[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생명 상속연구소가 자산가(HNW)의 세대 간 자산 이전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보고서 'Journey of Wealth 2025'를 24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HNW의 자산 형성 경로와 상속·증여 경험, 가업승계 고민 등 부의 이동 전 과정을 생애주기 관점에서 심층 분석한 첫 연구 결과다. 연구소는 한국 경제의 급속한 성장 과정에서 조부모·부모·자녀 세대가 각기 다른 시대적 경험을 쌓아왔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자산 이전의 중요한 분기점에 선 3040세대와 6070세대 HNW를 중심으로 인식 차이와 의사결정 구조를 비교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상속·증여뿐 아니라 투자 성향, 라이프스타일, 가족 간 소통 방식까지 폭넓게 다뤄 ‘자산을 어떻게 만들고 지키며 전달할 것인가’라는 본질적 질문을 세대별 시각에서 조명했다. 조사는 전국 HNW 1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과 20명의 심층 인터뷰를 병행해 객관성과 깊이를 더했다. 분석 결과, 상속·증여 준비 과정에서 전반적으로 준비 부족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 또 갈등 지점에서도 세대 간 차이가 확인됐다. 3040 자산가는 갈등의 핵심을 ‘재산 분배 비율’로 인식한 반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우석)이 겨울철 한파 속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겨울간식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화 건설부문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겨울철 대표 간식인 호빵과 어묵을 제공해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휴식 시간을 선사한다. 간식차에는 근로자 응원 문구와 함께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메시지도 함께 담겼다. 간식차는 지난 12월 16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현장별로 순차 운영된다. 지난 22일에는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 공사현장을 찾아 김우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현장소장, 협력사 직원, 일용직 근로자 등 약 400명이 참여해 휴게공간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한화 건설부문은 본격적인 한파에 대비해 안전보건 체크리스트 배포와 휴게시설 보강 등 ‘한파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중심으로 한랭질환 사전 예방에 힘쓰고 있다. 동절기 재해 예방을 위한 시즌 캠페인도 병행해 근로자 건강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계절별 안전 취약 시기에 맞춘 현장 지원을 지속해 근로자 중심의 안전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비대면 금융거래의 보안성 및 인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신 안면인증 기술을 적용한 'NH얼굴인증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NH얼굴인증서비스'는 고객이 사전 등록한 얼굴 정보를 기반으로 촬영된 얼굴 데이터와 비교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얼굴 이미지는 원본으로 저장하지 않고, 얼굴 특징을 추출해 변환한 뒤 분할·암호화해 분산 저장한다. 이 서비스는 NH올원뱅크 앱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입출식 계좌 개설과 계좌 비밀번호 변경 등 본인확인이 필요한 비대면 금융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보다 간편하고 안전한 인증 절차로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보안성을 강화한 ‘NH얼굴인증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인증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G그룹은 2025년 신규 입사자의 소속감과 자긍심 제고를 위해 지난 18일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2025 Welcome to KG’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곽재선 KG그룹 회장을 비롯해 가족사 대표들과 2025년 상·하반기 신입 및 경력 입사자 등 약 24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곽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KG 구성원으로서 갖춰야 할 윤리의식과 일하는 방식, 공통된 조직 방향성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곽재선 회장은 환영사에서 “신규 입사한 여러분이 KG의 미래를 만들어갈 주체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예의 있고 당당하게 도전하며 KG의 가치를 함께 키워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범준 대표는 ‘내 일을 성장시키는 4가지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주도적인 업무 관점과 실질적인 성장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입사자들이 일의 의미와 커리어 방향성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KG그룹 관계자는 “인재는 회사의 내일인 만큼 채용과 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이 될 핵심 인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은 보건복지부 손잡고 내년 1월부터 ‘야간 연장돌봄 사업’을 전국 돌봄시설을 통해 본격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0월 2일 체결한 양측 간 업무협약에 따른 민관 협력 모델이다. 이 사업은 전국 360개 방과 후 돌봄시설을 포함한 약 1천여 개 마을돌봄시설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야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측은 기존 오후 8시까지 운영되던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360개소의 운영 시간을 밤 10시 또는 자정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부모의 야간 근무나 긴급 상황 발생 시에도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 특히 긴급 돌봄이 필요한 경우 기존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6세부터 12세 아동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아울러 전국 마을돌봄시설을 이용하는 아동과 종사자의 야간 등·하원 및 귀가 안전 지원도 병행된다. KB금융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6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지원한다. 재원은 노후 시설 환경 개선 등 인프라 확충, 등·하원 차량 운행과 야간 안전귀가 지원, 보호자를 위한 원스톱 안내체계 구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자산운용(대표 최승재)은 우리금융그룹의 ‘생산적·포용금융 80조원 지원’을 골자로 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그룹 공동투자 1호 펀드’ 약정 체결을 지난 26일 완료하고,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9월 발표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핵심 실행 과제인 그룹 공동투자펀드가 구체화된 첫 사례다. 우리금융은 향후 5년간 생산적·포용금융 공급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공동투자펀드와 모험자본 등 자체 투자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우리 미래동반성장 첨단전략 일반사모투자신탁’은 총 2,000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이 신탁은 우리자산운용이 운용을 맡는다. 우리은행과 우리투자증권을 비롯해 동양생명,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ABL생명 등 주요 계열사가 공동 출자자로 참여해 그룹 시너지를 강화했다. 투자 대상은 반도체, 이차전지, 인공지능(AI), 바이오, 로봇, 항공우주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과 관련 밸류체인 기업이다. 우리자산운용은 빠르면 연내 첫 투자처를 확정하고, 기업 성장 단계별 자금 수요에 맞춘 다양한 투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정문철)는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2026년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소비자보호 체계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 신뢰 기반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확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KB라이프는 소비자보호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최재형 최고소비자책임자(CCO)를 이사회 의결로 신규 선임했다. 신임 CCO는 고객 눈높이에 맞춘 상품·서비스 제공을 통해 선제적 권익 보호를 추진하는 한편 민원과 분쟁 대응 등 소비자보호 프로세스를 신속히 이행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KB라이프는 또 CEO 직속 ‘소비자보호혁신TF’를 신설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강화했다. 상품 설계부터 판매 전 과정에 사전 예방적 보호 체계를 적용하고, 내부통제 사전점검 기능을 전사적으로 확대해 소비자 신뢰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KB라이프는 조직 효율성 제고를 위해 본부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도 확립했다. 고객·상품·채널을 통합 연계하는 CPC기획본부를 신설해 고객 여정 전반의 기획·관리 기능을 강화하게 된다. 또 마케팅본부는 기능 중심으로 재편했다. KB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추운 날씨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겨울철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난방기 사용으로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고, 스마트폰·컴퓨터·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눈의 피로와 건조감이 쉽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다빈도질병 통계에 따르면 2024년 ‘눈물계통의 장애(H04)’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약 262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진료환자 수 기준 상위권에 해당한다. 눈물 계통의 장애에서 가장 흔한 질환이 안구건조증이다. 두통이나 어지럼증, 소화불량보다도 안구건조증으로 의료기관을 찾는 사례가 많아 겨울철 대표적인 안과 질환으로 꼽힌다. 안구건조증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눈물막이 손상되거나 눈물 생성이 부족해 발생한다. 눈물의 과도한 증발로 눈물막의 안정성이 저하될 때도 증상이 심해진다. 대표적인 증상은 건조감과 이물감, 뻑뻑함, 충혈, 눈의 피로, 일시적인 시야 흐림 등이다. 눈이 시리거나 모래가 들어간 듯한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장시간 화면을 보는 경우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증상 완화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농심이 올겨울에도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간다. 농심은 연말을 맞아 본사와 전국 6개 공장 인근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신라면’ 4500박스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사랑의 신라면’은 농심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연말 진행해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사랑의 신라면' 기부 사회봉사활동은 올해로 18년째를 맞았다. 그동안 누적 기부 '사랑의 신라면' 수량은 약 7만5000상자에 달한다. 특히 이번 나눔은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마음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임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해피펀드’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부 물품을 마련했다. 농심 관계자는 “추운 겨울, 이웃들이 신라면으로 몸과 마음의 온기를 채우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재난·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3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환아들을 위한 ‘동행 산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신한금융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글로벌 원신한 자원봉사대축제’의 올해 마지막 일정이다. 이번 행사는 연말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의료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정서적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한금융 임직원 20여명은 산타 복장으로 병원을 찾아 외래 및 입원 아동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걱정 인형 만들기, 트리 제작, 쿠키 나눔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치료 과정에서 느끼는 긴장과 불안을 잠시 내려놓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병원에 머무는 아이들에게 작은 즐거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와 정서적으로 연결되는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올해 9000여명의 임직원이 30여 차례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신한금융은 또 내년에도 의료·돌봄 중심의 나눔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