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가 후측방 충돌방지 장치를 장착한 차량에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새로운 자동차보험 특약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약은 해당 장치가 기본 장착된 차량은 자동으로, 옵션 장착 차량은 증빙사진 제출 시 사람의 상해·사망 등 인명 피해 보장에 해당하는 보험료(인담보 보험료)의 8%를 할인해준다. 후측방 충돌방지 장치는 주행 중 사각지대에 있는 차량을 감지해 경고음을 울리거나, 충돌 위험 시 자동으로 제동하는 기능을 갖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의 일종이다. 교통안전공단 2024년 통계에 따르면 전체 차대차 사고의 약 35%가 차선 변경 과정에서 발생하는 측면 접촉 사고로 집계됐다. 흥국화재는 이번 특약이 해당 사고 유형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흥국화재는 또 T맵 안전운전 점수를 활용한 ‘UBI(운전습관 연계) 안전운전 할인 특약’을 통해 최대 17%까지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특약은 안전운전 점수가 70점 이상이며 최근 6개월내 500㎞ 이상 주행한 가입자가 대상이다. 급가속, 급감속, 과속 등을 자제한 안전한 운전습관을 반영해 할인율이 적용된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0일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 공사현장에서 롯데칠성음료와 함께 여름철 막바지 폭염속 근로자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온열질환 대응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한화 건설부문 김윤해 안전환경경영실장(CSO )을 비롯해 이정수 인프라수행혁신실장, 안전보건운영팀장 등 ㈜한화 건설부문 임직원들과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근로자 참여형 행사와 경영진의 안전점검을 병행한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온열질환 예방 기초상식 퀴즈를 진행해 정답자에게 온열질환 물품(쿨토시, 쿨마스크 등)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폭염 대응 요령을 익혔다. 또 ㈜한화 건설부문과 롯데칠성음료는 현장에서 일하다가 언제든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시원한 음료차량(게토레이, 이프로)을 설치해, 근로자들이 무더위 속 갈증과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행사 후에는 김윤해 안전환경경영실장이 직접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장을 돌며 ‘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인 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이는 단순히 캠페인을 넘어 근로자의 건강 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한국신용평가 및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비조건부) 등급 평가를 받은 결과, 각각 AA(안정적) 등급을 부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RBC하의 신종자본증권과 동일하게 보험금지급능력 평가등급(AAA) 대비 2등급 하향 적용된 등급이다. DB손해보험은 금융당국의 ‘기본자본 K-ICS 규제도입’ 예고에 따른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업계 최초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비조건부) 발행을 진행 중이다.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비조건부)을 발행할 수 있는 보험사는 일부 우량 대형사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해당 증권은 희소성이 높은 증권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용평가 관계자는 “이 신종자본증권은 Step-up 조항 삭제, 발행기관의 완전한 이자지급 재량 소유, 감독규정상 보완자본증권 대비 후순위성을 가진다는 점에서 기존 대비 자본성이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그러나 이같은 자본증권을 발행할 수 있는 보험사는 대체로 이자지급 안정성이 높은 회사로 예상되어 기존 신종자본증권과 자본성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어 동일한 등급을 부여했다” 고 설명했다. 이어 “배당가능이익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9월 19일 도쿄 파르코 시부야점 4층에 첫 매장 ‘더현대 글로벌’ 정규 리테일숍을 열고 운영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일본 현지에서 정규 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오모테산도 쇼핑 거리에 200평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추가로 개점하며, 향후 5년간 일본 내 5개 매장을 순차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그동안 현대백화점은 K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는 ‘더현대 글로벌’ 사업을 통해 일본에서 43개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해왔다. 일부 브랜드는 일주일간의 짧은 운영에도 일본 백화점 정규 매장을 뛰어넘는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정규 매장은 단기 성격의 팝업을 넘어 장기 운영과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한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백화점은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100만 명 이상 회원을 기반으로 일본 MZ세대에 강한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지 패션 온라인몰 ‘누구(NUGU)’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메디쿼터스에 300억 원을 투자했다. 메디쿼터스는 이번 매장 운영과 마케팅을 지원한다. 시부야점 매장은 1~2개월 단위로 브랜드를 교체하는 로테이션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화학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추진한다. LG화학은 18일,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리사이클 사회공헌 임팩트 챌린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버려진 자원을 재활용해 지역사회와 일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모 주제는 "버려진 자원에 새로운 쓰임을 더해 지역과 일상을 바꾸는 방법"으로 재활용 기술을 활용한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평가된다. 예를 들어, LG화학의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장애보조기구, 놀이터 기구, 조명, 생활소품 등 LG화학의 사업과 연계된 제품 아이디어에 가점을 부여한다. 8일부터 오는 9월 19일까지 기대플러스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가 진행되며 최종 선정된 6(인)팀을 대상으로 LG화학의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상품이 수여될 예정이다. LG화학 CSSO 고윤주 전무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삶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6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오세진 코빗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가상자산거래소 코빗과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월 신한은행이 ‘가상자산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며 금융소비자보호 체계 강화를 핵심 과제로 설정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 자금이 가상자산을 통해 자금 세탁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실질적인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책으로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기의심계좌 정보 공유 및 핫라인 구축 ▲보이스피싱 범죄 원화 피해금 환급 상호협력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업무를 위한 실무자 교육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며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디지털 금융환경에서 빠르게 진화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이자 실효성 있는 협업 모델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고객 자산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보이스피싱 제로 사업’을 통해 피해 지원과 예방활동을 지속적
자폐스펙트럼 아동을 키우는 부모라면 “왜 우리 아이는 귀를 자꾸 막을까?” 하는 고민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뇌의 감각 처리와 불안 조절이 맞물려 나타나는 행동이다. 그렇기에 이해와 지원이 필요하다. 첫째, 청각 과민성이 가장 흔한 이유다. 자폐 아동에게 일상적인 소음은 종종 과도하게 증폭되어 들린다. 청소기 소리, 교실의 웅성거림, 지하철의 브레이크음은 그들에게는 날카롭고 괴로운 자극이 될 수 있다. 귀를 막는 행위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본능적인 대응인 셈이다. 둘째, 예측 불가능한 소리에 대한 불안도 한몫한다. 문이 갑자기 닫히는 소리, 경적이나 사이렌처럼 불시에 터지는 소리는 불안을 증폭시키며, 아이는 소리 발생 전부터 미리 귀를 막는 습관을 갖게 된다. 이는 단순히 불편함을 넘어서 ‘혹시 또 들릴까’ 하는 불안의 그림자다. 셋째, 귀를 막는 행동은 자기조절(self-regulation)의 방식일 수 있다. 감각 과부하로 인해 집중이 무너지고 불안이 치솟는 순간, 아이는 귀를 막음으로써 자신을 진정시키려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소리를 차단하는 압박감 자체가 안정감을 주기도 한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무엇일까? 우선은 환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구자춘)와 함께 차세대 게임 산업 전문 인력 양성 과정 ‘컴투스 SAY’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컴투스 SAY’는 고용노동부의 첨단산업·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 훈련인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의 일환이다. 컴투스SAY 1기는 지난 2월 26일 시작해 8월 22일 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과정을 마쳤다. 총 29명의 교육생 중 25명이 과정을 이수하며 86%의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다. 1기의 성공적인 결과와 높은 교육 만족도에 힘입어 2기 교육생 모집도 관심을 끌고 있다. 커리큘럼은 생성형 AI, Unity3D, Photon, MongoDB 등 게임 산업의 최신 기술 중심으로 구성되며, 컴투스 그룹의 현업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컴투스 SAY 2기’ 교육생 모집은 9월 1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9월 1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며, 교육은 9월 25일부터 6개월간 진행된다. 컴투스플랫폼 최석원 대표는 “1기 교육생들이 짧은 기간 놀랍게 성장하는 모습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케이뱅크가 운전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대구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역대 최대인 6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과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로 사옥에서 ‘2025년 케이뱅크 특별 출연을 통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케이뱅크는 대구신보에 40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약 6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대구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이는 케이뱅크가 지역신용보증재단과 맺은 출연 협약 중 최대 규모다. 케이뱅크와 대구신보는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보증대출 상품을 출시해 경영난을 겪는 지역 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 이후 높은 수요를 확인함에 따라 이번 협약을 통해 추가 자금을 공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대구 지역 개인사업자는 신용평점 595점 이상이면 케이뱅크 앱, 대구신보 영업점, 또는 지역신용보증재단 통합 플랫폼인 ‘보증드림’ 앱을 통해 협약보증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업체당 대출한도는 최대 1억 원이며, 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기아가 국내 대표 대형 RV 카니발의 연식 변경 모델인 ‘The 2026 카니발’을 18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The 2026 카니발은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기본 트림부터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The 2026 카니발의 기본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전자식 룸미러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인기 트림인 노블레스에는 ▲멀티존 음성인식 ▲기아 디지털 키 2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1열)을 기본 적용해 더욱 편리한 차량 경험을 제공하며, 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는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리어 LED 턴시그널 램프를 기본화해 외장 고급감을 강화했다. 멀티존 음성인식은 차량이 1·2열 좌우 좌석별로 발화 위치를 구분 인식하는 기능에 웨이크업 명령어 “헤이, 기아”가 더해져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며, 좌석별로 독립적인 피드백이 가능해 가족형 RV인 카니발에 최적화된 사양이다. 또한 기아는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의 명칭을 ‘X-Line’으로 변경하고, 블랙 색상의 전용 엠블럼과 다크 그레이 색상의 전용 휠캡을 추가해 X-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