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가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현 경영진을 지지하는 의결권 권고를 내놓았다. 영풍·MBK 연합이 추천한 이사 후보들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을 제시하며 현 이사회 중심의 경영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1일 발표된 2026년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 의결권 권고 보고서에 따르면 글래스루이스는 고려아연 측이 추천한 이사 후보 2명과 감사위원 후보 2명, 미국 측이 추천한 후보 1명 등 총 5명의 후보에 대해 전원 찬성을 권고했다. 반면 영풍·MBK 연합이 추천한 이사 후보 4명에 대해서는 모두 반대를 권고했다. 글래스루이스는 이번 정기주총의 핵심 안건인 집중투표 방식의 이사 선임과 관련해 최윤범 사내이사 후보, 황덕남 사외이사 후보, 크루서블 JV가 추천한 월터 필드 맥라렌(Walter Field McLallen) 기타비상무이사 후보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혔다. 또 김보영 감사위원 선임 안건과 감사위원이 되는 이민호 사외이사 분리선출 안건에도 찬성 의견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현 경영진이 추진해 온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최윤범 회장 중심의 경영 전략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가 지주회사 사상 최대 규모인 약 4조8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다. 소각 규모는 발행주식의 약 20%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번 SK㈜의 자사주 소각은 국내 지주사 가운데 전례 없는 규모다. SK㈜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자사주 약 1798만주 가운데 임직원 보상 목적을 제외한 약 1469만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사회 전일 종가 기준 소각 자사주 가치는 약 4조8343억원이며, 이날 종가 기준으로는 약 5조1575억원에 해당한다. 이번 소각 대상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매입한 자사주뿐 아니라 과거 지주회사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취득한 ‘특정목적 취득’ 자사주도 포함됐다. SK㈜는 2015년 지배구조 단순화와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해 SK C&C(현 SK AX)와 합병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최근 상법 개정으로 특정목적 취득 자사주도 이사회 결의를 통해 소각할 수 있게 된 점을 반영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SK㈜ 관계자는 “자사주 전량 소각이 전체 주주의 최대 이익에 부합하고 기업가치를 높이는 최적의 방안이라고 판단했다”며 “상법 개정 취지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의결권 자문기관이 현 경영진을 지지하는 방향의 의결권 행사 권고를 제시했다.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은 한국ESG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2026년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 의안 분석 보고서’를 통해 주주들에게 현 경영진 체제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것을 권고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ESG평가원은 보고서에서 “현 경영진 체제에서 나타난 실적 성과와 거버넌스 개선, 주주환원 정책을 고려할 때 긍정적인 평가를 유지한다”며 “중장기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현 경영진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고려아연이 2025년 창사 이래 최대 경영실적을 기록한 점을 강조했다. 또 자사주 소각과 현금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ESG 경영 개선을 추진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다. 한국ESG평가원은 “경영실적, 주주환원 정책, ESG 평가 등 다양한 지표에서 고려아연이 영풍 대비 우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사모펀드인 MBK의 경영 방식은 한계기업 턴어라운드에는 효과적일 수 있으나 실적과 재무구조가 안정적인 고려아연 경영에 도움이 될지는 의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메리츠증권이 미국채 30년물을 기초자산으로 한 커버드콜 및 풋라이트 전략 ETN(상장지수증권) 2종을 선보이며 채권 기반 옵션 전략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메리츠증권은 미국채 30년물을 기초자산으로 커버드콜과 풋라이트(Put Write) 전략을 각각 적용한 ETN 2종을 한국거래소에 상장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된 상품은 ‘메리츠 미국채30년스트립 커버드콜 ETN(H)’과 ‘메리츠 미국채30년 풋라이트 ETN(H)’으로, 블룸버그의 총수익(TR·Total Return) 기반 기초지수를 활용한다. 국내 ETF 시장에서는 미국채 커버드콜 전략이 장기 금리 하락에 따른 자본 차익과 옵션 매도 프리미엄 수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에 출시된 커버드콜 ETN은 기존 ETF와 달리 미국채 30년 스트립(STRIP)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설정해 금리 하락 시 더 높은 자본 차익을 추구하도록 설계됐다. 또 다른 상품인 ‘미국채 30년 풋라이트 ETN’은 콜옵션 매도 대신 풋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 수익을 확보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풋옵션 매도 프리미엄이 더 높은 점을 활용해 수익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은 도서 소외 계층을 위해 최소 25만 권(약 37억 원 상당)의 도서를 기부하는 ‘무한하게 이어지는 나의 한 권’ 캠페인을 한달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고객이 책을 구매하는 만큼 아동센터와 복지관에 필요한 도서를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고객은 초중고 참고서·인문교양·자기계발·학습만화, 기존 인기 베스트 셀러 등 다양한 도서를 구매하기만 해도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쿠팡은 고객이 구매하는 도서 수량만큼 각 기부처에 인기 교육 참고서, 유아·어린이 도서, 스테디셀러를 선별해 기부한다. ‘EBS 강의노트’ ‘우등생 해법 국어’ ‘천일문’ 등의 교육 참고서부터 ‘마법천자문’ ‘아띠래빗 까꿍놀이’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등의 유아·어린이 도서들을 마련했다. ‘철도원 삼대’ ‘일인칭단수’ 등의 스테디셀러도 포함된다. 이번 도서 기부 캠페인을 위해 쿠팡은 지난해 12월 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와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국 103개 아름다운 가게 매장을 거쳐 강원∙경상∙충청∙전라도 등 지역의 작은 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에 도서를 기부한다. 고객들의 도서 수요를 고려할 때 최소 25만 권 이상 기부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쌍용건설이 글로벌 건설 시장에서 경쟁력을 이끌어 갈 인재 확보에 나섰다. 쌍용건설은 건축·토목·플랜트 등 주요 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입 및 경력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채용 규모는 총 30명으로 건축, 토목, 전기, 설비, 플랜트, 안전, 영업, 관리 등 8개 부문에서 모집한다. 서류 접수는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지원자는 쌍용건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학사 또는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 2026년 8월 졸업 예정자와 2026년 6월 전역 예정자도 지원 가능하다. 또 해외 근무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지원 분야 관련 자격증 보유자와 영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지원자는 우대하며 보훈 대상자와 장애인 역시 관련 법률에 따라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온라인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온라인 인적성 검사, 실무 면접, 임원·팀장 면접, 경영진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입사할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최근 국내외 수주 확대와 실적 개선으로 사업 물량이 증가하면서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 인재 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3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김용진)와 ‘경기주택도시공사 협력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김용진 GH 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GH는 300억 원을 우리은행에 정기예금으로 예치하고, 우리은행은 해당 예금의 이자수익을 활용해 GH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총 300억 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GH 산업시설용지를 분양 또는 임대받은 중소기업으로 기업당 최대 10억 원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최대 연 3.05%포인트의 금리 감면이 적용돼 기업당 연간 최대 3,050만 원 수준의 금융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대출 신청은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건설업계 유동성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GH 협력기업의 자금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산적 금융’을 적극 실천해 중소기업의 지속 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의 커피 전문 브랜드 빽다방이 세계 정상급 바리스타와 협업을 통해 원두 품질 강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선다. 빽다방은 2023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 우승자인 엄보람 바리스타와 함께 시그니처 블렌드 원두를 중심으로 한 브랜드 캠페인을 전국 매장에서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엄보람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빽다방 시그니처 블렌드 원두의 품질 경쟁력을 소비자들에게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합리적인 가격대는 유지하면서도, 스페셜티 원두 블렌딩 비중을 높여 충분히 만족스러운 커피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는 취지다. 스페셜티 원두는 국제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 평가 기준을 충족한 고품질 원두를 뜻한다. 산지의 특징과 생산 과정이 반영됐다. 풍미와 산미, 단맛의 밸런스가 뛰어나다. 가격 또한 통상 일반 원두보다 높은 수준에 형성된다. 빽다방은 이러한 스페셜티 원두를 엄보람 바리스타가 직접 운영하는 브라질 ‘파젠다 엄(Fazenda Um)’ 농장에서 공급받아 지난해 4월부터 시그니처 블렌드 원두에 적용한다. 또 비율도 확대해 품질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DPS씨소프트가 핵심 사업 구조를 재정비하고 신성장 사업을 확대해 2030년 매출 5조 원 시대를 열겠다는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1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R&D센터에서 ‘2026 엔씨 경영전략 간담회’를 열고 향후 성장 전략과 사업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병무 공동대표가 중장기 전략을 설명하고, 아넬 체만 모바일 캐주얼 센터장이 신규 성장 동력인 모바일 캐주얼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박병무 공동대표는 “지난 2년은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며 향후 엔씨소프트 성장을 이끌 핵심 전략으로 ▲레거시 IP 고도화 ▲신규 IP 확보 ▲모바일 캐주얼 사업 확대 등 3대 축을 제시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아이온’, ‘길드워2’, ‘블레이드&소울’ 등 기존 인기 IP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는 한편 스핀오프 신작 개발 등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신규 IP 확보를 위해서는 자체 개발력 강화와 퍼블리싱 사업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을 실행한다. MMORPG, 슈팅, 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홈쇼핑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 사업 ‘드림보이스’를 통해 기부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0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 기금 7천만 원과 재능기부로 제작된 오디오북을 한국장애인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재홍 롯데홈쇼핑 전략지원본부장과 권선진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 정은영 국립서울맹학교 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오디오북은 롯데홈쇼핑 쇼호스트와 대학생 서포터즈의 재능기부로 제작된 시즌8 도서 27권으로 구성됐다. 도서는 초등학생을 위한 고전과 현대 문학 작품을 중심으로 제작됐으며, 임직원들의 입력 봉사로 제작된 데이지 도서도 포함됐다. 해당 콘텐츠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6곳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이날 수혜 학생들을 본사로 초청해 오디오북 녹음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학생들은 녹음 스튜디오에서 제작 과정을 경험하고 음성 해설이 포함된 애니메이션을 관람하며 콘텐츠 제작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드림보이스’는 롯데홈쇼핑이 2016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