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주도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전남해상풍력 1단지’가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국내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구축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SK이노베이션 E&S는 지난 16일부터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 북서쪽 공유수면에 위치한 전남해상풍력 1단지의 가동을 본격 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남 신안군 연안으로부터 약 9km가량 떨어진 10~20m 수심의 해역에서 고정식 해상풍력 발전을 하는 개발사업 단지다. 민간이 주도한 해상풍력단지 사업중 국내 최대 규모로(96MW) 설치된 풍력발전기 10기가 국내 가구 평균 기준 약 9만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약 3억107만kWh)를 생산한다. 상업운전 개시 이후 일 평균 91만3000kWh 발전량을 기록하며, 일 평균 발전 목표량을 안정적으로 달성하고 있다. 또 동일 전력량을 생산하는 석탄화력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비교하면 연간 약 24만톤의 탄소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SK이노베이션 E&S와 덴마크 에너지 투자회사 CIP는 각각 51%와 49%의 지분을 출자해 전남해상풍력㈜을 설립했다. 2017년 9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시너지바이오는 벨기에 Kitozyme과의 독점 계약을 통해 Aspergillus niger(이하 흑국균) 유래 원료 ‘Kionutrime-csg’의 국내 독점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너지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이다. 해당 원료는 국내 최초로 비건 인증을 획득한 미생물 유래 키토산 제품으로, 기존 동물성 키토산의 한계를 대체할 수 있는 원료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갑각류 유래 키토산은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과 해양 중금속 잔류 등의 문제가 지적됐다. 그러나 흑국균 유래 키토산은 알러지 프리이면서도 미생물 기반 원료로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Kionutrime-csg’는 흑국균(Aspergillus niger)의 세포벽에서 추출한 키토산 기반 원료다. ‘Kionutrime-csg’는 자체 중량의 800배에 달하는 지방을 흡착할 수 있는 강력한 fat binder 기전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fat binder 특성은 체지방 및 콜레스테롤 감소에 관련된 scie급 임상 논문을 통해서도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또 저분자 구조로 물에 쉽게 분산되며 다양한 제형에 적용 가능하고, 위에서 빠르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돈을 뜯어내려 한 일당이 17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윤원묵 부장판사는 이날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모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윤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를 인멸할 염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구속된 양씨는 지난해 6월 손씨 측에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고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손씨 측은 양씨에게 3억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윤씨는 지난 3월, 손씨에게 양씨의 임신사실을 알리겠다며 7000만원을 받으려다 미수에 그친 공갈미수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손씨 측은 지난 7일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하고 경찰은 14일 이들을 공갈 및 공갈 미수 협의로 체포하고 이튿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체포 직후 압수한 이들의 휴대전화 등을 바탕으로 초음파 사진의 진위 등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중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올리브영은 서울 용산구의 KDB생명타워를 매입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2월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지 석달만의 결정이다. 취득가액은 6744억원이다. 이는 자산 총액 2조2680억원의 29.7%에 달하는 금액이다. 취득 예정일은 이달 30일이다. 취득 목적은 사옥 용도다. 매입 자금은 자기자본과 외부차입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KDB생명타워는 지하 9~지상 30층, 연면적 8만2000여㎡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CJ올리브영이 지난 2021년부터 KDB생명타워를 임차해 사옥으로 사용했다. 현재 CJ올리브영은 KDB생명타워 전체 임대 면적의 40%에 해당하는 14개층을 업무용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고속 성장하는 사세에 걸맞은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KDB생명타워 매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9년 출범한 CJ올리브영은 매출이 2016년 1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 4조7899억원으로 전년보다 24% 늘어났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당기순이익도 35% 증가한 4702억원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달렸다. 이같은 추세라면 CJ올리브영은 올해 매출이 6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점쳐진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더블유에셋㈜가 ‘2025 고객사랑브랜드대상’ 재무컨설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08년 설립된 더블유에셋은 국내 최초로 1인GA 브랜드를 도입하며, 보험업계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선도적인 전문 보험대리점이다. 고객과 설계사 중심의 솔루션을 통해 보험산업 내 신뢰받는 파트너사로 성장하고 있다. 전국 260개 이상의 점포(센터/지사/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2,500명 이상의 보험설계사가 더블유에셋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소속 설계사중 장기근속자와 재입사율이 높은 비율을 기록하며 안정성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더블유에셋은 ‘1인GA’와 ‘97지사제’ 두 가지 브랜드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수수료 체계를 제공한다. 1인GA는 중간관리자 없이 설계사에게 직접 최대 95% 수수료를 지급하며 97지사제는 본사 관리비 공제를 최소화해 최대 97% 고정 수수료 제공한다. 더블유에셋은 또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법인과 설계사가 1:1로 위촉계약하는 구조로 설계사의 법적 권리 확보 ▶33개 제휴 보험사 규정집 원본 공개하여 투명성 강화 ▶현재까지 10,000명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상㈜ 청정원 ‘햇살담은’이 가수 임영웅과 함께 간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간장을 바꿔야 요리가 살아난다’는 핵심 메시지를 앞세워 3년째 브랜드 모델로 활약 중인 '인간햇살’ 임영웅이 ‘햇살담은’만의 강력한 맛 경쟁력을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중독성 있는 CM송을 활용해 요리의 맛을 살리고 싶다면 습관적으로 쓰던 기존 간장이 아닌 ‘햇살담은’ 간장으로 바꿔야 한다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한다. 캠페인 영상 속에서 임영웅은 아쉬운 요리 맛 때문에 고민하는 주부에게 경쾌한 징글과 함께 ‘간장을 바꾸세요’라는 해결책을 제시하며, 요리 맛의 핵심은 ‘간장’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또, 독자적인 최적의 배합과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시간과 정성을 들여 만든 ‘씨간장 숙성공법 양조간장’과 ‘두 번 달여 더 진한 진간장’ 등 햇살담은의 대표 제품도 소개한다. 광고 캠페인 콘셉트에 맞춰 제품 패키지도 업그레이드했다. 청정원 햇살담은 ‘씨간장 숙성공법 양조간장’, ‘저당 맛간장’ 등 16종에 모델 임영웅의 새로운 사진과 친필 사인을 제품 패키지에 적용했다. 신규 캠페인 영상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난 18일 3천 명의 인파와 함께 업계 최초 치킨 콘셉트 러닝 이벤트 ‘굽네 오븐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굽네치킨은 건강하고 맛있는 이미지를 소비자 체험형으로 전달하고자 업계 최초로 이색 러닝 이벤트인 굽네 오븐런을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상암 평화의공원 광장에서 열렸으며, ‘뛰는 맛이 다르다! WE ROAST, YOU RUN’이라는 슬로건 아래 총 3,000명의 참가자가 함께했다. 참가자 분포로는 남녀 고른 성비를 기록했으며 친구, 커플, 가족 단위 등 다양한 소비자가 함께했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러닝 전부터 행사 부스에 참여하기 위한 긴 대기줄이 만들어졌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제공된 오븐런 티셔츠와 치킨 머리띠를 착용하고 치킨이 되어 오븐을 모티브로 꾸며진 ‘지글지글 구워 ZONE’, ‘기름 쏙! 빠져 ZONE’, ‘육즙 팡! 터져 ZONE’ 등 세 가지 구간의 러닝 코스를 달렸다. 현장에 마련된 ‘굽네 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치킨을 주제로 한 게임을 즐기며 다양한 리워드를 받고, 대형 오븐모형 포토월, 대형 장각구이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기는 등 특별한 브랜드 체험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프로-캄의 2중 기능성 화장품 ‘EGF 액티브 바이탈 크림’이 약국 재주문율 50%를 달성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다. 프로-캄 EGF 액티브 바이탈 크림은 미백 및 주름 개선을 돕는 화장품이다. 이 제품은 약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4개월만에 전국 약국 11,000처에 입고되어 27만개 완판 기록을 세웠다. 특히 최초 주문을 한 전체 약국 중 절반이 추가 주문을 하며 재주문율 50%를 기록해 약국 현장에서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한미사이언스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약사 1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56%가 EGF 액티브 바이탈 크림의 강점으로 ‘높은 EGF 함량’을 꼽았다. 또 17%가 ‘효과, 기능성’을 선택했다. EGF 액티브 바이탈 크림의 높은 인기 비결은 차별화된 성분이다. 표피 성장 인자라고도 불리는 EG는 세포내 콜라겐 생성에 도움을 주며 인체에 존재하는 상처치료 단백질 성분이다. EGF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의 경우 식약처에서는 화장품 카테고리에서 이 EGF 성분의 최대 배합 한도를 10ppm으로 제한하고 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내 상장사 중 시가총액(시총)이 2조 원 넘는 주식종목에서 이달 2일 기준 주식재산이 100억 원 넘는 비(非)오너 주식부자는 30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식부자 100억 클럽에 포함된 30명 중 크래프톤 그룹 계열사에서만 8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이중 3명은 비오너 주식부자 1~3위를 싹쓸이했다. 또 이번 조사에서 주식평가액이 1000억원 넘는 오너 부럽지 않은 주식갑부도 4명이나 나왔다. 한국CXO연구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5년 국내 주식종목중 비(非)오너 임원 및 주주 주식평가액 현황’ 분석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이달 2일 기준 시총 규모가 2조 원이 넘는 151개 주식종목 중 오너가(家)를 제외한 비오너 출신 임원과 주요 주주이다. 보유 주식은 이달 15일 까지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현황을 참고했고, 주식평가액은 보유 주식수에 이달 2일 종가(終價)를 곱한 금액으로 산출했다. 보유 주식은 해당 주식종목 1곳에서 보유한 보통주로 제한해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시총이 2조 원이 넘는 151개 주식종목에서 비오너 출신 임원 및 주주가 1주(株) 이상 주식을 보유한 경
유아 시기부터 초등학생 시기까지의 기간은 신체적 성장뿐 아니라 뇌와 신경계가 급격히 발달하는 시기다. 소아 어린이 시기에는 감정 조절 체계나 인지 기능이 충분히 성숙되지 않았기 때문에, 작은 외부 자극이나 정서적 긴장에도 쉽게 반응하고 신체적인 증상으로 표출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민감하거나 예민한 기질을 가진 아이는 평소와 다르게 반복적인 이상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많은 부모가 이를 단순한 버릇이나 관심 끌기라고 생각하고 지나치기 쉬우나, 이는 아이의 신경계가 보내는 중요한 신호일 수 있다. 틱장애, 불안장애, 강박증, ADHD는 아이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대표적인 소아정신과 문제이며 조기 인식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틱장애는 자신도 모르게 근육을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증상이다. 예를 들어, 아이가 눈깜빡임 및 얼굴을 찡그리고, 고개 혹은 어깨를 자주 움직인다면 이는 근육틱, 즉 운동틱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얼굴 부위에서 시작해 어깨, 팔, 다리로 확산되기도 한다. 반면, ‘킁킁’, ‘음음’, ‘으윽’ 같은 의미 없는 소리를 자꾸 내거나 기침, 동물 울음소리 등을 반복한다면 이는 음성틱이라 한다. 음성틱은 대체로 운동틱보다 증상이 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