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조성중인 ‘스타필드 청라’ 건설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미래 핵심 프로젝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스포츠와 쇼핑, 레저를 결합한 초대형 복합 공간을 통해 글로벌 랜드마크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정 회장은 23일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주요 시설 배치를 직접 확인했다. ‘스타필드 청라’는 2만3000석 규모 멀티스타디움과 호텔, 인피니티풀, 쇼핑몰이 하나로 연결되는 세계 최초 형태의 레저테인먼트 시설로, 지하 3층~지상 8층, 연면적 약 15만 평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 스타필드로 조성된다. 현장을 둘러본 정 회장은 “우리의 미래를 대표할 또 하나의 꿈이 무르익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완성도를 갖춘 랜드마크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특히 공사 현장 곳곳을 살피며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거듭 당부했다. 정 회장의 이날 방문은 올들어 네번째 국내 현장경영이다. 정 회장은 최근 미국에서 AI 데이터센터 관련 협약을 체결한 이후 곧바로 귀국해 주요 사업 점검에 나서는 등 국내외를 오가는 적극적인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스타필드 청라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올리브영이 서울 명동에 글로벌 특화 대형 매장 ‘올리브영 센트럴 명동 타운’을 26일 공식 오픈하며 외국인 고객 중심의 K뷰티 플랫폼 전략을 본격화했다. 센트럴 명동 타운은 총 3개층, 약 950평 규모다. 센트럴 명동 타운은 올리브영N 성수’에 이어 두번째로 큰 매장이다.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최적화된 상품 구성과 쇼핑 환경을 집약한 것이 특징이다. 명동은 외국인 관광객이 집중되는 대표 상권으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약 450만 명이 방문했다. 특히 화장품이 외국인 쇼핑 품목 1위를 차지하는 만큼 K뷰티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실제 기존 ‘올리브영 명동 타운’ 매장은 매출의 약 95%가 외국인 고객일 정도로 글로벌 소비 비중이 높았다. 센트럴 명동 타운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총 1000여 개 브랜드와 약 1만5000개 상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올리브영 매장중 가장 많은 상품을 보유해 K뷰티의 다양성과 깊이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외국인 고객 선호도가 높은 마스크팩을 집중 구성한 ‘마스크 라이브러리’는 800여 개 상품을 제형과 피부 타입별로 큐레이션해 비교와 선택 편의성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이노텍이 단순 부품 공급을 넘어 고객 맞춤형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율주행과 로봇 등 ‘피지컬 AI’ 시장을 핵심 축으로 삼고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선 모습이다. LG이노텍은 올해 초 CES 2026에서 부품 간 융·복합과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결합, 외부 역량 도입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 전략을 제시했다. 문혁수 사장은 “부품 단위 납품 중심의 기존 비즈니스 모델은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축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니즈에 맞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하며 축적한 센싱, 기판, 제어 기술이다. LG이노텍은 이를 기반으로 확장성이 높은 미래 사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특히 자율주행과 로봇을 포함한 피지컬 AI 분야를 전략적 성장축으로 설정했다. 문 사장은 2023년 취임 이후 해당 분야를 집중 육성하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실제 사업화도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문 사장은 23일 서울 마곡 R&D캠퍼스에서 열린 주주총회 직후 “라이다와 카메라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두나무가 2025년 실적 감소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은 1조5578억원으로 전년대비 10.0% 줄었고, 영업이익은 8693억원으로 26.7% 감소했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 역시 7089억원으로 27.9% 줄어 전반적인 수익성이 위축됐다. 두나무 측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디지털자산 시장 거래량 감소가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거래 위축이 수수료 기반 수익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두나무는 향후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규 성장 기회 발굴을 통해 실적 반등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디지털금융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을 추진중이다. 한편 두나무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주요 임원 보수와 배당 현황도 공개했다. 송치형 회장은 59억8756만원, 김형년 부회장은 21억5885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어 김동민 CTO는 42억2703만원, 임지훈 CSO는 14억9756만원, 정민석 COO는 13억8352만원을 수령했다. 퇴임한 이석우 전 대표 보수는 36억923만원이었다. 또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2억5396만원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반도체TOP10 ETF’의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금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당 ETF는 25일 기준 개인 순매수 2조58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만 약 1조6천억원이 유입되는 등 투자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 같은 자금 유입에 힘입어 순자산도 8조8,353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는 국내 주식형 테마 ETF 가운데 최대 규모이며, 전체 ETF 시장에서도 세 번째로 큰 수준이다. 반도체 업황 회복과 AI 투자 확대 기대감이 맞물리며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GTC 2026에서 삼성전자의 AI 추론칩 생산 참여를 언급하고, SK하이닉스의 HBM4 기술력을 강조하면서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전략적 가치가 재부각됐다. AI 인프라 확산 과정에서 메모리 반도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해당 ETF는 삼성전자(23.9%)와 SK하이닉스(30.0%)를 중심으로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대형 반도체주 비중이 높아 시장 흐름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CJ대한통운이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스노보드 최초 메달을 획득한 이제혁 선수를 격려하기 위해 포상식을 열고 스포츠 지원 확대 의지를 재확인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이제혁 선수의 동메달 획득을 기념하는 포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신영수 대표를 비롯해 정희영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김충식 서울특별시장애인스키협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꽃다발과 포상금을 전달하며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이제혁 선수는 지난 8일(한국시간) 스노보드 크로스(SB-LL2)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스노보드 역사상 첫 패럴림픽 메달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아쉽게 준준결승 탈락을 경험한 그는 이후 4년간의 꾸준한 노력 끝에 국제무대 시상대에 올랐다. 특히 결선 마지막 구간까지 4위에 머물다 극적인 역전 레이스를 펼치며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 이제혁 선수는 “이번 메달은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이라며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CJ대한통운 임직원들에게 감사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지난 2024년 말 울산 HD현대미포 조선소에서 발생한 20대 잠수부 사망 사고와 관련해 하청업체 대표가 구속된 가운데, 검찰의 기소 여부 결정이 임박했다. 원청 경영진과 안전책임자에 대한 수사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책임 소재 규명이 본격화되고 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울산해양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대한마린산업 대표 A씨를 중대재해처벌법 및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HD현대미포 전 대표이사와 안전책임자 등 원청 관계자들도 불구속 상태로 함께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30일 울산 1안벽 인근 해상에서 선박 검사 작업 중이던 잠수부 김기범(22) 씨의 사망과 관련해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당시 수중 촬영 작업을 위해 두 차례 잠수했고, 두번째 단독 입수 이후 4시간 만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검찰은 잠수 작업 시 ‘2인 1조’ 원칙 준수 여부와 공기통 등 안전장비 지급, 현장 안전관리자 배치 실태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다만 원청 법인인 HD현대미포가 HD현대중공업에 통합되면서 법적 책임 적용에 공백이 발생한 점은 향후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봄 라운드 시즌을 맞아 체험형 콘텐츠와 맞춤형 서비스를 결합한 ‘골프 페어’를 선보이며 골프 수요 선점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오는 29일까지 전국 전 점포에서 진행되며, 골프 장비와 의류를 한자리에서 제안하는 동시에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체험 중심의 쇼핑 환경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신세계백화점은 골프 체험존과 프로 골퍼 레슨 프로그램, 클럽 피팅 서비스 등을 통해 필드 경험을 백화점 내부로 확장했다. 고객은 매장에서 직접 스윙을 점검하고 장비를 테스트하며 보다 정교한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대표적으로 골프 브랜드 캘러웨이는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 약 80평 규모의 ‘캘러웨이 NBT PARK’를 조성했다. 이 공간에서는 게임 형식의 골프 체험이 가능하며, 브랜드의 45년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와 함께 드라이버, 퍼터, 주니어 클럽 등을 직접 시타할 수 있다. 또 함정우, 이가영 등 유명 프로 골퍼를 초청한 레슨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실전 노하우를 전달한다. 신제품 체험 기회도 마련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지난해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사법 리스크 해소 분위기 속에서 고객 신뢰 회복과 단골 확보에 나섰다. 더본코리아는 4월 1일부터 19일까지 ‘고객 감사 외식 통합전’을 열고 총 16개 외식 브랜드의 대표 메뉴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이어진 각종 의혹과 고발 속에서도 브랜드를 지지해온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약 160건 이상의 고발로 논란을 겪었다. 하지만 올해 초 상당수 의혹이 무혐의로 정리되며 부담을 덜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할인과 홍보 비용 전액을 본사가 부담해 가맹점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더본코리아는 앞서 300억 원 규모의 본사 지원 할인 정책을 시행하는 등 상생 전략을 지속해왔다. 행사 기간 동안 요일별로 지정된 브랜드에서 릴레이 방식 할인 이벤트가 진행되며 고객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더본코리아는 빽다방을 포함한 전 브랜드와 더본몰을 연계하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 도입도 추진중이다. 더본코리아는 상반기 내 론칭을 목표로 고객 혜택과 이용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 여파로 국내 유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검찰이 정유사들의 가격 담합 의혹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이날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주요 정유사와 한국석유협회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들 업체는 사전 협의를 통해 국내 유통 유류 및 석유제품 가격을 인위적으로 인상하거나 동결하는 등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근 유가 급등 국면뿐 아니라 과거 가격 변동성이 컸던 시기까지 조사 범위를 넓혀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도 강경 대응 기조를 보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시장 상황을 악용한 불공정 행위에 대해 엄정한 제재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법무부 역시 유가 담합을 중대 범죄로 규정하고 강력 대응을 지시했다. 한편 정부는 유가 안정을 위해 휘발유와 경유 등에 대한 판매 가격 상한선을 설정하는 석유 최고가격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