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은 빌 리 미국 테네시 주지사가 지난 24일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를 방문해 이수일 부회장 겸 한온시스템 대표,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김준현 한국앤컴퍼니 경영총괄, 안종선·이상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공동대표 등을 만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양 측은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 조성 △원활한 현지 진출을 위한 주정부 차원의 지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경쟁력 있는 현지 인력 확보 등 모빌리티 산업 발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자동차·부품 산업의 핵심 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테네시 주에는 한국앤컴퍼니(배터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타이어) 생산 공장이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측은 “테네시 주와 한국앤컴퍼니그룹의 미국 내 생산·공급망 확대 가능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며 “북미 지역에서의 자동차 배터리·열관리·타이어 등 자동차 핵심 부품 연구·개발 비즈니스 관점으로 볼 때, 상호 보완 여지가 크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테네시 주 클락스빌에 지난 2017년 한국타이어 공장을 준공하고 승용차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는 28일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Summit Korea 2025(이하 APEC CEO 서밋)’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 교류에 나선다. APEC CEO 서밋은 전세계 주요국 정상과 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제 협력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논의하는 자리로, 신 회장은 행사 기간 각국 정상 및 글로벌 경영인들과 면담을 통해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롯데는 APEC 정상회의, APEC CEO 서밋 등 관련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원활한 진행을 위해 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인프라와 핵심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에 나선다. 유통·식품·관광 등 롯데가 강점을 가진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대한민국을 찾은 각국 정상과 글로벌 리더들이 최상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APEC 주요 공식 행사에서 케이터링 전반을 담당한다. 롯데호텔서울은 세계적인 셰프 에드워드 리와 협업해 정상회의 오찬과 만찬을 준비하고 있다. 시그니엘부산은 APEC CEO 서밋 환영 만찬을 맡아 한국의 맛과 멋, 품격 있는 서비스로 각국 귀빈을 맞이할 계획이다. 또 정상급 의전을 수행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하이마트(대표 남창희)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달간 ‘2025 롯데하이마트 가전절’을 연다. ‘가전 블랙 프라이데이’를 표방한 이번 행사는 연말 특수를 겨냥해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대형 할인전이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가전절’은 전국 310여 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동시에 열리며, 향후 매년 롯데하이마트의 대표 시그니처 행사로 정례화할 계획이다. 올해 ‘가전절’의 콘셉트는 ‘창고대개방’이다. 김치냉장고, 세탁건조기, TV 등 대형가전부터 가습기·블렌더·전자레인지 등 생활가전, 노트북·모니터 등 IT기기까지 720여 종의 행사상품을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LG전자 ‘1도어 김치냉장고’(95만원),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270만원), 애플 ‘맥북에어 M2’(99만9000원) 등이 있다. 균일가 행사는 리줌 ‘무선 버티컬 마우스’, 아이리버 ‘블루투스 이어폰’ 등 IT가전 중심으로 9,900원부터 시작한다. 전시가전의 할인 폭은 더 크다. 제우스 ‘미니 빔 프로젝터’는 9만9000원, LG전자 ‘사운드바’는 19만9000원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21일 LG전자 신용등급 전망을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한단계 상향 조정했EK. S&P가 LG전자 신용등급 전망을 조정한 것은 2022년 10월 이후 3년 만이다. 이는 가전, 전장사업의 견조한 성과와 최근 인도법인 상장을 통한 대규모 현금 조달, 관계사 LG디스플레이 실적 개선에 따른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올 2월에는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LG전자 신용등급 전망을 Baa2, Stable(안정적)에서 Baa2, Positive(긍정적)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S&P가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한 것은 현재 LG전자의 사업구조와 재무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향후 1~2년간 재무 지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신용도를 개선할 가능성이 높음을 전망한다는 의미다. 당분간 현 상태를 유지한다는 의미의 ‘안정적’ 등급 대비 긍정적 평가가 지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S&P는 “LG전자는 美 관세인상 등 어려운 환경 가운데 주력사업의 견조한 실적, 인도법인 상장을 통한 대규모 현금 유입, 지분 36.72%를 보유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과 NH농협생명 IT부문이 가을 수확기를 맞아 나란히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 팔소매를 걷고 나섰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 IT부문은 20일 강원도 춘천시 소재 오이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가을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IT부문 박도성 부행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임직원들은 오이 수확, 농경지 주변환경정비 등의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도성 IT부문 부행장은 “수확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일손 돕기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NH농협생명 IT지원부도 농촌일손돕기에 팔소매를 걷고 나섰다. NH농협생명(대표이사 박병희)DMS 17일 경기도화성시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IT지원부 임직원 30여 명은 이날 포도 수확과 농가 재정비 등 다양한 농작업에 나서며 농가의 일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이 국내 주식시장 투자 수요 확대에 맞춰 펀드 3종을 새롭게 추가한다.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은 29일부터 ‘iM에셋 타이거 포커스 증권투자신탁(사모투자재간접형)’을 비롯해 ‘KCGI코리아 증권투자신탁1호[주식]’, ‘미래에셋장기성장포커스 증권투자신탁1호[주식]’ 등의 펀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증권이 중개 판매하는 펀드는 총 31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 신규 편입은 국내 주식형 액티브 펀드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진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그동안 해외 투자 중심이던 상품 라인업에 ‘국내 주식형’ 펀드 등을 추가해 개인 투자자의 성향과 투자 목적에 맞춘 선택 폭을 넓혔다. 핵심 상품인 ‘iM에셋 타이거 포커스’는 타이거자산운용의 사모펀드에 간접 투자하는 구조다. 3억원 이상이 필요한 사모펀드를 공모펀드 형태로 소액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산업이나 섹터에 제한을 두지 않고 유연하게 종목을 선별해 집중 투자하며 기회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해외주식에도 투자한다. 해당 펀드는 위험등급 1등급(매우 높음)에 속하며, 공격적이고 장기투자 성향이 강한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카카오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코오롱그룹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40대 임원은 대거 발탁하는 등 대대적인 세대 교체 인사를 단행했다. 코오롱그룹은 24일 사장단 및 임원 31명에 대한 인사를 발표하며, 핵심 신사업을 중심으로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미래 성장’과 ‘세대 교체’다. 코오롱글로벌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는 김영범 코오롱ENP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김 사장은 부동산·환경·에너지 사업을 아우르는 토탈 프로바이더로서의 성장 전략을 주도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수익구조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대표이사에는 김민태 코오롱ENP 부사장이 임명됐다. 그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이끌 주역으로 꼽힌다. 또한 코오롱제약은 전승호 코오롱티슈진 대표이사가 겸임하며, 그룹의 헬스케어 사업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전 대표이사는 바이오·의약 분야의 시너지를 강화해 미래 먹거리 산업 기반을 다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첨단 복합소재 전문기업 코오롱스페이스웍스의 안상현 대표이사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그룹의 혁신 소재 기술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한국 전력설비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 한국 전력설비 기업들이 초고압 변압기를 비롯한 전력기기 수주를 늘리며 주가 랠리를 주도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의 순자산이 6000억원을 돌파해 62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는 작년 7월 상장하며 국내 AI전력 ETF 시장을 열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후 개인 및 기관 투자가의 꾸준한 매수세에 힘입어 순자산이 빠르게 증가해 국내 AI전력 ETF 가운데 최대 규모 ETF로 성장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와 함께 비슷한 시기에 상장한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를 순자산 1조2000억원 이상 ETF로 키워내며 AI전력 테마를 주도하고 있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는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직접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가 1653억원에 달하며, 10월 들어서도 302억원이 유입되며 자금이 집중됐다. 이러한 투자 열기는 우수한 성과로도 이어졌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이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팔소매를 걷고 나섰다. 하나금융그룹 함영주호(號)가 금융소비자 보호를 그룹의 핵심 가치로 끌어 올리며 금융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등 '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함 회장이 선택한 대안이 바로 '소비자보호위원회' 전략이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6일 금융권 최초로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하고, 전 계열사 차원의 금융소비자보호 정책을 총괄·관리하는 ‘그룹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법규 준수 차원을 넘어, 금융소비자보호를 경영의 중심축으로 삼겠다는 선언으로 해석된다. 이번 조치는 하나금융이 추진중인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그룹은 ▲관세피해기업 지원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금융 주도 ▲전국민 자산관리 지원 등 6개 분야에서 경제성장전략 TF를 중심으로 전사적 실행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보호 분야를 그룹 차원의 핵심 과제로 선정해 이사회가 직접 정책과 성과를 평가·관리하는 체계를 도입했다. 새로 신설되는 ‘소비자보호위원회’는 기존 소비자리스크관리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조달 사업(CPSP)을 둘러싼 수주전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직접 한화오션 거제조선소를 찾아 잠수함 성능을 점검했다. 한국과 독일이 최종 경쟁 중인 이번 사업의 향방을 좌우할 ‘결정적 행보’로 평가된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카니 총리는 30일 김민석 국무총리,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데이비드 맥귄티 캐나다 국방장관과 함께 경남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 ‘웰컴! 카니 총리(Welcome Prime Minister Carney)’ 문구와 캐나다 국기가 내걸린 한화오션 조선소는 총리 일행을 맞이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 인프라와 방산 역량을 선보였다. 한화오션은 카니 총리에게 CPSP 제안 모델인 ‘장보고-Ⅲ 배치(Batch)-Ⅱ’ 잠수함의 설계와 생산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동시에 건조중인 여러 척의 장보고-Ⅲ 배치-Ⅱ 함정을 공개하며, 한화오션이 보유한 대형 조선소의 동시 생산 능력과 높은 기술력을 강조했다. 카니 총리 일행은 최근 진수된 ‘장영실함’에도 직접 탑승했다. 장영실함은 장보고-Ⅲ 배치-I의 3척 건조 경험을 토대로 완성도를 끌어올린 차세대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