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하이닉스(대표 곽노정)가 AI 메모리 수요 확대를 발판으로 역대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28일 K-IFRS 기준 2025년 매출 97조1,467억원, 영업이익 47조2,063억원, 순이익 42조9,47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49%, 순이익률은 44%에 달한다. 이는 기존 최고치였던 2024년 실적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로, 매출은 30조원 이상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두 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4분기 성장세는 더욱 가팔랐다. 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34% 증가한 32조8,267억원, 영업이익은 68% 늘어난 19조1,696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HBM(고대역폭메모리)뿐 아니라 서버용 일반 메모리 수요까지 동시에 확대되면서 영업이익률도 58%까지 상승했다. 회사는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수요 구조에 맞춰 고부가 제품 비중을 높인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D램 부문에서는 HBM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10나노급 6세대(1c 나노) DDR5의 본격 양산과 함께, 업계 최대 용량인 256GB DDR5 RDIMM 개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26일 서울 여의도에 은행과 증권의 자산관리 기능을 결합한 복합점포 1호점의 운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최초의 그룹사 간 자산관리 복합점포다. 우리은행 ‘TWO CHAIRS W 여의도’와 우리투자증권 ‘서울영업부’에 은행·증권 공동 상담 공간을 마련해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금융그룹은 2024년 증권업 진출과 2025년 보험사 인수를 통해 종합금융그룹 체계를 완성했으며, 2026년에는 기존 은행 중심의 그룹 시너지를 넘어 은행·증권·보험 계열사가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시너지 2.0’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복합점포는 ‘시너지 2.0’ 전략이 고객 접점에서 구현되는 첫 사례다. 자산관리·투자·상담 기능을 하나의 서비스 체계로 결합한 전략적 거점으로,고객은 은행과 증권의 핵심 금융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은행의 안정성과 증권의 투자 전문성이 결합된 차별화된 자산관리 경험을 제공받게 된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은행의 프라이빗 뱅킹 브랜드 ‘TWO CHAIRS’를 증권과 공동 활용해 그룹 차원의 일관된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고객의 자산관리 니즈가 높은 지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코스피 5000, 코스닥 1000 돌파로 주식시장이 과열되자 금융감독원이 소비자 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금감원은 26일 유명 증권사 직원을 사칭해 투자자를 유인하고 자금을 편취하는 불법 리딩방 사기가 잇따르고 있다며 경각심을 촉구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딥페이크 기술로 가짜 정보를 제공하거나 링크를 통해 단체 채팅방으로 유도한 뒤 초기 수익을 가장해 신뢰를 쌓고 투자금을 가로채는 수법이 사용되고 있다. 주가지수 연동 선물 등 파생상품에 ‘베팅’을 유도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금감원은 증권사 직원이라 주장할 경우 해당 금융사 고객센터로 재직 여부를 확인하고, 고수익을 미끼로 앱 설치나 채팅방 참여를 권유하는 경우 거래를 중단하라고 당부했다. 또 의심 사례가 발생할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금감원도 관련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투자상품 거래 시 이용하려는 회사가 제도권 금융회사인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제도권 금융회사인 경우에만 이용하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SNS 등에서 금융회사 임직원으로 주장하는 자가 투자를 권유할 경우 해당 금융회사 고객센터에 연락해 현재 재직 여부를 반드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제일제당은 ‘바로 먹는 100% 콩 간식’ 신제품 ‘맛콩’ 2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식물성 단백질 원물인 콩을 그대로 활용한 ‘맛콩’은 ‘병아리콩’과 ‘검은콩’ 두 가지로 선보였다. 최적의 침지(浸漬) 조건 설계로 촉촉한 형태와 식감을 구현하고, 콩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극대화했다. 한 봉지 당 단백질 함량은 병아리콩 제품 4g, 검은콩 제품 8g이다. 병아리콩과 검은콩은 최근 건강식단의 온라인 주요 연관 검색어에 ‘고단백’ 키워드와 함께 언급되며 건강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특히 30~40대 직장인과 식단관리 중인 소비자들 중심으로 ‘건강한 단백질 간식’이라는 긍정적 후기가 쌓여가고 있다. 건강식단 트렌드 속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원물간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CJ제일제당은 ‘맛콩’이 원물간식의 원조이자 스테디셀러인 ‘맛밤’ 매출의 50%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맛밤’은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이 약 20% 성장했고 지난해에는 매출 700억원(소비자가 기준)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원물간식 신제품 ‘맛콩’ 2종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3일 일본환경금융연구소(RIEF)가 주관한 ‘2025 지속가능금융상’에서 글로벌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시상은 2015년 시작돼 올해로 11회를 맞은 권위 있는 지속가능금융 분야 상이다. 이번 상은 일본 환경성과 도쿄도가 주관하는 주요 시상식과 함께 국제적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사무라이 채권 시장에서 최초로 전환채권을 발행하며 일본 전환금융 시장을 개척한 점과,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온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전환금융은 고탄소 산업이 단계적으로 친환경 구조로 전환할 수 있도록 감축 경로와 이행 성과를 전제로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 방식이다. 전환금융은 녹색금융만으로는 포괄하기 어려운 전환 단계 산업까지 지원 범위를 확장하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2025년 5월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 일본 채권시장에서 총 400억 엔 규모의 사무라이 전환채권을 발행해 실행력을 강화했다. 이 같은 전환금융은 정부가 추진 중인 ‘녹색대전환(K-GX)’ 정책과 ‘생산적 금융’ 정책방향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연어 스테이크’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약 10만 개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집에서 생선을 직접 구워 먹기 번거로운 불편을 줄이고, 건강과 식단 관리를 중요하게 여기는 헬스앤웰니스(H&W) 트렌드까지 적극 반영한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지난달 선보인 ‘비비고 연어 스테이크’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과 레몬즙으로 연어 고유의 담백한 맛을 살리면서 허브와 흑후추를 더해 비린맛을 낮춘 제품이다. 과열증기 오븐으로 구워 촉촉한 식감을 구현했으며, 큰 뼈부터 잔가시까지 수작업으로 꼼꼼하게 제거한 순살 형태로 출시돼 먹는 과정의 부담도 줄였다. 트레이에 담겨있어 별도의 손질이나 조리 과정 없이 전자레인지에 약 1분 데우기만 하면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단백질 11g과 오메가3 지방산(EPA, DHA)을 함유해 영양 보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고단백 제품으로 설계된 점도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주로 밥반찬으로 먹는 생선구이와 달리 생선 스테이크 자체로 즐기거나 식단 관리를 위한 샐러드 등과 함께 곁들이기 좋아 소비자들 사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각각 5100선과 1100선에 안착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5.96포인트(1.69%) 오른 5170.81에 마감했다. 지수는 5145.39로 출발해 장중 한때 5183.44까지 오르며 장중·종가 기준 모두 최고치를 새로 썼다. 수급 측면에서는 개인이 1조2106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44억원, 1조38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신고가를 경신했고, LG에너지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K스퀘어 등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50.93포인트(4.70%) 오른 1133.52로 마감하며 2000년 IT버블 이후 약 2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36억원, 2조300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조6448억원을 순매도했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레인보우로보틱스, 알테오젠 등 주요 종목이 동반 상승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23.7원 내린 1422.5원에 마감하며 1420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지난해 연간 연결당기순이익 4조29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4조 클럽’에 입성했다. 하나금융지주는 30일 공시를 통해 4분기 5694억원을 포함한 연간 순이익이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과 환율 상승,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된 환경 속에서도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비용 효율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이자이익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비이자이익을 확대하며 질적 성장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룹의 핵심이익은 이자이익 9조1634억원과 수수료이익 2조2264억원을 합한 11조3898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2조2133억원으로 14.9% 늘어나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유가증권과 외환파생 관련 트레이딩 실적이 확대되면서 매매평가익은 전년 대비 48.5% 증가한 1조582억원을 기록했다. 방카슈랑스와 운용리스, 신탁보수, 증권중개수수료 등 자산관리 부문 성장에 힘입어 수수료이익도 7.6% 늘었다. 이는 금리 변동에 따른 수익성 변동성을 완화하고, 다양한 수익원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 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기아가 교통약자와 소상공인, 컨버전 업체를 위한 목적기반차량(PBV) 3종의 계약을 28일부터 시작하며 이동과 비즈니스의 경계를 확장한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더 기아 PV5 WAV’, 물류 효율을 높인 소형 상용 모델 ‘더 기아 PV5 오픈베드’, 그리고 특장·인증에 최적화된 ‘더 기아 PV5 패신저 도너모델’이다. 기아는 이같은 세가지 모델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부터 현장 업무의 생산성 제고, 컨버전 산업과의 상생까지 아우르는 PBV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PV5 WAV는 국내 전기차 최초로 측면 출입 방식을 적용해 휠체어 승객의 안전성과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PV5 WAV는 기존 후면 탑승 방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775mm의 넓은 개구폭을 갖춘 측면 슬라이딩 도어와 ‘수동식 인플로어 2단 슬로프’를 도입, 인도에서 바로 탑승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슬로프는 최대 300kg 하중을 지지하며, 740mm 유효폭을 확보해 수동·전동식 휠체어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미사용 시 바닥 아래로 수납돼 실내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 안전과 편의 사양도 강화됐다. 휠체어 전후방 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유인상)가 지역 청년의 취업 진로 개발과 장기근속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상식은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으며, 고용노동행정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되는 고용노동행정유공 표창의 일환이다. 회사는 2022년부터 4년간 고용노동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에 참여해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온라인 학습과 가상환경 기반 실무 체험을 결합한 과정으로 디지털 역량과 직무 이해도를 높였으며, 지역 대학생을 포함한 3,000여 명의 경력 개발과 직무 역량 강화를 지원한 점이 주요 공적으로 평가됐다. 또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의 구체화와 사업화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디지털 기반 창업 모델 발굴에도 기여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9개 지역 거점 국립대와 유관기관, 파트너사와 협력해 진로 상담과 직무 교육 등 청년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최원재 CJ올리브네트웍스 글로벌DT담당은 “청년들이 업무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실제 체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