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KBO 리그 공식 라이선스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V25(컴프야V25)’에서 ‘2025 KBO 리그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유저 참여 투표로 예측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예측 투표는 골든글러브 10개 부문 중 선발투수, 3루수, 외야수(3명) 등 총 5개 포지션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KBO가 발표한 후보자 가운데 각 부문별 한 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약 3만2천 명의 유저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그 결과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코디 폰세가 선발투수 부문 1위로 예측됐다. 3루수 부문에서는 ‘2025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인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이 선정됐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KT 위즈 안현민,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과 김성윤이 각각 유저들의 선택을 받았다. 모든 부문 예측을 성공한 유저에게는 ‘골든글러브 트로피’와 게임 재화 ‘스타’를 포함해 ‘5성 시즌 카드 랜덤팩’, ‘잠재력 재설정권’ 등 다양한 보상이 지급된다. 예측 성공 개수에 따라 차등 보상이 제공돼 유저들의 참여 재미를 높였다. 컴투스는 지난 12월 3일 염종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ET’가 개인 누적 순매수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종가 기준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309억 원이다. 이달 들어서만 7영업일간 200억원 넘는 개인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올해 국내 상장된 미국 채권형 ETF 가운데 가장 빠른 증가세다. ‘TIGER 미국초단기국채 ETF’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대표 상품 ‘iShares SGOV’와 동일한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일명 ‘한국판 SGOV ETF’다. 잔존 만기 3개월 이하의 미국 초단기 국채에 투자하며 매월 배당을 제공하는 월배당형 상품이다. 이 상품은 안전성·유동성·달러 노출을 모두 확보할 수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는 강달러 흐름 속에서 미국 주식 차익실현 자금을 단기 보관하거나 환율 상승 구간에서 달러 자산 비중을 유지하려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ETF의 거래량도 꾸준히 증가하며 대표적인 ‘달러 파킹형 ETF’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변동성 장세에서도 안정적 성과가 확인되며 매력도가 높아졌다. 9일 종가 기준 기초지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모바일 사용자 경험을 담은 ‘One UI 8.5’ 베타 프로그램을 8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버전은 기존 One UI 8을 기반으로 AI 기능과 기기간 연결성을 대폭 확장해 사용자 편의성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베타는 한국·미국·영국·독일·폴란드·인도 등 6개국에서 갤럭시 S25·S25+·S25 울트라 사용자를 대상으로 순차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용자는 삼성 멤버스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베타 기간 동안 수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공식 배포 버전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번 ‘One UI 8.5’의 핵심은 콘텐츠 생성과 공유 기능의 고도화다. 특히 AI 기반 이미지 편집 도구 ‘포토 어시스트’는 생성형 편집, 인물 사진 스튜디오 등 다양한 AI 기능을 연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돼 매 단계마다 저장해야 하는 불편함을 크게 줄였다. 이미지 편집 이력을 확인하면서 특정 단계만 골라 적용하거나 제거할 수 있는 세밀한 편집 기능도 새롭게 지원한다. 단순한 되돌리기 수준을 넘어서, 창작 과정 전체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전문 편집 수준의 경험을 제공하는 셈이다. 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뱅크(은행장 황병우)가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의경영대상’에서 ESG경영 부문 대상과 최고경영자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의경영대상은 국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종합 경영 시상 제도다. 한국의경영대상은 1988년 제정돼 올해로 38회를 맞았다. iM뱅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ESG경영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황병우 은행장은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아 ‘최고경영자상’을 함께 수상했다. 선정 배경에는 2023년 취임 이후 황 행장이 추진한 ESG 거버넌스 체계 강화가 핵심적으로 작용했다. 황 은행장은 이사회 소위원회 형태의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ESG 전담조직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공고히 했다. 황 은행장은 또 각 부서에 흩어졌던 ESG 실적과 성과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ESG업무운용규정을 제·개정하고, 전사 경영정보시스템내 ESG통합시스템을 직접 구축하는 등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또 시각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성과 관리 수준을 고도화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iM뱅크의 E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SDI가 미국의 대형 에너지 인프라 기업과 ESS(에너지저장장치)용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공급에 관한 금액 기준 2조원을 훌쩍 넘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삼성SDI의 미주법인 ‘삼성SDI 아메리카(SDIA)’가 다년 계약 방식으로 성사했으며, 공급은 2027년부터 약 3년간 이뤄진다. 삼성SDI는 미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해 스텔란티스와 합작해 각형 배터리 공장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현지 ESS 수요 증가에 대응해 일부 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하고 있다. 현재는 ESS용 NCA 배터리를 생산 중이지만, 이번 계약을 계기로 미국 현지에서 LFP 생산라인 확보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될 LFP 배터리는 삼성SDI의 일체형 ESS 솔루션 ‘SBB2.0’에 적용된다. SBB 2.0은 20피트(ft) 컨테이너에 배터리와 안전장치를 통합한 구조다. SBB 2.0은 각형 LFP가 탑재되는 첫 모델이다. 각형 배터리는 파우치형 대비 내구성이 높고, 외부 충격에 강한 알루미늄 캔 구조를 갖췄으며, 벤트·퓨즈 등을 통한 열 배출 기능도 강화돼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S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가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보안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전문 산학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LG전자 CTO 김병훈 부사장과 서울대 연구부총장 김주한 교수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Secured AI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서울대학교의 세계적 연구 인력과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보안 핵심 기술 확보부터 안전한 AI 서비스 구현까지 폭넓은 산학 협력을 추진한다. 새롭게 출범하는 연구센터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에이전트 보안 강화 기술과 데이터 유출 방지 기술 등 안전한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을 집중적으로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과 운영 전 과정에 보안 체계를 적용하는 ‘머신러닝 특화 보안 운영(MLSecOps)’ 모델을 확립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LLM 에이전트는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도가 높아지는 반면, 할루시네이션 문제와 데이터 탈취 등 새로운 보안 위협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연구센터는 기존 DevOps와 MLOps 방식의 한계를 보완해 보안 중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이 12일 천영훈 영업총괄본부장을 풀무원식품 신임 대표로 선임하며 조직 재정비와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낸다. 그동안 풀무원식품 대표를 겸직해 온 이우봉 총괄CEO는 신설된 미래사업부문을 직접 이끌며 국내·해외 전체 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에 집중한다. 이는 사업 단위 책임경영 강화와 AX 혁신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라는 회사의 전략적 방향을 반영한 조치다. 신임 천영훈 대표는 서울대 축산학과와 서강대 마케팅 석사를 마친 뒤 1990년 CJ제일제당에 입사해 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한 국내 대표 식품제조·유통 전문가다. 2019년 풀무원식품에 합류한 이후 영업본부장과 영업총괄본부장을 맡아 수익성 강화와 조직 운영 안정화에 기여했으며, 전략 실행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에 대표이사로 발탁됐다. 풀무원은 또 AI 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전사 AX 혁신을 총괄하는 AX혁신실도 신설했다. 이 조직은 고객 경험 개선, 디지털 기반 업무 고도화, AI·데이터 활용 확대 등을 지휘한다. AX혁신실장에는 김성훈 실장이 선임됐다. 그는 아주대 경제학과와 한국외대 경영정보학 석사를 거쳐 한국IBM에서 클라우드 전문가로 활동,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 일본 현지법인 SBJ은행의 IT 자회사 SBJ DNX가 LG CNS로부터 지분 투자를 유치하며 일본 금융 디지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SBJ DNX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LG CNS와 지분투자 체결식을 열고, 지분 10%를 LG CNS에 매각하는 계약을 공식화했다. 2020년 설립된 SBJ DNX는 일본 금융권을 대상으로 디지털·ICT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신한은행이 만든 법인으로, 출범 7개월 만에 키라보시 금융그룹 산하 UI은행과 클라우드 뱅킹 시스템 계약을 체결하며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이번 투자는 2023년 말 신한은행과 LG CNS가 체결한 글로벌 금융 디지털·IT 협력 MOU의 연장선에 있으며, 양사는 일본·베트남 등에서 금융 DX 사업 확대, 특화 솔루션 개발, 글로벌 동반 성장 모델 구축 등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LG CNS가 2대주주로 합류하면서 SBJ DNX는 디지털·ICT 전문회사로의 도약 기반을 확보했다. 특히 SBJ DNX의 일본 금융시장 운영 경험에 LG CNS의 AX·DX 기술력이 더해지면서 일본 금융사 대상 뱅킹 솔루션 공급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SBJ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SG닷컴이 업계 최고 수준인 ‘7% 적립’ 혜택과 OTT ‘티빙(TVING)’을 결합한 신규 유료 멤버십 ‘쓱세븐클럽’을 내년 1월 초 출시한다. 직관적이면서도 실질적인 혜택을 앞세워 멤버십 전환을 고민하는 고객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장보기 금액의 7%를 고정 적립해 주는 혜택이 핵심으로, 쓱배송·새벽배송·트레이더스 배송 등 SSG닷컴 특유의 빠른 배송 서비스와 맞물려 강력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적립금은 SSG머니로 자동 지급돼 쓱닷컴뿐 아니라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등 다양한 신세계그룹 계열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SSG닷컴은 국내 대표 OTT 플랫폼 티빙과의 제휴를 통해 K콘텐츠는 물론 KBO·KBL 등 스포츠 생중계까지 즐길 수 있는 옵션형 혜택을 제공한다. 기본 제공 방식이 아닌 선택형 구성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신세계백화점몰·신세계몰 전용 할인 쿠폰을 제공해 뷰티, 패션, 명품 등 주요 카테고리의 쇼핑 혜택도 강화했다. 멤버십 출시 전까지 ‘출시 알림’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장보기 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근 쓱닷컴 일 평균 신규 방문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포스코이앤씨은 레미콘 품질 편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AI 기반 레미콘 품질예측 및 생산자동화 기술’을 개발, 스마트 건설 혁신의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레미콘은 생산자 숙련도, 재료 특성, 기온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아 법적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균일한 품질 유지가 어려워 업계가 오랫동안 겪어온 과제였다. 포스코이앤씨는 이같은 ‘AI 기반 레미콘 품질예측 및 생산자동화 기술’ 개발을 통해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한 것이다. 포스코이앤씨는 SHLab과 협력해 레미콘 혼합 영상을 인공지능이 실시간 분석해 반죽 상태를 판단하고, KS 기준 안에서 자동으로 배합 비율을 조정하는 기술을 구현했다. 기존에는 타설 후 28일을 기다려야 확인 가능했던 압축강도도 AI 기반 배합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전에 예측할 수 있어 품질 불확실성을 크게 감소시켰다. 또 레미콘 차량 내부의 잔수량을 자동 측정해 강도 저하를 방지하는 기능도 더했다. 이같은 혁신성은 국토교통부 ‘2025 스마트건설챌린지’에서 최우수 혁신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레미콘은 건축물의 안전을 좌우하는 핵심 자재이기에 생산부터 현장 도착까지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