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농심이 올해 상반기 매출 성장은 이어갔지만, 영업이익은 판촉비와 북미 관세 부담으로 줄었다. 농심은 14일 공시를 통해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조7608억 원, 영업이익 96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8.4% 감소했다. 2분기 실적만 보면 매출은 86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02억 원으로 8.1% 줄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수준으로, 당초 증권가는 농심의 수익성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었다. 농심은 매출 증가 배경으로 수출 확대와 해외법인의 성장을 꼽았다. 그러나 영업이익 감소 요인으로는 판촉비와 매출원가 상승, 북미(미국·캐나다) 지역 간 거래에서 발생한 관세 부담 등을 지목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의 연돈볼카츠가 오는 9/14까지 4주간 배달 앱 ‘배달의민족’에서 주문 시 5천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뚜껑열린치킨도시락’, 튀김덮밥도시락 시리즈 출시 2주년을 맞아,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배달의민족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5천 원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해 결제 시 적용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쿠폰은 매일 1회 사용할 수 있으며, 배민1 및 포장·배달 주문 시 사용 가능하며,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연돈볼카츠에서 진행된다. 연돈볼카츠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 이후 푸짐한 양과 가성비로 사랑받아 온 튀김덮밥도시락 시리즈의 2주년을 기념하고,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즐겨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과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연돈볼카츠는 지난해 뚜껑이 닫히지 않을 만큼 푸짐한 양과 가성비를 앞세운 ‘뚜껑열린치킨도시락(뚜열치)’ 출시를 시작으로 튀김덮밥도시락 시리즈를 선보였으며, 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피습 사건으로 인한 후유증 때문에 최근 머리 외과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배 의원은 이달 초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두개골 일부를 열고 교정하는 개두술을 받았으며, 현재 자택에서 회복중이다. 배 의원 측은 “피습 사건 이후 지속된 이명과 어지럼증 등 증상으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뇌 하부 뼈 일부 손상이 발견돼 수술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 의원은 지난해 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에서 당시 15세였던 A군에게 둔기로 머리와 상반신을 17차례 공격당하는 피습을 당했다. 배 의원은 당시 두피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고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이후에도 청력 이상과 두통 등 신체적·정신적 후유증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이현경)는 지난 2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군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A군이 범행 당시 조현병 등 정신질환으로 인한 심신상실 상태였다는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IBK충주연수원에서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다문화 사회 통합 지원을 위한‘IBK 모두다 아트캠프 2025-여름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경기, 충청, 영남, 호남 등 전국 각지에서 총 150여명의 다문화가정과 다문화 소외계층 아동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다문화의 이해와 어울림을 주제로 맞춤형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 아동 간 문화적 거리감을 좁히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협동 프로그램(싱 투게더), ▲다문화의 이해 프로그램(우산 속 세계여행, 다국적 전통 놀이), ▲문화예술 프로그램(태권도 시범단, 미디어 상상 놀이극, 국악 마술극)으로 구성됐다. 캠프에 참여한 리쓰치 전남 화순군가족센터 인솔교사는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 하나하나에 세심한 정성이 느껴졌다”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주신 기업은행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에 힙입어 올해 캠프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1회씩 총 2회로 확대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호요버스 코리아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은하 판타지 RPG ‘붕괴: 스타레일’과 ‘이디야커피’의 콜라보레이션을 오는 19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금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순수 국내 커피 브랜드로 전국 최초로 4,000호점을 출점하였으며, 좋은 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협업은 ‘LUCKY&CRAZY’를 테마로 ‘어벤츄린’과 ‘스파클’이 주인공으로 나서며, 콜라보 메뉴로 매장 세트과 배달 세트를 선보인다. ‘속세에서의 딸기’, ‘화이트 나이트’, ‘언제나 공평한 망고’, ‘이런 딸기 이런 망고’ 등 매장 세트 구매 시 한정 포토카드 1종과 스타레일 리딤코드, 갤럭시 스토어 2000원 할인권 각 1매뿐만 아니라 텀블러 경품 이벤트 응모 기회까지 얻을 수 있다. 배달 세트 ‘레버리 호텔 룸서비스 세트’는 음료 2종과 베이커리 및 기타 품목 3종을 취향에 따라 선택 주문 가능하며, 한정 포토카드 2종과 스타레일 리딤코드, 갤럭시 스토어 2000원 할인권 각 2매를 함께 지급한다. 이와 함께 이디야 콜라보 한정판 굿즈도 출시한다. 아크릴 세트는 아크릴 블록 2종, 아크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반도체, 전기차·배터리, 조선, 항공 등 한국의 주력 산업을 대표하는 이들이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경제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24~26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포함됐다. 당초 10여명 규모 경제사절단이 예상됐지만, 일정 효율성과 현지 활동을 고려해 6명으로 구성된 ‘소수정예’로 변경했다. 특히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 김동관 부회장은 지난달 한미 관세 협상 타결 과정에서 직접 미국 워싱턴DC를 찾아 물밑 지원을 펼친 ‘재계 3인방’이다. 당시 이들의 움직임은 협상 막판 한국 정부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중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과 테일러에 총 370억 달러(약 54조원) 규모의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을 운영·건설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에 38억7000만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결혼은 남의 일’처럼 보였던 그가 팬들에게 직접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하며 연예계 안팎의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데뷔 30주년을 맞은 해에 찾아온 ‘겹경사’다. 김종국은 18일 팬카페 ‘파피투스’에 “언젠가는 이런 글을 쓰게 될 줄 알았지만 막상 쓰려니 떨린다. 저 장가간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그는 “조금씩 티를 내긴 했지만 갑작스럽게 느끼실 분도 많을 것”이라며 “앨범은 안 만들고 제 반쪽을 만들었다”고 재치 있게 표현했다. 이어 “많이 늦었지만 이렇게라도 가는 게 얼마나 다행이냐”며 특유의 유머로 분위기를 누그러뜨렸다. 결혼식은 조만간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종국은 “가까운 시일에 가족·친지, 지인들과 조용히 치르려 한다”며 “더 열심히 살겠다”고 팬들에게 다짐했다.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그의 정체와 두 사람의 인연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김종국은 서울 강남 논현동 고급 빌라 ‘아펠바움 2차’를 약 62억원에 매입하며 결혼설을 키웠다. 방송에서도 “집이 없으면 어떻게 하냐. 준비는 해야지”라며 신혼집 가능성을 인정한 바 있다. 이 빌라는 철저한 보안과 프라이버시로 유명 연예인과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지난 2월 세종~안성 고속도로 청룡천교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교량 붕괴 사고는 기본적인 안전수칙 위반이 주된 원인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19일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교량의 하중을 임시로 지탱하는 스크류잭을 시공 편의상 임의로 제거한 것이 결정적 원인”이라고 밝혔다. 당시 교량 상판을 지지하는 거더 120개중 76개, 특히 붕괴 구간에서는 72개중 68개가 제거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조위는 또 거더를 설치하는 특수 장비인 ‘런처’의 부적절한 사용도 문제로 지적했다. 사고 현장에 투입된 런처는 전진형으로 설계돼 전방 이동 작업만 안전인증을 받았지만, 현장에서는 후방 이동에 활용됐다. 그러나 구조해석 결과, 스크류잭이 유지됐다면 후방 이동만으로는 붕괴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으로 분석됐다. 안전 관리 부실도 도마에 올랐다. 시공사 현대엔지니어링은 스크류잭이 제거된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시공 계획서와 달리 다른 운전자가 런처를 조종하다가 작업 도중 현장을 이탈한 정황도 확인됐다. 발주처 한국도로공사 역시 안전관리계획 검토 과정에서 허술한 관리·감독이 드러났다. 국토부는 이번 사고를 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가 2024 ESG 보고서를 통해 거버넌스 고도화 성과와 지속가능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배구조 부문에서 준법경영 강화를 위한 LG 주요 계열사의 노력을 종합적으로 담았다. 보고 대상 기업은 ㈜LG와 종속회사인 LG CNS, 디앤오를 비롯해 주요 관계회사인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6개 회사다. 지주회사 ㈜LG는 지난해 이사회를 통해 준법통제 기준의 준수 여부와 체계의 유효성을 점검하고 전사 차원의 준법 리스크 및 관리 현황을 고도화했다. ㈜LG의 모든 임직원은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 등 주요 준법경영 리스크를 주제로 한 별도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이수했다. 부서별로 법적 위험과 관리 현황을 점검하는 ‘자율준법점검 프로그램’의 참여율도 100%를 달성했다. 이러한 노력은 올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준법경영시스템 인증 ‘ISO 37301’ 취득으로 이어졌다. ISO 37301은 준법경영 정책과 ?©«스크 관리체계를 평가하는 국제 표준으로, ㈜LG는 이미 인증을 받은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등과 함께 글로벌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LG 주요 계열사들은 이사회 및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118조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만 상반기중 나홀로 성장했을뿐 다른 기업들은 모두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올해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국내 상장기업중 영업이익 1위를 차지했다. 1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중 지난 14일까지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342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이들의 총 매출은 1655조269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5%(86조7888억 원)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8조5165억원으로 5.9%(6조5694억원) 증가했다. 하지만 SK하이닉스를 제외하면 상황은 정반대다. 상반기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조7293억원(-1.7%) 줄었다. 500대 기업 영업이익 증가분보다 SK하이닉스 한 곳의 영업이익 증가분(8조2988억원)이 더 컸다는 점에서, 올해 실적이 특정 기업의 성과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적을 기업별로 보면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1위를 차지했다. 상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