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4년 연속 지속가능성지수 (KSI)’ 음료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는 사회적 책임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9년부터 한국표준협회가 국제 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국내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 및 시상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5년 10월 대한민국 최초 재생 플라스틱(MR-PET) 원료 100%를 사용한 칠성사이다 500ml 페트병을 출시했으며, 2020년 국내 최초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앤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8.0 ECO’를 선보였다. 또한, 2024년 용기 중량 10g 미만의 ‘초경량 아이시스’의 개발, 2021년 맥주의 투명 페트병 선제 전환 등 자원재활용과 순환경제를 위한 친환경 패키지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롯데칠성음료는 2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 내 비영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다음달 12일 총파업을 예고하며 공사와 서울시에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공사 1노조인 민주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25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규모 인력 감축과 임금 후퇴를 중단하지 않으면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파업 돌입 전까지 단계적 투쟁에 나서리고 했다. 노조는 27일 서울시청 앞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12월 1일부터는 규정 외 작업을 거부하는 준법 운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노조는 “승무원 부족으로 인한 안전 위협이 심각한데도 공사는 비용 절감을 이유로 구조조정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인력 감축 중단과 임금 정상화를 요구했다. 쟁점은 크게 ▲임금 인상 수준 ▲구조조정 여부 ▲신규 채용 규모 등이다. 노조는 정부가 공공기관에 제시한 올해 임금 인상률 3%를 적용해야 하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도 준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공사는 재원 부족을 이유로 1.8% 인상안을 제시하며 난색을 보이고 있다. 구조조정 역시 공사는 적자 해소 차원에서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노조는 “승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캐피탈(대표이사 장종환)은 KLPGA 우승을 차지한 정윤지 프로와 함께 우리쌀 1,000만 원 상당을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결식 위험에 놓인 국내 아동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기부는 후원사와 선수의 공동 참여로 더욱 의미가 깊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정윤지 프로는 자신의 애장품인 골프 퍼터를 NH농협캐피탈에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회사는 이를 활용한 임직원 이벤트를 실시해 모은 수익금을 추가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NH농협캐피탈은 이번 나눔에 자사가 추진 중인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과 ‘아침밥먹기 운동’의 철학을 담았다. 두 캠페인은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식습관을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이번 우리쌀 기부를 통해 아이들의 하루가 든든한 ‘따뜻한 밥상’으로 시작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정윤지 프로는 “우승의 기쁨을 아이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작은 나눔이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 하루를 밝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종환 대표이사는 “정윤지 프로의 값진 우승이 아이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정부가 내년 3월 ‘노란봉투법’ 시행을 앞두고 원청-하청간 교섭 절차를 구체화한 노동조합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하자, 경영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24일 성명을 통해 “교섭단위 분리 기준이 과도하게 확대되면 15년간 유지된 원청 단위 교섭창구 단일화 제도가 형해화될 수 있다”며 “산업현장의 혼란이 불가피하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고용노동부가 공개한 개정안은 노동위원회의 교섭단위 분리·통합 결정 기준을 세분화하고, 직무나 이해관계에 따라 개별 노조가 별도 교섭단위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이를 통해 하청노조의 실질적 교섭권을 강화하고 안정적 교섭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경총은 이번 개정안이 “모법이 위임한 범위를 넘어선 과도한 규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개정안이 기존 노조법이 제시한 ‘근로조건·고용형태·교섭 관행’ 등의 기준을 넘어, 노조 간 갈등 가능성, 노사관계 왜곡 우려, 당사자 의사까지 고려하도록 한 점을 문제 삼았다. 경총은 “이같은 기준 확장은 산업현장의 교섭 질서를 흔들고 불필요한 분쟁을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총은 또 원청 사용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금호타이어가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폴란드 폴란드 오폴레(Opole)를 첫 유럽 생산기지 부지로 확정했다. 글로벌 타이어 시장이 유럽·북미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현지 생산 기반을 마련해 판매 확대와 신차용 타이어(OE)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하려는 전략적 결정이다. 금호타이어는 폴란드 오폴레 지역을 유럽 신공장 최종 부지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투자 승인과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오는 2028년 8월 첫 가동을 목표하고 있다. 초기 생산 규모는 연간 600만 본, 총 투자금액은 5억8,700만 달러(약 8,606억 원)다. 금호타이어 측은 폴란드를 포함한 유럽 주요 후보지들을 대상으로 물류·인력·인프라·투자 안정성·정부 인센티브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오폴레가 가장 경쟁력 있는 입지로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럽 내 공급 안정성과 비용 효율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유럽은 전 세계 타이어 소비의 약 25%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이다. 유럽은 또 지난해 금호타이어 전체 매출 중 유럽 비중만 26.6%에 달한다. 현지 생산기지 확보는 물류비 절감과 리드타임 단축으로 이어져 고객사 대응력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정부가 외환시장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국민연금·수출기업·증권사 등 주요 외환 수급 주체를 총동원하는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섰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 부처와 회의를 열고 외환시장의 구조적 여건을 점검한 뒤 외환 수급 안정화를 위한 핵심 과제를 신속 추진하기로 했다. 가장 먼저 추진되는 조치는 외환당국과 국민연금 간 외환스와프 계약 연장이다. 현재 연간 650억 달러 한도로 체결된 해당 계약은 올해 말 종료를 앞두고 있다. 정부는 만기 연장을 위한 세부 협의를 즉시 개시한다. 이 스와프는 국민연금이 해외투자에 필요한 달러를 시장에서 직접 매입하는 대신 외환보유액에서 먼저 공급받고 이후 되돌려주는 방식으로, 급격한 달러 수요 확대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정부는 또 수출기업의 환전 동향과 해외투자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정책자금 등 기업지원 프로그램과의 연계 강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최근 환율 상승 기대가 커지면서 수출기업이 달러를 시장에 풀지 않고 보유하려는 경향이 강화된 데 따른 대응이다. 금융감독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2025 넷마블게임소통학교’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16년부터 가정 내 게임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게임을 매개로 한 가족 간 소통 증진을 목표로 전국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돼 왔다. 올해는 참여 대상을 중학생까지 확대하고, 가족 단위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및 중학생 자녀를 둔 가족들이 참여해 ▲가족 게임 소통 교육 ▲게임 고민 상담 ▲가족 참여형 ‘DIY 게임 미로 만들기’ ▲넷마블게임박물관 관람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게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게임 문제로 아이와 갈등이 많았는데 강의를 통해 자녀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프로그램을 함께 경험하며 아이와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19일 긍정적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게임문화재단·게임문화교육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2025 넷마블게임소통학교’ 운영을 지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올해 3분기 경영공시에서 당기순이익 814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345억 원) 대비 136.24% 증가한 수치로, 흑자 확대와 함께 고객 기반·리스크 관리·포용금융 전략 등에서 질적 성장을 이루며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토스뱅크의 플랫폼 경쟁력은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3분기 기준 고객 수는 1,370만 명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으며, MAU는 981만 명으로 26.3% 늘어나 1금융권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이를 기반으로 비이자이익은 1,296억 원으로 52% 성장했고, WM(목돈굴리기) 부문 연계금액은 20조 원을 돌파했다. 체크카드·PLCC카드 결제 규모도 전년 대비 42% 증가해 수수료수익의 72%를 견인했다. 자산운용 역량 역시 강화됐다. 3분기 누적 운용수익은 3,442억 원으로 11.38% 증가했으며, 전체 이자수익 중 자금운용 이자수익 비중이 32%에 달해 수익 구조의 질적 변화가 뚜렷하다. 비이자이익은 적자(-334억 원)이지만 전년 대비 적자폭을 23% 줄이며 개선세를 이어갔다. 여신·수신·총자산 모두 고르게 성장하며 외형과 내실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가 올해 추진한 기업가치 제고 활동을 공식적으로 공개하며 밸류업 전략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는 28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현황’을 공시하고, 지난해 발표한 정책들의 실행 내역과 향후 로드맵을 투명하게 제시했다. 이는 투자자 신뢰를 높이고 시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LG는 지난해 11월 ▲자사주 소각 ▲배당정책 개선 ▲중간(반기) 배당 실시 등 주주환원을 확대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회사는 올해 관련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했다. 먼저 자사주 소각과 관련해 ㈜LG는 보유 중이던 약 5,000억 원 규모 자사주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302만 9,580주를 지난 9월 소각했다. 이어 남아 있는 302만 9,581주(2,500억 원 규모)는 2026년 상반기 내 모두 소각한다는 방침이다. 자사주 소각은 시장의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대표적인 주주가치 제고 수단으로 꼽힌다. ㈜LG는 배당정책 강화도 계획대로 추진한다. ㈜LG는 최소 배당성향을 기존 50%에서 60%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별도 조정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성향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눈 건강을 위한 고함량비타민 ‘벤포벨 아이 연질캡슐’을 출시했다. 고함량 활성비타민 브랜드 ‘벤포벨’의 신규 라인업 제품이다. 간유·베타카로틴·콘드로이친을 보강하여 눈 건조, 눈 피로, 야맹증, 육체피로를 한번에 완화해준다. 눈의 피로를 완화시켜 주는 벤포티아민이 1일 최대(100mg)로 함유되어 있고, 시력보존에 효과적인 니코틴산아미드도 함유하고 있다. 하루 1회 1캡슐로 복용 부담을 줄여, 기존 간유 함유 눈 영양제(보통 하루 2캡슐 복용)보다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 국민 평균 비타민A 1일 섭취량(만 19세 이상)은 387.8㎍ RAE로, 권장 섭취량(19~49세 남성 기준 800㎍ RAE)의 50% 미만이며 2024년 기준 안구건조증 환자는 242만명에 달하고 있어 비타민A 섭취를 통한 눈 건강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눈 건강을 위해 섭취하는 루테인이 예방적 차원의 건강기능식품이라면, 벤포벨 아이는 눈 건조감·눈 피로 등에 직접적인 증상 완화 효과가 입증된 일반의약품“이라며, “전자기기 사용이 많은 학생·직장인부터 안구 건조증이 생기기 쉬운 갱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