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이 미래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1월 1일부로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농협은행은 27일 “AI 전환, 생산적 금융 강화, 고객 중심의 종합금융체계 확립을 목표로 조직 구조를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AI데이터부문’ 신설이다. 그동안 분산돼 있던 AI 전략, 데이터 분석, RPA 기능을 통합해 AX(인공지능 전환)의 컨트롤타워로 운영할 계획이다. 블록체인팀도 ‘디지털자산팀(가칭)’으로 확대 개편해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대응력을 높인다. 디지털부문은 플랫폼조직과 프로세스혁신부를 편제해 CDO 중심의 플랫폼 전략 실행력을 강화했다. NH올원뱅크 슈퍼플랫폼 구축과 차세대 계정계 프로젝트 ‘프로젝트 NEO’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IT부문은 테크사업부문(CIO)과 테크솔루션부문(CTO)으로 분리돼 기술 중심의 운영혁신과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한다. 생산적 금융 체계도 대폭 재정비된다. 중소기업고객부는 ‘기업성장지원부’로 재편되고 산하에 생산적금융국이 신설돼 자금이 전략 산업과 생산적 분야에 투입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여신심사부에는 ‘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마트가 11월 27일부터 비식품 이월·재고 물량을 집중 정리하는 ‘연말 클리어런스 대전’을 진행한다. ‘연말 창고 대방출’을 콘셉트로, 주방·생활용품부터 의류·침구·완구까지 비식품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3000여 개 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시즌성·이월 물량을 대거 정비해 주요 생활 상품군 중심으로 가격대를 과감히 낮췄으며, 전체 행사 상품 중 1000여 종을 5000원 이하로 구성했다. 이 중 1000원 이하 초저가 상품만 150여 개에 달해 연말 소비 부담을 줄이는데 주력했다. 가장 눈에 띄는 품목은 의류·잡화다. 롯데마트는 청바지 재고 정리 기획전을 통해 ‘스판 청바지’와 ‘데일리 진(스트레이트·테이퍼드)’을 각각 3900원에 판매한다. 최초 판매가 대비 약 80% 인하된 파격적인 가격으로, 롯데마트 송파점을 비롯해 전국 60여개 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의 ‘베이직 슬리퍼(네이비/블랙)’와 ‘버킷 벨크로 슬리퍼(블랙/베이지)’ 역시 각 1만원에 제공한다. 주방 및 생활용품은 1000원부터 3만 원까지 단계별 균일가로 구성했다. 1000원 균일가에는 ‘오늘좋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C지놈(대표 기창석)은 서울아산병원 변정식 교수팀과 공동 진행한 연구에서 자사의 혈액 기반 암 진단 기술이 대장암 비침습 스크리닝에서 높은 정확도를 보였으며, 이같은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미국소화기내과저널에 게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대장암 환자 302명, 진행성 선종 환자 108명을 포함해 총 1,677명을 대상으로 수행됐다. 연구진은 GC지놈의 다중암 혈액 스크리닝 검사 ‘아이캔서치’에 적용되는 AI 기반 프래그먼토믹스 기술을 사용해 혈액 내 세포유리 DNA(cfDNA)를 분석했다. 이는 기존 대장내시경의 불편함과 분변잠혈검사의 낮은 순응도를 보완하고, 조기 발견율을 높이기 위한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 결과, 대장암의 민감도는 90.4%, 특이도는 94.7%로 매우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 특히 ▲1기 대장암(84.2%) ▲내시경 절제로 치료 가능한 초기암(T1N0, 90.0%) 등 초기에 탐지해야 하는 구간에서 의미 있는 수치를 보였다. 또 대장암 전 단계 병변인 진행성 선종을 58.3%의 민감도로 검출해 예방적 진단 측면에서도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암 발생 위치(좌·우측)나 연령과 관계없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 광고가 공개 한 달여 만에 누적 조회수 5,000만회를 돌파하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 말 공개한 광고는 대한민국 최초 100% 재생 MR-PET(기계적 재활용 페트) 도입을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최초가 모두를 바꾼다'는 콘셉트로 철새편 · 펭귄편으로 구성됐고, 롯데칠성음료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에 게시된 영상 누적 조회수가 5,000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대중의 이목이 집중됐다. 광고는 맨 처음 앞장서 날아올라 무리를 이끄는 리드 버드(Lead Bird)의 모습을 담은 철새편과 먹이를 구하기 위해 먼저 바다에 뛰어들어 다른 펭귄들의 행동을 이끌어내는 펭귄편으로 구성됐다. 자연 속 리더의 모습을 통해 브랜드의 선구자적 역할을 알리고 100% 재생 MR-PET를 적용한 칠성사이다 500ml 페트병이 소개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최초'라는 단어가 지닌 혁신성과 리더십을 부각하며 "모두를 바꾼다"는 메시지로 음료 포장재 변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칠성사이다 구매만으로 일상 속에서 지구를 아낄 수 있다는 점을 알리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 소비의 의미를
<DB손해보험 임원 승진> ◇ 부문장 ▲ 고객상품전략실 장용준 ▲ 전략사업부문 권순태 ◇ 상무 ▲ 강남사업본부 신수호 ▲ 리스크관리본부 이강진 ▲ 법인1사업본부 김태훈 ▲ 자동차업무본부 김성훈 ▲ 마케팅전략본부 문진욱 ▲ 장기보상본부 신배식 ▲ 자산운용본부 임장희 ◇ 담당 ▲ 소비자보호본부 장영석 ▲ 다이렉트사업본부 서병철 ▲ 신채널사업본부 이용제 ▲ 법인마케팅본부 차주용 ▲ 일반업무본부 배성원 ▲ 총무지원본부 정영록 ▲ 장기상품본부 임학빈 ▲ 정보보호본부 김대희 ▲ 전략혁신본부 조민성 <DB손해보험 임원 이동> ◇ 상무 ▲ GA마케팅본부 송민호 ▲ 해외운영파트 손석기 ▲ 개인마케팅본부 곽경섭 ◇ 담당 ▲ 충청호남사업본부 박정호 ▲ 법인3사업본부 이홍근 ▲ 영업교육본부 김병덕 <DB생명 임원 승진> ◇ 상무 ▲ 전속사업본부 정진서 ▲ 디지털혁신본부 민효식 ▲ 관리지원본부 이정호 ▲ 리스크관리본부 홍계항 <DB생명 임원 이동> ◇ 상무 ▲ GA사업본부 유재용 ▲ 마케팅전략본부 이용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광고모델 박은빈과 함께한 신규 캠페인 ‘일하는 모두를 위한 일 잘하는 퇴직연금’ 광고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광고는 직업의 종류와 방식은 다르지만, 모든 일하는 사람에게 퇴직연금이 필수적이라는 메시지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영상은 회사원, 택배원, 버스 운전원, 경찰 공무원, 자영업자 등 다양한 직업을 사용하지 않고 은유적으로 표현해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였다. 예를 들어 택배원은 ‘일을 쌓아두고 하는 사람’, 자동차 엔지니어는 ‘일을 굴러가게 하는 사람’으로 묘사하는 방식이다. 각 직업의 본질을 상징하는 비유를 활용해 실제 고객들의 삶과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이 광고는 “일하는 모두에게 꼭 필요한 퇴직연금”이라는 메시지 아래 KB국민은행의 ‘일 잘하는 퇴직연금’ 서비스를 강조한다. ▲생애주기에 맞춘 맞춤형 퇴직연금 설계 ▲KB퇴직연금 전문가의 전문 컨설팅 ▲퇴직연금 적립금 50조원 달성(2025년 7월 7일 기준) ▲개인형 IRP 적립금 15년 연속 금융권 1위(2010~2024년 기준) 등 KB국민은행의 강점을 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신뢰성을 강조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신분증 확인과 결제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PASS 신분증결제’ 서비스를 1일 공식 출시했다. 그동안 편의점이나 무인 자판기에서 술·담배 등 성인 인증이 필요한 상품을 구매할 때는 신분증 제시와 결제를 각각 진행해야 해 번거로움이 컸다. 새 서비스는 PASS 앱에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과 신용카드를 등록해두면 QR코드 스캔 한 번으로 성인 인증과 결제가 동시에 이뤄져, 기존보다 빠르고 간편한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PASS 신분증 확인 서비스를 이미 이용 중인 1,500만 명의 고객은 별도 앱 설치 없이 신용카드만 추가 등록하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실물 신분증 확인에 소요되는 대기 시간이 사라져 고객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같은 PASS 신분증 확인 서비스는 자영업자에게도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성년자에게 술·담배 판매 시 신분증 확인 여부가 명확히 입증되지 않으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PASS 신분증결제는 전자적으로 인증 이력을 남겨 증빙자료로 제출할 수 있다. 이는 올해 3월 개정된 식품위생법·청소년보호법 시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행장 정상혁)은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와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십을 오는 2037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신한은행은 2018년 첫 참여 이후 총 20년간 KBO 리그 타이틀 후원사로 함께하게 되며, 이는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장기간 타이틀 스폰서십 기록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5월 스폰서십을 2027년까지 2년 연장한 데 이어, 추가로 10년을 더해 장기 파트너십을 확정했다. 신한은행은 그동안 ▲신한 SOL뱅크 ‘쏠야구’ 플랫폼 운영 ▲프로야구 연계 금융상품 출시 ▲고객 초청 브랜드데이 진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팬층 확대와 리그 인기 제고에 기여해왔다. 은행은 이번 연장을 계기로 KBO 및 각 구단과의 협업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콘텐츠 확장, 구단 연계 금융상품 개발, 유소년 야구 지원 확대, 국가대표 야구팀 후원 등 야구 생태계 전반의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인 프로야구와의 동행을 이어가게 되어 매우 영광”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호남 지역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25~30일 6일동안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에서 ‘드라이브 투 티스테이션’ 오프라인 팝업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를 중심으로 한국타이어의 혁신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그리고 타이어 기반 차량 토탈 서비스 플랫폼 ‘티스테이션’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국타이어는 백화점 로비에 타이어·슈퍼카·정비·튜닝 등 다양한 모터 컬처 요소를 결합한 전시 공간을 조성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팝업 외부에는 ‘드라이브’와 ‘티스테이션’ 브랜딩을 적용한 여섯개의 대형 기둥을 설치해 글로벌 톱티어 브랜드로서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팝업존 중앙에는 초고성능 타이어 실차 테스트 차량인 하이퍼카 ‘부가티 시론’을 전시하고,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및 플래그십 제품 ‘벤투스’ 등 핵심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과 제품 철학을 직접 체감할 수 있다. 이용 고객을 위한 체험형 이벤트도 마련된다. 티스테이션 회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김민영)는 25일 서울 본사 WINGS(윙스)에서 그룹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중대재해 대응 모의훈련은 구성원의 응급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훈련에는 본사 지역에 근무하고 있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DA인포메이션, 동아오츠카 임직원과 협력사 근로자들이 참여했다. 실제 위기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동대문소방서가 훈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직접 체험하며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켰다. 참석자 집중도 향상 및 참여율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되었다. 앞서 지난 7월 동아쏘시오그룹은 인명과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사고 상황을 재현해 임직원들이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위기 대응 요령과 안전수칙을 체득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프로그램과 전기차 증가에 따른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임직원과 협력사 근로자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