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반도체 업황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메모리와 파운드리 비중을 확대한 ‘SOL 한국형글로벌반도체액티브 ETF’를 대표 상품으로 제시했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급증과 첨단 제조 경쟁력 부각 흐름을 동시에 담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반도체 시장은 AI 추론 시장 확대와 함께 인프라 구조가 GPU–HBM–SSD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연산을 수행하는 동안 HBM이 데이터를 실시간 공급하고, 대규모 데이터는 비용 효율적인 SSD에 저장·호출되는 구조다. 이 과정에서 GPU·HBM·SSD가 밸류체인 내 동시 수혜를 받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해당 ETF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3사 비중을 약 45% 수준으로 구성해 메모리 트렌드에 대한 투자 집중도를 높였다. 동시에 TSMC와 삼성전자 등 파운드리 핵심 기업 비중을 약 33% 편입해 첨단 제조 경쟁력 축에도 무게를 뒀다. 주요 편입 종목은 삼성전자(23.4%), TSMC(20.6%), SK하이닉스(14.9%), 마이크론(7.5%) 등이다. 여기에 브로드컴, 엔비디아, ASML, A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자산운용은 정부 성장 정책 수혜주와 기업가치 제고 기대 종목에 투자하는 목표전환형 펀드 ‘KB K-성장과 지배구조 50 목표전환형 3호’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정책 모멘텀과 자본시장 선진화 흐름을 동시에 반영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추구하는 전략 상품이다. 이 펀드는 신정부가 육성하는 ‘ABCDEF’(AI·Bio·Contents·Defense·Energy·Factory) 핵심 산업과 지배구조 개선, 주주환원 확대 등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에 선별 투자한다. 특히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아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에 주목한다. 자산은 주식과 채권에 각각 약 50%씩 배분한다. 목표수익률 7% 달성 전까지는 성장 산업 내 핵심 기업에 투자해 자본 차익을 추구하고, 동시에 국공채·통안채·특수채·은행채 등 우량 채권에 투자하는 단기채 ETF와 MMF 등을 활용해 안정적 이자수익을 확보한다. ‘A 클래스’ 기준 누적 수익률이 7%에 도달하면 주식 자산을 전량 매도하고 채권형 중심 구조로 전환해 확보한 수익을 관리한다. 앞서 출시된 1·2호 펀드는 각각 17영업일, 27영업일 만에 목표수익률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미국 등 선진 금융시장에서 대체투자를 이끌어온 임동준 부사장을 전략사업유닛장으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투자 역량을 앞세워 대체투자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임 부사장은 미주 시장에서 벤처 및 대체투자 플랫폼을 구축하고 펀드를 조성해 온 투자 전문가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첨단기술 분야에서 선제적 투자를 단행하며 성과를 쌓았다. 미주법인이 운용 중인 벤처 펀드를 통해 OpenAI, xAI, Mistral AI 등 글로벌 AI 기업과 Shield AI, Radiant Nuclear 등 딥테크 기업에 투자하며 딜 소싱 역량을 입증했다. 보험·자산운용 등 금융권 전반의 경험을 갖춘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투자 의사결정은 물론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 고도화, 전략 수립까지 아우르는 경영 역량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번 인사를 통해 성과 창출과 안정적 리스크 관리를 병행하는 균형 성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임 부사장은 글로벌 투자 경험과 금융 경영 역량을 동시에 갖춘 인물로, 당사의 대체투자 사업 경쟁력 제고와 건전한 성장 체계 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다음달 4대 금융지주의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금융당국과 국회가 지배구조 개선을 압박하면서 회장 연임 시 ‘특별결의’ 도입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금융지주 이사회가 정관 변경을 통해 선제 도입에 나설지, 법 개정 이후로 판단을 미룰지에 따라 업권 전반의 지배구조 지형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25일 이사회를 열어 정기 주총 안건을 확정한다. 이어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 BNK금융지주가 27일, 신한금융지주가 다음달 3일 이사회를 개최한다. 주총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3월 말 열릴 전망이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이사회에서 회장 연임 시 특별결의 도입, 사외이사 3년 단임제 등 정관 변경 안건이 논의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특별결의는 현행 일반결의(발행주식 총수 4분의 1 이상 출석, 출석 주주 과반 찬성)보다 강화된 기준으로, 발행주식 총수 3분의 1 이상 출석과 출석 주주 3분의 2 이상 찬성을 요구한다. 이른바 ‘67% 룰’이다. 국회에서도 입법 논의가 본격화됐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금융지주 회장 연임 시 특별결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기준 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어 주목된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가 전 구간에서 상승 마감했다. 금통위를 사흘 앞두고 성장률 개선 기대가 부각되면서 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1bp 오른 연 3.154%에 장을 마쳤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4bp, 1.1bp 상승해 연 3.405%, 연 2.890%를 기록했다. 10년물은 3.8bp 오른 연 3.578%로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컸다. 20년물은 3.600%로 3.3bp 올랐고, 30년물과 50년물도 각각 3.7bp, 3.5bp 상승해 연 3.510%, 연 3.393%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6780계약 순매도한 반면 10년 국채선물은 782계약 순매수했다. 단기물 약세 속 장기물에 대한 선별적 매수 흐름이 나타난 셈이다. 금리 상승의 직접적 계기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가운데 이창용 총재의 성장률 관련 발언이었다. 이 총재는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내수 회복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결과 13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20일과 23일 이틀간 일반 배정 물량 1,764만주에 대해 총 23억7,412만주가 신청됐으며, 청약 건수는 83만6,599건으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은 약 9조8,500억원에 달했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2,007곳이 참여해 1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희망 공모가 밴드(8,300~9,500원) 하단인 8,3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으며, 예상 시가총액은 약 3조3,673억원이다. 케이뱅크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으로 약 10조원 이상의 신규 여신 성장 여력을 갖추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혁신금융의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SME 시장 진출 ▲Tech 리더십 강화 ▲플랫폼 비즈니스 기반 구축 ▲디지털자산을 비롯한 신사업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본격화한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케이뱅크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성장성을 믿고 참여해주신 모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후 공모자금을 통해 혁신금융을 가속화하고 꾸준한 성장으로 주주 가치 제고에 최선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생명이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8363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8660억원) 대비 3.4% 감소한 수치다. 의료 이용량 증가에 따른 보험금 예실차 확대와 투자이익 감소 영향이 반영됐다. 보험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 줄어든 3440억원, 투자영업이익은 77.8% 감소한 8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자산 유동화 처분이익에 따른 기저효과가 사라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비롯한 GA 자회사와 손해보험·자산운용·증권 등 국내 종속법인, 해외 자회사의 실적이 이를 일정 부분 상쇄했다. GA 자회사 순이익은 1621억원, 해외 주요 자회사는 1177억원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노부은행과 미국 벨로시티증권은 지난해 하반기 인수돼 일부 기간만 실적에 반영됐으며, 올해는 연간 기준으로 기여도가 확대될 전망이다. 보장성 중심 영업 전략은 성과를 냈다. 연간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663억원으로 3년 연속 2조원을 웃돌았다. 연말 보유계약 CSM은 8조7137억원이다. 건강보험 수익성 배율은 15.9배로 상승했다. 종신보험도 중·장기납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새마을금고와 행정안전부가 지역 소상공인과 금융취약계층, 비수도권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사회적기업 등 사회연대경제조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지역 기반 상호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지원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청년로컬지원사업’을 통해 제주 우정새마을금고와 청년마을기업인 구좌마을여행사 협동조합 간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우정새마을금고는 유휴공간을 저렴하게 임대하고, 회원을 대상으로 기업 홍보를 지원했다. 청년마을기업은 호텔 건립 자금을 대출받고, 조합원들은 예적금·카드·보험 상품에 가입하며 신규 고객으로 유입됐다. 조합원들은 금고의 ESG 활동에도 동참해 지역 상생 성과를 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6년 사회금융본부를 신설하여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연대금융 중장기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보증을 통한 대출지원 ‧ 사회연대경제조직 육성지원 등 다양한 지원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사회연대경제는 지역 공동체 회복과 포용적 성장을 위한 중요한 축”이라며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행정안전부의 정책 방향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보험 본연의 경쟁력과 투자 역량을 결합한 ‘한국형 버크셔 해서웨이’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견고한 자본 건전성을 기반으로 자산운용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자기자본투자(PI)를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미래에셋생명은 2025년 연결 기준 세전이익 1,987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급여력비율(K-ICS)도 177.9%를 유지하며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건강보험 월초보험료는 전년 대비 97% 급증했고, 변액보험 부문에서는 초회보험료와 누적 수입보험료 모두 업계 1위를 지켰다. 이 같은 성과는 IFRS17 도입 초기부터 원칙을 준수해 온 보수적인 계리 가정과 체계적인 자산부채관리(ALM) 경영 철학이 뒷받침한 결과다. 탄탄한 자본 건전성은 미래에셋생명이 자산운용 혁신이라는 새로운 도전으로 나아갈 수 있는 강력한 동력이 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김재식 대표이사 부회장은 “ALM 매칭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 기반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PI 측면에서는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미래 기술 분야의 혁신 기업에 대한 장기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부회장은 “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해상은 지난해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5611억원으로 전년대비 45.6%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다만 전년도에 반영된 손실부담계약 관련 비용 환입 2744억원 등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감소 폭은 32.3%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장기보험 손익은 독감 등 호흡기 질환 유행에 따른 보험금 예실차 악화 영향으로 3381억원을 기록해 60.9% 줄었다. 자동차보험은 누적 보험료 인하와 폭우·한파 등 이상기후로 손해율 변동성이 확대되며 908억원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또 일반보험 손익은 1488억원으로 6.1% 감소했고 투자손익도 3303억원으로 6.2% 줄었다. 반면 자본건전성은 개선됐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190.1%로 전년 대비 33.1%포인트 상승했다. CSM 잔액은 8조9017억원으로 7.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