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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찾는 김치 체험 공간…뮤지엄김치간 11주년 전시 연다

인사동서 18~20일 진행…‘김치의 과거·현재·미래’ 주제
관람객 40%가 외국인…김치 문화 체험 수요 확대 반영
전시·체험·시식 결합…머무는 공간으로 바뀌는 박물관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풀무원이 운영하는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이 재개관 11주년을 맞아 김치의 변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행사를 연다. 전시와 체험을 함께 구성해 관람객이 김치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뮤지엄김치간은 18일부터 사흘간 서울 종로구 인사동 전시관에서 ‘김치 타임머신: 김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전시는 김치의 흐름을 시간 순으로 나눠 관람할 수 있도록 꾸렸다.

 

뮤지엄김치간은 2015년 인사동으로 이전한 이후 김치와 김장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3만8000명이 방문했으며, 외국인 비중이 40%를 넘었다. 김치를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전시는 층별로 주제를 달리했다. 4층에서는 김치의 역사와 김장 문화를 중심으로 한 전시가 마련됐다. 1950년대 김장시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 자료를 통해 당시 풍경을 확인할 수 있다. 관람객이 참여하는 체험 요소도 함께 운영된다. 5층에서는 김치가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된 사례를 다룬 영상 전시가 진행된다.

 

김치를 소재로 한 콘텐츠를 통해 음식 문화가 변화해 온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마련됐다. 6층에서는 김치의 미래를 주제로 한 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포토존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김치를 새로운 방식으로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진행되며, 관람객은 층별 전시를 따라 이동하며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김치와 관련된 시식도 제공된다. 전통 형태의 김치부터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까지 층별로 나눠 준비했다.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근 유통·식품업계에서는 전시와 체험을 결합한 콘텐츠가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음식 문화를 기반으로 한 전시는 외국인 관광객 유입 증가와 함께 체험 중심 공간으로 전환되고 있다.

 

뮤지엄김치간 나경인 팀장은 “올해는 뮤지엄김치간 재개관 11주년인 동시에 김치박물관 설립 4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지난 40년간 운영해 온 김치박물관의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선보이며 김치의 역사와 가치를 더 널리 알리는 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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