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세계에서 220조원을 운용하는 12위 ETF 운용사,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 상품을 선보이며 투자 기회를 확대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이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도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다.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 기회를 발굴했다.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 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은 25조3000억원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세계 주식시장에 한 번에 분산 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를 선보이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26일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마약·약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확인하고, 안전운전 문화 확산을 위한 안내자료를 발표했다. 국회입법조사처 및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약물운전으로 인한 운전면허 취소 사례가 98%가량 증가했다. 현대해상 자동차사고 DB에서도 마약·약물(수면제, 신경안정제 등)와 관련된 사고 발생건수가 2019년에는 2건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해 23건으로 급증했다. 또 해당 사고들은 마약보다는 수면제 복용이나, 수면내시경 이후 운전한 경우 등 약물(향정신성의약품)에 의한 사고가 대다수였다.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은 제45조(과로한 때 등의 운전 금지) 조항에서 금지하고 있다. 이 조항에서는 마약, 대마뿐 아니라 수면제, 신경안정제와 같은 향정신성의약품 등의 영향으로 정상적으로 운전하지 못할 우려가 있는 상태에서는 운전을 금지하고 있다. 특히 향정신성의약품 중에서는 병원에서 처방 받을 수 있는 수면제(졸피뎀 등), 안정제(디아제팜 등)와 수면마취제(프로포폴, 미다졸람 등) 등이 포함된다. 감기약 중에서도 덱스트로메토르판 성분 등이 포함된 약물을 과다 복용할 경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자의 거래편의성을 향상시키고 변동성관리에 도움을 주는 ‘해외주식 자동감시주문 서비스’를 고도화했다고 26일 밝혔다. ‘해외주식 자동감시주문 서비스’는 사용자가 특정종목의 감시조건과 주문조건을 설정하면, 감시조건이 충족되는 시점에 자동으로 주문이 실행되는 서비스다. 미국주식 야간시간 거래의 시차로 인한 고객 불편사항을 해소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주문이다. 특히 이번에 추가된 자동감시주문 설정기능 중 ‘시가 대비’ 기능을 통해, 개장시간에 거래량이 몰려 크게 확대되는 가격변동성에 대응하기 한결 유용해졌다. 예를들어, 시가 대비 5% 이상 상승 시 매도, 혹은 3% 이상 하락 시 손절 등 전략적인 주문이 가능해져, 전일의 뉴스나 공시로 인해 장 시작 변동성이 매우 큰 종목에 대한 투자전략을 정밀하게 세울 수 있게 됐다. 또 중국시장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제공받는 개인 일반투자자에게도 자동감시주문 서비스가 확대됐다. 중국 주식시장 투자자도 보다 세밀한 조건 기반 거래가 가능해졌다. 신한투자증권 정용욱 자산관리총괄사장은 “해외주식 자동감시주문 서비스는 올 초 오픈 이후 서비스 이용률이 4배 이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굿네이버스 미래재단과 시니어타운 사업 활성화 및 입주자 대상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시니어 손님의 다양한 자산관리 니즈를 반영하여 하나은행과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이 시니어타운 입주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이 경기도 시흥시 배곧 신도시에 조성 중인 ‘더네이버스타운’ 입주자에게 자산관리·세무·상속 등 전문 금융컨설팅을 제공하고, 입소 시점부터 사후 상속까지 생애 전반에 걸친 금융 설계를 통해 안정적인 노후 계획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하나은행의 자산관리 및 상속 설계 특화 부서인 리빙트러스트컨설팅부 소속 세무·법률·부동산 전문가들이 유언대용신탁을 기반으로 입주자에게 ▲입주보증금 상속 ▲병원비·요양비·간병비 등 케어비용 관리 ▲은퇴자금 운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시니어 손님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나은행과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이 힘을 합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이달 말부터 3개월간 580만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숨겨진 자산을 찾아 가치를 높여주는 ‘파인드업 & 밸류업 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의 신용 개선과 금융비용 절감을 지원한 ‘브링업 & 밸류업 프로젝트’의 후속 시리즈로, ‘고객 자산의 숨겨진 활용 기회를 찾아(Find-up) 안내함으로써 고객의 자산 가치를 높이는(Value-Up)’ 포용금융 실천의 일환이다. 파인드업 & 밸류업 프로젝트는 은행·카드·증권·보험 등 주요 그룹사가 보유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별 잔존 혜택 및 미사용 자산을 발굴하고 이를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고객이 놓치고 있던 금융 혜택을 체계적으로 찾아내고 안내함으로써 ‘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전 그룹사가 동참하는 ‘포용금융’ 실천을 통해 고객 가치를 높이는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한 브링업 & 밸류업 프로젝트는 누적 대환 규모 1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NH농협·신한은행에 이어 하나은행도 대출모집인을 통한 신규 대출 취급에 한도를 설정한다. 가계대출 관리 강화를 통해 주택담보대출을 줄이기 위해서다. 이처럼 신한·농협은행에 이어 하나은행까지 주요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대출 통제에 나서면서 당분간 주택담보대출 시장은 찬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26일부터 대출 모집법인별 신규 취급 한도를 부여한다. 이는 금융당국의 대출 총량 관리 요청과 주택시장 과열 우려에 따른 자율적 대응 조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주택시장 안정화와 연중 금융공급의 균형 유지를 위한 조치”라며 “대출모집인을 통한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해해 달라”고 설명했다. 대출모집인은 은행과 계약을 맺고 대출 신청 상담 및 접수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외부 채널이다. 시중은행들은 대출 수요가 급증할 경우 이들을 통한 접수에 제한을 두거나 한도를 설정해 유입 속도를 조절한다. 앞서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 등은 이달 초 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접수를 한도 소진으로 중단했다.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은 오는 7월 실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금융위원회가 우리투자증권의 ‘해외주식 소수단위 거래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이번 조치는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접근성을 높이고 분산 투자 편의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25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우리투자증권이 신청한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서비스를 포함해 총 13건을 신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투자자가 증권사 거래시스템을 통해 해외주식을 1주 미만의 단위로도 매매할 수 있도록 해, 고가 해외주식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는 효과가 기대된다. 금융위는 "고가 종목에 대한 소수점 매매가 가능해짐으로써 개인투자자의 투자 선택지가 확대되고, 포트폴리오 구성의 유연성도 높아질 것"이라며 지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금융위는 SK텔레콤 등 9개사가 신청한 ‘내부 시스템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서비스’도 함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두나무의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과 SSG.COM의 ‘쇼핑플랫폼 연계 금융상품 패키지’ 관련 사업자 변경·추가 신청도 승인됐다. 또 한국투자증권과 신한은행이 운영 중인 생성형 AI 기반 내부 시스템에 대해서는 AI 모델 추가와 이용 단말기 범위 확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25일 BNK캐피탈 카자흐스탄법인이 카자흐스탄 금융당국으로부터 은행업 본인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BNK금융의 카자흐스탄 현지 금융 본인가 획득은 작년 6월 예비인가 승인을 받은 후 1년간 체계적인 준비과정을 통해 이뤄 낸 성과다. 이번 성과는 해외 소액금융시장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가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은행업 전환 인가를 받은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외국계 금융회사에 대한 카자흐스탄 정부 차원의 은행업 승인이 16년만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는 게 현지의 평가다. BNK금융은 지난 2018년 카자흐스탄 소액금융시장에 진출한 이후 양호한 영업 성과와 안정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법인의 은행업 전환을 꾸준히 추진했다. BNK금융은 지난 1년간 본인가 준비기간을 거치며 카자흐스탄 시장에 대한 세밀한 시장조사를 수행하고 중소기업 대출에 특화된 영업전략을 마련했다. 이번 은행업 진출로 카자흐스탄 시장에 진출한 현지 한국 기업과 교민, 카자흐스탄 국내 기업의 금융 편의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 된다.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은 “BNK만의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통해 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24일 강원도 화천군 소재 육군 제7보병사단을 방문하여 창설 제76주년을 축하하며 위문금 2천만원을 전달하였다. 산업은행은 2012년 5월부터 육군 제7보병사단과 「1사 1병영」 자매결연을 맺고 최전방 일선에서 국방의 의무를 성실하게 수행 중인 국군장병들을 위해 매년 위문·교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위문금은 육군 제7보병사단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현역 장병들의 복리후생을 위해 사용될 예정으로, 그동안 자매결연 이후 총 4억1천만원의 위문금을 전달해왔다. 한국산업은행 관계자는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대표 정책금융 기관으로서 나라사랑 실천 활동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산업은행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반도체 생태계펀드’의 위탁운용사 2곳을 최종 선정하는 한편 관련 펀드 조성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25일 4.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재정 분야와 일반 분야에서 각 1개사씩 총 2곳의 자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국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산업은행은 연내 1,8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신속한 투자 집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출자사업은 산업은행이 연초 밝힌 총 3조3000억원 규모 정책펀드 계획의 핵심 사업중 하나다. 산업은행은 이달 말 예정된 원전산업성장펀드 위탁운용사 선정과 함께 상반기내 모든 출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방침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펀드를 통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생태계 기반 강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의 산업 전략에 부응하는 정책금융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반도체 생태계펀드는 설계부터 생산, 후공정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에 걸친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