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부산은행은 종이서류 기반 방카슈랑스 업무를 전자서식으로 처리하는 ‘방카슈랑스 디지털창구 서비스’를 지방은행 최초로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개인·법인 고객이 보험 가입 상담부터 상품 설명, 청약까지 전 과정을 창구 태블릿을 통해 전자서식 작성과 서명으로 완료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보험사와 상품별로 달랐던 서식을 표준화해 기존 건당 평균 140매에 달하던 서류를 대폭 줄였으며, 청약 완료 후 고객 교부 서류는 UMS로 실시간 제공된다. 부산은행은 업무 처리시간 단축과 작성 오류 방지로 고객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규 경영전략그룹장은 “디지털창구 도입으로 은행의 디지털 전환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속가능식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2025 지속가능식생활 식단 경진대회’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풀무원의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 미션을 실천하는 사내 식생활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대회에는 전사 임직원과 조리 관련 전공 대학생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채소·단백질·통곡물을 2:1:1로 구성하는 ‘211 식사법’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지속가능식단을 제안했다. 사전 예선을 거쳐 내부 전문가, 임직원 개인, 외부 대학생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12월에 순차 진행됐다. 결승에는 총 3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창의성과 실용성을 겨뤘다. 심사는 이우봉 총괄CEO를 포함한 내부 전문가 10인이 △맛과 기호도 △표현력과 창의성 △영양 균형 △지속가능성 △사업화 가능성 등 5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내부 전문가 부문에서는 30여 개 조직에서 약 150개 식단이 출품돼 10팀이 본선에 올랐다. 대상은 컨세션혁신지원팀의 ‘서리태 김페스토 & 봄나물국수’가 차지했다. 임직원 개인 부문은 15명이 현장 조리 시연으로 경연을 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복지솔루션 기업 현대이지웰은 대구광역시 수성구청과 맞춤형 복지제도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충진 현대이지웰 복지컨설팅사업부장, 김무열 수성구청 행정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이지웰은 내년 1월부터 수성구 소속 공무원 1,500여명을 대상으로 복지 포인트 기반 전용 온라인몰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대이지웰은 국내 1위 맞춤형 복지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2,700개 고객사 소속 340만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몰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와 건강검진·휴양소 등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공 콘텐츠는 5대 복지 카테고리(건강관리·자기계발·가족친화·문화여가·여행레저)에 걸쳐 업계 최다인 210만여 개 수준이다. 특히, 현대이지웰은 현대백화점그룹의 계열사로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 등 국내 대표 리테일 전문 기업들과 연계한 폭넓은 소싱 네트워크로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역량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충진 현대이지웰 복지컨설팅사업부장은 “현대이지웰은 최근 선택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농심 신라면이 영국 최고의 번화가 피카딜리 광장에 떴다!" 농심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영국 런던의 대표 랜드마크인 피카딜리 서커스에서 초대형 신라면 광고와 현장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3월 네덜란드에 유럽법인을 설립한 농심은 런던 소비문화의 중심을 무대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유럽 내 브랜드 존재감을 빠르게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피카딜리 서커스는 뉴욕 타임스퀘어와 함께 세계 최고의 옥외광고 명소로 꼽히는 곳으로, 연간 약 6000만 명의 유동인구가 오가는 글로벌 홍보 격전지다. 특히 광장의 상징인 초대형 디지털 옥외광고판 ‘피카딜리 라이트(Piccadilly Lights)’는 코카콜라, 삼성전자 등 글로벌 톱 브랜드만이 광고를 집행하는 프리미엄 미디어로 알려져 있다. 농심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신라면의 글로벌 브랜드 도약을 본격화했다. 농심은 피카딜리 라이트 전면을 활용해 지난 11월 공개한 신라면 글로벌 엠버서더 에스파 출연 뮤직비디오 광고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협업한 애니메이션 광고를 연속 송출하고 있다. K팝과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콘텐츠로 현지 소비자들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기부문화 확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ESG 특화 금융상품 ‘행운기부런 적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하나은행과 한국맥도날드간 생활금융 협력의 첫 결과물로, 저축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행운기부런 적금’은 만기 시 고객이 선택한 일정 금액을 기부로 연계하는 구조다. ‘행운기부런 적금’은 자산 형성과 나눔 실천을 동시에 가능하게 한다.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저축의 성취를 사회공헌으로 확장할 수 있다. 또 일상 속에서 손쉽게 기부에 참여하려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고객의 기부금은 장기 치료가 필요한 환아와 가족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에 전달된다. 하나은행은 고객의 기부 참여에 더해 공동 기부에도 나선다. 적금 가입 시 좌당 1000원을 은행이 추가로 RMHC에 기부, 고객과 은행이 함께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참여형 나눔 모델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포용적 금융과 ESG 실천의 의미를 한층 강화했다. 이 상품은 내년 1월 말까지 3만 좌 한정으로 판매된다. 계약기간은 6개월이다. 월 가입금액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가 모니터 자체에 AI 솔루션을 탑재한 차세대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에보(LG UltraGear evo)’를 선보이며 글로벌 프리미엄 게이밍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술을 적용해 PC 성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화질과 사운드, 몰입감을 전방위로 끌어올린 것이 핵심이다. LG전자는 CES 2026에서 27형(27GM950B), 39형(39GC950B), 52형(52G930B) 등 총 3종의 울트라기어 에보 라인업을 공개한다. 2018년 게이밍 브랜드 ‘LG 울트라기어’를 론칭한 이후, 프리미엄 라인업인 ‘에보’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7형과 39형 모델에는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이 적용됐다. 대표 기능인 ‘5K AI 업스케일링’은 PC의 GPU를 업그레이드하지 않아도 모니터 자체 AI로 모든 영상을 5K 수준의 선명도로 구현해 준다. 게임뿐 아니라 영상 콘텐츠 전반에서 고화질 경험을 제공한다. 또 AI가 영상 장르를 자동으로 분석해 최적의 화면 설정을 적용하는 ‘AI 장면 최적화’, 효과음·음악·음성을 구분해 자동 조정하는 ‘AI 사운드’ 기능도 탑재됐다. 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가 ‘함께해서 따뜻했던 한 해’를 주제로 올해 마지막 활동을 진행하며 1년간의 멘토링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1월 출범한 9기 다인어스의 마지막 멘토링이다. 이번 활동은 영케어러 아동들이 그간의 경험을 돌아보며 긍정적인 기억을 내면화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 지역에서는 단체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추억앨범 만들기’가 진행됐다. 아동들은 1년간의 활동 사진과 감정을 글로 정리하며 자신의 경험을 되돌아보고, 이를 통해 자아 존중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을 고르고 앨범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스스로의 삶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전 지역은 멘토링 종결식을 열어 ‘활동 사진전’과 ‘소감 나누기’를 통해 멘토와 멘티가 함께한 여정을 공유했다. 종결식은 활동 성과를 축하하는 한편 멘티에게는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멘토에게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의 동기를 부여하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됐다. 전북 지역에서는 ‘나만의 컵 만들기’ 공예활동을 통해 멘토링의 추억을 기념품으로 남겼다. 아동들은 경험과 감정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며 성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파리바게뜨가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24시간 운영되는 ‘하이브리드 매장’을 도입한다. 주간에는 직원들이 상주해 일반 매장과 같이 운영하고, 심야·새벽 시간대에는 무인 시스템으로 전환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고객은 24시간 매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시간 제약 없이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다. 간단한 신용카드 인증을 통해 무인 운영 시간대에 매장에 입장할 수 있고, 제품에 부착된 바코드를 스캔해 키오스크 계산대에서 편리하게 셀프 결제하면 된다. 매장에서는 이용 방법에 대해 음성 안내를 제공하며, 매장 외부에는 ‘24h 엠블럼’을 부착해 24시간 운영 매장임을 알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무인 운영 시간대 매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 가맹점주가 안심하고 매장 관리를 할 수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10월부터 서울 카페서초역점과 연신내점을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매장 테스트 운영을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 무인 시간대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고객 만족도도 높았다. 자정 이후 시간대에는 식빵, 샌드위치 등 식사 대용 제품을 비롯해 케이크 판매도 활발하게 나타났다. 늦은 식사 대용 제품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매일유업이 임직원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판매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연말 나눔을 실천했다. 매일유업은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과 기업문화 조직인 ‘매일다양성위원회’가 주관한 자선바자회 수익금 3650만원 전액을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1월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자선바자회를 통해 조성됐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물품을 기증하고 구매한 수익금이다. 이번 기부행사는 단순한 금전 기부를 넘어 현장에서 직접 이웃과 만나는 나눔 활동으로 마련됐다. 매일유업은 기부금을 총 세 곳에 나눠 전달했다. 먼저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찾아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도시락을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임직원들은 한파 속에서도 현장을 방문해 따뜻한 식사와 함께 정서적 교류를 나누며 온정을 전했다. 이어 9일에는 미혼양육모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기숙형 교육기관인 자오나학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해당 후원금은 학생들의 교육 지원과 생활환경 개선에 사용돼 보다 안정적인 학습 여건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23일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DB생명은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오저초등학교에 1사1교 금융교육 발전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금융교육 인프라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벽지 학교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지원금은 졸업·입학생 장학금과 동절기 피복비 등 학생 복지 향상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 DB생명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는 “학생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학교 결연을 통해 금융교육 격차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DB생명은 매년 일반학교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금융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내년도 금융교육 신청도 연초에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