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S효성첨단소재가 인도 경제 중심지인 마하라슈트라주에 현지법인 ‘HS Hyosung India Private Limited’를 설립하며 글로벌 타이어코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회사는 12일 공시를 통해 총 3000만 달러(약 430억 원)를 출자해 타이어코드 생산을 위한 신규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결정은 글로벌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생산거점을 다각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인도는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정부의 인프라 확충 및 물류산업 확대에 힘입어 타이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타이어코드의 현지 조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인도 현지 생산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새 공장은 마하라슈트라주 나그푸르 산업단지 내 약 7만 평 규모 부지에 건설되며, 2027년 완공 후 제품 생산에 들어간다. 향후 에어백 원단 등 자사의 핵심 제품군까지 생산 라인을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타이어코드는 타이어 내부에 적용되어 내구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소재로, HS효성첨단소재는 20여년간 글로벌 1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생명금융서비스(대표이사 최승영)가 12일 여의도 63한화생명빌딩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종성)과 ‘기업의 사회적 가치 구현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신규 직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포용적 일터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장애인 적합 직무 발굴 및 채용 확대 ▲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 직장 적응 지원 ▲조직 내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을 중심으로 장애인 고용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ESG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직무 분석과 고용 모델 제시, 모집대행, 직업훈련 제공 등 종합적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 고용 확대뿐 아니라, 조직내 포용 문화 조성 및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속가능경영 관점에서 장애인 채용이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실제 조직 내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설명이다. 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2025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신용카드 부문 5년 연속 1위에 오르는데 이어, 체크카드 부문에서도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신용카드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체크카드 고객에게는 편리하고 실속 있는 혜택을 각각 제공하며 광범위한 고객층으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도 체크카드는 3대 고객만족 조사기관(한국생산성본부, 한국표준협회,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시장경쟁력을 입증했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대표적인 고객만족 측정 지표이다. 신용 및 체크카드 서비스업 부문은 본인 명의로 카드를 발급받아 실제 이용경험이 있는 고객들에 의해 평가된다. KB국민카드는 고객의 의견을 신속하게 반영하는‘신속민원처리제도’와 고객패널단‘The Easy Talker’등 VOC 기반의 경영 시스템을 확고하게 정착시켰다. 이러한 고객중심 문화가 모든 임직원의 서비스 마인드로 이어져 금융소비자보호는 물론,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품질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케미칼이 2025년 3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했다. 회사는 연결 기준 매출 4조7861억원, 영업손실 132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수요 둔화와 원가 부담 등 대외 환경이 어려웠던 가운데 영업 적자가 지속됐지만 사업 구조 조정과 체질 개선 활동을 통해 중장기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롯데케미칼은 “중장기 경쟁력 확보와 현금 흐름 개선을 위해 구조적 사업 체질 개선을 적극 추진중”이라며 “정부의 석유화학산업 구조조정 방향에 발맞춰 비핵심 자산 매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재무 안정성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문별 실적을 보면, 기초화학 사업(롯데케미칼 기초소재, LC 타이탄, LC USA, 롯데GS화학)은 매출 3조3833억원, 영업손실 1225억원으로 집계됐다. 정기보수 종료로 일회성 비용이 해소되고 원료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스프레드가 개선됐지만, 글로벌 수요 부진 여파는 여전히 이어졌다. 롯데케미칼은 4분기에도 원료 안정세는 지속되겠지만 대외 불확실성은 남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첨단소재 사업은 매출 1조222억원, 영업이익 575억원으로 고부가 제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이영종)는 완전판매 문화 확산을 통한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FC가 참여하는 ‘완전판매 AI송 콘테스트’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완전판매의 의미와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했다. 콘테스트 참가자들은 ▲완전판매 ▲설명의무 ▲모집질서 ▲정보보호 ▲고객만족 등 보험영업에서 지켜야 할 내용을 담아 가사를 만들고 AI를 통해 창의적인 방식으로 음악을 제작했다. . 신한라이프는 콘테스트에 참여한 FC 100여명이 출품한 참가작 186건 가운데 완전판매 인식제고와 소비자보호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우수작품을 선정해 이달 시상을 진행한다. 또 선정된 작품은 영업교육 프로그램 등 완전판매 실천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활용될 계획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는 완전판매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면서 소비자 중심의 영업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짐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이 강조한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고객에게 신뢰받는 보험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중소벤처기업부, 주한 외국대사관(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제3회 K-글로벌 도약 상생 포럼’을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동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5월 베트남에서 열린 ‘민관합동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지원 컨퍼런스’와 2024년 11월 중부유럽 진출 지원 컨퍼런스에 이은 세번째 포럼이다. 최근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산업 다변화가 활발해지고 한국 소비재·첨단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전략과 네트워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중앙아시아를 새로운 글로벌 성장축으로 선정한 바 있다. 지난 4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중앙아시아는 글로벌 성장의 핵심 거점”이라며 “현지 산업과 금융의 동반 성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포럼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KOTRA 등 공공기관은 물론 현지 법률·회계 전문가들도 참여해 지원제도와 투자환경을 공유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고려아연은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후원금 4,300만원을 전달하고, 자사 및 계열사 임직원들이 김장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후원 및 봉사활동은 11일 서울 노원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에서 열린 ‘2025 건강한 겨울나기’ 행사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과 허혜숙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사무처장을 비롯해 고려아연 및 계열사(서린정보기술·케이지트레이딩) 임직원, 적십자 봉사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고려아연은 ‘혹한기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을 위해 후원금 4,3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한파에 취약한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방한용품(찜질팩·넥워머)과 김장김치 지원에 사용된다. 후원금 전달식 이후에는 본격적인 김장 봉사활동이 이어졌다. 임직원과 봉사자들은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려 총 6,300kg의 김장김치를 완성했다. 또 각 세대에 전달하기 위해 9kg씩 개별 용기에 포장하는 작업도 직접 진행했다. 완성된 김치는 서울 노원구·중랑구 등 5개 자치구의 독거노인·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700세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칠성음료의 과실탄산주 ‘순하리 레몬진’가 모델 안유진과 함께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광고를 선보인다. ‘순하리 레몬진’의 리뉴얼을 알리고자 기획된 이번 광고는 레몬의 씨즐(Sizzle)을 통해 ‘통레몬을 동결 침출해 더욱 상큼해진 순하리 레몬진’을 레몬의 시각적 이미지와 청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효과음으로 더욱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한, ‘제로 슈거로 순하게, 통레몬으로 진하게’ 라는 핵심 슬로건 전달과 함께 리뉴얼의 두 가지 핵심 키워드 ‘제로 슈거’와 ‘동결침출공법’과 ‘가장 신선할 때 얼려 더 진해진 통레몬의 결정체’라는 캠페인 메시지를 안유진의 상큼한 나레이션으로 강조한다. ‘순하리 레몬진’은 레몬의 진한 맛과 향이라는 ‘순하리 레몬진’의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 상큼발랄함이 돋보이는 모델 안유진과 함께 지난 2023년 4월부터 ‘유진이가 만드는 찐! 통레몬 탄산주 레몬진’과 같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광고는 제로 슈거, 동결침출공법, 패키지 디자인 등 완전히 새로워진 ‘순하리 레몬진’의 모습을 소비자들에게 잘 보여줄 수 있도록 연출했다”며, “새로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CEO 정재헌)이 차세대 6G 이동통신 시대를 대비한 핵심 기술로 또 한 번 기술력을 입증했다. SK텔레콤은 제26회 전파방송 기술대상에서 ‘AI 기반 무선 송수신 기술’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전파방송 기술대상은 국내 통신·방송 기술 분야에서 혁신성과 파급력이 큰 기술을 개발한 기업·기관을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SK텔레콤이 수상한 ‘AI 기반 무선 송수신 기술’은 NTT도코모, NTT, 노키아 벨연구소와 공동 개발했다. 이 기술은 AI 기지국(AI-RAN)에 AI를 적용해 무선통신 효율을 극대화한 기술이다. 기존 이동통신은 무선 환경을 파악하기 위해 송·수신기 간 참조 신호를 지속적으로 주고받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무선 자원의 일부가 소모되고, 무선 환경이 급변할 경우 신호 효율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SK텔레콤은 이 문제를 AI로 해결했다. 참조 신호 없이도 AI가 송·수신 신호 흐름을 분석하고 최적화하도록 설계해, 무선 자원을 최대한 실제 데이터 전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네트워크 효율 개선 △주파수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최고 권위 대회인 ‘CFS 2025 그랜드 파이널’을 오는 12월 3~14일 중국 청두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총상금 143만 달러(약 20억 원)가 걸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권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16개팀이 참가한다. 대회는 그룹 스테이지 및 플레이오프 승자전까지 청두 양자계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플레이오프 패자조 준결승부터 결승전은 대마방 금융타운 연예센터에서 열린다. 참가팀은 중국 4팀, 브라질 3팀, 베트남 3팀, 필리핀 2팀, EUMENA(유럽·중동·북아프리카) 3팀, 북미 1팀으로 구성됐다. 특히 EWC 우승으로 중국이 추가 시드를 확보하면서, 전통 강호와 신흥 강자가 한 무대에 서는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올해는 CFS 최초로 새로운 대회 구조가 도입된 점이 특징이다. 프로리그를 운영하는 주요 권역(중국·브라질·베트남·EUMENA)의 1위 팀은 그룹 스테이지 없이 플레이오프로 직행한다. 이번에 직행한 팀은 ▲트위스티드 마인즈 ▲알 카드시아(베트남) ▲가이민 글래디에이터(브라질) ▲올게이머스(중국) 등이다. 이에 따라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