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대한노인회와 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니어 세대의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대한노인회 서울 태평청사에서 열렸으며,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성영수 하나카드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시니어의 노후 삶의 질 향상과 권익 증진을 목표로, 대한노인회의 복지 활동에 하나금융그룹의 금융 역량을 결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측은 대한노인회 회원 전용 제휴카드 출시를 비롯해 공적연금 연계 금융상품 제공, 시니어 금융 상담과 정보 제공 확대, 복지 증진을 위한 금융 협업 등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카드와 연계한 회원 전용 제휴카드를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용카드 이용 시 월 최대 1만5천원, 연간 최대 18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체크카드 이용 시에도 월 최대 5천원, 연간 최대 6만원의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아울러 공적연금 수급 계좌를 하나은행으로 지정할 경우 최대 5만원의 캐시백을 지급해 연금 수령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공적연금과 연계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손 많이 가는 연말 모임 먹거리도 간편하고 근사하게" 이마트가 송년회와 가족 모임이 잦은 연말을 앞두고 집에서도 손쉽게 상차림을 준비할 수 있도록 ‘간편 연말 미식’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피코크 밀키트와 키친델리 모임용 즉석 조리 먹거리를 중심으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피코크 대표 밀키트 3종을 대상으로 구매 수량에 따라 할인 폭을 확대한다. 1개 구매 시 정상가 대비 20%, 2개 이상 교차 구매 시 30% 할인된다. 부드러운 부채살과 각종 재료가 모두 포함된 ‘피코크 부채살 큐브 찹스테이크’, 자숙 바지락에 화이트와인과 청양버터 풍미를 더한 ‘피코크 청양버터 바지락 술찜’, 와인 안주와 홈파티 메뉴로 활용하기 좋은 ‘피코크 새우듬뿍 감바스’가 행사 대상이다.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냉동 간편식도 할인한다. 수비드 방식으로 육즙과 식감을 살린 ‘피코크 수비드 소고기 함박스테이크(160g)’와 다진 소고기를 듬뿍 넣은 ‘피코크 볼로네제 펜네 파스타(350g)’를 20% 저렴하게 선보인다. 키친델리 즉석조리 먹거리 역시 연말 홈파티 수요를 겨냥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통상임금 판결을 둘러싼 임금 인상안을 놓고 노사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전면 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이날 지부위원장 회의를 열고 내년 1월 13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올해 5월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조정이 무산되며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다. 노조는 지난달 노사가 동아운수 통상임금 항소심 판결을 기준으로 체불임금 해소와 성실한 임단협 논의를 약속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와 사측이 대법원 상고를 이유로 체불임금 지급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법원 확정 판결까지 수년이 소요될 수 있는 상황에서 노동자들에게 체불임금을 감내하라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단체협약 유효기간이 한 달가량 남은 시점에서 임금 삭감을 전제로 한 협상 요구가 이어지며 더 이상 인내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법적으로 지급 의무가 발생한 시급 인상률이 12.85%라고 밝히며, 사측이 제시한 10% 인상안은 사실상 임금 삭감에 해당한다고 반발했다. 다만 서울시와 사측이 법원 판결과 고용노동부 시정명령에 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올해 국내 상장사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보유 지분 가치가 1년새 70조원 가까이 늘어나며 자산 증식 흐름이 뚜렷해졌다. 주가 상승과 업황 회복, 일부 대기업 계열사 주가 강세가 맞물리면서 주요 주식부호들의 자산이 큰 폭으로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상장사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보유 지분 가치는 지난해 12월 말 107조6000억 원에서 이달 19일 기준 177조2천억 원으로 69조5000억 원(64.6%) 증가했다. 국내 증시 전반의 반등과 대형주 중심의 주가 상승이 자산 확대의 핵심 배경으로 꼽힌다. 주식부호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 회장은 보유 지분 가치는 같은 기간 12조330억 원에서 23조3590억 원으로 94.1% 급증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주요 계열사 주가가 동반 상승한 영향이다. 특히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 전량을 내년 초 증여받을 예정이어서, 향후 보유 자산은 추가로 늘어날 전망이다. 2위는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으로 10조7131억 원을 기록했다. 3위부터 5위까지는 홍라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혼다와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물 자산을 매각하며 북미 사업의 재무 안정성과 운영 효율을 높인다. 전기차(EV) 수요 둔화와 정책 불확실성이 겹치는 상황에서 대규모 시설 투자에 묶인 자금을 유동화해 합작법인(JV) 운영의 탄력성을 확보하고 유동성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4일 LG에너지솔루션은 혼다 미국 개발·생산 법인에 미국 오하이오주 소재 ‘L-H 배터리 컴퍼니’의 건물 자산을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토지와 장비는 매각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시 금액은 11월 말 기준 자산가치로 약 4조2212억 원이다. 최종 매각 금액은 실사와 환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매각 대금은 내년 상반기중 수취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의 배경에는 북미 EV 시장의 성장 둔화와 미국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경영진은 대규모 자금을 시설 자산에 묶어두기보다 유동성을 높여 JV 운영 자금과 재무 건전성 개선 등에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전기차 캐즘 국면에서 단기 대응 여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매각이 생산 축소나 철수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인정받았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엔터테인먼트 전문지 버라이어티는 창간 120주년을 맞아 23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산업 영향력 있는 경영진 120인’을 발표하면서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을 명단에 포함했다. 이 부회장은 데이비드 엘리슨 스카이댄스미디어 CEO, 닐 모한 등과 함께 선정됐다. 버라이어티는 영화·TV·음악·라이브 이벤트를 아우르는 CJ의 글로벌 콘텐츠 인프라 구축과 장기 투자,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크리에이터와 할리우드를 연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버라이어티 측은 “이 부회장은 20년 동안 영화, 텔레비전, 음악, 라이브 이벤트 및 전시를 아우르는 CJ 그룹의 엔터테인먼트 확장을 감독해 왔다”며 “CJ ENM과 CJ CGV에서 국제 제작 및 배급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CJ의 글로벌 콘텐츠 인프라 구축을 도왔다”고 소개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2022년 국제 에미상 공로상, 2023년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 2024년 미국 세계시민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넷마블, 넥슨, 스마일게이트 등 주요 게임사들이 연말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와 신작 출시를 잇따라 선보이며 이용자 공략에 나섰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의 시공의 균열 개편과 PvP 시스템 개선, 근접 클래스 상향을 통해 전투 재미를 강화했다.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원스토어에 정식 출시하고 포인트백·할인 쿠폰 등 풍성한 혜택과 시즌 이벤트를 마련했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테일즈샵 신작 비주얼 노벨 ‘사랑 한 잔 말아주세요!’를 출시하며 감성 스토리 콘텐츠를 확대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에 신규 전설 영웅 3종을 추가해 전략성을 높였다. 넥슨은 ‘바람의나라’ 서비스 30주년을 앞두고 신규 지역과 직업, 대형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엔씨 ‘아이온2’, 시공의 균열 개편·근접 클래스 상향=엔씨소프트의 MMORPG ‘아이온2’가 24일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핵심 PvP 콘텐츠와 클래스 밸런스를 개선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시공의 균열’에서 획득 가능한 어비스 포인트가 기존 대비 2배로 상향됐다. 또 획득 제한 없이 포인트를 모을 수 있도록 변경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연말을 앞두고 글로벌 주요 평가기관으로부터 안전성과 상품성을 잇따라 인정받으며 국제 무대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아 스포티지의 중남미 안전성 최고 등급 획득,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의 유럽 최고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 기아 PV5의 세계 최고 권위 상용차 수상까지 성과가 이어지며 전동화와 수소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먼저 기아의 스포티지는 이달 중남미 신차 안전성 평가인 라틴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 성인·어린이 탑승자 보호와 첨단 안전 기술 등 핵심 항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뒀다. 또 구조적 강성과 능동형 안전 시스템의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기아는 K3, K4, EV4에 이어 스포티지까지 최고 등급을 이어가며 중남미 시장에서도 ‘안전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다졌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로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인 유로 NCAP에서 별 다섯을 받았다. 유로 NCAP은 성인·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4개 항목을 종합 평가한다. 넥쏘는 충돌 시 승객 공간 유지 능력과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을 바탕으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이로써 현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기후환경원과 ‘글로벌 탄소시장 대응 및 탄소금융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기후 규제 강화에 대응해 전문 역량을 높이고 탄소배출권 거래 등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탄소시장 대응을 위한 기술지도와 정책·제도 자문, 정보 교류 등에 협력한다. 기업은행은 이를 통해 자회사와 구성한 IBK금융그룹 탄소금융협의체의 전문적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탄소시장 대응력을 높여 탄소금융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까지 전국 현대백화점 식당가에서 ‘더현대 다이닝 위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 기간 전국 점포 100여개 식음료 매장에서 결제 금액대별로 최대 15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플러스포인트를 제공한다. 행사기간중 오후 5시 이후 식당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다. 참여 매장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대백화점은 신메뉴도 마련했다. 한식당 나의가야 일부 점포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출연 조서형 셰프와 협업한 메뉴를 선보인다. 또 돈까스 전문점 정돈에서는 금돼지 식당 원육을 활용한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연말 외식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