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PC그룹의 기술 나눔 활동이 해외 파병 군인을 매개로 분쟁 지역 인도적 지원으로 이어지며 민·군 협력 사회공헌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SPC그룹은 이달 16일과 24일, SPC컬리너리아카데미 신대방교육장에서 레바논평화유지단(동명부대) 파병 장병 6명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해당 교육은 파병 장병들이 현지에서 주민 대상 식량 지원과 구호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파병군인 대상의 제빵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됐다. 동명부대는 유엔평화유지군(PKO) 요청으로 2007년 창설돼 분쟁지역 안정화와 민간인 보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빵의 기본 원리 이해와 실제 생산 역량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단순 레시피 전달을 넘어 물자와 설비가 제한된 환경에서도 응용 가능한 기술 습득을 목표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민군 작전, 보안 등 각기 다른 전문 분야를 가진 장병들은 SPC그룹 소속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바게뜨, 식빵, 피타 등 기본빵과 응용빵의 전 공정을 실습했다. 교육을 수료한 장병들은 향후 제빵 기술을 활용해 레바논 현지 주민을 위한 식량 지원 활동을 펼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외식 전문 기업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지난 24일 구세군과 함께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식사 1,700여 인분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빽다방 음료 200잔과 쿠기 선물세트, 빽보이피자는 열탄불고기피자 1,350여 판, 홍콩반점은 탕수육 150여 그릇 등 총 1,700여 인분을 각각 푸드트럭을 통해 준비했다. 준비한 음식은 구세군과 함께 은평의마을(노숙인 요양시설), 은혜로운집(정신요양시설), 평화로운집(중증장애인 거주시설) 등의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오는 29일에는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추가 나눔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동·청소년 시설에 빽보이피자 메뉴 약 150인분을 직접 조리해 전달하고, 빽다방 MD 선물도 함께 준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더본코리아는 2015년부터 점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사랑의 짜장밥 나눔 행사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비롯해 노인복지회관, 보육원, 군부대, 장애인복지관 등으로 나눔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사회적 취약계층에 맛있는 ‘한 끼’로 따뜻한 온기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삼성TV 플러스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2000년대 인기 드라마를 고화질로 즐길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AI 통합 채널’을 선보였다. 과거 저화질로 제작된 명작 K-드라마를 AI 기반 업스케일링과 음질 개선 기술로 복원해, 세대 간 공감형 콘텐츠 경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채널에 생성형 AI 업스케일링 기술을 적용해 노이즈 제거와 색 표현 개선, 디테일 강화를 통해 화질을 4K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부모 세대가 즐겨보던 추억의 드라마를 자녀 세대와 함께 현재의 시청 환경에 맞는 고품질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첫 공개 작품은 ▲가을동화 ▲명랑소녀 성공기 ▲다모 등 2000년대를 대표하는 인기 K-드라마다. 콘텐츠 경쟁력은 화질에 그치지 않는다. AI 음질 리마스터링 기술을 통해 등장 인물의 목소리와 배경음을 분리하고, 저음부를 복원해 대사의 전달력과 몰입감을 높였다. 여기에 회차별 핵심 내용을 요약해 주는 ‘AI 시놉시스’와 이전 회차 주요 장면을 자동 편집하는 ‘AI 리캡’ 기능을 제공해, 시청 편의성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겨울연가 ▲옥탑방 고양이 ▲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아시아나항공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후 사내 공지를 통해 전날 해외 서버의 비인가 접근으로 사내 인트라넷 ‘텔레피아’가 해킹됐다고 밝혔다. 이번 해킹으로 인해 임직원과 콜센터 등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1만여명의 계정 정보와 함께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부서, 직급 등이 유출됐다. 다만 고객 정보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아시아나항공 측은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사고 인지 직후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에 통보했다"며, "관리자 계정과 비밀번호 변경 등 후속 보안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대형 유통업체들의 판매수수료율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같은 판매수수료율 인하에도 불구하고 납품업체가 체감하는 부담은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5일 발표한 유통업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TV홈쇼핑을 제외한 대부분 업태에서 실질 판매수수료율이 전년대비 낮아졌다. 공정위는 백화점, TV홈쇼핑, 대형마트, 아울렛·복합쇼핑몰, 온라인쇼핑몰, 편의점, 면세점, 전문판매점 등 8개 유통업태 40개 주요 유통브랜드를 대상으로 판매수수료율과 판매장려금, 각종 추가 비용을 조사했다. 실질판매수수료율은 판매수수료에 판촉비·물류비 등 추가 비용을 더해 거래금액으로 나눈 지표다. 조사 결과 업태별 실질수수료율은 TV홈쇼핑이 27.7%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백화점 19.1%, 대형마트 16.6%, 아울렛·복합쇼핑몰 12.6%, 온라인쇼핑몰 10.0% 순이다.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은 각각 1.4%포인트(p), 1.8%p 하락하며 감소폭이 컸다. 반면 TV홈쇼핑은 0.4%p 상승해 유일하게 수수료율이 올랐다. 올해 처음 조사된 면세점은 실질수수료율이 43.2%에 달해 납품업체 부담이 가장 컸다. 수수료율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올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2006년 이후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1% 상승했다. 이는 2월 첫째 주 상승 전환 이후 46주 연속 오름세로, 상승 폭은 10월 넷째 주 이후 8주 만에 가장 크다. 올해 들어 12월 넷째 주까지 서울 아파트 누적 상승률은 8.48%로 집계됐다. 연간 기준으로는 집값 급등기였던 2006년(23.46%) 이후 가장 높은 수치가 될 가능성이 크다. 연말 마지막 주 통계가 반영돼야 최종 수치가 확정되지만, 현재 흐름상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자치구별로는 도심과 이른바 ‘한강 벨트’ 지역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성동구는 하왕십리·금호동 일대를 중심으로 0.34% 상승했고, 송파구는 문정·거여동 재건축 추진 단지 영향으로 0.33% 올랐다. 동작구(0.31%), 용산구와 양천구(각 0.30%)도 역세권·대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중랑구, 강북구, 도봉구, 금천구 등 외곽 지역은 0.05% 안팎의 낮은 상승률에 그쳤다. 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모친인 김문희 용문학원 명예 이사장이 24일 오후 11시께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7세. 현대그룹은 김 명예 이사장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청소년 교육과 여성 권익 신장에 평생을 바친 교육자이자 사회 지도자였다”고 25일 밝혔다. 1928년 경북 포항에서 고 김용주 전남방직 창업주의 장녀로 태어난 김 명예 이사장은 1949년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교육과 사회운동의 길을 걸었다. 1966년 강문고등학교를 인수해 용문학원으로 개편하고, 1970년 용문고 교장을 맡으며 교육 사업에 뛰어들었다. 김 명예 이사장은 이후 1998년부터 2017년까지 용문학원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학교 운영과 교육 환경 개선에 힘썼다. 김 명예 이사장은 특히 청소년 교육과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에 헌신한 인물로 평가된다. 김 명예 이사장은 1970~80년대 전문직여성 한국연맹(BPW코리아)과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총재,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며 여성 리더십과 청소년 활동 기반 확대에 앞장섰다. 이같은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과 김활란 여성지도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 명예 이사장은 교육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이 최근 불거진 개인정보 유출 논란과 관련해 고객 정보를 탈취한 전직 직원을 특정하고, 정보 접근과 저장에 사용된 모든 장치를 회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쿠팡은 자체 포렌식 조사 결과, 고객 개인정보가 외부로 전송되거나 제3자에게 추가로 유출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쿠팡에 따르면 디지털 지문 등 포렌식 증거를 활용해 유출자를 특정했다. 해당 전직 직원은 범행 사실을 모두 자백하고 고객 정보에 접근한 방식과 경위를 구체적으로 진술했다. 조사 결과 유출자는 재직중 탈취한 내부 보안 키를 사용해 약 3300만개 고객 계정의 기본 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중 실제로 저장한 정보는 약 3000개 계정에 한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저장된 정보에는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 정보와 함께 2609개의 공동현관 출입번호가 포함됐다. 쿠팡은 결제 정보, 로그인 정보, 개인통관고유번호 등 민감 정보는 접근·저장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유출자는 관련 보도가 나온 직후 저장됐던 모든 고객 정보를 삭제했고, 외부로 전송된 데이터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유출자는 개인용 데스크
▲ 한수길(전 롯데제과 사장)씨 별세, 경송지씨 남편상, 한명은(전 HSBC 차장)씨 부친상, 이정욱(전 하나UBS 부대표)씨 장인상 = 25일 오전 6시47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27일 오전 6시30분. 02-3410-3151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은 인디 뷰티 편집숍 ‘비클린’에서 연말 선물 시즌 수요가 높은 다양한 상품과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는 ‘플르부아 바디워시’, ‘라부르켓 립밤’, ‘카피타노 치약세트’등이 있다. 또 오는 31일까지 인기 상품 최대 30% 할인 판매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비클린은 자연 유래 성분이 함유되어 있거나 동물실험을 진행하지 않고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갖춘 상품만을 엄선해 선보이고 있다. 더현대 서울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목동점, 중동점, 판교점 등 전국 7개 점포에서 매장을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