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CEO 유영상)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1955년 제정되었으며 IDEA,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 x 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자산운용(대표이사 성경식)의 ‘BNK주주가치액티브ETF’가 최근 강화된 국내 주주환원 정책 흐름에 힘입어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 ETF는 올해 초부터 2025년 7월 31일 기준 39.34%의 수익률을 올렸다. 2022년 10월 24일 출시 이후 2025년 7월 말까지 누적 수익률은 81.59%에 달한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보다 약 40% 높은 성과로, 코리아 밸류업 환경이 조성되기 이전부터 저평가된 기업을 발굴해 장기적인 수익을 거둔 결과다. ‘BNK주주가치액티브ETF’의 가장 큰 특징은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기업들에 집중투자 한다는 점이다. 배당뿐 아니라 자사주의 시장 효과까지 함께 고려한 ETF로,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된 유형이다. 기존 배당 중심 펀드들과 차별화된 투자 전략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BNK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주주환원 요구가 증가하면서 주주가치를 높이려는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자사주 소각 의무화나 주식배당 분리과세와 같은 정책적 호재가 기대되고 있으며, 관련 법안이 통과될 경우 해당 ETF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우건설 김보현호(號)가 개포우성7차 재건축 수주전을 위해 회심의 승부수를 던졌다. 공사비 증액인나 공사 기간 연장 등을 불식하는 '책임준공확약서'로 개포주성7차 조합원에게 눈도장을 찍겠다는 게 대우건설 김보현 대표의 전략이다. 대우건설(대표 김보현)이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 ‘책임준공확약서’를 선제적으로 제출하며 안정적 사업 추진 의지를 강조하고 나섰다. 대우건설은 19일 “조합원들의 분담금 상승 우려와 사업 지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책임준공확약서를 입찰 마감 전 제출했다”고 밝혔다. 책임준공확약은 조합과 시공사간 공사비 증액 및 공사 기간 연장 갈등으로 사업이 중단되는 사례가 늘면서 최근 정비업계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대우건설이 제출한 확약서에는 천재지변이나 전쟁 등 불가항력적 상황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사유로도 공사를 중단할 수 없으며, 약속한 준공 기한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만약 건설사가 이같은 내용을 위반할 경우 시공사는 도급계약서상 지체상금과 손해배상뿐 아니라 조합이 금융기관에 부담해야 하는 금융비용까지도 위약벌로 배상해야 한다. 대우건설은 이번 개포우성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가 발 빠른 트렌드 파악과 이를 반영한 적극적인 마케팅 전개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어, 전국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편의점 트렌드를 이끌어 갈 차별화 신상품과 상품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2025 하반기 상품 컨벤션’을 연다. CU는 지난 상반기, 장기적인 소비 침체 속에서도 디저트(당과점), 건강식품(멀티비타 부스터샷), 주류(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가공유(가나디 바나나우유) 등 다양한 히트 상품들을 내놓으며 업계에서 가장 높은 매출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왔다. CU는 이번 상품 컨벤션의 규모를 이전 보다 더 키워 하반기 편의점 시장을 주도할 최신 소비 트렌드와 주요 상품 전략 등을 가맹점주들에게 안내한다. 이를 통해, 점포 주도의 상품 운영을 내재화 시킴으로써 매출 향상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CU의 하반기 상품 컨벤션은 이달 19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CU의 하반기 상품 컨벤션은 ▲다양한 먹거리 선택의 폭 확대 ▲동절기 시즌 상품 전개 강화 ▲새로운 성장 카테고리 확장 크게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며, CU만의 차별화 신상품들에 대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롯데백화점과 함께 ‘올가홀푸드 X 롯데백화점 프리미엄 쿠킹클래스’를 지난 17일 롯데백화점 잠실점 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가와 롯데백화점은 지난 2023년부터 건강한 식재료와 식문화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쿠킹클래스를 공동 운영하며, 고객들에게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올가홀푸드의 건강한 식재료로 완성하는 일본 가정식’을 주제로, 참가자들은 셰프 시연으로 선보인 ‘관동식 스키야키’와 직접 실습한 ‘전복 내장 파스타’, ‘피쉬카츠 산도’를 통해 건강한 일본 가정식 요리를 체험했다. ‘전복 내장 파스타’ 요리의 재료로 천연 다시마와 미역을 먹으며 자란 ‘ASC 인증 전복’이 활용됐다. ‘피쉬카츠 산도’ 요리에 사용된 ‘올가 생선카츠’ 역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동태살을 사용했으며, 습식 빵가루에 입혀 대두유에 두 번 튀겨낸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이날 클래스 현장 참가자들은 ASC 인증 수산물과 지속가능한 원재료가 주는 신선함과 깊은 맛을 직접 체험하고 조리법까지 배울 수 있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올가홀푸드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경기장에서 시구자로 나서며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BTS 뷔는 25일(현지시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홈경기에 앞서 다저스타디움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그는 다저스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에게 공을 건네받아 고개를 살짝 숙여 인사한 뒤, 왼손으로 와인드업 투구를 선보였다. 뷔는 ‘7번’이 새겨진 다저스 유니폼 상의를 입고 연청색 청바지와 함께 깔끔한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투구 후 더그아웃으로 향하면서는 팬들의 환호에 손을 흔들어 화답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날 경기를 앞두고 뷔는 다저스의 스타 선수이자 투타 겸업으로 ‘이도류’라 불리는 오타니 쇼헤이와 짧은 대화를 나누고 가볍게 포옹하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다저스 구단은 이미 지난 17일 공식 SNS를 통해 뷔의 시구 소식을 알리며 “아미(ARMY), 준비됐나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 게시물은 공개 2시간 만에 4만여 건의 ‘좋아요’와 2만6천여 건의 리트윗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시구 소식이 알려지자 입장권 예매 사이트에는 접속 장애가
최근 사무직 근무와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면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은 단순 근육통이나 일시적인 피로로 생각해 방치하지만, 특별한 외상 없이 갑자기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면 ‘석회화건염’을 의심해야 한다. 석회화건염은 어깨 힘줄(회전근개)에 칼슘 성분이 쌓이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석회가 형성되는 과정에서는 큰 불편이 없을 수 있지만, 분해•흡수 과정에서 신경을 자극하면서 날카롭고 찌르는 듯한 통증이 발생한다. 특히 이 통증은 밤에 심해져 수면을 방해하고, 팔을 조금만 움직여도 견디기 어려운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발병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어깨의 반복 사용, 혈액순환 장애, 퇴행성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치료를 미루면 석회가 커지고 염증이 심해져 만성 통증이나 운동 범위 제한, 나아가 오십견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다. 치료는 환자의 상태와 석회의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방법이 우선 적용된다. 최근에는 체외충격파 치료가 효과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체외충격파는 고에너지 충격파를 석회 부위에 가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테라파워 빌 게이츠 창업자 겸 회장과 회동을 가졌다. HD현대는 22일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빌 게이츠 회장 및 테라파워 경영진과 만나 ‘나트륨 원자로’의 공급망 확대 및 상업화를 위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기선 수석부회장과 빌 게이츠 회장의 만남은 지난 3월 미국 회동 이후 5개월 만이다. 당시 HD현대와 테라파워는 ‘나트륨 원자로의 상업화를 위한 제조 공급망 확장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테라파워가 개발한 ‘나트륨 원자로’는 에너지 저장 기능을 갖춘 소듐냉각고속로(SFR) 방식의 4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로, 높은 열효율과 안전성, 기존 원자로 대비 40% 적은 핵폐기물 용량 등 현존하는 SMR 가운데 안전성과 기술적 완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HD현대는 SMR 분야 기술 및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테라파워에 나트륨 원자로의 주요 기자재인 원자로 용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양사는 기존에 체결한 MOU를 통해 나트륨 원자로의 글로벌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공급망 확대 방안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차세대 SMR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까사의 친환경 수면 브랜드 ‘마테라소’가 울산에 두 번째 단독형 전문관을 열고, 지방 거점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지난 5월 문을 연 대전점에 이어 선보이는 2호 전문관이다. 마테라소는 중부권·경상권 양축을 완성하며 전문관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확장, 비수도권 프리미엄 수면 시장의 주도권을 넓혀간다. 울산을 선택한 배경은 회복세를 보이는 지방 부동산 시장과 늘어나는 신규 입주 물량, 산업도시 특유의 안정적인 주거 수요다. 특히, 2호점이 들어서는 울산 남구 삼산동은 지역 최대 가구거리다. 시몬스·에이스침대·씰리·템퍼 등 국내외 가구 브랜드가 모인 핵심 상권이며, 인근에 대형마트·백화점·전통시장이 밀집해 있다. 유동인구와 상권 경쟁력을 모두 갖춘 입지로, 고급 침대와 인테리어 수요를 안정적으로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마테라소 울산점은 약 100평 규모의 2층 독립 건물로, 마테라소가 지향하는 ‘자연 친화적 숙면’ 철학을 공간 전반에 구현했다. 자연 유래 소재를 강조하는 브랜드 가치관을 시각적으로 표현했고, 전시·체험·상담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설계해 방문객이 공간 속에서 브랜드의 가치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소규모 자동차 정비소에서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모빌리티 기업으로 변모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정주영 창업회장, 정몽구 명예회장, 정의선 회장 등 3대(代) 경영진이 글로벌 자동차산업에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들로 선정됐다. 세계적 권위를 지닌 미국 유력 자동차매체 오토모티브 뉴스는 올해 창간 100주년을 맞아, 18일 현대차그룹 정주영 창업회장-정몽구 명예회장-정의선 회장을 ‘100주년 기념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오토모티브 뉴스」 1925년 미국에서 창간된 자동차 전문매체로 미국 외에도 유럽판, 중국판, 온라인판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창간 100주년인 올해는 비전, 혁신, 리더십으로 세계 자동차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 및 가문을 선정해 ‘100주년 기념상’을 수여하고 있다. 수상자로는 현대차그룹 3대(代) 경영진 외 토요타의 아키오 토요다 회장 등 토요다( 가문, 스텔란티스의 존 엘칸 회장 등 아넬리 가문, GM의 메리 바라 회장, 포드의 빌 포드(Bill Ford) 회장 등이 선정됐다. 또 세계적 디자이너이자 현대차그룹과 인연이 깊은 조르제토 주지아로 GFG 회장, 현대차그룹 C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