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영홀딩스 대표가 지역 언론사 사주의 지위를 이용해 NH농협은행으로부터 불법 대출을 받고 인사에도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이희찬)는 이날 지역 언론사 사주이자 건설업체 ㈜서영홀딩스 대표 한 모씨와 임직원 3명 등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횡령 혐의로, 농협중앙회 부회장 지준섭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한 대표는 2023년 2~3월 서영홀딩스 신사옥 건설자금 대출 및 보증서 발급을 신청하면서 공사대금과 회사 매출을 부풀려 농협은행으로부터 총 208억원의 대출 승인을 받은 뒤, 2023년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149억원을 부당하게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23년 3~9월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총 1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서도 허위로 발급받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은 한 대표가 경기신문 등 지역 언론과 건설업체 계열사를 통해 영향력을 행사, 불법 대출을 지속적으로 받으며 사익을 취했다고 판단했다. 한 대표는 농협은행 인사에도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1~12월, 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자산운용(대표이사 김영성)은 ‘KB 미국 중단기국채 펀드’ 순자산이 600억원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고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변동장세에도 안정적 성과를 낼 수 있는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으면서다. 이에 지난 3개월간 약 20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KB 미국 중단기국채 펀드’는 만기 3~10년 수준의 미국 국채(30%)와 관련 ETF(70%)에 주로 투자하는 국내 운용업계 유일의 중단기 국채 펀드다. 크레딧 채권 등의 위험자산을 편입하지 않고 평균 신용등급 ‘AA+’ 수준의 순수 미국 국채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 미국 중단기국채 펀드(UH)’의 3개월 수익률은 7.57%로, 단기 금리 변동 구간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중기채는 장기채 대비 금리 민감도와 변동성이 낮아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금리 인하 국면에서는 추가 자본 수익도 노릴 수 있다. 실제 미국 중단기 국채는 과거 금리 인하 시기에 장기채보다 낮은 변동성을 바탕으로 양호한 성과를 나타낸 바 있다. ‘KB 미국 중단기국채 펀드’는 금리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24가 지난달 샌드위치 리뉴얼에 이어 주먹밥, 김밥, 도시락, 햄버거 등 편의점 주요 FF(Fresh Food)를 대상으로 맛 양 품질 패키지까지 모두 업그레이드한다. 맛과 품질을 모두 갖춘 ‘가심비’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 실제 이마트24가 신세계푸드와 협업해 출시한 ‘시선강탈 버거’ 2종과 프리미엄 샌드위치 3종은 매출 1~3위를 기록했으며, 햄버거 전체 매출은 약 24%, 샌드위치 전체 매출도 약 20% 신장하는 등 카테고리 전체 성장률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이번 리뉴얼의 핵심 중 하나는 ‘밥의 품질’이다. 이마트24는 고품질 햅쌀을 레시피를 통해 밥의 식감과 신선도를 높였고 해당 밥을 활용한 주먹밥, 김밥, 도시락 등을 선보인다. 또한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 나트륨 저감 기술지원사업으로 개발된 상품을 리뉴얼한 '햄참치마요삼각(1,200원)'도 출시한다. 해당 상품은 일반적인 삼각김밥의 나트륨 평균값 대비 23% 저감화해 건강을 중시하는 ‘헬시플레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밥, 반찬 등을 기존보다 평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2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라 리스트 2026' 시상식에서 주방 경험을 혁신하는 다양한 비스포크 AI 가전을 선보였다. 라 리스트는 글로벌 미식계를 대표하는 레스토랑 가이드다. 매년 전세계 200여 개국의 레스토랑, 호텔, 페이스트리샵을 평가해 글로벌 톱 1000 셀렉션을 발표한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이번 시상식에는 기 사부아 에릭 리페르, 안성재 등 국내외 정상급 셰프와 미식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해 비스포크 AI 주방 가전의 혁신적인 AI 기능과 디자인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VIP 응접실로 꾸며진 체험 공간에서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 등 '키친핏 맥스' 디자인의 냉장고와 올인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 멀티' 등이 전시됐다. 전시 공간에서는 유명 디저트 전문가 박준우 셰프, 김치 전문가 이하연 명인 등이 삼성 주방 가전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하는 시연 행사도 진행됐다. 박준우 셰프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의 9형 스크린을 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화재는 건강보험 가입 시 고객의 건강상태를 보다 세분화해 반영함으로써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건강보험 건강고지형 가입방법’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건강고지형 가입방법은 일반적인 보험 가입 시 요구되는 최근 5년간의 건강 알릴 사항에 더해, 고객이 원하는 경우 6년에서 최대 10년까지의 추가 사항을 입력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입원과 수술이 없는 고지 기간이 길수록 보험료 할인 폭이 커지게 된다. 또 성별·나이·고지 기간에 따라 일반고지형 대비 최대 26%까지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삼성화재 다이렉트 건강보험의 다양한 플랜에도 건강고지형 가입이 적용된다. 1·2·3인실 입원비 플랜이나 365일 간병비 플랜 등 실질적인 보장을 중점적으로 원하는 고객들은 본인이 건강했던 기간을 고지함으로써 합리적인 보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100세만기 비갱신형 건강보험 가입시 10년간 입원 수술 이력이 없다고 고지할 경우 가장 큰 폭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건강고지형 가입방법은 건강한 고객들이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더 기아 PV5 카고 모델이 최장 거리 주행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을 다시 썼다. 기아는 ‘더 기아PV5(The Kia PV5, 이하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중량을 싣고 1회 충전 가장 긴 주행 거리인 693.38km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PV5 카고의 기네스 기록은 기아가 경상용차 부문에서 주행 효율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운 동시에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PV5 카고가 세운 기네스 세계 기록은 이동을 넘어 새로운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기아의 비전을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라며 “기아의 PBV 차량이 콘셉트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도 뛰어난 효율성과 실용성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록은 71.2kWh 배터리를 탑재한PV5 카고 4도어 모델로 진행됐다. 차량의 실용성을 입증하기 위해 해당 모델의 최대 적재중량인 665kg을 모두 채운 상태로 지난달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부 공도에서 이뤄졌다. 주행 코스는 물류 및 배달 업무를 충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이 장녀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콜마BNH) 대표에게 98억원 상당의 지분을 증여한다. 최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윤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는 상징적 행보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하지만 윤상현 부회장이 최대주주인 콜마홀딩스가 콜마BNH의 지분을 44% 가량 보유한 1대주주라는 점을 감안할 경우 이번 윤 회장의 지분 증여로 인한 지배구조 변화는 없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윤 회장은 자신이 보유한 콜마BNH 주식 69만2418주(지분율 2.35%)를 윤 대표에게 오는 11월 28일 증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 평가액은 약 98억4618만원이다. 이번 주식 증여가 완료되면 윤 대표의 콜마BNH 지분율은 기존 6.54%에서 8.89%로 상승한다. 콜마BNH는 콜마홀딩스(지분율 44.63%)가 최대주주다. 이번 증여가 전체 지배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윤 회장이 딸에게 경영적 기반을 다져주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증여에는 윤 대표가 그간 대여 형태로 보유하던 일부 지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표는 콜마BNH 단독 대표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29일부터 3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석한다. 허 회장은 이번 행사 기간중 AI(인공지능)와 에너지 전환 등 글로벌 산업계의 주요 현안을 놓고 각국 기업인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허 회장은 개막식을 비롯해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맷 가먼 AWS CEO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수장들의 연설을 청취하고 주요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 APEC CEO 서밋 참석을 위해 방한한 해외 경제인들과의 개별 및 소규모 회동 일정도 예정됐다. 한편 GS그룹은 행사 기간 행사장 안팎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그룹의 AI 혁신과 미래 성장’을 주제로 한 영상을 상영한다. GS칼텍스는 ‘미래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GS리테일은 부대행사인 퓨처테크포럼에 참여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오션이 조선 경기 회복세와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 확대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회사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898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256억원)보다 무려 1032%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3조23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8% 늘었다. 순이익은 269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다만 전 분기 대비로는 다소 주춤했다. 하계휴가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와 임금·단체협상 타결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반영 탓에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22.0% 감소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9조4606억원, 영업이익 920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6%, 1235% 증가한 금액이다. 한화오션이 조선 ‘빅사이클(초호황기)’ 효과를 온전히 누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사업부별로는 상선사업부가 실적을 견인했다. LNG 운반선 중심의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가 이어지며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특히 2022년 이후 수주한 LNG 운반선이 인도 단계에 접어들며 수익성이 본격 반영됐다. 특수선사업부는 ‘장보고-Ⅲ 배치-Ⅱ’ 2번함 본격 건조와 미 해군 정비(MRO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이 오는 11월 2일까지 가을 시즌 메이크업 트렌드를 담은 ‘뷰티풀데이’ 할인전을 연다. 이번 시즌 뷰티 트렌드는 강렬한 아이 메이크업, 깔끔한 피부 표현, 그리고 버건디·베리 계열의 립 컬러가 중심이다. 가을은 피부 결이 드러나는 계절로, 베이스 메이크업의 중요성이 특히 부각된다. 이에 맞춰 헤라·롬앤·더페이스샵·에뛰드·바닐라코 등 16개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최근 신규 입점한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나스(NARS)’도 이번 행사에 함께해, ‘애프터글로우 센슈얼 샤인 립스틱’, ‘블러쉬’, ‘라이트 리플렉팅 파운데이션’, ‘쿼드 아이섀도우’ 등 인기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으로 세미매트 커버를 연출하는 ‘헤라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 듀오’, 자연스러운 광채를 더하는 ‘에뛰드 님프 광채 볼류머’, 음영감을 살리는 ‘롬앤 베러 댄 컨투어 셰이딩’, 정교한 아이라인을 완성하는 ‘머지 더 퍼스트 펜 아이라이너’ 등이 있다. ‘쏘내추럴 파우더포룸 올 데이 타이트 메이크업 세팅 픽서’와 ‘이니스프리 톤업 노세범 선스크린 EX’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인기 상품을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