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글로벌 조선업계가 생산 거점 다변화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HD현대의 인도 조선소 사업도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인도 중앙정부가 협력에 참여하면서 사업 추진 기반이 한층 넓어진 모습이다. 최근 인도 뉴델리에서 진행된 협의를 통해 현지 정부 산하 기관과 조선소 설립 방향이 공유됐고, 기존 주정부 중심이던 논의가 중앙정부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인프라 구축과 투자 구조 마련을 포함한 사업 조건이 보다 명확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업은 현지 기관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투자 재원은 인도 측이 조성하는 펀드를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초기 리스크를 분산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조선소 가동 이전 단계에서는 생산 경험을 축적하기 위한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되고 있다. 인도 측 수요 일부를 국내 조선소에서 소화하고, 현지 인력을 파견해 건조 과정을 직접 경험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초기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현지 인력의 숙련도를 높이려는 구상으로 해석된다. HD현대는 현지 생산 체계 구축과 함께 기술 적용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유럽 빌트인 가전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LG전자가 밀라노에서 열린 디자인 전시를 계기로 현지 공략에 가속패달을 밟고 있다. 프리미엄 제품군을 중심으로 전시 규모를 확대하고, 주방 공간에 대한 개념을 넓히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시도하는 흐름이다. LG전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되는 디자인 행사 기간에 맞춰 주방 가전 전시를 열고 빌트인 제품군을 선보였다. 유럽 주요 디자이너와 유통업체가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현지 시장의 변화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제품 구성이 함께 제시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규모 확대가 두드러졌다. 전시 공간을 이전보다 크게 늘리고 제품 수를 확대해 프리미엄 라인업을 전면에 배치했다. 초프리미엄 제품군과 유럽 시장을 겨냥한 빌트인 제품을 함께 구성해 선택 폭을 넓힌 점이 특징이다. 전시 구성은 주방을 단순한 조리 공간이 아닌 생활 공간으로 바라보는 흐름을 반영했다. 휴식과 사교, 취향 표현이 결합된 공간으로 주방의 역할이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 LG전자가 주목한 제품이다. 전시 연출에는 유럽 디자이너와의 협업이 적용돼 현지 감각을 고려한 공간이 구현됐다. 제품 측면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기능을 접목해 사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정부의 국내 복귀 기업 정책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점검하는 일정이 진행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7일 세종시 전의면에 위치한 한국콜마 세종공장을 찾아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올해 1호 리쇼어링 기업으로 선정된 한국콜마에 대한 확인과 함께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현장에는 강경성 코트라 사장과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동행했다. 참석자들은 공장 주요 라인을 살펴보며 생산 운영 현황과 설비 규모를 점검했다. 세종공장은 한국콜마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기초화장품과 선케어 제품 등을 중심으로 국내외 약 4500개 고객사에 공급되는 물량을 담당하고 있다. 연간 생산 능력은 약 8억9000만개 수준이다. 아어 열린 간담회에는 한국콜마를 비롯해 심텍, 네패스, 대한전선, 성우하이텍, 한화엔진, 태성, 자화전자 등 국내 복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투자 과정에서 겪는 인력 확보 문제와 비용 부담, 입지 규제 등과 관련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했다. 일부 기업은 지방 투자 확대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 방식과 제도 개선 방향에 대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HD현대중공업이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해외 쇄빙전용선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HD현대중공업은 24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스웨덴 해사청과 건조계약 서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원호 사장과 에리크 에클룬드 청장이 참석해 계약 체결의 의미와 향후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앞서 회사는 스웨덴 해사청으로부터 약 3억4890만 달러(약 5148억 원) 규모의 쇄빙전용선 1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해당 선박은 두꺼운 해빙을 깨고 항로를 확보할 수 있는 ‘폴라클래스(PC)4’ 등급으로 건조되며, 2029년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국내 조선사의 쇄빙선 수주 저변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극지 운항 수요 확대 속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 여부가 주목된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제철이 올해 1분기 흑자로 돌아섰지만 수익성 회복 폭은 크지 않았다. 판매량 증가로 매출은 늘었으나 비용 부담이 이어지며 이익 개선을 제약한 영향이다. 24일 현대제철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7397억원, 영업이익 15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벗어났다. 다만 시장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순손실은 393억원으로 전년보다 적자 규모가 줄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줄었다. 제품 판매가 늘면서 외형은 확대됐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영향이 동시에 반영되며 수익성은 오히려 낮아졌다. 수요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비용 부담이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재무 지표에서는 차입금 증가가 확인된다. 1분기 차입금은 10조원을 넘어섰고 부채도 함께 늘었다. 현대제철 측은 미국 제철소 건설 등 투자 집행에 따른 일시적 증가라는 입장을 밝혔다. 북미 생산 거점 확보를 위한 투자라는 점에서 향후 구조 변화와 연결될 가능성도 언급된다. 향후 실적은 가격과 수급 변화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저
▲조영해씨 별세, 조대희(SK증권 대구금융센터장)·성희·진희·연우씨 부친상, 권민정씨 시부상, 이종영씨 장인상= 22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5일 오전 9시, 장지 경북 우성공원묘원. 053-650-4444
최근 피부 탄력 저하와 얼굴 윤곽 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절개나 수술 없이 진행하는 비수술적 리프팅 치료에 대한 상담이 증가하는 추세다. 자연스러운 인상 변화를 선호하는 경향이 확산되면서 피부 구조 개선을 중심으로 한 관리 방식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 비수술 리프팅 치료는 피부 진피층에 자극을 가해 콜라겐 생성과 탄력 개선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피부 처짐이 초기 단계이거나 변화가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 보조적인 관리 방법으로 검토되며,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얼굴선이 흐려 보이거나 피부 밀도가 감소한 경우, 또는 노화로 인해 탄력이 저하된 경우에도 상태에 따라 다양한 치료 방법이 고려된다. 다만 시술 효과와 적합성은 개인별 피부 두께, 노화 진행 정도 등에 따라 차이가 나타날 수 있어 사전 진단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과도한 변화보다는 자연스러운 개선을 선호하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시술 강도나 방법 역시 개인별 상태에 맞춰 조정하는 접근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단일 시술보다는 피부 상태에 기반한 맞춤형 관리 계획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비수술 리프팅은 생활 습관, 자외선 노출, 기
콧물과 재채기 증상이 나타나면 일반적으로 감기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증상이 반복되거나 장기간 지속될 경우에는 단순 감기가 아닌 알레르기 비염이나 만성 비염 등 다른 질환일 가능성도 있어 구분이 필요하다. 알레르기 비염은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동물의 털 등 특정 물질에 의해 코 점막에 염증 반응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반복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코 가려움 등이 있으며, 동일한 증상이 일정한 환경이나 조건에서 반복되는 특징을 보인다. 감기와 비교하면 알레르기 비염은 발열이나 근육통과 같은 전신 증상이 동반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특정 계절이나 환경에서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아침 기상 직후나 실내 먼지에 노출될 때 증상이 두드러지는 양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계절 변화, 미세먼지, 실내 공기 질 등 다양한 요인이 증상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적절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만성화될 가능성도 있다. 진단 과정에서는 환자의 증상 양상과 병력 확인이 기본적으로 이뤄지며, 필요에 따라 혈액검사나 피부반응검사 등을 통해 원인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최근 최고치 경신 이후 한 주 만에 하락하며 상승 흐름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반면 정당 지지도에서는 여당과 제1야당 간 격차가 더 벌어지면서 정치 지형의 방향성은 엇갈린 모습이다. 이는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다. 조사 결과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62.2%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조사보다 3.3%p 낮아진 비율이다. 또 ‘매우 잘함’이 48.7%, ‘잘하는 편’이 13.4%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33.4%로 집계되며 3.4%포인트(p) 상승했다. ‘매우 잘못함’ 24.8%, ‘잘못하는 편’ 8.6%로 나타났다. 긍정과 부정 간 격차는 28.8%p로 여전히 큰 폭을 유지했지만, 최근 이어지던 상승 흐름에는 제동이 걸린 것으로 풀이된다. ‘잘 모름’은 4.4%로 조사됐다. 이번 조정은 외교·경제 성과와 체감 민생 간 간극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읽힌다. 순방 외교 성과와 증시 상승 등 거시 지표는 개선 흐름을 보였지만, 중동 지역 긴장에 따른 유가 상승과 생활
관절의 통증과 강직을 유발하는 류마티스 질환은 우리가 흔히 아는 퇴행성관절염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단순한 노화로 인한 변화와는 조금 다르다. 이는 우리 몸을 보호해야 할 면역 체계가 오히려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자가면역 반응에서 비롯된다. 따라서 류마티스내과 영역에서의 치료는 무너진 면역 균형을 바로잡는 정밀한 의학적 설계를 필요로 한다. 류마티스 질환의 특징은 단일 검사나 증상만으로 확진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보통 ‘류마티스 인자’ 수치가 양성으로 나오면 무조건 질환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건강한 사람에게서도 양성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반대로 수치가 정상임에도 증상이 악화되는 사례가 있다. 따라서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단을 내리는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 경험이 필요하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서는 염증을 조절해 관절 손상을 늦추는 것이 중요한 관리 목표로 제시된다. 전통적인 항류마티스 약물 외에도 최근에는 특정 염증 경로를 차단하는 JAK 억제제나 생물학적 제제를 활용한 치료가 확대되는 추세다. 약물 치료가 어려운 경우 일부 환자에서는 침 치료나 한약 처방 등 보완적 접근이 병행되기도 한다. 다만 이러한 치료는 개인 상태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