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면 유방암을 먼저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유방 통증은 외래 진료에서 비교적 흔하게 접하는 증상 중 하나다. 다만 통증만으로 특정 질환을 단정하기는 어렵고, 증상의 양상과 지속 기간, 동반 증상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유방 통증은 호르몬 변화와 연관된 경우가 적지 않다. 생리 주기에 따라 나타나는 통증은 대체로 양쪽 유방에 동시에 발생하며 일정한 시기에 반복되는 특징을 보인다. 이와 함께 스트레스, 카페인 섭취, 신체에 맞지 않는 속옷 착용 등 일상적인 요인도 통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성 질환 역시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유방 내 낭종이나 섬유선종이 있는 경우 특정 부위에 통증이 집중되거나 멍울이 만져질 수 있다. 이러한 경우 대부분 경과 관찰이나 정기적인 확인을 통해 관리가 이뤄진다. 다만 통증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양상이 달라지는 경우에는 보다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유방암은 초기 단계에서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통증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반대로 통증이 없다고 해서 안심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특히 한쪽 부위에 국한된 통증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1조원을 웃도는 순이익을 기록하며 실적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 등 비용 요인이 반영됐지만, 비이자이익 확대가 이를 일정 부분 보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금융은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1조21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3% 늘어난 금액이다. 외화환산손실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음에도 수익 기반이 확대되며 전체 이익 규모는 증가했다. 핵심이익은 이자이익 2조5053억원과 수수료이익 6678억원을 합한 3조173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3.6% 증가한 수준이다. 이중 수수료이익이 28% 늘며 성장세를 주도했다. 자산관리(WM)와 투자은행(IB) 부문에서 신탁·중개·자문 관련 수수료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순이자마진(NIM)은 1.82%를 기록했다. 비용 관리와 건전성 지표도 큰 변동 없이 관리됐다.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8.8%로 전년보다 소폭 낮아졌고, 대손비용률은 0.21%로 감소했다.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대손 부담이 일정 범위 안에서 유지된 점이 실적 변동성을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본 적정성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제일제당이 베트남 최대 유통 채널을 발판으로 식품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기존 제품 판매를 넘어 상품 개발과 유통을 결합한 방식으로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은 베트남 슈퍼마켓 체인 ‘박화산’과 협력 범위를 넓혔다. 박화산은 MWG 산하 브랜드로, 전국 약 2760개 매장을 운영한다. CJ제일제당은 이 유통망을 통해 만두, 김치, 김 등을 판매해 왔다. 양사는 하노이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품 개발, 유통, 마케팅 전반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 입점 확대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현지 소비 패턴에 맞춘 가공식품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매장과 온라인 채널을 동시에 활용해 판매 접점을 넓힌다. 제품 전략도 달라진다. 기존 냉동·냉장 중심에서 누들, 스낵 등 상온 제품과 육가공 식품으로 범위를 확장한다. 현지 식문화와 소비 환경을 반영한 제품 비중을 늘려 선택 폭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유통 측면에서는 박화산 매장을 중심으로 판매 기반을 확장한다. 일부 매장에는 브랜드 전용 공간이 들어서고, 체험 행사와 프로모션이 병행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접한 뒤 온라인으로 구매를 이어가는 구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HD현대가 미국에서 열린 해양항공우주 전시회를 계기로 무인잠수정 분야 협력을 확대했다. 개발과 함께 인증 체계 구축까지 병행하는 방식으로 시장 진입 기반을 넓히려는 움직임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SAS 2026’에서 방산기업 안두릴과 무인잠수정(UUV) 시스템 공동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기존 무인수상정(USV)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범위를 수중 영역으로 확장했다. 같은 날 HD현대는 안두릴, 미국선급협회(ABS)와 자율 해양 시스템 관련 실증 및 인증 절차 구축을 위한 3자 협력도 맺었다. 무인 함정은 기술 개발뿐 아니라 선급과 군 당국이 요구하는 안전·운용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만큼, 인증 체계 확보가 상용화의 주요 단계로 꼽힌다. ABS가 협력에 참여하면서 향후 시험·검증 과정과 제도 정비가 병행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무인잠수정 시장은 군사·탐사 분야 수요 확대를 배경으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마켓리서치퓨처는 관련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55억 달러에서 2035년 258억 달러 수준으로 확대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KB금융그룹이 금융 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올해 1분기 8,000억 원대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기능을 기반으로 취약계층 지원과 생활 안전, 지역 인프라 확충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KB금융이 공개한 ‘사회적 가치 성과’에 따르면 1분기 창출 규모는 8,286억 원으로 집계됐다. 청년·중소기업·지역균형발전 등 성장 기반 분야에서 3,481억 원, 생활안전 분야에서 3,490억 원이 반영됐다. 금융 지원과 사회공헌을 결합해 경제 활동과 일상 영역 전반에 영향을 미친 점이 특징이다. 청년층 지원은 자산 형성과 사회 진입 부담 완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자산형성 금융상품과 주거 안정,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며 금융·고용·교육을 연계한 지원 구조가 형성됐다. 초기 자산 축적이 어려운 청년층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일정 부분 기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부문에서는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무게가 실렸다. 금리 인하와 정책자금 우대, 보증료 감면 등이 병행됐고,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무역금융과 환율 관련 비용을 낮추는 지원도 이어졌다. 대외 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의 수익 흐름에 변화 조짐이 나타났다. 이자 중심 구조를 유지해 온 가운데 비이자이익이 빠르게 늘며 이익 구성이 달라지는 양상이다. 23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622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0%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3조241억원으로 5.9% 늘었고, 비이자이익은 1조1882억원으로 26.5% 증가했다. 수수료와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동시에 개선되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이중 신한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1조1571억원으로 2.6%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 개선과 자산 성장 효과가 반영되며 안정적인 이익 기반을 유지했다. 금리 변동 환경에서도 수익 흐름이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방어력이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한투자증권은 순이익 28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67.4% 증가하며 뚜렷한 실적 개선 효과를 거뒀다.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위탁수수료 확대와 운용손익 회복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신한카드(1154억원)와 신한라이프(131억원)는 각각 14.9%, 37.6% 감소했다. 이에 따라 비이자이익 비중은 28.2%로 상승했고, 비은행 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하이트진로가 필리핀 시장에서 체험 중심 마케팅을 강화하며 현지 소비층 확대에 나서고 있다. 단순 유통 확대를 넘어 문화 콘텐츠와 결합한 방식으로 브랜드 접점을 넓히는 전략이 현지 시장에서 점차 자리를 잡고 있다. 23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최근 마닐라에서 열린 복합 문화행사 '2026 라운드 인 더 필리핀'에 참여해 체험형 부스를 운영했다. 이 행사는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결합된 형태로 한국과 아세안 지역 젊은층이 주요 참여층이다. 행사는 지난 18~19일 아라네타 콜로세움에서 공연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인근 게이트웨이 몰에서는 사흘간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공연 관람객과 쇼핑몰 방문객이 동시에 유입되는 구조 속에서 브랜드 노출과 체험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는 점이 주목된다. 하이트진로는 공연장 내부에 시음 공간을 마련해 참이슬과 과일 리큐르 제품을 선보였다. 쇼핑몰에서는 팝업 형태의 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체험 이후 구매로 이어지는 동선을 구성했다. 현장에서는 간단한 참여형 이벤트도 병행해 소비자 체류 시간을 늘리고 브랜드와의 접촉 빈도를 높이는 방식이 적용됐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기술 경쟁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OLED TV 신제품이 해외 주요 IT 매체들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화질과 디자인, 기능 전반에 대한 분석이 이어지면서 고급 TV 시장의 경쟁 구도도 함께 드러나는 양상이다. 최근 미국과 영국의 IT 전문 매체들은 삼성전자의 OLED TV 신제품을 두고 밝기와 색 재현력, 디자인 완성도 등을 중심으로 평가를 내놓았다. 일부 매체는 기존 OLED 제품 대비 성능 개선 폭에 주목하며 전반적인 완성도가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화질에 대한 평가는 비교적 공통된 방향을 보였다. 밝기와 명암 표현이 안정적으로 구현되고 색 정확도가 개선됐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다양한 시청 환경에서 일관된 화면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으로 언급됐다. 영화나 스포츠 등 콘텐츠 유형에 따라 몰입도를 유지하는 능력도 주요 평가 요소로 꼽혔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화면이 전면으로 강조된 구조와 얇은 외곽, 금속 소재를 활용한 마감이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제품이 단순한 전자기기를 넘어 공간 구성 요소로 작용하는 최근 흐름을 반영했다는 해석도 뒤따랐다. 인공지능 기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4년 임기를 마치고 물러났다. 그의 재임 기간은 전통적인 통화정책 운용을 넘어, 급격한 대외 충격과 구조 변화 속에서 정책 방향을 조정해야 했던 시간으로 평가된다.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금융시장 불안, 지정학적 리스크가 동시에 작용하는 환경에서 물가 안정과 금융 안정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병행해야 했다. 2022년 취임 직후 그는 급등하는 물가에 대응해 기준금리를 빠르게 인상하는 결정을 내렸다. 한국은행은 사상 처음으로 두 차례 ‘빅스텝’을 단행하며 금리를 3.5%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가계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결과적으로 물가 상승률을 주요국보다 이른 시기에 2%대 수준으로 낮추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물가가 안정되자 통화정책은 점진적 완화 국면으로 전환됐다. 정책 운용 방식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이 총재는 금리 결정 방향을 사전에 설명하는 한국형 포워드 가이던스를 도입해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금리 경로와 정책 의도를 비교적 명확히 드러내는 방식을 택하면서 불확실성을 줄이려는 시도였다. 이 과정에서 직설적인 발언으로 논쟁을 낳기도 했지만, 정책 메시지를 분명히 전달하려
▲배기분씨 별세, 안상연(현대해상 수도권장기손사부장)씨 모친상 = 16일, 대전성모병원장례식장 VIP실, 발인 18일 오전 9시. 042-220-9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