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24가 대한민국 편의점 최초로 인도에 진출한다.이마트24는 인도 현지법인 ‘정브라더스’와 손잡고 21일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지역에 인도 1호점인 BHS점을 오픈했다. 푸네는 인도의 경제 중심지중 한 곳으로 IT, 자동차 회사를 비롯해 다수의 한국 기업이 산업단지를 형성하고 있으며, 인도 정부가 발표한 ‘생활 용이성 지수’ 전체 111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마트24는 푸네 지역이 경제 중심지인데다 인도시장 개척 1세대로 이미 ‘카페 피터(Café Peter)’ 외 28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정브라더스(대표: 피터 정, Peter Jung) 운영 노하우가 더해져 안정적인 인도 진출은 물론 점포 확대를 위한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24 BHS점은 총 12층 규모의 솔리테어 비즈니스 허브 내 1~2층 복층 형태로 들어섰으며, 편의점으로 운영되는 공간은 1층 55평(182㎡)과 2층 25평(82㎡)을 합쳐서 총 80평(264㎡)이다. 1층은 내부 24석, 외부 32석의 취식 공간과 스낵, 가공식품 등의 한국 편의점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카운터에서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차·기아와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K-배터리 3사가 전기차 안전기술 강화 위해 뭉쳤다. 안전한 전기차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의기투합하고 나선 셈이다. 현대자동차·기아와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이하 배터리 3사)은 22일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경기 화성시 남양읍 소재)에서 전기차 배터리 안전 강화 기술개발을 위한 지난 1년간의 협업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협력을 더 고도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 국가의 자동차 제조사와 배터리 회사가 모두 연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기술 확보를 추진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김동명 사장, 삼성SDI 대표이사 최주선 사장, SK온 대표이사 이석희 사장 및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전기차 기술을 선도 중인 한국 기업들이 힘을 모아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안전기술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각 사 경영층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시작됐다. 작년 8월 현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20일 NextONE 부산 IR센터에서 지역소재 스타트업, 벤처투자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 벤처플랫폼 「KDB V:Launch in August」세션(제23회차)을 개최하였다. 이날 「KDB V:Launch」 행사에서는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IR세션과 함께, 스타트업 경영의 핵심요소 중 하나인 ‘HR(인사관리) 전략’에 관하여 2개의 전문가 특별 강연이 제공되었다. 스타트업 IR세션에서는 「KDB NextONE 부산」 졸업기업인 ‘라이브워크’(압전 세라믹 소재 기술을 활용한 산업현장 에너지 회수 솔루션)와 ‘마리나체인’(AI 기반 선박 탄소배출량 관리 및 탄소배출권 거래 지원 서비스)이 IR을 진행하여 참석한 여러 벤처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별강연에서는 AI 기반 인재채용 플랫폼을 운영중인 ‘원티드랩’의 이하나 부문장이「경기 침체기의 채용 전략」을 주제로, 인재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스타트업들에게 채용 전략을 공유하였다. 또한, 자율 근무제도 등 직원 친화적인 조직 문화를 창업 초기부터 도입한 ‘뉴라이즌’의 이승욱 대표가 「성장을 만든 조직문화와 HR 전략」을 지역 스타트업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 유통 시장에 맞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한다. 롯데마트가 지난 8월 21일(목), 인도네시아 발리 덴파사르 지역에 위치한 롯데마트 발리점을 도매와 소매의 강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매장’으로 재단장했다. 이번 매장은 사업자 고객과 일반 소비자 모두를 아우르는 새로운 매장 포맷으로, 현지 유통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네시아는 1만 2천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지리적 특성상 대도시에는 온라인, 대형 할인점, 슈퍼마켓 등 현대적 소매업태가 발달했으나, 그 외 지역은 물류 인프라 제약으로 소규모 소매상(Warung) 중심의 도매 유통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유통 환경에 맞춰 2008년 국내 유통사 최초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이후, 교통 거점을 중심으로 36개 도매점과 대도시 중심 12개 소매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소매점은 2024년 1월 간다리아시티점을 시작으로 K-푸드를 전면에 내세운 그로서리 전문매장으로 전환하며, 현지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기존 도매점은 호레카(HORECA/호텔·레스토랑·카페) 사업자와 소매상을 주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웰푸드는 B급 감성 오피스 판타지 코미디 영화 ‘식사이론(Theory of SICSA)’을 제작해 오는 20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고 밝혔다. 올여름 극장에서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영화 ‘식사이론’을 선보이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이다. 영화 ‘식사이론’은 브랜드 메시지와 스토리텔링의 결합을 통해, 브랜드 필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했다. 롯데웰푸드는 헬스&웰니스 간편식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영화 속에 적절하게 녹여내면서도 콘텐츠 본연의 재미를 놓치지 않았다. 오는 20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 예정인 이번 작품은 투명인간처럼 존재감 없이 살아가던 직장인 ‘경수’가 우연히 전설의 치킨 레시피를 손에 넣게 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사건들을 그린다. 박수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현실 공감이 어우러진 설정에 발칙한 상상력을 더해, 차별화된 재미와 몰입감을 선사한다. 영화의 재미뿐 아니라 음식과 인간의 관계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브랜드 메시지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10년간 묵묵히 회사에 몸담았지만 누구에게도 기억되지 않는 투명인간 ‘경수’ 역은 배우 홍진기가 맡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C(녹십자홀딩스, 대표 허용준)의 미국 자회사인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연면적 6만제곱피트(5,570㎡) 규모의 신규 GMP(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 기준)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로버트 아사로-안젤로 뉴저지주 노동청장, 테닐 맥코이 주 하원의원, 에드먼드 예이츠 플레인즈버러 시장, 로널드 리오스 미들섹스카운티 의회 의장, 테익 림(Teik Lim) 뉴저지공과대학 총장을 비롯해,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허진성 GC CFO 등 GC 경영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와 함께 미 연방 상원의원 앤디 킴과 하원의원 보니 왓슨 콜맨 사무실 대표단이 참석해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는 등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들이 함께해 시설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 시설 개소는 총 1,200만 달러 규모의 1단계 투자로, 시설 업그레이드와 첨단 장비, 업무 시스템의 디지털화를 포함한다. 이를 통해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빠르게 성장하는 세포치료제 시장에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친 생산 역량을 확보했다. 회사는 이날 2단계 확장 계획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화재는 최근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에서 열린 국제보험 경진대회에 국내 대학생 대표팀이 한국 최초로 출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신상품 개발,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등 보험 산업에서의 '혁신'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등 총 10개국에서 각 국의 예선을 통과한 대학생 대표팀들이 참가해 글로벌 무대에서 아이디어를 겨뤘다. 한국 대표팀인 ‘4ever’는 지난 6월 삼성화재와 서울대, 포스텍(POSTECH)이 공동 주최한 ‘제3회 전국 대학생 리스크 관리 경진대회’에서 '데이터센터 특화 화재보험'을 발표해 대상을 수상한 팀이며, 이들은 약 두달간의 준비 끝에 같은 주제로 국제무대에 도전했다. 대회 관계자는 "한국팀은 창의적인 발상과 우수한 아이디어가 특히 인상 깊었다"고 주목했다. 또 이번 대회에는 대학생 대표팀 외에도 삼성Re CEO Nitin, 안철경 보험연구원장, 박소정 서울대 교수, 정광민 포스텍 교수가 동행했다. 이들은 싱가포르 보험업계 미팅 및 GAIP가 주최한 국제 산학 세미나에 참석해 사이버, AI, 인슈어테크 등 보험업계 주요 현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청호나이스가 창업주 고(故) 정휘동 회장의 부인 이경은 박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청호나이스는 신임 회장 선임을 발판삼아 경영 안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청호나이스는 20일 “이 회장이 지난 18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경영 행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휘동 회장이 지난 6월 별세한 뒤 청호나이스는 2개월가량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청호나이스는 최근 오너의 경영 복귀를 공식화하면서 경영 연속성과 조직 안정, 나아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청호나이스 지휘봉을 잡은 이경은 신임 회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교수와 부학장을 역임한 의학자 출신이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이 회장은 연구와 교육 현장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리더십을 기반으로 그룹 체질을 개선하고, 임직원들이 창의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호나이스는 신임 회장 선임을 통해 창립 이래 강조해온 ‘인간존중’ 경영 철학과 ‘창신(創新)’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고 정휘동 회장이 남긴 업적을 계승해 세상에 없던 혁신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5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2025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여자 바둑의 간판인 최정 9단이 결승에서 1패 후 2연승을 거두며 극적인 역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최정 9단은 이번 우승으로 ‘IBK기업은행배’ 통산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대회 우승자 최정 9단은 국내 최고 수준인 상금 5000만원과 우승 트로피를, 준우승자 오정아 5단은 상금 2000만원과 트로피를 각각 받았다. 최정 9단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IBK기업은행배에서 우승해서 기쁘고 계속해서 좋은 대회 열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고 앞으로 조금씩 발전된 바둑을 팬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여자 바둑의 경쟁력 강화와 바둑 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바둑을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분야를 지원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20일 을지연습 기간 중 부산은행 본점에서 대규모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부산진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실제 상황을 가정해 화재 경보 발령부터 임직원 대피, 인명 구조, 화재 진압 등 전 과정을 점검하는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자체 비상대응 매뉴얼과 소방청의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SOP)에 따라 화재 발생과 동시에 건물 전체에 화재 경보가 발령되고, 23층 건물 전체 임직원 및 상주인원이 층별 피난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비상계단을 통해 1층 안전피난구역에 대피했다. 자체적으로 편성된 자위소방대원은 119 신고, 인명 구조, 화재진압 등 분과별 훈련을 진행하였으며, 관할소방서의 소방차량이 출동하여 최종적으로 화재를 진압하며 훈련이 마무리되었다. 이와 함께 야외 주차장에서는 임직원 대상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하고 실제 분사까지 실습하는 시간이 이어졌고, 실내에서는 자동심장충격기(AED)와 응급처치 키트를 활용한 심폐소생술(CPR) 훈련이 병행되면서 임직원 개개인의 비상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훈련도 진행됐다. BNK금융그룹은 이번 훈련에 맞추어 각 계열사별로도 자체 소방대 조직도를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