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엔씨소프트가 ‘글로벌 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본격적인 확장에 나선다. 대형 MMORPG 중심의 기존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한 캐주얼 게임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AI와 데이터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성장 공식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엔씨소프트는 2024년 하반기부터 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신성장 축으로 키우기 위해 글로벌 중심의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AI·데이터 기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전략적 준비를 진행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 8월 모바일 캐주얼 사업 전담 조직인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신설하고, 해당 분야에서 글로벌 성과를 이끌어온 핵심 인재들을 대거 영입했다. 센터장으로는 트리플닷 스튜디오와 ‘토킹 톰’ IP로 유명한 아웃핏7 등 글로벌 모바일 게임 유니콘의 성장에 기여한 아넬 체만을 선임했다. 여기에 미니클립 등 글로벌 캐주얼 게임 업계에서 경험을 쌓은 UA(User Acquisition)·데이터 전문가 앤서니 파스칼을 비롯해 데이터, 기술, 라이브옵스(LiveOps) 분야 전문가들이 합류하며 전문 조직을 완성했다. 엔씨소프트는 개발·퍼블리싱·데이터·기술 역량을 유기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 전문직 개인사업자를 위한 비대면 전용 신용대출 상품 ‘신속한 전문직 사업자대출’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사업을 12개월 이상 영위한 전문직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용도와 소득, 매출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대 1억원까지 대출 한도를 제공한다. 고객은 신한은행의 모바일 플랫폼인 ‘신한 SOL뱅크’ 앱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상품은 전문직 대출에서 불편 요인으로 지적돼 온 자격증 제출과 진위 확인 절차를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스크래핑 방식의 대체 심사를 도입해 별도의 증빙 서류 없이도 대출 심사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신청 당일 심사부터 대출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어, 긴급한 운영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도 신속하게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상품을 통해 전문직 개인사업자의 금융 이용 편의성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전문직 개인사업자의 업무 특성을 고려해 비대면·신속성을 강화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 고객의 자금 수요에 맞춘 맞춤형 금융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오디세이(Odyssey)’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차세대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개막에 앞서 오는 4일(현지시간) 단독 전시 행사 ‘더 퍼스트룩’을 통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제품은 세계 최초 6K 초고해상도를 적용한 32형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G90XH)’를 비롯해 ▲게이밍 모니터 최초 6K 해상도의 ‘오디세이 G8(G80HS)’ ▲5K 해상도와 최대 180Hz 주사율의 ‘오디세이 G8(G80HF)’ ▲QD OLED 기반 240Hz 주사율의 ‘오디세이 OLED G8(G80SH)’ ▲듀얼 모드로 최대 1,040Hz를 구현한 ‘오디세이 G6(G60H)’ 등이다. 6K·5K 초고해상도를 적용한 오디세이 3D G90XH와 G8 시리즈는 그래픽 표현력과 몰입감을 대폭 끌어올렸다. 특히 오디세이 3D G90XH는 무안경 3D 방식에 6K 해상도를 세계 최초로 결합한 제품으로, 전작 대비 커진 32형 화면과 최대 165Hz 주사율, 1m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4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서 프랑스 유명 파티시에 피에르 에르메가 운영하는 디저트 브랜드 ‘피에르 에르메 파리(Pierre Hermé Paris)’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국내 최초로 피에르 에르메 파리의 베이커리 상품을 선보이며, 초콜릿, 마카롱 등 다양한 디저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마카롱 8구 틴케이스’(4만 2,000원), ‘이스파한 케이크’(4만 2,000원), ‘인피니망 시트롱 케이크’(4만 2,000원), ‘구운 헤이즐넛 초콜릿 바’(3만 5,500원) 등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웰푸드는 하이브(HYBE)의 인기 보이 그룹 엔하이픈(ENHYPEN)과 TWS(투어스)와 협업한 겨울 시즌 온팩 제품 5종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서울 성수역 3번 출구 인근 ‘노바포탈’에서 컬래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ENHYPEN & TWS’s Holiday Sweets Market’을 콘셉트로, 연말 분위기와 MZ세대 소비 문화를 결합한 체험형 브랜드 공간으로 기획됐다. 성수동 특유의 트렌디한 감성과 하이브 아티스트의 아이덴티티를 접목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간은 유럽 빈티지 마켓에서 영감을 받아 꾸며졌다. 꼬깔콘, 크런키, 몽쉘, 말랑카우, 제로(ZERO) 등 롯데웰푸드 대표 브랜드를 테마로 한 다섯 개의 작은 마켓이 모인 ‘상상 속 과자 마을’을 구현했으며, 외관에는 아티스트 대형 포스터와 초대형 리본 장식을 배치해 연말 분위기를 강조했다. 1층 ‘마켓 라운지’는 아티스트별 상징 색상을 활용해 공간을 구획하고 대형 포토존을 마련했다. 제품 구매 고객은 제공되는 편지지에 응원 메시지를 작성해 전시할 수 있는 ‘메시지 월’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2025 소비자ESG혁신대상’에서 ‘제로웨이스트 부문 환경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환경친화적 기업 경영과 사업장폐기물 감량 및 순환이용 촉진을 통해 자원순환사회 형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환경혁신상을 수상했다. 애경산업은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재활용이 용이한 제품 개발 등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을 위해 내부 친환경 지표인 ‘AKGI’(AEKYUNG GREEN INDEX)를 적용해 자원순환 경영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았다. 해당 지표는 환경부의 재활용 정책과 연계해 제품의 포장 및 재질 구조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포장 설계를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AKGI 지표 개정을 통해 평가 대상을 확대하고 평가 기준을 합리화하는 것은 물론 3R(Recycle, Reduce, Replace) 활동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 절감 효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애경산업은 2030년 폐기물 재활용률 95%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청양공장에 폐기물 보관장을 신설해 폐기물 분류 및 처리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폐기물 처리의 적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기적인 현장 실사와 평가를 실시하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전국철도노동조합이 23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22일부터 열차 안전 운행을 위한 비상수송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레일은 사장직무대행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며 파업 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출퇴근 시간대 이용객이 많은 수도권 전철과 KTX에는 운전 경력이 있는 내부 직원과 외부 인력을 투입해 운행 횟수를 최대한 확보한다. 파업 기간 수도권전철은 평시 대비 75.4%, 출근 시간대에는 90% 이상 운행되며 KTX는 66.9%, 새마을호 59%, 무궁화호 62% 수준으로 운행될 전망이다. 화물열차는 수출입 화물과 산업 필수품 등 긴급 화물 위주로 평시의 21.5%를 유지한다. 코레일은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역 안내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 운행 정보를 제공하고, 주요 34개역에 질서유지요원을 배치해 혼잡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이용 전 운행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오리온그룹 오너 3세인 담서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오리온그룹이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오리온그룹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성과를 창출한 인재를 승진시키고, 미래 성장을 대비한 조직개편을 함께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외 법인 가운데 성장세가 두드러진 러시아 법인에서는 박종율 대표이사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1994년 입사한 박 부사장은 익산공장장과 러시아 법인 생산부문장을 거쳐 2020년부터 현지 법인을 이끌어왔으며, 트베리 신공장 건설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고성장을 이끌었다. 베트남 법인에서는 여성일 지원본부장이 전무로 승진하며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여성일 전무는 현지화 체제 강화와 사업 성장을 주도해 왔다. 이와 함께 한국 법인에는 전략경영본부가 신설됐다. 담서원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본부장을 맡는다. 전략경영본부는 중장기 전략과 신사업을 총괄하며, 담 부사장은 신사업인 바이오 분야에서도 리가켐바이오 사내이사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단행된 오리온그룹 임원 승진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부사장> ◇러시아 법인 ▲대표이사 박종율 ◇한국 법인 ▲전략경영본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가 고객 사은행사의 일환으로 18일 서울 청담동 플래그십 D5에서 개최한 ‘LG트윈스 우승 기념 팬 사인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와 LG트윈스를 응원해온 고객 20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을 가득 메웠다. 사인회에는 프로야구 LG트윈스의 신민재, 구본혁, 손주영, 김영우 선수 4명이 참석해 팬들과 직접 눈을 맞추며 사인을 하고 기념 촬영을 진행하는 등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LG트윈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프로야구(KBO)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달성했으며, 신민재 선수는 최근 열린 ‘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이번 팬 사인회는 지난 15일 LG전자 베스트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00명(동반 1인 가능)을 모집했으며, 모집 페이지가 오픈 5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참석 고객에게는 사인용 야구공이 제공됐고, 유니폼과 모자, 키링 등 다양한 소장품에 사인을 받는 팬들도 이어졌다. 한편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지상 5층 규모의 대표 매장으로, 향후 원데이 클래스와 문화예술 행사 등 다양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 홈 플랫폼 스마트싱스가 업계 최초로 글로벌 스마트 홈 연결 표준인 ‘매터(Matter) 1.5’ 기반 카메라 표준을 적용하며 스마트 홈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스마트싱스는 기존 매터 기반 조명, 도어록, 스위치, 각종 센서류에 이어 카메라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며, 스마트 홈 플랫폼 가운데 가장 폭넓은 매터 기기 호환성을 확보하게 됐다. 카메라는 스마트 홈 구성에서 안전과 편의성을 동시에 책임지는 핵심 요소다. 스마트싱스에 카메라를 연동하면 외출 중에도 집 안팎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반려동물의 상태를 살피거나 이상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한층 더 직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스마트 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표준 단체 CSA가 지난 11월 발표한 매터 1.5를 스마트싱스에 적용하는 업데이트를 12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매터 1.5의 카메라 표준은 실내외 보안 카메라와 출입문 비디오 도어벨 등 다양한 기기를 지원한다. 라이브 영상 재생, 양방향 음성 대화, 모션 감지 알림, 이벤트 영상 저장, 팬·틸트·줌(PT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