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올해 3분기 국내외 시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신제품 효과와 해외 법인의 견조한 실적이 맞물리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코웨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조2,544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0%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431억 원으로 같은 기간 17.4% 늘었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3조6,882억 원, 영업이익 6,970억 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각각 15.8%, 13.9% 증가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아이콘 얼음정수기 시리즈 3종’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3분기 국내 매출은 7,402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0% 늘었다. 코웨이는 초소형부터 대용량까지 라인업을 세분화하며 시장 저변을 넓혔다. 그 결과 지난 8~9월 얼음정수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25% 증가하며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해외 시장의 성장세는 뚜렷했다. 해외법인 매출은 4,693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9.9% 늘었다. 주요 거점인 말레이시아 법인은 3,521억 원으로 20.0% 성장했다. 미국(575억 원, +7.8%)과 태국(418억 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금융감독원 모범관행에 따라 관리 중이던 내·외부 후보군 중 지원서를 제출한 후보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거쳐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 7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최고경영자 1차 심사는 충분한 검증을 위해 예년과 달리 3회차에 거쳐 진행했다. 지원자가 제출한 지원서 등을 중심으로 그룹 비전 공유 역량, 전문성(경력), 공익성 및 건전경영 능력, 리더십 등을 중점 평가하게 된다. 향후 임추위는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프레젠이션 평가, 외부 전문가 면접 등을 통해 2차 후보군을 선정하고,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최근 키움프라이빗에쿼티(이하 키움PE)와 사모펀드 ‘IBK-키움 중소·중견 점프업 사모투자합자회사’ 조성을 완료하고 총 1700억원 규모의 모험자본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펀드에 750억원을 출자했다. 기업은행은 키움PE와 블라인드 방식으로 공동 운영한다. 투자기간은 지난 10월부터 오는 2030년 10월까지다. 기업은행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업·친환경 산업·디지털 전환 등 미래 성장동력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모험자본은 단기 성과 중심이 아닌 중소·중견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모험자본 확대를 통해 생산적 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기업은행은 지난 2022년 키움PE와 ‘IBK-키움 사업재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설립해 한라캐스트·스탠다드에너지 등 총 12개 중소기업에 약 1300억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하기도 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동원홈푸드 ‘금천미트’가 5일 충북 음성에서 열린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최고 등급 한우를 대회 사상 최고가인 9,401만 원에 낙찰받았다고 6일 밝혔다. 올해의 대통령상 한우는 1++A등급, 출하체중 911kg, 도축체중 553kg을 기록했으며, 거래가는 1kg당 17만 원으로 올해 거래된 전체 한우 평균 경매가 대비 9배 이상 비싸다. 또한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상(8위)을 수상한 한우도 약 3천 2백만 원에 낙찰받았다. 해당 한우는 1++A등급, 출하체중 883kg, 도축체중 561kg을 기록했으며, 거래가는 1kg당 57,649원이다.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가 주최하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한우 개량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 소득을 높이고 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해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평가는 소의 근내지방도(마블링), 육색, 조직감 등과 사육환경, 방역시설, 위해요소 중점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해 이뤄진다. 동원홈푸드는 한우 농가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고객들에게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이 대회에 꾸준히 참가해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아라케어(대표 서덕영)가 백내장 수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의료계 관심을 끌고 있다. 아라케어는 12일 서울 강남 드리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국 RxSight의 차세대 인공수정체 ‘LAL(Light Adjustable Lens)’과 ‘LAL+’를 국내에 공식 소개했다. 이 제품은 수술 후 특수 광조사 장비를 이용해 도수를 조정할 수 있는 것이 최대 특징으로, 환자 생활 패턴에 맞춘 ‘맞춤형 시력 교정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라케어는 국내 안과용 인공수정체 및 첨단 장비를 수입·유통해온 20년 경력의 전문기업이다. 아라케어는 해외 유수 제조사 제품의 국내 공식 총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8개 협력 대리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국 안과 의료기관에 다양한 렌즈와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서덕영 아라케어 대표는 “LAL·LAL+는 수술 후 외래에서 빛을 이용해 도수를 조정하는 혁신적인 구조를 갖췄다”며 “삽입 후 조정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국내 환자들에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서 대표는 “20여 년간의 안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적 기술 수준의 백내장 옵션을 국내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생명(대표이사 박병희)은 13일~14일 여의도콘래드호텔에서 ‘2025 AOA(Asia and Oceania Association)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협동조합보험연합회(ICMIF) 산하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협회(AOA)의 공식 행사로, 이사사인 농협생명이한국 대표 회원사로서 주최한다. AOA 세미나는 회원국이 2년마다 순차적으로 개최하며 올해는 한국이 주최국으로 선정됐다. 농협생명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협동조합 보험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국제적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일본 전공련(JA Zenkyoren) 무라야마 요시히코 대표, 일본갤러거 리(Gallagher Re) 츠요시 노구치 대표, 농협생명 박병희 대표 등 7개국 24개 협동조합 보험기관 CEO 및 임직원 120여 명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신협중앙회가 AOA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올해 세미나 주제는‘협동조합 보험사의 사회적 역할’이다. 참석자들은 고령화 및 저출산, 기후변화 등 각국의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농협생명은한국보다 먼저 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석현)은 최근 하남 미사경정공원 잔디마당에서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가족참여 프로그램인 ‘렛츠무브 플레이데이’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렛츠무브’는 현대해상이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렛츠무브’는 선수출신의 전문 코치가 참여하는 초등학생 스포츠복합 신체활동 수업으로 팀스포츠 기반 커리큘럼을 통해 신체활동과 함께 자신감, 배려심 등을 배우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번 ‘렛츠무브 플레이데이’는 어린이의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하여 건강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시행된 행사다. 행사에서는 ▲축구, 럭비 등 팀스포츠를 체험하는 무브존 ▲감정표현 체조와 컬러링 아트를 즐기는 하트존 ▲완주 후 메달 수여가 진행된 이벤트존 등으로 구성되어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참가 어린이 및 가족들이 모든 활동을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담당자인 ‘무브가드’도 운영됐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렛츠무브’ 사회공헌은 어린이가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됐다”며 “이번 플레이데이를 통해 아이들이 움직이는 즐거움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5년 ‘한국의 소비자보호 지수(KCPI)’ 조사에서 3년 연속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KCPI는 실제 상품·서비스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소비자보호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로, 금융권 전반에서 핵심적인 소비자 보호 평가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평가를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분야에서의 진정성과 체계적 시스템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특히 금융권 최초로 소비자보호그룹 내에 ‘소비자리스크관리부’를 별도 신설해 상품 기획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소비자 권익을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구조를 구축해 왔다. 이러한 노력이 제도적·실무적 효율성을 높이며 차별화된 금융소비자 보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투자성 상품 보호 체계도 한층 강화했다. 하나은행은 비예금상품위원회에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켜 심의·의결의 객관성을 높였으며, 금융상품의 위험성을 단계별로 검증할 수 있는 내부 감리 체계를 구축해 올해 6월 금융권 최초로 ‘소비자리스크관리 특허’를 취득했다. 이는 소비자보호 절차를 기술적으로 체계화한 사례로 업계에서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 대강당에서 글로벌 ESG 실천사업 ‘2025 Swith(Shinhan+With) Global CSR 프로젝트’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Swith Global CSR 프로젝트’는 신한은행이 ‘국경을 넘어 더함(+)과 나눔(÷)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신한은행은 글로벌 미래 인재의 성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장학사업’과 국내 다문화가정 중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신한은행은 글로벌 장학사업(더함) 활동으로 외국인 유학생 2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며 성장을 응원했다. 신한은행은 또 다문화 가정 중 소외계층을 위한(나눔) 활동으로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국내 다문화 가정을 위한 업사이클링 립밤 키링과 선물세트를 제작했다. 제작된 키링과 선물세트는 서울 금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또 ‘Swith Global CSR 프로젝트’에서는 신한은행 외국인중심영업점 및 본점 유관부서 직원들이 서울 금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외국인 고객을 위한 보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에서 시중은행 최초로 총 19회째 시중은행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로 미국고객만족도(ACSI)와 동일한 측정방법을 이용해 대표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성과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소비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삼는 금융철학과 고객 신뢰를 지키기 위한 노력, 그리고 현장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인정받은 결과다. KB국민은행은 고객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점심시간 집중상담제를 금융권 최초로 도입 후 전국으로 확대했다. 금융취약계층 전용상담을 위한 도움드림창구를 고령자와 장애인은 물론 영유아 동반 보호자에게 확대하여 실질적 지원을 강화했다. 또, 청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고객의 삶 속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서비스를 강화해 왔다. 아울러 AI기반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해 의심 거래를 조기에 탐지하고 계좌지급정지 등 신속한 예방조치가 가능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