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은 17일 탄핵 정국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커진 불확실성 속에 삼성의 위기 타개를 위한 준감위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3기 준감위 정례회의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지금 저희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변수들이 발생했다"며 "그 가운데 삼성이 준법 테두리 안에서 어떻게든 성장할 수 있는 조언을 하는 게 내년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의 위기 상황을 짚으며 생각을 바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삼성이 변해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분이 공감하고 계실 것"이라며 "지난 1993년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이 신경영 선언을 했을 때처럼 모든 것을 바꾸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제언했다. 이어 "아마 삼성도 다양하게 변화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준감위는 그러한 변화의 과정에 있어서 혹시라도 준법의 테두리를 벗어나는 일이 없도록 더욱 철저히 준법 감시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말 삼성의 연구조직인 삼성글로벌리서치(전 삼성경제연구소)가 신설한 경영진단실에 대한 의견도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올해 국내 신차 등록 대수가 11년 만에 가장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고금리 기조와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등이 내수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아울러 경유차 등 내연기관차를 찾는 소비자가 크게 줄어든 것이 등록 감소 이유로 지목됐다. 17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11월 국내 신차 등록 대수는 총 149만 833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59만 6004대) 대비 6.1% 줄었다. 올해 연간 등록 대수는 164만대 정도로 예상되는데 이는 지난 2013년(154만 3565대) 이후 가장 적다. 업계에서는 자동차 업계 탈탄소화 기조로 기존 내연기관차(휘발유차·경유차) 등록은 줄어들었고, 친환경차(하이브리드차·전기차 등) 등록이 그만큼 늘지 못해 전체 등록 대수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신차 등록 중 가장 점유율이 높은 휘발유차는 올해 1∼11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5%(76만 9919대→62만 7835대) 줄었다. 경유차는 27만 4252대에서 11만 7931대로 57.0% 급감했다. 휘발유차와 경유차 등록 대수 총 감소량은 30만대에 이른다. 반면 올해 1∼11월 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코스닥 상장사인 제약사 JW신약은 보통주식 1주당 0.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내년 1월 1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20일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검찰이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을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용식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배임수재,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등 혐의로 홍 전 회장과 전 연구소장 박 모 씨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전 대표이사 이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홍 전 회장은 친인척의 생활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도관 업체를 끼워 넣거나 남양유업 법인 소유의 고급 별장, 차량 등을 사적으로 유용하는 등 217억5000만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를 받는다. 남양유업의 거래업체 4곳으로부터 리베이트 43억7000만원을 수수하고, 사촌동생을 납품업체에 취업시켜 급여 6억원을 받게 한 혐의(배임수재)도 있다. 검찰은 홍 전 회장을 비롯한 이들 일당의 배임수재액을 범죄수익환수 조치할 예정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이마트24가 크리스마스 씰(Seal) 판매를 통해 대한결핵협회의 결핵퇴치기금 마련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마트24는 이달 16일(월)부터 모바일 앱 예약픽업으로 브레드이발소 크리스마스 씰(3,000원)을 구매 후 매장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으며, 오는 17일(화)부터는 매장에서도 크리스마스 씰을 만나볼 수 있다. 대한결핵협회는 이번 크리스마스 씰을 통해 내년 2월까지 집중모금을 하고 있으며, 협회는 지난 3월 크리스마스 씰 도안 소재 선정을 위한 대국민 공모를 진행해 어린아이는 물론 20~30대까지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인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를 선정하게 됐다. 특히, 브레드이발소 크리스마스 씰은 과거의 우표형 씰이 아닌 스티커 형태로 제작돼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액은 결핵퇴치기금 마련을 위해 사용된다. 이마트24는 편의점에서 크리스마스 씰 모금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고객들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크리스마스 씰에 낯선 세대들도 자연스럽게 씰과 결핵 퇴치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이마트24 인스타그램에서는 이달 17일(화)부터 다음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예술과 접목한 특별한 장소에서 차별화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패밀리오피스 전용공간 ‘하나 더 넥스트 패밀리오피스’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Place1 9층에 위치한 ‘하나 더 넥스트 패밀리오피스’는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아트갤러리, 3면 입체 미디어 월이 설치된 ▲살롱다트, 편안한 식사와 모임이 가능한 ▲다이닝 라운지 등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신설된 ‘하나 더 넥스트 패밀리오피스’는 하나은행의 패밀리오피스 손님이라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으며, 서울은 물론 전국의 패밀리오피스 손님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 중심의 차별화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고액자산가 가문을 위한 ▲가업승계 ▲금융투자 ▲부동산 ▲세무 ▲법률 등 전통적인 자산관리 영역 뿐 아니라 ▲문화예술행사 ▲프라이빗 세미나 등 시니어와 영리치를 위한 교육 및 네트워킹 형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다양한 서비스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은정 하나은행 WM본부장은 “하나은행은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사전 예약 중인 신작, ‘붕어빵 타이쿤’의 멤버십 NFT인 ‘미래의 붕신’을 선보이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미래의 붕신은 100개 한정으로 판매되며 풍성한 활용성을 갖고 있다. 해당 NFT를 보유하면 ‘미래에서 온 붕신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해당 미션은 출석 체크와 게임 사전 예약 등록 등 6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수행하면 최대 2,400XPLA를 받을 수 있다. 또 20일 부터 X-PLANET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되는 ‘붕렛(붕어빵 룰렛)’에 참여하면 XPLA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미션 달성 개수에 따라 붕어빵 타이쿤 인게임 쿠폰을 선물한다. ‘붕어빵 타이쿤’은 타이쿤 게임의 원조격인 고전 ‘붕어빵 타이쿤’을 현대적인 감성과 게임성으로 재해석했다. 유저는 붕어빵 프랜차이즈 사업가가 되어 여러 유명 지역에서 붕어빵을 만들어 판매해 매출을 올리고 가게를 업그레이드하며 사업을 성장시키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간편한 조작, 편리한 성장 요소, 귀여운 캐릭터와 아기자기한 그래픽이 어우러진 힐링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현재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두 번째 윈터 굿즈 ‘와사비베어 파우치 3종’을 출시했다. ‘와사비베어 파우치’는 키링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하는 와사비베어 굿즈로, 특유의 톡쏘는 매력을 지닌 캐릭터 얼굴을 그대로 본떠 제작됐다. 부드러운 촉감의 봉제 인형과 키링 고리를 함께 구성했다. 독특한 민트 색상의 와사비베어, 던킨 한정판 색상 초콜릿베어, 쿠팡이츠 전용(배달・픽업)으로 출시한 핑크색 핑사비베어 등 3종이다. 와사비・초콜릿베어 파우치는 전국 던킨 매장에서 1만 2000원 이상 제품 구매 시 53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점포별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행사는 자동 종료된다. 핑사비베어 파우치는 쿠팡이츠에서 6개 도넛팩과 함께 구성한 ‘이츠파티타임팩’으로 판매한다. 와사비베어 굿즈 마지막 시리즈 제품인 ‘수면 양말 세트’ 사전 예약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와사비・핑사비베어 두 가지 컬러의 양말 두 켤레로 구성된 수면 양말 세트를 19일까지 해피오더 애플리케이션에서 1만 2000원 제품 교환권과 함께 4000원 할인이 적용된 2700원에 예약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이 종료된 20일부터는 전국 던킨 매장에서 1만 2000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현대모비스는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개최되는 CES 2025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혁신 기술과 양산 신기술을 중심으로 지난 2016년부터 10년 연속 CES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CES는 현대차그룹 내에서 현대모비스가 유일하게 참가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에서 ‘Beyond and More’를 주제로 사람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휴먼 테크’로 색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휴먼 테크는 사람과 기술의 경계를 허물어 상호 유기적 연결을 통해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성 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주요 전시 콘텐츠 방향성과 연계해 전시 부스 디자인도 물리적 경계를 허문다는 의미에서 투명함을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전시 부스 외벽과 천정 구조물 등을 투명 커튼 형태로 조성해 사람과 기술, 전시 공간과 관람객 사이의 매끄러운 연결을 강조했다. 이번 CES에서 현대모비스는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 ▲휴먼 센트릭 인테리어 라이팅 시스템 ▲뇌파 기반 운전자 부주의 케어 시스템(M.BRAIN) 등 총 3가지 휴먼 테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려아연 노동조합이 적대적 기업 인수합병(M&A_을 시도하는 MBK파트너스에 대한 투쟁을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문병국 위원장을 비롯한 고려아연 노조 관계자들은 최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이하 금속노련) 김준영 위원장 및 주요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금속노련과 한국노총 차원의 적극적인 지지와 연대 투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사회적 지탄을 받는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을 강탈한다면 고려아연 노동조합은 총파업을 포함해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저지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해 일터를 지킬 것”이라며 금속노련과 한국노총이 힘을 보태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노조는 먼저 “고려아연 사태는 단순한 회사간 분쟁이 아니라 일자리 위협과 고용불안에 내몰린 절박한 고려아연 노동자들의 생존권 문제”라고 규정했다. 실제로 최근 고려아연 본사 임직원 2000명(응답자 60%)을 대상으로 무기명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용 불안을 느끼거나 이직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다는 응답은 59.6%에 달했다. ‘지속적인 언론 노출과 주변의 관심 및 우려가 급증하면서 심리적 부담과 불안을 느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