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금융그룹이 차기 대표이사 회장 선임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했다.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공정성과 투명성,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에 기반한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검증을 위해 경영승계절차를 진행하여 10월 현재 상시 후보군을 대상으로 지원서를 접수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정영석 임추위원장은 “최고경영자 후보 추천은 BNK금융그룹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최고 수준의 공정성과 투명한 절차를 통해 진행될 것”이라며, “그룹의 미래를 이끌 최적의 CEO를 추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최종 후보자는 임추위의 추천과 이사회 결의를 거쳐, 2026년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대표이사 회장으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HVDC(초고압직류송전)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히타치에너지와 손잡고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의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HD현대일렉트릭은 16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지속 가능 파트너십 서밋’에서 히타치에너지와 ‘HVDC 기술에 대한 전략적 협력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정부의 국산화 정책에 발맞춰 단계적으로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국내 HVDC 시스템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앞으로 HVDC 프로젝트의 최적 계약 모델과 실행 구조를 공동으로 검토하고, 정부의 국산화 정책 방향에 따라 변환설비·변압기·제어시스템 등 HVDC 송전망 시스템 전반에 대한 최적의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전압형(VSC) HVDC는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에 적용되는 모델로, 실시간 양방향 전력 흐름 제어가 가능해 재생에너지 연계에 적합하다. 스웨덴 히타치에너지는 전 세계 70% 이상의 전압형 HVDC를 공급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 전압형 HVDC 사업인 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그룹 주력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의 사령탑이 바뀐다. CJ그룹(회장 이재현)이 17일 CJ제일제당 대표이사에 윤석환 바이오사업부문 대표, CJ푸드빌 대표이사에 CJ프레시웨이 이건일 대표를 내정하는 CEO 인사를 선제적으로 단행했다. 윤석환, 이건일 대표는 각각 기존 바이오사업부문과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직을 각각 겸직한다. CJ그룹은 기존 정기 임원 인사에서 CEO인사와 신임 경영리더 승진, 계열사별 조직개편 등을 통합 시행해온 방식에서 탈피해 그룹 주도로 CEO 인사를 먼저 시행하고, 계열사 CEO 주도의 후속 인사를 분리 진행할 계획이다. 각 사업별 성장을 주도할 적임 CEO를 선제적으로 배치해 단기 사업계획과 중기전략을 조기에 확정, 미래를 준비하고 책임 경영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CJ제일제당 윤석환 신임 대표이사는 바이오 남미사업담당, 바이오 글로벌 마케팅담당, 바이오 기술연구소장 등을 거치며 글로벌 사업 운영 및 전략, R&D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입증해 왔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2023년부터 바이오사업부문 대표 역할을 수행했다. 윤 신임 대표는 경영자적 전략 인사이트를 발휘해 온 성과들을 바탕으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경기 광명시가 지난 4월 발생한 신안산선 광명구간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에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투명하고 책임 있는 공사를 요구했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시청 집무실에서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과 면담을 갖고 “이번 사고는 단순한 시공 과정의 문제가 아닌, 사업 전반의 안전관리 체계 부실이 원인인 중대한 사안”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모든 공정을 투명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특히 “사고 구간 통로 박스와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GIDC) 앞 환기구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상가 및 입주민에 대한 피해보상을 신속히 이행해야 한다”며 “공사 진행 상황을 시민에게 정기적으로 공개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송치영 사장은 “신안산선과 광명서울고속도로 광명구간에서 잇따라 발생한 사고로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며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히 시행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광명시 안전건설교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내 주식부자 1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재산이 이달 10일에 20조원을 처음으로 넘어서더니 이후 4거래일만인 16일에 21조원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22조원 진입까지는 불과 2% 차이도 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재용 회장의 주식가치는 이달 16일 기준 21조 5836억원으로 평가됐다고 17일 밝혔다.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달 16일 기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이렇게 총 7개의 주식종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7개 종목에 대한 이달 10일에는 20조 7178억원이었다. 이후 주식시장 4거래일만에 8658억원이나 증가하며 21조원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10일 대비 16일 기준 주식평가액 증가율은 4.17% 수준이다. 22조원까지는 4100억원 정도 남은 상황이다. 이달 16일 주식평가액 기준으로 1.89%를 넘어서게 되면 이재용 회장의 주식재산이 22조원대로 올라서게 된다. 특히 이재용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서 눈에 띄게 상승 속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22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서 미국 버번 위스키 ‘러셀(RUSSEL)’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신제품인 '러셀 리저브 13년' 출시를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러셀의 대표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한정판 제품인 '러셀 리저브 13년'(37만 9,000원), 러셀의 5가지 제품을 한잔씩 맛볼 수 있는 '러셀 리저브 샘플러' 등이 대표적이다. 또 러셀의 역사와 대표 상품을 소개하는 '클래스 존'과 이색 음식을 페어링해 선보이는 '삼진어묵 존' 등 체험 공간도 구성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M금융그룹이 전 계열사 차원의 전사적인 ESG 경영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iM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iM뱅크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가 그룹의 ESG 전략을 바탕으로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등 다방면의 활동을 전개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iM뱅크는 ESG 경영문화 정착을 위해 ESG 관련 사업 추진과 인증 획득 등 평가 기준을 토대로 본부 내 우수그룹을 포상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전문가 초청 세미나 등 체계적인 ESG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ESG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iM뱅크는 녹색금융 발굴 성과가 우수한 임직원 대상으로 포상 이벤트를 실시해 친환경 금융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ATM기 내 기부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고객 참여형 ESG 실천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한국의 경영대상’, ‘K-ESG 경영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1월 한국재무관리학회에서 수여하는 ‘ESG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는 등 ESG 경영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iM캐피탈은 2023년 여신전문금융업계 처음으로 ‘K-RE100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 ‘스테이지업(STAGE UP)’을 통해 개발을 지원한 뮤지컬 ‘프라테르니테’가 10월 초연 무대에 오른다고 12일 밝혔다. CJ문화재단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CJ가 가장 잘하는 ‘문화’로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중 ‘스테이지업’은 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으로 작품 기획 개발부터 제작사 연계까지 시장 진출 단계에 맞춰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양극화가 심화되는 공연 시장에서 뮤지컬 창작자들이 의미 있는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2023년 스테이지업 선정작인 뮤지컬 ‘프라테르니테’는 CJ문화재단의 발굴·개발 지원을 거쳐 완성된 작품으로, 혁명이라는 개념이 태동하던 18세기 말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다. 한때 형제 같은 동지였던 두 남자가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각자 다른 길을 선택하면서 대립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작품은 지난해 4월 리딩 쇼케이스 후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해 추가 개발 과정을 거쳤디.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 3관에서 정식 공연된다. 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이 경기도 판교 오피스에서 ‘제1회 AI 해커톤’ 시상식을 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발해 시상했다. 9월 카카오페이증권은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카카오AI캠퍼스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1회 AI 해커톤’을 개최한 바 있다. 사내 구성원이 AI를 보다 친숙하게 이해하고 업무 및 서비스 혁신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하기 위한 취지다. ‘AI와 AI로, 더 나은 고객 경험과 더 효율적인 일’을 주제로 열린 이번 AI 해커톤에는 개발 직무는 물론 법무, 인사, 경영기획 등 비개발 부서까지 총 29개 팀, 99명이 자발적으로 참가했다. 또한, 본 행사에 앞서 AI 제반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AI 최신 트렌드와 실전 구현 노하우 등을 경청하며 참가자들의 AI 활용 역량을 다각도로 제고한 바 있다. 시상식에서는 광고 심사 자동화 기능을 구현한 ‘포킹’ 팀이 1위를 차지했다. 복잡한 광고 심사 절차를 AI 기반으로 자동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위는 저시력 사용자의 웹 접근성 향상 기능을 구현한 ‘안카밀로’ 팀, 3위는 공시 데이터를 분석해 주요 공시를 자동 선별하는 ‘정말좋은공시생활’ 팀이 각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한항공이 ‘2025 마젤란 어워즈’ 6관왕을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16일 미국 여행 전문매체 ‘트래블 위클리’가 주관하는 ‘2025 마젤란 어워즈’에서 6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항공사 종합 부문-국제항공사·서비스 ▲항공 서비스 요소 부문-일등석·비즈니스석·기내 식음 서비스 ▲항공사 마케팅 부문-모바일앱 등 총 3개 부문 6개 항목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서비스 품질과 마케팅 경쟁력 등 다방면에서 대한항공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마젤란 어워즈는 전 세계 여행 산업 전반을 대상으로 브랜드, 서비스, 마케팅, 디자인 등 뛰어난 성과를 보인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참여 대상은 항공사부터 호텔, 리조트, 크루즈, 여행사, 관광청, 마케팅 에이전시, 디자인 및 기술 제공 업체 등이다. 여행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이번 수상은 대한항공이 승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항공여행을 제공하고자 고객 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친 성과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올해 신규 CI 발표에 맞춰 기내용품을 리뉴얼했다. 승객들이 기내에서 사용하는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