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SSG닷컴이 새벽배송 권역 확대 후 2주간 신규 지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을 분석해 19일 공개했다. 신규 지역에는 충청권의 대전시, 세종시, 아산시, 청주시, 천안시와 경기 남부권의 광주시, 동탄, 화성시, 하남시, 안성시, 오산시, 이천시, 평택시 등이 포함됐다. SSG닷컴이 새벽배송 권역을 확대한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2주일간 신규 지역의 고객은 새벽배송으로 우유를 가장 많이 주문했다. 이외에도 한우, 감귤, 양파, 달걀, 애호박, 팽이버섯 등 신선식품이 판매량 기준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가공식품은 즉석밥, 라면, 캔커피 판매량이 높았다. 프리미엄 식품관 '미식관'에서 소개하는 이색 먹거리 상품도 인기를 끌었다. 프랑스 베이커리 브랜드 파스키에의 브레첼, 미국 피넛버터 브랜드 피넛버터앤코의 땅콩버터잼, 이탈리아 브랜드 프로비오스의 유기농 통밀 스파게티면 등이 판매량 상위권에 대거 포함됐다. 새벽배송 권역 확대에 대한 해당 지역의 고객 반응도 긍정적이다. 맞벌이 부부가 많은 세종시와 대전시 거주 고객 리뷰를 살펴보면 신선식품을 전날 밤 주문하고 아침 일찍 받아 볼 수 있어 출근 준비 시간이 절약된다는 의견이 많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18일 자사 지분 구조를 이례적으로 공개하며 자신들은 '국내 법인'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MBK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참여했고 고려아연에 투자하고 있는 주체인 'MBK 파트너스 유한책임회사'는 국내 법인"이라며 '외국인 조항' 저촉 논란을 일축했다. MBK는 이어 "'MBK 파트너스 유한책임회사'는 의결권 지분의 80%를 윤종하 부회장과 김광일 부회장, 우리사주조합이 나눠 갖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MBK에 따르면 현재 'MBK 파트너스 유한책임회사'의 최대주주는 윤종하 부회장과 김광일 부회장으로 각각 24.7%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의결권 지분으로는 29.5%다. 세번째 대주주는 우리사주조합으로 17.4%(의결권 20.8%)를 보유하고 있으며, MBK를 설립한 김병주 회장은 17%(의결권 20.2%)를 갖고 있다. 해외 투자자인 다이얼캐피털은 16.2%의 지분이 있으나 단순 재무적 투자자로서 의결권은 없다. MBK는 "한국 국적의 파트너들과 임직원들이 'MBK 파트너스 유한책임회사'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대주주들"이라고 강조했다. MBK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소주 브랜드 ‘진로’의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시즌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MZ세대를 겨냥해 이종업계와의 협업, 한정판 출시, ‘제로슈거’ 마케팅 등 진로를 마시는 제품으로 한정하지 않고, 소비자 일상에서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지난 2일 화장품 브랜드 ‘미샤(MISSHA)’와 협업해 한정판 화장품 2종을 G마켓 라이브 방송에서 처음 소개했다. 라이브 방송 누적 시청자수 43만 명을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연말 콘셉트인 이번 협업은 ▲쿠션팩트와 퍼프 ▲수분크림 ▲두꺼비 커플 변온 소주잔 ▲핑꺼비 캐릭터 담요 등을 선보였다. 겨울 맞이 시즌 마케팅도 눈에 띈다. 11월에 출시한 ‘진로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2주만에 생산물량이 전량 출고되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린 라벨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하이트진로는 MZ 세대의 관심사를 적극 반영해 10월부터 서울 주요 상권에서 진로골드, 테라라이트와 함께 ‘제로슈거 쏘맥’을 알리기 위해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4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올해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성탄절 행복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의 대표 봉사단체인 ‘하나사랑봉사단’ 임직원과 가족 총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하나금융그룹 퇴직직원으로 구성된 ‘하나금융동우회’가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그룹 임직원들은 추운 겨울 취약계층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맞춤형 행복상자를 만들었다. 먼저, 초코칩 쿠키, 에너지바, 젤리 등 아동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담은 간식 꾸러미 3종 세트를 정성껏 준비했다. 또 아동들이 갖고 싶은 물품을 사전 조사해 희망물품을 담은 개인별 맞춤 상자를 준비했다. 희망물품은 기모 후드티, 장난감, 보조배터리 등으로 각자 원하는 물건을 간식 꾸러미와 함께 소중하게 상자에 담았다. 희망물품 조사가 어려웠던 수혜처의 경우 저학년과 고학년, 남학생과 여학생으로 나눠 총 4가지 종류의 상자로 구성했다.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방한장갑, 귀마개 마스크, 넥워머, 겨울실내화, 문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되는 「2024/25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서울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24/25 쇼트트랙 월드투어’는 캐나다, 중국, 한국, 네덜란드, 이탈리아에서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개최 전 국내에서 열리는 마지막 쇼트트랙 국제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30개국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참가 선수들은 남녀 개인전 6종목(500M, 1000M, 1500M)과 단체전 3종목(혼성 2000M계주, 여자 3000M계주, 남자 5000M계주)에서 총 9개의 금메달을 두고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3/24시즌 크리스탈 글로브 수상자인 박지원, 김길리 선수와 여자 1500m 세계신기록을 보유한 최민정 선수가 지난 대회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다가오는 홈 대회를 앞두고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전 세계 쇼트트랙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며 “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은 12일 울산수지공장에서 상생협력과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선언식은 안전환경 문화에 대한 대표이사의 방침과 실천의지를 전달하고 전사적 안전환경 협업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된 ‘2024년 안전환경 통합회의’ 행사의 일부로 진행되었으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이행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 정착 총 세 가지 목표를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선언식에는 백종훈 대표를 비롯한 남정우 안전환경기획실장, 울산 및 여수사업장 안전보건관리책임자와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소통을 통한 안전환경 관리를 주제로 한 외부 전문가 특강을 비롯해 금호석유화학의 안전보건 및 환경경영 중장기 추진 전략 발표, 사업장별 주요실적 및 추진계획 발표, 울산수지공장 생산 설비 현장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안전한 일터 조성에는 노사가 따로 없다”며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노사 모두의 참여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며 앞으로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일터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게임즈가 서브컬처 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전담하는 ‘IO 본부’를 바탕으로 서브컬처 개발 경쟁력을 강화한다. 넥슨게임즈는 지난 8월 신설된 IO 본부에서 각 스튜디오의 개성과 창의성이 담긴 서브컬처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나아가 장르 전문성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서브컬처 게임 명가’로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 서브컬처 게임 개발에 전문성 보유한 IO본부 신설=넥슨게임즈 IO 본부 김용하 본부장과 RX 스튜디오 차민서 PD, MX 스튜디오 안경섭 게임 디렉터는 13일 공개된 넥슨게임즈의 공식 블로그 ‘넥슨게임즈 인사이드’ 인터뷰를 통해 IO 본부의 설립 배경과 비전, 운영 현황을 자세히 소개했다. IO 본부는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와 신규 프로젝트를 아우를 수 있는 개발 조직으로 신설됐다. 글로벌 흥행작 '블루 아카이브' 라이브 서비스를 맡고 있는 MX 스튜디오와 신작 ‘프로젝트 RX’를 개발하는 RX 스튜디오를 총괄한다. 넥슨게임즈는 IO 본부를 서브컬처 장르에 특화된 전문 개발 조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용하 본부장은 “서브컬처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개발진이 모여 ‘다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하 ‘카스온라인’)’에 대규모 겨울 업데이트 ‘웰컴 윈터’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좀비Z’ 모드에 특별한 시스템을 더한 ‘익스텐드 더스트’, ‘익스텐드 이탈리아’, ‘익스텐드 어썰트’을 선보인다. 레벨업 방식과 변이 효용성의 변화가 주요 특징으로, 레벨 시스템, 카르마 효과 등이 변경되며 직접 원하는 변이를 선택할 수 있는 ‘특수 변이’ 시스템이 도입된다. 또한, 변이 재획득 시스템이 추가되고 무기 구매, 좀비 밸런스 해금 레벨 등이 전반적으로 변형된다. 이와 함께, ‘시즌 21: 과자나라’를 업데이트한다. 신규 시즌패스 무기로 ‘아이스크림 블레이드’, ‘블래스터 초코’ 등을 선보이고 도색도안으로 ‘과자군단 도색도안’을 추가한다. 이 밖에도, 디저트 콘셉트의 각종 신규 코스튬, 좀비스킨, 대미지폰트 및 스프레이를 적용한다. 시즌패스 100레벨을 달성하면 시즌 대기실 마크, 시즌 훈장 등을 지급하고 시즌 종료 전까지 지난 시즌패스 구매 기회 및 블랙마켓 이용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겨울 업데이트를 기념해 2025년 2월 20일까지 일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이 약속을 지켰다. 동원산업 무상증자 등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효과를 높이겠다는 김 회장의 벨류업 약속이 현실화하는 것이다. 그룹 경영진은 벨류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산업은 동원그룹의 주력 계열사중 하나다. 동원산업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무상증자를 시행한다. 이번 무상증자는 지난달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며 약속한 주주환원 정책의 첫 신호탄이다. 동원산업은 올들어 최고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 자사주 소각,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등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동원산업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신주 0.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증자에 따라 동원산업의 발행주식수는 기존 3602만1895주에서 3962만4084주로 늘어나게 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내년 1월 2일이다. 동원산업은 지난달 미래 사업 성장 가속화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이를 주주에게 환원하는 내용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 주식 유동성 확대를 위한 무상증자 또는 주식배당 실시, 반기 배당 도입, 배당성향 최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오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주관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형 3000t급 KSS-Ⅲ(차세대 질소혼합형 장수명 PEMFC 모듈 탑재 연료전지체계) 개조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고분자 전해질막 연료전지인 PEMFC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 반응을 이용해 전기를 생성하는 방식이다. PEMFC는 낮은 작동 온도와 높은 전력 밀도, 환경 친화성 등이 장점을 갖고 있다. 이 과제는 한화오션이 과제를 주관한다. 한화오션은 국내 최초로 잠수함을 수출한 경험과 해외 수출 전담 및 전문 연구 조직을 갖추고 있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2028년까지 수출 잠수함용 연료전지체계의 핵심 구성 요소를 확보할 계획이다. 잠수함은 해군 전력의 핵심 무기체계다. 잠수함이 장시간 잠항하기 위해서는 외부 공기의 공급 없이도 추진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공기불요추진체계(AIPS)가 사용된다. 특히 연료전지를 활용한 AIP 시스템은 2주 이상의 잠항이 가능하다. 다른 공기불요추진 기술에 비해 효율성이 높고, 소음과 진동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용, 민수 선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