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KBO 리그 No.1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의 통합 캠페인 ‘야구 좋아하세요?’가 ‘2025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에피 어워드는 1968년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시상식으로, 현재 125개국 캠페인 전략과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4년부터 ‘에피 어워드 코리아’가 개최돼 올해로 12회를 맞이했다. 100여 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심사를 맡아 예선과 본선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컴투스의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의 통합 캠페인 ‘야구, 좋아하세요?’는 게이밍&e스포츠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브론즈 상을 수상했다. 해당 캠페인은 야구팬들의 ‘팬심’을 중심으로한 메시지를 담아 실제 팬들이 직접 촬영한 팬캠 영상과 함께 유튜브 및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현직 프로야구 선수들의 공감과 확산도 이어지며, 팬과 구단, 선수들이 지속 공유하기도 했다. 이번 광고제에서 ‘야구 좋아하세요?’ 캠페인은 브랜드 이미지 제고뿐 아니라 게임의 다운로드, 유입률 등 실제 유저 지표 상승에도 기여한 것으로 높은 평가를
자폐스펙트럼 아동을 키우는 부모라면 “왜 우리 아이는 귀를 자꾸 막을까?” 하는 고민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뇌의 감각 처리와 불안 조절이 맞물려 나타나는 행동이다. 그렇기에 이해와 지원이 필요하다. 첫째, 청각 과민성이 가장 흔한 이유다. 자폐 아동에게 일상적인 소음은 종종 과도하게 증폭되어 들린다. 청소기 소리, 교실의 웅성거림, 지하철의 브레이크음은 그들에게는 날카롭고 괴로운 자극이 될 수 있다. 귀를 막는 행위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본능적인 대응인 셈이다. 둘째, 예측 불가능한 소리에 대한 불안도 한몫한다. 문이 갑자기 닫히는 소리, 경적이나 사이렌처럼 불시에 터지는 소리는 불안을 증폭시키며, 아이는 소리 발생 전부터 미리 귀를 막는 습관을 갖게 된다. 이는 단순히 불편함을 넘어서 ‘혹시 또 들릴까’ 하는 불안의 그림자다. 셋째, 귀를 막는 행동은 자기조절(self-regulation)의 방식일 수 있다. 감각 과부하로 인해 집중이 무너지고 불안이 치솟는 순간, 아이는 귀를 막음으로써 자신을 진정시키려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소리를 차단하는 압박감 자체가 안정감을 주기도 한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무엇일까? 우선은 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HDC그룹의 공간 AIoT 전문기업 HDC랩스가 AI 기술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앞세워 스마트홈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DC랩스는 지난해 리더급 AI 전문가 영입과 전담 조직 신설을 통해 연구개발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대규모 전문 인력을 확보하며 AI 역량을 한층 높였다.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홈과 공간 AIoT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으며, 자연어 처리·객체 인식·에너지 최적화 등 핵심 기술을 직접 개발해 상용화하고 있다. 특히, AI 기술에 HDC랩스의 ‘On Life Naturally’라는 디자인 철학을 더해 차별화된 기능과 디자인을 겸비한 스마트홈 시스템과 제품들을 선보이며 시장에서 기술력과 감성을 동시에 인정받는 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HDC랩스가 개발한 베스틴 AI홈에이전트는 자연어 처리(NLP)기술과 홈 네트워크 제어 시스템을 결합한 지능형 홈서비스 에이전트로, 음성 인식 및 분석을 통해 사용자를 구별하고 개인 맞춤형 생활 정보를 제공한다. AI 기반으로 개인 생활 방식을 분석해 헬스클럽, 골프 연습장 등 입주민 전용 시설을 예약할 수도 있다. 에너지 절약 및 지속 가능성도 강화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 지니뮤직(대표 서인욱)이 음악 플랫폼 ‘지니’를 전면 개편한 지니 6.0을 선보이며, 국내 음악 플랫폼사 최초로 대화형 AI 음악 서비스 ‘AI DJ’ 베타버전을 1일 공개했다. AI DJ는 이용자가 AI와 대화를 통해 상황, 감정, 분위기 등에 맞는 플레이리스트를 추천받고 바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AI 기반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AI DJ는 kt 지니뮤직이 자체 개발한 멀티 에이전트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오픈 AI(Azure Open AI) 기반 LLM을 융합해 완성됐다. kt 지니뮤직의 멀티 에이전트는 지니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모든 음악 정보를 통합해 큐레이션을 고도화했다.이 과정에서 활용된 ‘음원 분석 및 추천 기술’은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AI DJ가 플레이리스트를 추천하면 이용자들은 ‘좋아요’, ‘싫어요' 반응으로 소통을 이어가거나, ‘담기’ 기능으로 손쉽게 저장하고 감상할 수 있다. 또한 AI DJ와의 대화를 통해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kt 지니뮤직은 텍스트, 음성뿐 아니라 이미지를 활용한 대화 방식까지 지원해 소통의 폭을 넓혔다. 음악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SDI가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로 북미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삼성SDI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베네치안 엑스포 앤 시저스 포럼'에서 개최되는 'RE+(Renewable Energy Plus) 2025'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북미 최대의 에너지 산업 관련 전시회인 RE+는 관련 업계의 최신 기술과 정책, 비즈니스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글로벌 관련 기업 1,300여 개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SDI는 'All-American, Proven & Ready(올 아메리칸, 프루븐 & 레디)'라는 슬로건을 걸고 미국 시장을 집중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차세대 ESS용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SDI는 특히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관세 정책 등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현지 생산 제품을 기반으로 한 ESS 신제품 및 혁신 기술을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다. 삼성SDI는 먼저 전력용 ESS 솔루션인 SBB(Samsung Battery Box)의 신제품 SBB 1.7과 SBB 2.0을 전격 공개한다. SBB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AI 냉장고와 로봇청소기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ÜV Nord'의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을 획득하며 차별화된 보안 기술력을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유럽이 보안 기준을 강화하는 흐름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보안 인증을 획득하며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인증받은 제품은 9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2025년형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와 32형의 대형 터치스크린이 적용된 2024년형∙2025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다. 또 2024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와 올해 새로 출시 예정인 2025년형 로봇청소기도 인증을 획득했다. 독일에 본사를 둔 사이버 보안 인증 기관 TÜV Nord는 제품 설계와 개발부터 유통과 운영까지 전 과정에 걸쳐 독립된 기준으로 엄격한 검증을 수행한다. TÜV Nord의 IoT 보안 인증은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가 제정한 사이버 보안 국제 표준 'ETSI EN 303 645'를 근거로, 제품의 보안성과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종합 평가해 부여된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삼성전자의 냉장고와 로봇청소기는 ▲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가 ‘요즘 해녀’라는 명칭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정민, 진소희 거제해녀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경남 거제시 덕포어촌계 해녀들이 직접 잡아올린 프리미엄 수산물을 대형마트 중 단독 판매한다. 프리미엄 수산물은 이마트 매장 및 이마트 모바일앱 내 ‘오더투홈’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산지에 찾아가야만 맛볼 수 있던 당일 채취 자연산 수산물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대표 상품으론 양식이 불가능해 100% 자연산으로만 채취되는 돌멍게(600g, 9,800원), 수심이 깊은 곳에서 자라는 바위굴(300g, 19,800원)이 있다. 이외에도 뿔소라(1kg, 9,800원), 홍합(1kg, 5,800원), 자연산 문어(100g당 4,800원) 등 다양한 프리미엄 수산물을 판매한다. 이마트는 안정적인 판로를 원하는 어민들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고, 고객에게는 평소 대형마트에서 접하기 힘든 자연산 수산물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넥슨 (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28일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에서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의 첫 고등학교 e스포츠 리그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전국 고등학생들이 학교별로 팀을 이뤄 참가하는 공식 e스포츠 리그로, 지난 23일 진행된 온라인 예선을 통해 횡성고, 부산컴퓨터과학고, 청주고, 충남기계공업고, 한세사이버보안고, 청북고 총 6개 고교생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오는 30일부터 매주 주말 ‘캐시아웃’ 모드의 3대3 파이널 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9월 6일에는 최종 4강 및 결승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리며, 우승팀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11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더 파이널스 그랜드 메이저’ 대회 현장을 견학할 수 있는 투어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해당 학교에는 1,000만 원 상당의 공용 장비와 재학생 전원 대상 편의점 상품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넥슨은 고등학교 리그 개최를 기념해 9월 5일까지 ‘하이스쿨 히어로즈’ 응원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팬들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가 개강 시즌을 맞아 누적 5천만개가 넘게 팔린 압도적 간편식을 업그레이드 한 ‘압도적 플러스 간편식 시리즈’를 전격 출시한다. 지난해 3월부터 ‘압도적 간편식’ 시리즈를 전개하여, 크기, 중량, 품질 모든 측면에서 상품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며 출시 후 1년 6개월 동안 누적 5,500만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압도적 간편식의 인기로 시리즈가 출시된 첫 해인 작년 CU 간편식 카테고리 전체 매출은 전년보다 32.4% 대폭 늘었으며, 올해(1~7월)는 19.2%를 기록 중이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CU에서 판매된 간편식 매출 상위 10개 중 절반이 압도적 시리즈 상품이었다. CU는 다음달 개학·개강 시즌을 맞아 압도적 시리즈 3탄으로, 총 16종의 ‘압도적 플러스 간편식’ 상품들을 내달 초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품질은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며, 최대 50%까지 중량을 늘리고 토핑을 아낌없이 담았다. 제주산 흑돼지, 생식빵, 돈육 100% 햄 등 프리미엄 원재료를 사용했다. 불백김치와 제육한상 도시락(각 5,900원)은 한 도시락에서 두가지 메뉴를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불백김치 도시락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 강남점이 26일 지하 1층에 약 1,200평 규모의 프리미엄 델리 전문관을 오픈하며, 국내 백화점 업계 최대 규모의 식품관을 완성한다. 이는 ‘스위트 파크’(2024년 2월), ‘하우스 오브 신세계’(2024년 6월), ‘신세계 마켓(2025년 2월)’에 이어 네번째 공간이다. 지난 2년간 진행된 강남점 식품관 프로젝트의 영업 면적을 모두 합하면 국내 최대인 6000평을 자랑한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여는 구역은 신세계가 각 분야 최정상급 F&B 전문가들과 협업한 프리미엄 델리 전문관과 고객 개개인의 목적에 맞게 건강식품을 제안하는 건강 전문관, 유명 양조장과 협업한 전통주 전문관으로 구성됐다. ■ F&B 전문가와 협업한 브랜드와 트렌디한 음식을 선보이는 ‘프리미엄 델리’존=프리미엄 델리 전문관은 기존 간편식 수준을 넘어 아시안, 한식, 양식 등 다양한 분야의 고급 레스토랑에 버금가는 식사를 선사하는 ‘델리의 신세계’를 펼친다. 아시안 장르는 지역을 한층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싱가폴, 태국, 중국, 베트남 등 현지색이 가득 담긴 메뉴들을 한데 모았다. 싱가폴식 레시피의 미쉐린 빕그루망 ‘윈디그리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