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이 19일 로봇청소기 최초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bD, Privacy by Design)' 인증을 획득했다. PbD는 제품 또는 서비스의 기획∙제조∙폐기 등 전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 요소를 고려해 개인정보 침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설계 개념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KISA는 개인정보 수집 기기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가정용 방범카메라(CCTV)에 대해 PbD 인증을 부여한 데 이어, 올해는 카메라가 탑재된 로봇청소기 등 국민 생활 밀착형 스마트가전 4종으로 시범인증 대상을 확대했다. 인증 기준은 ▲개인정보 식별과 목적, 개인정보 처리 흐름, 불필요한 개인정보 전달 방지 등 개인정보 처리와 보호에 관한 기본적인 요구 사항(14개) ▲개인정보 처리의 적법성(28개) ▲정보보안과 프라이버시 강화(22개) ▲조직적 보호조치(7개) 등 4개 영역의 71개 점검 항목이다. 이번에 PbD 인증을 획득한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스팀'은 국내 최초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탑재한 올인원(All-in-One) 로봇청소기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국내 대표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미국 ‘나파 밸리’ 만큼이나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오리건’지역 대표 와이너리 ‘베델 하이츠 빈야드’와 ‘쉐 와인셀라’의 제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리건 지역의 기후와 지리적 특징은 포도 생장 기간에 제약을 주어 고품질 소량생산을 지향 한다. 이번에 하이트진로가 수입한 와인은 매 빈티지 마다 평론가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는 제품이면서 수입된 양도 극소량이다. 베델 하이츠 빈야드는 1977년 ‘까스틸’ 가문이 설립한 유서 깊은 가족경영 와이너리다. 오리건 지역에 ‘필록세라(포도재배에 치명적인 해충)’가 발견되기 전 식재하여 살아남은 귀한 ‘피노 누아’와 ‘샤르도네’ 품종의 포도나무로 고품질 와인을 생산 한다. 특히 1997년에 ‘OCSW (오리건 인증 지속 가능한 와인)에 가입, 2007년에는 오리건 주 최초로 ‘OGWC (오리건 지구 온난화 위원회)에 가입하며 지속 가능 재배의 선구자로 불린다. ‘베델 하이츠 까스틸 이스테이트 샤르도네 ’와 ‘베델 하이츠 까스틸 이스테이트 피노 누아’는 각각 샤르도네 품종 100%, 피노 누아 품종 100%이며 최고 품질의 배럴(와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소재 제약사와 1112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30년 10월 2일까지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계약한 미국 제약사는 경영상 비밀 유지를 위해 계약 만료일에 공개된다. 이번 계약 규모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6945억원의 3.01%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계약과 관련, 계약금이나 선급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1월에도 유럽 소재 제약사와 2건 9300억원 가량의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간 누적 수주금액은 5조원을 넘어섰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한 HDC그룹 임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용산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7일, 용산에 본사를 둔 HDC현대산업개발,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등 HDC그룹 임직원 10여명은 서울시 용산구 이촌로 일대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용산구 내 주거 취약계층 중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에 가구당 약 200장의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추위가 빨리 찾아온 올겨울 용산지역내 이웃들이 전달받은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공동체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ESG 활동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연탄 봉사활동에 참여한 HDC현대산업개발 매니저는 “날씨가 추워지고 연말이 되어 주변 이웃들을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용산지역 이웃분들이 추위 걱정 없이 잘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본사가 있는 용산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월 설 명절맞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지난 9일 서울시 '공공기관 참여 모아타운 선정위원회' 개최 결과, 등촌2동 등 모아주택 10곳이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9월 서울시는 모아타운으로 선정됐지만, 사업 여건이 불리해 자체 추진이 어려운 곳을 대상으로 관리계획수립과 조합설립 등 사업진행을 지원하는 '모아타운 공공관리 사업 대상지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37개소의 신청을 받아 21개소를 최종 선정했으며, 그 중 강서구는 화곡동 354번지 일대 5개소와 등촌2동 515-44번지 일대 3개소, 등촌동 520-3번지 일대 2개소 등 총 10개소이다. 이는 전체 선정 지역 21곳 중 절반을 차지한다. 선정 지역에는 내년부터 SH와 LH에서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 사업성 분석 등 맞춤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며, 주민 부담 경감과 사업 실현성 제고를 통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SH, LH와 공동사업 시행 시 ▲가로주택정비사업 면적 확대(2만㎡ 미만→4만㎡ 미만)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임대주택 기부채납 비율 완화(50%→30%) ▲사업비 저리 융자 지원 ▲사업성 분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올 한해 골프존커머스에서 가장 많이 팔린 남성 드라이버와우드는 테일러메이드 Qi10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틸리티와 아이언 부문에선 핑 G430, 브리지스톤 V300 9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여성용의 경우 드라이버·우드·유틸리티·아이언 전부문에서 젝시오 XXIO13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파악됐다. 골프공 판매 경쟁에선 타이틀리스트 PRO V1이 1위 자리에 올랐다. 골프존커머스는 올해 11월까지 전국 109개 골프존마켓 직영점과 온라인 골프존마켓몰, 골핑 등에서 판매된 자료 분석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6일 밝혔다. 조사 결과 남성용 클럽 판매 순위에서 드라이버 판매 순위는 1위 테일러메이드 Qi10, 2위 핑 G430, 3위 캘러웨이 PRDM Ai SMOKE, 4위 타이틀리스트 GT, 5위 스릭슨 ZX 시리즈 순으로 집계됐다. 우드는 1위 테일러메이드 Qi10, 2위 핑 G430, 3위 캘러웨이 PRDM Ai SMOKE, 4위 타이틀리스트 GT, 5위 브리지스톤 B시리즈(B1,B2)가 차지했다. 유틸리티는 1위 핑 G430, 2위 테일러메이드 Qi10, 3위 캘러웨이 PRDM Ai SMOKE, 4위 브리지스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중국 항저우에서 진행 중인 글로벌 No.1 온라인 FPS ‘크로스파이어’의 e스포츠 대회인 ‘CFS 2024 그랜드 파이널’ 플레이오프 승자전에서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EVOLUTION POWER GAMING, 이하 EP)’이 베트남의 울프 엠파이어(WOLF EMPIRE, 이하 울프)를 3대0으로 꺾고 결승전에 선착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선 경기에서 3대0 승리를 거둔 EP는 1세트에서 초반 기세를 이어갔다. 내리 4 라운드를 따내며 승기를 잡았고, 전반전을 6대3으로 앞섰다. 하지만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울프가 반격을 시작해 포인트를 주고받았고 9대9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EP 입장에서는 이날만 세 번째 연장전이었다. 하지만 연장에 들어서자 EP는 다시 집중력을 발휘해 5라운드 만에 4포인트를 따내며 13대10으로 승리를 거뒀다. 2세트 서브 베이스 맵의 승부가 이번 매치업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었다. 1경기에서 혼신을 다했던 울프가 패한다면 반등할 수 있는 동력 자체가 부족해질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이 점을 잘 알고 있는 EP는 서두르지 않았다. ‘YZK’ 얀카이의 차분한 샷과 ‘xqq’ 장커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한미약품이 ‘비만 전주기 맞춤형 포트폴리오(H.O.P)’중 하나인 디지털융합의약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미약품은 운동중재 기반 디지털치료제 개발 기업 베이글랩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비만치료제 주력 제품으로 개발중인 ‘에페글레나타이드’와 디지털치료기기(DTx)를 접목한 비만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자체 개발 신약으로, 현재 임상 3상을 진행중이다. 기존 글로벌 제약사의 GLP-1 계열 비만치료제와 달리 한국인의 체형과 체중을 반영한 ‘한국인 맞춤형 비만치료제’로 주목받고 있으며, 2026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기존의 약물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치료기기를 활용, 체중 감량과 생활 습관 개선을 돕는 통합 관리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비만의 경우 치료제의 투약 및 복용뿐만 아니라 환자의 라이프스타일 교정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디지털융합의약품을 통해 복약순응도를 개선하고, 체중 감소 효과 극대화 및 환자 개개인에 맞는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 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IBK기업은행 노조가 이달 말 총파업을 예고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 노조가 모든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 행위 관련 찬반 투표를 지난 12일 진행한 결과, 88%의 투표자 가운데 95%(6천241명)가 파업에 찬성했다. 노조는 ▲ 이익배분제 도입을 통한 특별성과급 지급 ▲ 밀린 보상휴가(시간외수당) 현금 지급 ▲ 우리사주 금액 증액 등의 사항을 요구했으나 관철되지 않을 경우 이달 말 총파업을 강행할 예정이다. 김형선 노조위원장(금융노조위원장 겸직)은 "기업은행이 공공기관이라는 이유로 같은 노동을 제공하는 시중은행보다 30% 적은 임금을 직원에게 지급하고 있다"며 "정부의 총인건비 제한을 핑계로 1인당 약 600만원에 이르는 시간외근무 수당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런 차별 임금과 임금 체불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사측과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했지만, 끝내 결렬됐다"고 덧붙였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딜라이브는 MBK 파트너스가 씨앤앰(현 딜라이브)에 투자한 후 대규모 구조조정이 이뤄졌다는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 주장에 법적 대응 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딜라이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MBK 파트너스가 다른 투자기업들과 함께 씨앤앰에 투자한 후 구조조정이 발생한 적이 없다"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조치에 나서겠다고 했다. 딜라이브 측은 "약 10년 전 유료 방송시장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어려움을 겪던 협력업체 직원들까지 회사가 직접 고용해 정규직으로 전환함으로써 씨앤앰의 고용 인력수는 오히려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딜라이브에 따르면 MBK 파트너스가 씨앤앰에 투자했던 2008년 당시 씨앤앰의 임직원 수는 967명이었고, 2017년 8월 기준 씨앤앰의 임직원 수는 1310명이다. 케이블TV방송 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2014년 11월 씨앤앰과 협력업체 대표, 노조 대표 등으로 구성된 3자 협의체가 조직돼 협력업체 직원들을 씨앤앰이 직접 고용하도록 합의했다는 게 딜라이브측 설명이다. 비정규직 직원들도 순차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했다는 것이다. AS와 설비 분야가 하청구조로 전환된 것은 MBK 파트너스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