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삼성그룹내 주요 계열사 노동조합이 참여하는 삼성그룹 초기업노조(초기업노조)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성과급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최근 SK하이닉스가 노사 합의를 통해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하면서, 삼성의 불투명한 보상체계와 비교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초기업노조는 이날 ‘낡은 성과급 제도와 변함없는 회사’라는 제목의 공문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 노태문 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초기업노조의 공문은 SK하이닉스 노사가 성과급 제도중 하나인 초과이익분배금(PS)의 상한선을 폐지하고,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는 내용의 '2025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이 나온 이튿날 삼성 최고경영진에 전달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날 전달된 공문에서 노조는 “삼성전자는 여전히 누구도 계산 과정을 알 수 없는 EVA(경제적 부가가치) 기준을 고집하고 있다”며 “이는 사실상 ‘깜깜이 성과급 제도’”라고 비판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초과이익성과급(OPI·옛 PS)을 지급하되, EVA를 산정 기준으로 삼고 있다. 하지만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조련 콘텐츠를 즐기는 모험가를 위한 핫타임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모험가는 9월 10일까지 탑승물 경험치, 조련 경험치 50% 버프를 받을 수 있다. 또 NPC ‘리아나’를 통해 야생마 포획 의뢰를 수행하면 ▲[이벤트] 빛나는 포획의 인장을 얻을 수 있다. 모은 인장은 ▲[이벤트] 황실 조련 납품서 ▲[이벤트] 굴라의 준마 훈련 선택 상자 ▲[이벤트] 8세대 마패 상자 등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황실 조련 콘텐츠 보상을 강화했다. 조련한 말을 황실에 납품하면 지급되는 ‘망념의 꽃’을 기존보다 2배로 늘리고, 납품한 말에 따라 ‘[이벤트] 황실 조련 납품서’도 받을 수 있다. 조련 납품서를 모아 교환할 수 있는 아이템 중 신규 품목 ▲마패 : 황실 보마 ▲마패 : 8세대 황금마도 추가했다. 전세계 모험가를 대상으로 인게임 이모티콘 인기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 후보 이모티콘은 모험가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들로, 각 권역에서 1위를 차지한 이모티콘은 게임 내에 반영될 예정이다. 투표는 9월 3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후보 이모티콘중 원하는 3개를 선택하고 투표 이유를 GM노트 게시물 댓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품질 예측 AI를 앞세워 ‘고객 불만 제로화’에 나선다. 고장이나 이상 여부를 고객보다 먼저 감지하고 해결하는 AI를 통해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높인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26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IPTV나 공유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이상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업자의 기본 중 하나인 ‘품질’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개발했다. 앞서 LG유플러스 홍범식 대표는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품질·보안·안전 등 고객 신뢰와 직결되는 3대 기본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맞춰 LG유플러스는 지속적으로 3대 기본기에 집중하고 있다.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상무)은 “고객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위해 AI 기반의 시스템을 개발해 도입했다”며 “향후 IPTV를 넘어 서비스 전 영역으로 AI를 확대 적용해 고객 불만 제로화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29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킹스퀘어' 복합 쇼핑몰에 AI 기반 B2B(기업간 거래) 체험공간인 '비즈니스 익스피리언스 스튜디오(이하 BES)'를 열고, 동남아 B2B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태국 BES는 898㎡(약 270평) 규모의 쇼룸으로, 동남아 내 삼성전자 쇼룸 중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태국 BES에 스마트홈∙에어컨 쇼룸∙컨트롤룸∙리테일∙회의실 등 총 10가지 상업 시설 콘셉트의 전시를 구현했고,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AI 솔루션 제안을 위한 전문가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이 곳에서 삼성전자의 최신 가전과 에어컨, TV, 디스플레이, 모바일 기기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스마트싱스를 B2B 영역으로 확대한 '스마트싱스 프로' ▲사물인터넷 기반의 빌딩 통합관리 솔루션 'b.IoT' ▲삼성전자만의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Knox)' ▲사이니지 콘텐츠 운영 플랫폼 '삼성 VXT' 등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한층 높여주는 삼성의 AI 기반 솔루션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먼저 '스마트홈' 콘셉트로 구성된 공간에서는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9월 26일까지 약 한 달간 경북 경주에서 맥심(Maxim) 브랜드 체험공간 ‘맥심가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환대’를 테마로 진행되는 맥심가옥은 고즈넉한 한옥에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방문객들은 맥심 브랜드만의 특색 있는 공간에서 커피 시음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적인 환대를 즐길 수 있다. 먼저 입구인 ‘환대문’을 지나면 안내소 역할을 하는 ‘어서오소’에서 맥심가옥을 소개하는 책자와 시음할 때 사용할 컵이 제공된다. 시음 공간인 ‘맛있당’에서는 맥심 커피믹스와 인스턴트 커피, 원두커피를 활용한 다양한 커피 메뉴를 취향에 따라 맛볼 수 있다. ‘모카골드 시나몬 라떼’, ‘화이트골드 쑥 라떼’, ‘호박달당’, ‘맥심오릉’, ‘색동저고리’ 등 맥심 커피믹스로 만든 스페셜 메뉴와 ‘화롯불 브루잉 커피’ 같은 이색 메뉴를 선보인다. 여기에 맥심 제품을 맞히는 가배 기미상궁 이벤트, 미니 맷돌 그라인딩 체험 등도 진행된다. 체험 공간인 ‘행복하당’에서는 행복 머그컵 키링과 민화부채, 나만의 책갈피를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셀프 생활한복 스냅 촬영도 있다. 이벤트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33·LAFC)이 홈 데뷔전에서 두 차례나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에는 실패했다. 팀도 역전패를 당하며 분위기를 반전하지 못했다. 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31라운드에서 LAFC는 샌디에이고FC에 1-2로 졌다. 전반 15분 데니스 부앙가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이후 동점골과 역전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내줬다. 이날 3-4-3 전술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왕성한 활동량을 보였다. 전반 45분 특유의 왼발 감아차기와 후반 33분 오른발 중거리슛이 모두 골대를 때리며 불운을 겪었다. 또 추가 시간에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은 지난달 24일 댈러스전에서 MLS 데뷔골을 기록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 홈 데뷔전에서는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LAFC 역시 후반 중반 역습에 당하며 승부를 뒤집혔다. 이후 여러 차례 기회를 놓치며 1-2 패배를 맛봤다. 이날 패배는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한 뒤 첫 패배다. LAFC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과 중앙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이 또다시 유럽 무대에서 격돌한다. 두 선수는 내달 개막하는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에서 두 시즌 연속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모나코에서 열린 대진 추첨 결과, 지난 시즌 UCL 챔피언 PSG는 뮌헨을 비롯해 아탈란타, 토트넘, 뉴캐슬과 홈경기를 치른다. 원정에서는 바르셀로나, 레버쿠젠, 스포르팅,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한다. 뮌헨은 홈에서 첼시, 클뤼프 브뤼허, 스포르팅, 루아얄 위니옹과 만나고, 원정에서는 PSG, 아스널, PSV 에인트호번, 파포스FC와 격돌한다. 이강인과 김민재는 이미 지난 시즌에도 ‘코리안 더비’를 치른 바 있다. 당시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페이즈 맞대결에서 김민재가 결승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FIFA 클럽월드컵 8강전에서도 양 팀이 만났지만, 두 선수 모두 교체 명단에만 이름을 올려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한편 손흥민이 떠난 토트넘은 도르트문트, 비야레알, 슬라비아 프라하, 코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28일 신입사원들이 경북 상주 공검초등학교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올해 입사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동아오츠카, 용마로지스, 에스티팜, 앱티스 등 동아쏘시오그룹 직원 약 60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은 신입사원 집체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그룹의 경영철학인 정도경영을 이해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신입사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공검초등학교 복도와 급식소 등 노후 벽면에 밝고 따뜻한 색감을 활용해 벽화를 조성했다. 벽화에는 학생들의 동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으로 학교를 따뜻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고자 했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안전 최우선’이라는 핵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주우정)은 안전기준과 조직, 문화에 대한 전면적인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안전관리 기준 강화’를 시작으로 ‘안전조직 개편 및 강화’, ‘전사적 안전문화 확산’ 등 다방면에서 보다 견고하고 지속가능한 안전관리 제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의지다. 먼저, 현대엔지니어링은 고위험작업에 대한 본사의 사전검토 절차를 강화했다. 매주 안전품질본부장과 사업본부장 주관으로 ‘리스크 모니터링 회의’가 진행되며, 현장에서는 ‘10대 고위험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반드시 이 회의에서의 사전검토 및 승인을 받아야 한다. 리스크 모니터링 회의에서 승인받지 못한 작업은 안전조치 보강 등 미흡한 부분을 개선한 뒤 다시 검토 및 승인을 요청해야 한다. 10대 고위험작업은 ‘건설기계 사용’, ‘철거’, ‘터널 굴착’ 등 안전보건공단의 건설업 사망재해 다발 공종과 동종업계 내 중대재해 다발 공종 등을 활용해 선정했다. 안전관리 인력도 대대적으로 늘렸다. 7월 말 기준, 전 현장에서 안전관리 인력이 총 1,139명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5일 독일 베를린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AI홈 허브 'LG 씽큐 온(ThinQ ON)’으로 집 안팎의 AI가전과 IoT 기기를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AI홈 솔루션을 선보인다. LG 씽큐 온은 생성형 AI를 탑재해 고객과 대화하며 맥락을 이해하고, 생활 패턴을 학습·예측해 자동으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AI 홈 허브다. 예를 들어 고객이 “나 이제 잘래”라고 말하면 씽큐 온은 조명·커튼 제어, 에어컨 온도 조절, 공기청정기를 저소음 모드로 변경하는 등 일상적인 표현을 이해해 적절한 취침 루틴을 제안하고 실행한다. 또 외출시 “에어컨 끄고 로봇 청소기 돌려줘. 그리고 한 시간 후에 제습기 틀어줘”라고 한번에 여러 개의 복잡한 명령을 내려도 기억하고 실행한다. 여러 개의 가전을 한 번에 켜고 끄거나 “침실에 있는 조명 모두 꺼줘” 등 공간별로 기기를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와이파이(Wi-Fi), 쓰레드(Thread) 등 다양한 연결 방식을 지원하는 개방형 스마트홈 연동 표준 ‘매터(Matter)’ 인증을 받아 폭넓은 연결성도 갖췄다. 특히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