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안종선·이상훈)가 최근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에서 운영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드라이브 투 티스테이션’이 총 5만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팝업을 통해 글로벌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DRIVE)’의 감성을 전달하고,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기술력을 고객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였다. 백화점 1층 광장 팝업존에는 ‘드라이브’와 ‘티스테이션(T’Station)’ 브랜딩이 적용된 대형 기둥과 함께 핵심 제품군 5종이 전시됐다.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타이어 ‘아이온(iON)’을 비롯해 플래그십 ‘벤투스(Ventus)’, 프리미엄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SUV·오프로드 라인업 ‘다이나프로(Dynapro)’, 사계절 타이어 ‘웨더플렉스’ 등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총망라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단 한 대뿐인 하이퍼카 ‘부가티 시론 110ANS’ 실차 전시는 행사 최대 화제였다. 초고성능 타이어 실차 테스트 차량인 시론의 웅장한 배기음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촬영한 방문객들의 후기와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며 브랜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의 프리미엄 뷰티 편집숍 시코르(CHICOR)가 연말 K-뷰티 성지를 정조준하며 명동과 홍대에 새 매장을 연이어 오픈한다.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가장 활발한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K-뷰티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시코르는 12월 5일 명동점(1~2층, 100평)을 먼저 열었으며, 오는 11일에는 홍대점(1~3층, 150평)을 개장한다. 지난 여름 강남역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어 외국인 유동이 높은 명동·홍대 상권으로 외연을 확장하며 K-뷰티 중심 채널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시코르의 외국인 매출은 올해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AK홍대점은 리뉴얼 이후 1~10월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77% 급증했고, 강남역점 역시 7월 오픈 후 10월까지 외국인 매출이 20% 이상 늘었다. 시코르는 이를 기회로 삼아 명동·홍대 신규 점포를 기반으로 글로벌 K-뷰티 수요를 본격 흡수한다는 방침이다. 두 매장은 시코르 전 지점 중 최대 규모인 약 230개 브랜드 라인업을 갖춘다. 티르티르, 정샘물, 달바 등 인기 K-브랜드는 물론 데이지크, 아렌시아, 아이소이 등 신규 브랜드도 대거 입점했다. 특히 체리엑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이노텍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정기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문혁수 대표이사가 사장으로 승진하고, 상무도 5명 신규 선임되는 등 총 6명이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회사는 수익성 중심의 지속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고 미래 준비를 강화하기 위해 핵심성과자와 젊은 R&D 인재 발탁에 중점을 뒀다. 문혁수 사장은 지난해 12월 CEO 취임 이후 차량용 AP 모듈·FC-BGA 등 반도체 부품부터 라이다·레이더 등 자율주행 센싱 부품, 로봇용 부품까지 원천기술 적용을 확대하며 미래사업을 가속화했다. 광학솔루션사업을 글로벌 1위로 성장시키고 CSO로서 포트폴리오 재편을 주도한 경력도 높이 평가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AI 기반 광학 부품 수율 개선에 기여한 문연태 책임, 자율주행 신사업 성과를 낸 이경태 책임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또 전장 파워 부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남승현 책임, 광학솔루션 품질 향상을 이끈 장승우 책임, 노사관계 안정화에 기여한 김진호 책임도 상무로 승진했다. 한편 LG이노텍은 경은국 LG디스플레이 상무를 CFO(전무)로 보직 발령했다. 이날 단행된 LG이노텍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장위1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사상 최초로 ‘도시정비사업 연간 수주액 10조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올해 도시정비 시장에서 역대급 성과를 올리며 연간 수주액 10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도시정비 10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 2022년 기록한 9조 3,395억 원을 1 원 이상 뛰어넘는 금액이다. 현대건설은 건설업계 최초 연간 10조 원 돌파·연간 최고 수주 기록 경신·7년 연속(2019~2025) 도시정비 수주 1위 등 ‘도시정비 수주 3관왕’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이 이 같은 실적을 냈던 배경에는 서울 핵심 재건축·재개발 사업지에서의 잇따른 대규모 수주가 자리한다. 2조7,489억 원 규모의 압구정2구역 재건축을 비롯해 개포주공6·7단지, 장위15구역 등 조 단위 사업을 컨소시엄 없이 단독 수주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방에서도 부산, 전주 등 대도시 중심의 대형 사업을 확보하며 수주 포트폴리오를 한층 다변화했다. 올해 국내 10대 건설사의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은 약 50조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년대비 2배 가까이 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는 26~29일(현지시간)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2025 월드랠리챔피언십(WRC) 14차전 ‘사우디 아라비아 랠리’에서 티에리 누빌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올해 시즌 마지막 경기이자 WRC 역사상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열린 라운드로, 복합 노면과 사막 기후가 맞물린 고난도 환경이 큰 변수로 작용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티에리 누빌, 오트 타낙, 아드리안 포모어 등 3명의 선수가 ‘i20 N Rally1’ 경주차로 출전했다. 경기 코스는 자갈·모래·아스팔트가 혼합된 노면과 사막 직선구간, 암석지대 등이 연속되며 극단적인 노면 변화가 특징이다. 드라이버들은 타이어 마모에 대한 세밀한 대응과 더불어 강한 햇빛과 모래바람으로 인한 시야 제한 등 낯선 자연 환경까지 극복해야 했다. 누빌은 다양한 환경에서 쌓은 풍부한 주행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초반부터 꾸준히 선두권을 유지했다. 특히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펼치며 최종 1위를 확정, 개인 통산 22번째 WRC 우승 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누빌의 우승에 이어 아드리안 포모어가 2위를 기록하며 ‘더블 포디움’을 달성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기아가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일반 도로에서의 원격 운전 실증에 성공하며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기아는 27일 제주도에서 국토교통부, 제주특별자치도,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 기관과 쏘카, 자율주행 스타트업 에스유엠(SUM), KT가 참석한 가운데 ‘원격 운전 실증 성과 공유회’를 열고 기술 개발 현황과 시연 결과를 공개했다. 원격 운전은 외부 관제 센터에서 4G·5G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무인 차량을 실시간 제어하는 기술이다. 기술 완성도를 기반으로 빠른 서비스 도입이 가능하며, 자율주행 차량 고장·이상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안으로 활용할 수 있어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교통 소외 지역 지원, 무인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활용 가능성도 기대된다. 기아는 올해 4월 국토교통부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취득한 뒤 쏘카, 에스유엠, KT와 ‘원격 운전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주·화성에서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기아는 프로젝트 총괄을, 쏘카는 카셰어링 플랫폼 제공을, 에스유엠은 원격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차량 운영을, KT는 네트워크 구축과 통신망 관리 역할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자사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주최하는 ‘2025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가 12월 1일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2025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는 현역 프로야구 선수들이 직접 투표해 시즌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2013년 ‘2013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로 시작해 매년 의미 있는 무대를 이어오고 있다. 행사에는 KBO리그 10개 구단 및 퓨처스리그 선수 400여 명과 여러 관계자가 참석해 2025시즌을 빛낸 선수들을 축하했다. 컴투스에서도 홍지웅 제작총괄, 박영주 마케팅&컨텐츠 센터장, 김정호 야구사업 본부장 등이 시상자로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발투수상, 구원투수상, 포수상 등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비롯해 베스트 키스톤 콤비, 베스트 배터리, Fans’ Choice상, 올해의 선수상 등 13개 부문 수상이 이뤄졌다. 특히 ‘컴투스프로야구2025’와 ‘컴투스프로야구V25’ 유저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는 Fans’ Choice상에 한화 이글스 문현빈이 선정됐다. 문현빈은 시상식 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제13회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를 후원하며, 현장을 찾은 관중들을 대상으로 농협의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을 홍보했다고 30일 밝혔다.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는 양준혁스포츠재단이 주최·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자선야구 행사다. 이날 수익금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이날 대회에는 양준혁, 마해영 등 레전드 선수와 현역 프로야구선수, 방송인 등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농협은행은 행사 현장에서 농아인 야구단에 운동 용품을 전달하고, 경기에서 안타가 나올 때마다 쌀 100kg을 적립해 대학생 점심지원 복지재단에 기부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또 농업과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농심천심운동’ 홍보 부스를 운영해 우리쌀을 소개하고 관중들에게 주먹밥과 쌀 디저트 등을 나눠줬다. 시구에 나선 강태영 은행장은 “유소년 야구 유망주를 응원하고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에 동참해 기쁘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농업·농촌 가치 확산을 위해 농심천심운동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와 함께 A조에 편성되며 32강 진출 경쟁에 나선다. 이번 조 편성에 대해 축구계 안팎에선 죽음의 조는 피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조 추첨식에서 개최국 멕시코가 포함된 A조 배정을 받았다. 유럽 PO 패스D에는 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가 경쟁하며 최종 본선행 주인공은 내년 3월 31일 확정된다. 한국의 조별리그 일정도 발표됐다. 대표팀은 내년 6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유럽 PO 승자와 첫 경기를 갖고, 19일 같은 경기장에서 멕시코와 맞붙는다. 마지막 3차전은 25일 몬테레이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치른다. 모든 경기가 멕시코에서 열리는 만큼, 장거리 이동이 없어 체력 관리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다. 이번 월드컵은 미국·캐나다·멕시코 3국 공동 개최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48개국이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2위와 3위 중 성적 상위 8개 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바이오랜드는 3일 연말을 맞아 건강기능식품 6,200개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사단법인 다사랑공동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종택 바이오랜드 브랜드사업부장(상무)와 성재호 다사랑공동체 대표가 참여했다. 이 날 전달한 건강기능식품은 '네슬레헬스사이언스'가 보유한 미국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솔가’와 '퓨리탄 프라이드'의 비타민 제품 2종으로, 사단법인 다사랑공동체를 통해 전국 다문화 및 한부모 2,000여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이웃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