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마트·슈퍼가 오는 31일, 국내 대표 버추얼 크리에이터 그룹 ‘스텔라이브’와 두 번째 협업 상품 ‘하임X스텔라이브’를 단독 출시한다. 크라운제과의 스테디셀러 ‘화이트하임’과 ‘초코하임’에 스텔라이브 3기 ‘클리셰’ 멤버들의 IP를 결합한 콜라보 기획팩이다. 앞서 지난 9월 선보인 ‘쿠크다스X스텔라이브’ 한정판은 출시와 동시에 온라인 준비 물량이 단 3분 만에 완판됐으며, 오프라인 주요 매장에서도 오픈런 현상이 나타났다. 이후에도 팬들의 성원이 지속되며, 이례적으로 추가 생산을 통한 2차 판매까지 진행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콜라보는 팬들의 목소리에서 출발한 기획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앞선 쿠크다스 협업 이후 팬덤 내에서는 ‘스텔라이브’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스낵으로 ‘하임’이 꾸준히 언급되며, SNS와 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실제 콜라보레이션을 요청하는 반응이 잇따랐다. 롯데마트·슈퍼는 이러한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획 상품을 선정하고, ‘스텔라이브’와 두 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하임X스텔라이브’ 기획팩은 화이트하임(284g), 초코하임(284g), 랜덤 포토카드(2장)로 구성해 1만 1990원에 판매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내 ETF 시장이 300조원 시대를 눈앞에 둔 가운데 삼성자산운용의 KODEX가 주목받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2025년을 결산한 결과, KODEX ETF가 국내 ETF 시장에서 개인 순매수 1위(12월 26일 기준)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인 투자자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올해 순자산 증가액 역시 업계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올해 KODEX ETF의 가장 큰 변화는 개인 순매수의 가파른 증가다. 누적 개인 순매수 금액은 13조5493억원으로 전년(6조3340억원)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개인 순매수 점유율도 지난해 32.1%에서 올해 38.9%로 6.8%포인트 상승하며, 기관 중심이라는 기존 인식을 깨고 개인 투자자에게 가장 사랑받는 ETF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개인 순매수 상위 10개 ETF 가운데 7개가 KODEX 상품이었다. KODEX 미국S&P500과 미국나스닥100이 꾸준한 인기를 유지한 가운데, 국내 대표 지수 상품인 KODEX 200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도 두드러졌다. 여기에 커버드콜 ETF와 머니마켓액티브 상품까지 고르게 선택되며 투자 수요가 다변화된 모습도 확인됐다. 이같은 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코스피 4000 시대 Adieu 2025! 데이터로 살펴보는 특별한 어워드’를 통해 올 한 해(1월~12월 15일) 고객들의 투자 행태와 인기 종목을 분석한 결과를 29일 공개했다. 올해 연초 대비 12월 중순 기준 코스피 지수는 70.5%, 코스닥은 36.7% 상승하며 강한 상승장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 가운데 한 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텐배거賞’에는 주가가 1234% 오른 원익홀딩스가 선정됐다. 뒤를 이어 로보티즈(1081%), 천일고속(1064%)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지수 상승에도 연간 주가 변동이 거의 없었던 ‘한결같은賞’에는 태양금속, LG헬로비전을 포함한 7개 종목이 포함됐다.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거래한 ‘최고인기賞’은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다음은 SK하이닉스와 두산에너빌리티가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은 개인 투자자가 보유한 ‘국민종목賞’ 역시 삼성전자가 1위였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과 카카오가 뒤를 따랐다. 해외 주식 부문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거래한 미국 주식 ‘안살수없賞’에 테슬라가 선정됐다. 엔비디아와 팔란티어가 상위권에 올랐다. 미국 주식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오리온은 러시아 법인에 ‘참붕어빵’ 생산라인을 구축해 현지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초코파이 중심이었던 러시아 시장에서 후레쉬베리(현지명 : 후레쉬파이), 알맹이젤리(현지명 : 젤리보이)를 선보인 데 이어, 참붕어빵까지 다품종 체제를 갖추고 고성장세에 박차를 가한다. 참붕어빵은 러시아 1, 2위 유통사 입점이 확정됐다. 먼저 지난 11월부터 ‘텐더’의 할인점 ‘텐더 하이퍼’, 슈퍼 체인 ‘마그닛’과 ‘딕시’ 등 2만여 개 매장에 입점을 시작했으며, 내년 초에는 ‘X5’의 대형 슈퍼 매장인 ‘삐쪼르치카’ 1만 5천 처에도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텐더는 러시아 2위 유통 그룹으로, 최근에는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출점이 급증하고 있다. X5는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72개 지역에 유통망을 갖춘 러시아 최대 리테일 그룹이다. 출시 초기임에도 대형 유통사를 중심으로 입점이 빠르게 확대되는 데에는 오리온이 현지에서 구축해온 신뢰와 K컬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20년 넘게 쌓은 높은 브랜드 선호도에 더해 잼이 들어간 빵과 과자를 차와 함께 즐기는 러시아 식문화에 착안해 붕어빵을 현지 취향에 맞춰 완성도 높게 구현한 점이 바이어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자산신탁은 회사 출범 이후 첫 번째 차입형 토지신탁 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매입확약과 연계한 서울 금천구 독산동 오피스텔 개발사업 수주를 확정하고 주택공급 확대와 주거안정에 본격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 금천구 독산동 일원에 지하 2~지상 14층, 4개동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 196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매출액 기준 LH 매입 예정가는 약 1,237억 원 규모다. 시공은 대상건설이 맡는다. 우리자산신탁은 이번 사업에 신탁업계 최초로 ‘LH 매입확약 기반 차입형 토지신탁’ 구조를 도입했다. 일반적인 개발사업이 분양 성과에 따라 수익과 리스크가 변동되는 것과 달리, 본 사업은 준공 후 LH가 오피스텔 전량을 매입하는 구조로 신탁사의 투자금 회수가 사전에 확정된다. 이에 따라 사업 리스크를 현저히 낮출 수 있다는 평가다. 우리자산신탁은 최대 329억 원 규모의 신탁계정대를 투입해 초기 사업비를 조달하고, 이후 LH 매입약정금으로 자금을 회수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는 우리금융그룹의 ESG 경영 철학을 부동산 신탁 비즈니스에 접목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LH 매입 물량을 통해 양질의 임대주택을
◇ 승진 <부사장> (이상 1명) ▲ IB부문장 겸 IB1그룹장 주태영 <전무> (이상 3명) ▲ 상품전략그룹장 김태우 ▲ 리서치본부장 김동원 ▲ 강남지역본부장 이환희 ◇ 신규 선임 <부사장> (이상 1명) ▲ 자본시장그룹장 겸 전략자산운용본부장 안석철 <전무> (이상 1명) ▲ 고객컨택본부장 양영철 <상무> (이상 9명) ▲ PBS본부장 공석표 ▲정보보호본부장 이상조 ▲ 경영기획본부장 신진택 ▲ 연금2본부장 임종빈 ▲WM투자상품본부장 김상훈 ▲기업금융2본부장 조경휘 ▲ 오퍼레이션본부장 이주희 ▲강북지역본부장 홍은미 ▲신디케이션본부장 이기우 ◇ 전보 (이상 10명) ▲ Wholesale부문장 겸 글로벌사업그룹장 겸 국제영업본부장(전무) 김신 ▲ 연금그룹장 겸 연금1본부장(전무) 송상은 ▲ 경영관리그룹장 겸 커뮤니케이션본부장(전무) 노종갑 ▲ 상품전략그룹장 겸 OCIO솔루션본부장(전무) 김태우 ▲ 기관영업그룹장 겸 패시브영업본부장(상무) 김병구 ▲ 동부지역본부장(상무) 양창호 ▲ 종합금융본부장(상무) 김인웅 ▲ 해외사업본부장(상무) 박한진 ▲ 경영지원본부장(상무) 문경훈 ▲ 서부지역본부장(상무) 정은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2026년은 병오년(丙午年)으로 ‘붉은 말(馬)’의 해다. 새해를 앞두고 국내 재계에서 말띠 경영자들의 존재감이 다시 한번 부각되고 있다. 주식평가액 100억원을 넘는 말띠 주주는 80명을 웃돌았고, 매출 1000대 기업 대표이사급 CEO 중에서도 말띠 출생자가 1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말띠 특유의 추진력과 결단력이 재계 전반에서 두드러진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 같은 결과는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주요 말띠 주식부자 및 주요 CEO 현황 조사’에서 도출됐다. 조사는 금융감독원 공시 자료를 토대로 1930·1942·1954·1966·1978·1990년생 말띠 출생자중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주요 주주와 오너 경영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식평가액은 이달 26일 종가 기준으로 산정됐다. 1000대 기업 대표이사 현황은 반기보고서를 기준으로 했다. 조사 결과, 주식평가액 100억 원을 넘긴 말띠 주주는 총 85명으로 집계됐다. 출생연도별로는 1966년생이 34명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1954년생 30명(35.3%), 1978년생 16명(18.8%), 1942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은 29일 발표한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최근 2~3년간의 혁신적 결단은 다시 성장하기 위한 치밀한 준비였다”며 “2026년은 모든 준비를 마치고 다시 높게 날아오르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새해를 ‘다시 성장하는 해’로 규정하며 1등 기업에 걸맞은 ‘탑(Top)의 본성’ 회복과 시장의 룰을 새로 세우는 ‘패러다임 시프트’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정 회장은 먼저 쉽지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성과를 만들어낸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큰 도약을 위해서는 개구리 점프처럼 고통을 견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까지 신세계가 실행한 일련의 결정들은 도약을 위한 준비 과정이었고, 이제 준비는 끝났다”고 강조했다. 점포 수 확대에 나선 이마트, 미식과 럭셔리 경쟁력을 강화한 백화점, 젊은 고객을 겨냥한 이마트24, 알리바바와 협업을 시작한 지마켓 등 각 계열사의 전략이 2026년에는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는 의미다. 정 회장은 성장의 출발점으로 ‘고객’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고객이라는 단어는 지독할 만큼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새로움을 갈망하는 우리의 1등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비상대비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22년 금융위원장 표창, 2023년 국무총리 표창에 이어 올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로써 국가 비상대비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체계적인 위기관리시스템과 확고한 안전경영 문화가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아 대한민국 비상대비 분야 최고의 금융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구체적 사항으로는 국가적 위기상황에 대비한 을지연습, 재난대응훈련, 전시 재난 대비 모의훈련 등을 통해 비상상황에서도 핵심 금융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각종 비상전산체계와 위기대응매뉴얼을 고도화 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전산센터 이원화, 네트워크 전력이중화, 비상복구체계 강화 등을 통해 유사시에도 예금, 이체, 결제 등 필수 금융거래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갖춰왔다. iM뱅크 관계자는 “iM뱅크는 국가기관이 공인하는 국가비상사태 대비 최고의 비상대비 능력과 아울러, 국내 금융기관 중 과거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 굵직한 금융위기 국면에서 단 한차례의 공적자금 지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베트남•국제 뷰티산업 콘테스트 2025’ 현장에서 한•베 양국의 뷰티산업 관계자와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산업 협력 확대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베교류발전위원회 이종일 위원장과 대회 조직위원장 응우옌 티 니(Nguyễn Thị Nhị)가 공동 참석해, 본 콘테스트가 양국이 함께 만들어 온 국제 산업 교류 행사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행사에는 국내 이커머스 컨설팅 및 유통 전문 기업 ㈜가치온과 베트남 투자 및 플랫폼 서비스 기업 INT 인베스트먼트를 총괄 운영하고 있는 이우현 대표이사가 초청 기업가 자격으로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이우현 이사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유통 구조와 투자 환경을 동시에 경험한 인물로, K-뷰티 브랜드의 베트남 시장 진출 과정에서 실무적 연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우현 이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 뷰티•이미용 브랜드가 베트남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현실적인 협력 방향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 뷰티•이미용 브랜드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운영 컨설팅 제공과 베트남 내 인지도가 높은 프랜차이즈들과의 협력을 통한 다양하고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을 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