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바이오팜(대표이사 이동훈)이 서울특별시가 조성한 바이오·의료 창업지원 플랫폼 ‘서울바이오허브’(운영: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고려대학교)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기반의 R&D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SK바이오팜은 13일 이번 협약 소식을 알리며 국내 바이오·의료 창업기업과의 협업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외부의 기술·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기업 혁신을 가속화하는 방식으로, SK바이오팜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초기 창업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상호 R&D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회사는 서울바이오허브와 공동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SK바이오팜의 기술 수요에 맞는 유망 바이오 창업기업을 선발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SK바이오팜이 보유한 글로벌 신약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한 전문 R&D 컨설팅이 제공된다. 성과 기반 연구 진단, 연구계획 수립 지원은 물론, **1년간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임대료 전액 지원** 혜택도 포함된다. 이를 통해 SK바이오팜은 중추신경계(CNS)를 중심으로 확보해온 연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지난 12일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시니어 고객 100명을 초청해 ‘KB골든라이프 Golden Class 고객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복한 노후를 위한 세 가지 열쇠’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금융과 비금융 영역에서 50~60대 시니어 고객이 선호하는 주제를 선정했다. 총 100명의 시니어 고객 모집에 800여 명 이상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고, 이 중 추첨을 통해 100명의 고객이 현장에 초청됐다. 세미나는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저속노화’ 트렌드로 유명한 정희원 서울건강총괄관이 ‘골든라이프 저속노화 전략’을 주제로, 100세 시대를 건강하게 살아가는 뇌와 신체 관리 방법을 강연했다. 두번째 세션은 이주영 KB골든라이프 남대문센터장이 진행했으며, 노후자산 관리와 연금 수령 시 절세 방법, 요양·돌봄 등 시니어 고객의 현실적인 고민을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주류문화 칼럼니스트 명욱 교수가 ‘와인과 함께하는 Golden Talk’를 주제로 인문학과 연계된 와인의 역사와 트렌드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12일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에너지 취약계층 2,400가구에게 방한용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우리금융그룹이 2017년부터 9년째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이어오고 있는 ‘에너지 취약가구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지난해부터는 우리금융그룹 전 계열사가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인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주관기관이 되어, 지원 규모를 확대하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올겨울 서울시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겨울 이불 세트, 전기장판 등 방한용품을 전달해 한파로 인한 주민들의 건강 악화를 예방하고, 보다 따뜻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탠다. 이날 진행된 한파 지원 물품 전달식에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조준호 부회장, 우리금융미래재단 석진형 팀장이 참석해 본격적인 한파 대비 지원의 시작을 알렸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기온 변화에 취약한 주거 취약가구가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가치 아래,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공헌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케이뱅크가 기업대출 중심의 외형 확대와 빠른 고객 증가세에 힘입어 안정적 실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13일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이 1,03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년 연속 1,000억원대 순이익을 달성하며 인터넷은행으로서의 수익 창출 역량을 재확인했다. 3분기 말 기준 케이뱅크 고객 수는 1,497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0만명 증가했다. 10월 초에는 1,500만명을 돌파했다. 수신 잔액은 30조4000억원, 여신 잔액은 17조9000억원으로 각각 38.5%, 10.3% 성장했다. 요구불예금이 수신 성장을 견인했다. 연 최대 2.2%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는 잔액이 1년 새 7조 원에서 12조 원으로 5조 원 이상 늘었고, 이를 기반으로 개인 수신 중 요구불예금 비중은 65.6%까지 확대됐다. 여신 부문은 가계대출 관리 기조 속에서도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유지했다. 개인사업자 대출 누적 공급액은 3조 원을 돌파했으며, 기업대출 잔액은 1조 9,3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1% 급증했다.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업계 최저 수준인 평균 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2일 한국생산성 본부(KPC)가 발표한 ‘2025년도 국가고객만족도 조사(NCS) 결과 지방은행 서비스업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NCSI’는 기업, 산업, 국가의 품질경쟁력 향상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국생산성본부가 미국 미시간대학과 함께 개발한 고객만족도 측정 지표이다. 국내외에서 생산, 국내 최종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해당제품 및 서비스를 직접 이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 직접 평가한다. 부산은행은 고객의 의견이 반영된 상품개발, 서비스 강화 및 제도개선은 물론,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전담조직을 활용해 불완전판매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금융취약계층의 지원강화를 위해서 ▲시니어 서포터즈 제도 ▲외국인 유학생 금융사기 예방 교육 ▲행복한 금융 맞춤 창구 ▲장금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금융 소외 고객의 소통과 서비스도 강화해 가고 있다. 부산은행 문정원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선정은 고객의 요구에 발맞춰 끊임없
인체의 좌우대칭은 생존과 기능의 근간이다. 눈과 귀, 팔과 다리처럼 짝을 이루는 기관들은 한쪽에 이상이 생겨도 다른 쪽이 보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걷거나 달릴 때도 좌우 균형이 잡혀야 중심이 흐트러지지 않고, 신체의 안정성과 동작의 효율도 높아진다. 균형 잡힌 몸은 바른 자세와 건강한 움직임의 기본이자, 매력적인 외모를 완성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물론 사람의 몸이 완벽하게 대칭이기는 어렵고, 누구나 미세한 비대칭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후천적 요인으로 불균형이 심해지는 경우다. 턱이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얼굴선이 기울어지면 턱관절 통증이 생기고, 음식물 씹기나 발음이 불편해질 수 있다. 더 나아가 목과 어깨 근육이 긴장하고 척추나 골반까지 틀어져 두통과 어깨통증 같은 전신 증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안면비대칭은 크게 턱의 편위형과 얼굴 전체의 구조적 불균형형으로 나눌 수 있다. 선천적 요인도 있지만, 대부분은 잘못된 자세나 습관에서 비롯된다.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과 턱을 괴는 자세, 장시간의 스마트폰 사용 등은 모두 근육의 비대칭 긴장을 초래한다. 이런 경우에는 수술 없이도 비수술적 교정으로 충분한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한방 시술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2026년 출시 예정인 미공개 신작 MMORPG ‘SOL: enchant(솔: 인챈트)’의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약 1분 분량으로 제작된 티저 영상에서는 핵심 콘텐츠인 ‘신권(神權)’의 압도적인 스케일을 강렬한 연출로 표현해, 게임 내에서 한순간에 전장을 뒤바꾸는 초월적 힘 ‘신권’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다. 공식 카카오톡 채널과 유튜브 채널도 개설했다. 넷마블은 공식 채널을 통해 개발 현황, 주요 콘텐츠 등 ‘SOL: enchant’의 게임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공식 채널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해 인게임 쿠폰을 선물로 증정한다. 아울러 넷마블은 지스타 2025에 ‘SOL: enchant’를 출품하고 지스타 야외 부스를 11/13~11/16 운영한다. 야외 부스에서는 ‘SOL: enchant’의 주요 콘텐츠인 ‘신권’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경품을 지급한다. 한편 ‘SOL: enchant’는 ‘신(神)’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바탕으로 개발 중인 신작 MMORPG로, ‘리니지M’ 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생명이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아 최근 5년간 보험금 지급 데이터 36만건을 분석한 결과, 당뇨병이 과거 노년층에서 주로 발병하던 질환에서 벗어나 3040세대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발병 이후의 의료비 부담도 고혈압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한화생명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만 해도 당뇨 관련 실손보험 청구자의 67.4%가 5060세대였다. 반면 3040세대는 27.3%에 불과했다. 그러나 2025년 들어 5060세대 비중은 55.5%로 감소, 3040세대는 35.4%로 증가하며 당뇨 발병 연령이 뚜렷하게 젊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5년 전 남성의 3040세대 당뇨 비중은 30.6%였지만 올해는 41.4%까지 급증했다. 여성은 같은 기간 23.3%→27.4%로 소폭 증가하는 수준에 그쳤다. 한화생명은 “젊은 남성층의 당뇨 위험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어 조기 건강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대표적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당뇨의 보험금 지급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당뇨 환자는 고혈압 환자보다 암·뇌심혈관질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의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지속가능식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2025 지속가능식생활 식단 경진대회’를 서울 송파구 풀무원푸드앤컬처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풀무원의 미션인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을 실천하기 위한 식생활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사 임직원과 가족, 조리 관련 전공 대학생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풀무원이 제안하는 ‘지속가능식생활’ 원칙을 바탕으로, 풍부한 채소,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통곡물을 2:1:1 비율로 구성한 ‘211 식사법’을 적용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지속가능식단을 선보였다. 대회는 내부 전문가(영양사, 셰프, R&D, 마케팅 등), 임직원 및 가족, 조리 관련 학과 대학생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내부 전문가 부문에는 풀무원푸드앤컬처를 비롯한 풀무원 전사 30여 개 조직에서 지속가능식생활 원칙을 기반으로 계절별 식단, 절기 특선, 자율 식단 등 9개 유형의 총 150여 개 식단이 출품됐다. 모든 식단은 원디시(One Dish) 형태로,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차 예선은 11월 12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교보생명이 퇴직연금 시장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운용 성과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은 올해 3분기 기준 퇴직연금 확정급여(DB)형 원리금비보장 상품의 최근 1년 누적 수익률이 10.27%로,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5개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DB형 원리금보장 상품 역시 최근 1년 누적 수익률 3.81%를 달성하며 업계 3위를 기록해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갔다. 교보생명은 오랜 기간 퇴직연금 시장에서 강자로 자리했다. 올 3분기 기준 DB형 총 적립금은 9조 4,097억 원이다. 최근 3년간 평균 운용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형 10.47%, 원리금보장형 4.21%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고르게 확보했다. 이 같은 성과는 교보생명의 차별화된 투자 컨설팅 전략 덕분이다. 원리금보장형 상품은 AAA 등급의 우량 채권 중심으로 구성해 금리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특히 3년 이상 장기 상품 비중을 확대해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꾸준한 수익을 창출했다. 원리금비보장형 상품은 자산·부채 종합관리(ALM) 기반의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해 고객사별 최적 포트폴리오를 제시했다. 더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