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C카드는 글로벌 디지털자산 기업 코인베이스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C의 국내 결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 수요 확대에 대응해 양사의 기술력과 결제 인프라를 활용한 국내 결제 구조를 공동으로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인베이스는 2012년 설립된 글로벌 디지털자산 기업으로, 미국 서클(Circle)과 함께 USDC를 공동 개발했다. 특히 2023년에는 이더리움 기반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Base를 구축하고, USDC의 글로벌 유통 확대를 위해 주요 국가 결제 사업자들과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USDC 보유 고객이 국내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Base 체인 기반 월렛에 BC카드의 QR 결제 솔루션을 연동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USDC 결제 편의성과 함께 Base 체인과 BC카드 결제 인프라 간 상호 운용성을 검증하고, 국내 법·제도 환경에 부합하는 원화 정산 프로세스 도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USDC 국내 결제·정산 모델 고도화, 양사 네트워크 기반 제휴 서비스 발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중앙아시아 최대 경제국 카자흐스탄에 마스터프랜차이즈(MF, Master Franchise)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외식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마스터프랜차이즈를 체결한 레스토파크(Restopark KZLLP) 그룹은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중심으로 외식·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운영하는 전문 기업이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중심에 자리한 국가로, 인구·물류·소비의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 젊은 인구 비중이 높고 유럽과 아시아 문화가 공존하는 소비 환경을 갖추고 있어 K-푸드에 대한 잠재 수요가 큰 시장으로 꼽힌다. BBQ는 향후 아스타나와 알마티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플래그십 매장을 선보인 뒤, 현지 소비자 인지도와 브랜드 포지셔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BBQ QSR(Quick Service Restaurant) 타입 매장을 도입하고, 쇼핑몰과 핵심 소비 상권을 중심으로 출점을 확대해 가맹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카자흐스탄 내 주요 도시에서의 플래그십 매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기반으로, 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김윤해 안전환경경영실장(CSO) 주관으로 겨울철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겨울철 Health 2GO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한랭 질환과 밀폐공간 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겨울철 안전수칙을 귀로 듣고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캠페인 음원을 활용해 반복 청취를 통한 안전 메시지 전달 효과를 높였다. 현장에는 AI 기반 스마트 심전도 장비도 도입해 신규 채용자와 고령 근로자 등 취약근로자의 심장질환·뇌경색 등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집중 관리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오는 1월까지를 ‘동절기 특별관리 기간’으로 지정해 매주 현장 자체 안전 점검과 본사 차원의 특별 점검을 병행한다. 이와 함께 밀폐작업 관리 프로그램, 우수 사례 공모전, 안전보건관리자 심화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캠페인 종료 후에는 우수 현장을 선정해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윤해 실장은 “겨울철 취약근로자 건강관리와 밀폐공간 안전작업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길 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Homeniq)’이 주요 주차관제 전문기업과의 MOU 체결을 통해 주거 서비스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물산은 26일 아마노코리아, 대영IoT, 다래파크텍 등 주차관제 전문기업 3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들 시스템이 적용된 아파트 단지에 홈닉 앱 기반 주차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해당 단지 입주민들은 홈닉을 통해 방문차량 등록과 주차 관리, 불법주차 신고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관리사무소는 단지 주차장 이용 현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은 주차관제 서비스를 넘어 아파트 케어와 단지 모임 등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확장된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단지 내 생활 편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주거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아이파킹, 넥스파와의 연동이 완료돼 일부 단지에서 서비스가 운영 중이며, 향후 위례 등 추가 단지로 확대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래미안뿐 아니라 타 브랜드 아파트에도 홈닉 적용을 넓혀 개방형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고, 신축·기축 단지를 아우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동원그룹은 조성진 동원건설산업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는 등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대표이사급 인사에 이은 후속 조치 일환이다. 동원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각 사업 부문별 성장과 신사업을 이끌 임원 20명에 대한 인사를 마무리했다. 발령일자는 내년 1월 1일이다. 동원그룹은 전문성을 갖춘 임원을 전진 배치해 지속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사에서 조성진 동원건설산업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조 대표는 건설 경기 불황 속에서도 우량 사업지 중심의 선별 수주와 원가 절감으로 재무 건전성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노경탁 동원팜스 대표이사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노 사장은 기능성 축산 사료 개발과 공급망 효율화로 사업 기반을 공고히 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세훈 동원산업 지주부문 대표와 이영상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대표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대표는 지배구조 개편과 중간 배당, AI 도입을 통한 그룹 전반의 AX 가속화에 기여했다. 이 대표는 ‘금천미트’의 안정적 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경쟁력을 높였다. 글로벌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원두와 컵 패키징을 전면 리뉴얼한 ‘올 뉴(All New) 세븐카페’를 선보이며 편의점 커피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세븐일레븐은 2026년 새해를 맞아 한층 프리미엄화한 세븐카페를 공개하고, 대표 PB 상품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세븐카페는 2015년 편의점 최초의 원두커피 브랜드로 출시된 이후 가성비와 품질을 모두 잡은 상품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현재 세븐일레븐 PB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세븐카페의 가장 큰 특징은 업계 유일의 전자동 드립 방식 추출이다. 종이 필터를 활용해 한 잔씩 내려 오일 성분과 미세한 입자를 걸러내 깔끔하고 정제된 맛을 구현한다. 이러한 차별화된 추출 방식은 세븐카페가 편의점 커피 시장에서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하는 기반이 됐다. 최근 커피 전문점 확산과 함께 소비자들의 커피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스페셜티 커피, 산지, 로스팅 방식 등에 대한 관심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묵직한 바디감과 고소한 풍미를 선호하는 최신 커피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리뉴얼을 단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븐일레븐, 롯데중앙연구소, 롯데웰푸드가 참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통화량과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네트워크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비상운영체계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네트워크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해넘이·해돋이 명소와 타종식 행사 지역에는 이동기지국을 배치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와 KTX·SRT 역사,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5G·LTE 기지국은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LG유플러스는 또 AI 기반 자동 네트워크 최적화 체계를 구축해 통신량 급증에 대응한다. LG유플러스는 중요 거점에는 현장요원을 배치해 즉각 출동 태세를 유지하며, U+tv와 OTT 이용 증가에 대비해 캐시서버 용량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 개인형 IRP 고객의 연금자산 통합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KB국민은행 IRP로 이전 특급 찬스! 더 든든해지는 내 연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연금자산을 KB국민은행 개인형 IRP로 이전해 고객의 자산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노후자금 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대상은 개인형 IRP 옮기기(계약이전·실물이전) 고객으로, 이벤트 기간 내 1천만원 이상 입금한 고객에게 신세계 이마트 3만원 상품권 교환권 1매를 제공한다. 이벤트는 2회차로 나뉘어 진행되며, 1차는 이달 31일까지, 2차는 2026년 1월 2일부터 2월 27일까지다. KB국민은행은 개인형 IRP 적립금 15년 연속 전 금융권 1위와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 50조원 달성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전문적인 연금 관리 서비스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이 내년 1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에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삼성전자는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C랩 전시관’을 마련하고, 총 15개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C랩은 2012년 출범 이후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사업화까지 돕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에서 C랩 전시관은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내 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에 조성된다. 참가 기업들은 AI·로봇·디지털 헬스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구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직접 육성하는 ‘C랩 아웃사이드’ 8개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육성한 스타트업 1개사 ▲임직원 사내벤처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 2개사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삼성금융 C랩 아웃사이드’ 4개사로 이뤄졌다. 특히 15개사 가운데 7개가 대구·광주 등 지역 C랩 거점에서 출발, 지역 창업 생태계의 성과를 글로벌 무대에서 검증받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이병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가 편의점 택배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그동안 서비스별로 달랐던 배송사를 내년 1월 1일부터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일원화 한다고 29일 밝혔다. 실제, CU의 연도별 전년 대비 택배 이용 건수 신장률을 보면 2023년 10.2%, 2024년 12.7%, 올해(1~11월) 9.1%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그동안 분산돼 있던 배송 구조를 롯데글로벌로지스 한 곳으로 집중해 고객들에게 보다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배송사 일원화의 핵심은 일반택배와 반값택배(구 알뜰택배)의 배송 속도와 안정성이 동일해진다는 것이다. CU의 반값택배가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이관되면서, 접수 후 최대 6일이 걸리던 배송 기간이 최대 3영업일로 크게 단축되며 일반 택배와 동일한 수준의 속도와 안정성을 제공하게 된다. CU는 배송사 일원화를 통해 반값택배의 배송 속도를 높이고 안정성을 강화하면서도, 고객 부담 완화를 위해 반값택배의 운임을 그대로 유지한다. 최근 유류비, 인건비, 운영비 등이 지속 상승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운임 동결은 사실상 가격 인하에 준하는 파격적인 결정이다. CU 반값택배의 운임은 500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