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이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 무대에서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주요 전투 콘텐츠를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무대에서는 인기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한 ‘알비온 토벌전’, ‘붉은 마신 처치’, ‘벨라토 전투’ 등 실시간 플레이 이벤트가 펼쳐졌다. 이번 이벤트에는 와나나, 김은별, 샘웨, 지존조세, 김성회 등 대세 인플루언서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알비온 토벌전’은 거대한 마신 ‘알비온’을 상대로 다양한 기믹을 공략해야 하는 고난도 콘텐츠로, 단순한 공격과 회피를 넘어 발리스타 운용, 포획된 파티원 구출, 페이즈 전환 대응 등 팀워크가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지존조세·샘웨·김성회·김은별·와나나로 구성된 팀은 1페이즈에서 다리와 핵을 집중 공격하며 조직적인 전투를 선보였고, 2페이즈에서는 와나나가 발리스타를 활용해 결정적 타격을 넣으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마지막 3페이즈에서 알비온의 강력한 광역 공격이 이어지며 전원이 쓰러져 아쉽게 실패했다. 이어 진행된 ‘붉은 마신 처치’는 개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3분기 실적에서 큰 폭의 부진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1조4643억원, 영업손실 1757억원, 당기순손실 30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2.1%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적자로 전환했다. 실적 부진의 주된 원인은 지난 8월 단행된 화물기 사업 분할·매각이다. 화물기 축소로 화물 매출은 전년대비 66% 급감한 1440억원에 그쳤다. 여객 부문도 성수기 공급 확대에도 불구하고 미국 입국 규정 강화, 항공사간 경쟁 심화 등의 여파로 9% 감소한 1조1555억원을 기록했다. 비용 절감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3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대비 6% 감소하는 데 그쳤다. 아시아나항공은 통상임금 제도 변경으로 인한 퇴직급여 충당부채 증가, 조업료 소급 인상 등 일회성 비용과 환율 상승, 여객 증가에 따른 정비·운항 비용 증가가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고환율로 외화환산손실까지 발생하며 순손실 폭은 더욱 확대됐다. 다만 재무구조는 다소 개선됐다. 순차입금 감소로 부채비율은 전년 말 1238%에서 1106%로 132%포인트 낮아졌다. 아시아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보험손익 악화에도 투자이익과 보험계약마진(CSM) 성장으로 실적 하락폭을 일부 상쇄했다. 13일 한화손보는 3분기 당기순이익이 7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감소했다고 밝혔다. 누적 순이익 역시 2942억원으로 14.9% 줄었다. 반면 매출은 증가세를 보였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3.3% 늘어난 1조5991억원, 누적 매출액도 4조9218억원으로 13.1% 성장했다. 장기보장성 신계약 역시 22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여성·시니어 중심의 보장성 상품 판매 확대와 영업채널 강화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CSM 지표도 크게 개선됐다. 3분기 말 보유계약 CSM은 4조2607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2% 증가했다. 특히 신계약 CSM은 284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7.2% 증가하며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고가치 계약 비중이 확대되며 양적·질적 성장이 동시에 이뤄진 결과로 평가된다. 투자손익도 실적 방어에 기여했다. 배당·이자 수익 증가와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으로 투자이익은 15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 다만 보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콘바텍 코리아(Convatec Korea)가 12일 충남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전국 척수장애인 어울림 한마당’에 참여해 차세대 자가도뇨 카테터 ‘젠틀캐스 글라이드(GentleCath Glide)’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와 충청남도협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충청남도가 후원했다. 전국에서 600여명의 선수와 보호자,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배드민턴, 탁구, 슐런 등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을 즐기며 장애·비장애인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콘바텍은 행사 부스에서 기업 철학인 ‘Forever Caring in Action’을 기반으로 FeelClean™ Technology가 적용된 젠틀캐스 글라이드를 중심으로 혁신 제품을 소개했다. 이 기술은 사용 후 끈적임이 없고 잔여 젤이 남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보다 위생적이고 쾌적한 자가도뇨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행사기간중 많은 참가자들이 콘바텍 부스를 찾아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사용법 및 관리 방법에 대한 전문 상담을 받았다. 콘바텍 관계자들은 자가도뇨 사용자가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솔루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잠재성장률 반등을 국가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규제·금융·공공·연금·교육·노동 등 6대 분야의 대대적 구조개혁 추진 의지를 밝혀 주목된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은 이날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대한민국이 직면한 최대 과제는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키는 것”이라며 향후 국정의 최우선 목표를 ‘구조개혁’으로 못박았다. 이 대통령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잠재성장률이 1%씩 떨어져 이제는 마이너스 전환 가능성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를 반드시 되돌려야 하는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규제·금융·공공·연금·교육·노동 등 6대 분야를 구조개혁의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그는 “혈관에 찌꺼기가 쌓이면 아무리 좋은 영양분을 섭취해도 건강이 좋아지지 않는 것처럼, 사회 전반의 문제를 방치하면 어떤 정책도 제 효과를 낼 수 없다”며 “과감한 구조개혁 없이는 성장 잠재력을 회복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또한 “구조개혁에는 고통과 저항이 뒤따르겠지만, 경제 회복의 불씨가 살아난 지금이 적기”라며 내년을 ‘국가 대전환의 출발점’으로 규정했다. 그는 “정부가 철저하고 속도감 있는 준비로 구조개혁을 실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뉴진스 멤버 전원의 소속사 복귀 결정을 존중하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뉴진스와 어도어의 전속계약 분쟁이 약 1년 만에 사실상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그룹의 향후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민 전 대표는 13일 입장문을 통해 “어제 멤버들이 함께 복귀하기로 한 결정은 깊은 고민과 대화를 거쳐 내린 선택일 것”이라며 “그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어디서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뉴진스는 반드시 5명으로 지켜져야 한다”며 멤버들의 결속을 강조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해 8월 민 전 대표가 해임된 직후 어도어에 복귀를 요구하며 갈등을 이어왔다. 같은 해 11월에는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며 법적 공방으로 번졌고, 어도어는 전속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지난달 1심에서 어도어의 손을 들어주며 뉴진스 측의 해지 사유가 인정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 과정에서 뉴진스 멤버들은 “현 상황에서 정상적인 활동이 어렵다”고 항소 의사를 밝혔지만, 항소 기한을 하루 앞두고 해린·혜인을 시작으로 민지·하니·다니엘까지 전원 복귀 의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는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광고 심의 위반이 상대적으로 높은 30개 서약 매체에 최근 교육용 안내 영상을 만들어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영상은 자율 규제 실효성 제고와 서약 매체의 광고윤리 인식 강화를 위해 15분 분량의 영상으로 만들었으며 소비자에게 직접적인 피해 가능성이 높은 건강기능식품, 금융 상품, 화장품 등의 표현 유형과 주요 위반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인신윤위는 이달 내에 위원회 교육 전용 포털인 INEE에 공개해 모든 서약 매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인신윤위는 "이번 교육 영상은 실제 심의결정문을 기반으로 제작돼 현장에서 바로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이를 통해 매체 스스로 자율규제 역량을 강화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신윤위는 카드뉴스, 세미나, 심의 가이드북 등 다양한 교육용 콘텐츠를 서약 매체에 제공해 건강한 인터넷신문광고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안토(安土)’가 연말을 맞아 ‘우디플레이트(Woody Plate)’에서 미식 프로모션 ‘쉘 위 잇(Shell We Eat)’을 진행한다. 우디플레이트는 자연친화적 인테리어와 북한산 전망을 만끽할 수 있는 올데이 다이닝 뷔페로 특히 단풍과 연말 시즌에 인기가 높다. 이 기간에는 안토 레스토랑 매출 중 우디플레이트가 차지하는 비율이 90%에 달한다. 안토는 연말을 맞아 갑각류 요리부터 셰프들의 시그니처 메뉴, 신메뉴까지 200여 가지의 음식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번 프로모션의 메인 테마는 제철을 맞은 ▲킹크랩 ▲로브스터 ▲대게 ▲꽃게 ▲새우 등 갑각류를 선보인다. 셰프들의 아이디어로 재탄생한 ▲칠리크랩 ▲푸팟퐁커리 ▲마라롱샤 ▲비퐁당 새우도 맛볼 수 있다. 그중 ‘비퐁당 새우’는 익힌 새우를 견과류에 버무리고 고구마채 튀김을 얹어 단맛과 짠맛의 조화가 일품이다. 올 한 해 가장 사랑받은 시그니처 메뉴 ‘우대갈비’와 ‘현무암 탕수육’, ‘은대구 구이’도 함께 준비했다. 제주 현무암에서 영감을 얻은 현무암 탕수육은 오징어 먹물 반죽을 입혀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이외에도 ▲마라오향장육 ▲치즈 석화구이 ▲비스큐 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겨울철 폭설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5일부터 4개월간 '제설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강설량에 따라 3단계로 나눠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단계별 상황에 따라 13개 대책반과 동 제설대책본부가 연계해 700여명의 대응 인력을 투입해 신속하게 현장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제설 구간은 총 411㎞로, ▲주요 간선도로 138㎞ ▲골목길과 이면도로 등 생활도로 273㎞를 포함한다. 구는 갑작스러운 강설을 대비해 초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보행자 중심의 제설체계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전준비를 마쳤다. 양천구는 제설 인력 1,573명과 제설장비 279대를 확보하고, 염화칼슘·소금 등 제설자재 3,229톤을 사전 비축해 강설 시 즉시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제설 장비와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도로 열선을 기존 18곳에서 29곳까지 늘리고, AI 기반 결빙 사고 사전 예방시스템도 1개소에서 9개소로 확대했다. 또 보도 및 이면도로 제설 시 효율적인 핸디형 보도제설기 10대를 신규 도입했다. 또 노후 제설차량도 전면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서울 주택시장의 공급 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금천구 8000호 주택공급 실행계획'을 11월 중 수립하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정부가 9월 7일 발표한 서울 주택공급대책과 연계해, 금천구 관내 복합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2026년∼2030년) 총 8,140호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간 서울시의 제도개선 등으로 정비사업의 전반적인 사업 여건이 많이 개선되고는 있으나, 이주·보상 및 이해관계 조정이라는 정비사업의 기본적인 특성상 신속한 추진에는 현실적인 변수와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금천구는 정비사업 외 관내 복합개발사업 주택공급을 위해 사업 초기부터 사업이 가시화되는 인허가 단계까지 전 과정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심의와 협의 절차를 단축하고, 새로운 제도개선을 반영한 신속한 인허가 등으로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금천구는 주택공급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입지가 우수하면서도 주택공급 리스크가 낮은 대상을 우선 검토했다. 그 결과 국공유지 중심, 단일 소유, 기존 주택이 없는 총 9개 개발부지를 발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