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통화량과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네트워크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비상운영체계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네트워크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해넘이·해돋이 명소와 타종식 행사 지역에는 이동기지국을 배치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와 KTX·SRT 역사,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5G·LTE 기지국은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LG유플러스는 또 AI 기반 자동 네트워크 최적화 체계를 구축해 통신량 급증에 대응한다. LG유플러스는 중요 거점에는 현장요원을 배치해 즉각 출동 태세를 유지하며, U+tv와 OTT 이용 증가에 대비해 캐시서버 용량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 개인형 IRP 고객의 연금자산 통합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KB국민은행 IRP로 이전 특급 찬스! 더 든든해지는 내 연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연금자산을 KB국민은행 개인형 IRP로 이전해 고객의 자산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노후자금 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대상은 개인형 IRP 옮기기(계약이전·실물이전) 고객으로, 이벤트 기간 내 1천만원 이상 입금한 고객에게 신세계 이마트 3만원 상품권 교환권 1매를 제공한다. 이벤트는 2회차로 나뉘어 진행되며, 1차는 이달 31일까지, 2차는 2026년 1월 2일부터 2월 27일까지다. KB국민은행은 개인형 IRP 적립금 15년 연속 전 금융권 1위와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 50조원 달성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전문적인 연금 관리 서비스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이 내년 1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에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삼성전자는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C랩 전시관’을 마련하고, 총 15개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C랩은 2012년 출범 이후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사업화까지 돕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에서 C랩 전시관은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내 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에 조성된다. 참가 기업들은 AI·로봇·디지털 헬스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구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직접 육성하는 ‘C랩 아웃사이드’ 8개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육성한 스타트업 1개사 ▲임직원 사내벤처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 2개사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삼성금융 C랩 아웃사이드’ 4개사로 이뤄졌다. 특히 15개사 가운데 7개가 대구·광주 등 지역 C랩 거점에서 출발, 지역 창업 생태계의 성과를 글로벌 무대에서 검증받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이병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가 편의점 택배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그동안 서비스별로 달랐던 배송사를 내년 1월 1일부터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일원화 한다고 29일 밝혔다. 실제, CU의 연도별 전년 대비 택배 이용 건수 신장률을 보면 2023년 10.2%, 2024년 12.7%, 올해(1~11월) 9.1%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그동안 분산돼 있던 배송 구조를 롯데글로벌로지스 한 곳으로 집중해 고객들에게 보다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배송사 일원화의 핵심은 일반택배와 반값택배(구 알뜰택배)의 배송 속도와 안정성이 동일해진다는 것이다. CU의 반값택배가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이관되면서, 접수 후 최대 6일이 걸리던 배송 기간이 최대 3영업일로 크게 단축되며 일반 택배와 동일한 수준의 속도와 안정성을 제공하게 된다. CU는 배송사 일원화를 통해 반값택배의 배송 속도를 높이고 안정성을 강화하면서도, 고객 부담 완화를 위해 반값택배의 운임을 그대로 유지한다. 최근 유류비, 인건비, 운영비 등이 지속 상승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운임 동결은 사실상 가격 인하에 준하는 파격적인 결정이다. CU 반값택배의 운임은 500g
□승진 <사장> (2명) ▲동원건설산업 대표이사 조성진 ▲동원팜스 대표이사 노경탁 <부사장> (2명) ▲동원산업 지주부문 대표이사 김세훈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대표이사 이영상 <전무> (2명) ▲동원산업 지주부문 DT본부장 박종성 ▲동원산업 경영지원실장 이준석 <상무> (5명) ▲동원시스템즈 소재사업부문 해외사업부장 황호준 ▲동원홈푸드 식재·FS부문 급식식재사업부장 유영주 ▲동원로엑스 영업본부장 성희수 ▲동원건설산업 기술견적실장 김오형 ▲동원건설산업 경영지원실장 김정삼 □신규 선임 <상무보> (9명) [국내 사업] ▲동원산업 기술부문 미래사업전략실장 김형 ▲동원F&B 유가공음료생산사업부장 노광원 ▲동원시스템즈 패키징사업부문 패키징2사업부장 이세훈 ▲동원시스템즈 조직소통실 이종문 ▲동원홈푸드 식재·FS부문 삼조쎌텍사업부장 황성욱 ▲동원로엑스 TPL사업부장 황준구 ▲동원팜스 경영지원실장 김태현 [글로벌 사업] ▲스타키스트(StarKist) Consumer Marketing&Innovation실장 Michael R. MERRITT ▲스타키스트(StarKist) Financial Services실장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청와대 시대가 29일부터 공식적으로 다시 열린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한 지 약 3년 7개월 만이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청와대로 처음 출근한다. 이에 맞춰 이날 0시를 기점으로 용산 대통령실에 걸려 있던 봉황기는 내려가고 청와대에 새로 게양된다. 봉황기는 국가수반의 상징이다. 봉황기는 대통령의 주 집무 공간이 있는 곳에 상시 게양된다.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환원되고, 업무표장과 로고 역시 과거 청와대 체제로 복귀한다. 이로써 상징과 제도 측면에서 ‘용산 시대’는 공식 종료되고, 청와대 중심의 국정 운영 체제가 다시 자리 잡게 됐다.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이번 복귀가 비상계엄 논란과 탄핵 정국 등으로 얼룩졌던 용산 시대와의 정치적 단절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대통령은 본관과 여민관에 마련된 집무실 가운데 여민관을 중심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비서실장·정책실장·안보실장 등 핵심 참모진 역시 여민관에 배치돼 ‘1분 거리’ 소통 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대통령과 참모 간 물리적 거리에서 발생할 수 있는 권력 비대칭을 줄이고, 정책 결정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대기업으로 분류되는 공시대상기업집단의 공시 의무 위반이 5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날 공개한 ‘2025년 공시대상기업집단 공시이행 점검결과’에 따르면, 50개 공시집단 소속 130개 계열사가 총 146건의 공시 의무를 위반해 과태료 6억5825만원을 부과받았다. 공시 위반 건수는 2020년 156건 이후 가장 많았다. 반면 과태료 규모는 지난해보다 다소 줄었다. 이번 점검에서 가장 많은 위반을 기록한 곳은 해운사 장금상선으로 조사됐다. 장금상선은 13건의 위반과 함께 과태료 2억6900만원을 부과받아 건수와 금액 모두 불명예 1위를 차지했다. 위반 건수 기준으로는 한국앤컴퍼니그룹과 대광이 각각 8건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은 유진·글로벌세아(각 7건), 애경·KG·영원(각 5건) 순이었다. 과태료 금액 상위 기업은 한국앤컴퍼니그룹(2900만원), 삼성(2000만원), 유진(2000만원) 등이다. 최근 3년 연속 공시 의무를 위반한 상위 기업집단으로는 한국앤컴퍼니그룹, 태영, 장금상선, 한화가 포함됐다. 위반 유형별로는 대규모 내부거래 관련 상품·용역 거래 공시와 기업집단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평균 15억원, 중위 11억원을 처음 넘어섰다. 28일 KB부동산이 발표한 ‘12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15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월대비 1.06% 오르며 1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폭은 지난달(1.72%)보다 둔화했지만 여전히 월간 1%를 웃도는 강한 오름세다. 지역별로는 송파구가 2.65%로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음은 용산(2.37%), 서초(2.04%), 중구(2.03%)도 2%를 넘겼다. 영등포(1.59%), 강남(1.41%), 동작(1.24%), 광진(1.21%), 성동구(1.18%) 등도 1% 이상 올라 서울 전반으로 가격 상승 흐름이 확산됐다. 이에 따라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 7월 14억원을 처음 넘어선 뒤 5개월 만에 15억810만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위 매매가 역시 11억556만원으로 집계돼 처음으로 11억원 선을 돌파했다. 서울 아파트 중위가는 2021년 6월 10억원을 넘어섰다가 조정 국면을 거친 뒤, 올해 4월 10억원대로 재진입한 이후 8개월 만에 한 단계 더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 창업주인 김범석 쿠팡 Inc 이사회 의장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다. 김 의장이 공식 사과한 것은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이 공개된지 한달 만이다. 김 의장은 28일 배포한 사과문에서 “쿠팡의 전체 임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고 초기부터 명확하고 직접적으로 소통하지 못해 고객과 국민께 큰 좌절감과 실망을 안겨드렸다”고 밝혔다. 특히 “무엇보다 제 사과가 늦었다”며 “모든 사실을 확인한 뒤 소통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지만, 돌이켜보면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책임을 인정했다. 김 의장은 개인정보 유출 경과와 관련해서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김 의장은 “조사 초기부터 정부와 전면적으로 협력해 왔으며, 유출된 고객 정보는 100% 회수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유출자의 진술과 사용 장비를 확보했고, 저장된 정보도 약 3000건에 불과하며 외부 유포나 판매는 없었다는 자체 조사 결과를 재차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설명이 ‘셀프 조사’ 논란과 책임 축소로 비쳐진 데 대해서는 “소통이 부족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번 사과는 김 의장이 국회 연석 청문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사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은 보건복지부 손잡고 내년 1월부터 ‘야간 연장돌봄 사업’을 전국 돌봄시설을 통해 본격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0월 2일 체결한 양측 간 업무협약에 따른 민관 협력 모델이다. 이 사업은 전국 360개 방과 후 돌봄시설을 포함한 약 1천여 개 마을돌봄시설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야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측은 기존 오후 8시까지 운영되던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360개소의 운영 시간을 밤 10시 또는 자정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부모의 야간 근무나 긴급 상황 발생 시에도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 특히 긴급 돌봄이 필요한 경우 기존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6세부터 12세 아동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아울러 전국 마을돌봄시설을 이용하는 아동과 종사자의 야간 등·하원 및 귀가 안전 지원도 병행된다. KB금융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6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지원한다. 재원은 노후 시설 환경 개선 등 인프라 확충, 등·하원 차량 운행과 야간 안전귀가 지원, 보호자를 위한 원스톱 안내체계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