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토스뱅크(대표 이은미) 임직원들이 3년 연속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찾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토스뱅크는 지난 19일 ‘TOSSBANK DAY’를 열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겨울철 한파를 이겨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토스뱅크는 돈의동 쪽방촌에 기부금 5000만 원을 전달하고, 임직원 30여 명이 이른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현장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쪽방촌 특화형 푸드마켓 ‘온기창고’를 통해 겨울이불과 방한복, 내의 등 방한용품을 직접 구비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가정까지 직접 찾아가 물품을 배달하며 세심한 배려를 더했다. 주거환경 개선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문풍지와 단열재를 활용해 총 9가구의 방한 대비를 도왔다. 쪽방촌 골목 환경 정비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연말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함께 윷놀이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과 푸드트럭 팥죽 나눔 행사를 열어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토스뱅크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로부터 ‘2025년 노숙인 등 복지 및 자립지원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양식품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열린 '컬리푸드페스타 2025'에 메인 부스 운영 업체로 참여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컬리푸드페스타는 컬리만의 차별화된 큐레이션과 미식 콘텐츠를 선보이는 오프라인 푸드 행사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홀리데이 테이블' 콘셉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삼양식품을 비롯해 109개 파트너사, 160여 개 F&B 브랜드가 참여했다. 나흘간 누적 방문객 2만 3천여 명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 푸드 페스타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 삼양식품 부스는 ‘Bite the Future’ 콘셉트 아래 펄스랩, 탱글, 삼양1963, 불닭소스 등 차세대 브랜드의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오전부터 시식을 기다리는 대기 행렬이 이어졌으며, 주말에는 더욱 많은 인파가 몰리며 준비한 시식 물량이 조기 소진되는 등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각 브랜드별 차별화된 제품력에 방문객들의 호평도 잇따랐다. 식물성 단백질 스낵 '펄스랩'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프로틴 파스타 '탱글'은 헬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연말·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식품업계 전반에서 한정 굿즈 마케팅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SPC그룹이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파스쿠찌 등 주요 브랜드를 통해 홀리데이 굿즈를 잇달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연말이 다가오며 등장하는 크리스마스 굿즈는 단순한 기념품이나 사은품을 넘어 소비 경험과 브랜드 메시지를 담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한정 수량·기간이라는 희소성에 감성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이 더해지며, 크리스마스 굿즈의 존재감은 해마다 커지고 있다. 업계는 이러한 흐름의 배경으로 고가 소비에 대한 부담 속에서도 비교적 가볍게 선택할 수 있는 ‘작은 사치’ 트렌드와 SNS 인증 문화, 팬덤 소비 확산을 꼽는다. 배스킨라빈스는 ‘홀리데이 판타지’를 테마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헌터와 협업한 홀리데이 굿즈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무드를 담은 ‘X-mas 하우스 슬리퍼’는 오프라인 판매 시작 3일 만에 완판됐으며, 보온성과 휴대성을 갖춘 ‘X-mas 패커블 패딩 블랭킷’, 겨울 스타일링 포인트로 활용 가능한 ‘X-mas 이어머프’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겉딸속케 콘셉트의 홀리데이 케이크 ‘베리밤(BER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국내 상장사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수는 물론 시가총액 기준에서도 서울·경기·인천에 편중된 구조가 고착화되며 지역간 자본·산업 격차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8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코스피·코스닥·코넥스에 상장된 법인 2,791개 가운데 수도권에 본사를 둔 기업은 2,029개로 전체의 72.7%를 차지했다. 상장사 10곳 중 7곳 이상이 수도권에 몰려 있는 셈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109개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 821개, 인천 99개 순이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충남(111개), 충북·경남(각 97개), 부산(83개) 등이 상대적으로 상장사가 많은 몰렸다. 하지만 제주(8개), 세종(13개), 광주(20개) 등은 한 자릿수 또는 10여 개 수준에 그쳤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상장사의 72.1%, 코스닥 73.4%, 코넥스 65.0%가 수도권에 본사를 두고 있어 시장 구분 없이 수도권 쏠림이 이어지고 있다. 신규 상장 역시 수도권 중심으로 이뤄졌다. 올해 전체 상장사 수가 41개 증가하는 동안, 경기도에서만 25개 기업이 새롭게 상장됐다. 충남·인천·대전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셰프 정호영과의 협업을 통해 커뮤니티 식사 서비스를 일상의 미식으로 확장하는 ‘H 컬처클럽’ 프리미엄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발성 협업을 넘어, 주거 공간에서의 ‘먹는 경험’을 하나의 문화로 정립하려는 시도다. 정호영 셰프는 프로젝트 전반에 직접 참여해 기획 단계부터 레시피 방향성, 스토리 구성까지 자신의 철학을 자연스럽게 녹여낼 예정이다. 재료에 대한 깊은 이해와 따뜻한 스토리텔링으로 요리를 문화적 경험으로 풀어내 온 그는, 대중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인정받아온 인물이다. 이번 협업 역시 화려한 미식이 아닌, 집이라는 가장 편안한 공간에서 즐기는 ‘일상 속 미식’에 초점을 맞췄다. H 컬처클럽과 정호영 셰프가 지향하는 방향은 특별한 날을 위한 요리가 아니라, 매일의 식사를 조금 더 정성스럽고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이다. 이는 현대건설이 제시하는 미래 주거 비전 ‘네오리빙’의 핵심 가치인 ‘삶의 품격을 높이는 집’과 맞닿아 있다. 커뮤니티 식사 서비스를 단순한 편의 시설이 아닌,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풍요롭게 하는 요소로 재정의하겠다는 의미다. 정호영 셰프는 일본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를 졸업하고 7년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은 온라인 RPG 어둠의전설 서비스 28주년을 기념해 겨울 이벤트를 실시하고 ‘2025 연말 어워즈’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넥슨은 내년 1월 22일까지 28주년 이벤트 ‘크리스마스 씰 모으기’를 운영한다. 이용자는 각종 이벤트를 통해 획득한 ‘크리스마스 씰’을 등록하면 ‘에테르’, ‘루돌이’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눈사람 만들기’, ‘거대 눈사람 퇴치’, ‘성냥팔이소녀 돕기’ 이벤트를 통해 ‘요정의선물상자’ 등 크리스마스와 28주년 기념 아이템을 제공한다. 또한 올 한 해 게임을 빛낸 이용자를 선정하는 ‘2025 연말 어워즈’도 공개했다. 플레이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TOP 10 이용자에게는 인증서와 전용 이펙트, 신규 굿즈를 지급하며, TOP 1에게는 추가 특별 경품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공식 굿즈샵 ‘뮤레칸의 상점’을 열고 다양한 기념 상품을 선보인다. 연말까지 구매 및 사연 응모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는 ‘영케어러(Young Carer)’를 위한 임직원 기부캠페인을 진행, 이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1,028만 원을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케어러(가족돌봄아동)는 장애, 질병, 노화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보살피거나 생계 책임을 지는 아동, 청소년 및 청년을 뜻한다. 지난 1일부터 열흘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총 1,028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박용현 대표를 비롯한 많은 임직원이 모금에 참여했으며, 기부금은 초록우산을 통해 크리스마스 선물 등 넥슨게임즈가 지원 중인 15명의 영케어러들을 위해 사용된다. 선물 패키지 포장에는 넥슨게임즈 사내 꽃꽂이 동호회 ‘향기로와’ 구성원들이 재능기부에 참여, 크리스마스 쿠키를 포함한 다양한 선물을 포장하고 장식용 꽃을 제작하는 등 의미를 더했다. 넥슨게임즈 ESG TF 이영호 실장은 “돌봄의 무게를 짊어지고 있는 영케어러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위드영 프로젝트’를 발전시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넥슨게임즈는 지난 11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증권은 발행어음 인가를 계기로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하고 AI·디지털 혁신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나증권은 WM, IB, S&T, 경영지원 등 4개 그룹 체제를 기반으로 조직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은 신성장동력 확보와 전사적 혁신이다. 하나증권은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위해 CEO 직속 종합금융본부를 신설했다는 점이다. 또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AI 전략 수립과 전사 AI 문화 확산을 담당하는 AI전략실을 새롭게 마련했다. 하나증권은 이를 통해 AI 기반 의사결정과 디지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WM부문은 손님 맞춤형 자산관리와 핵심 점포 전략 고도화에 초점을 맞췄다. 패밀리오피스본부를 신설해 THE 센터필드 W 등 핵심 거점 점포를 중심으로 고액 자산가 대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영업점 지역본부를 2개에서 5개로 세분화해 지역·고객 특성에 맞는 영업 전략도 추진한다. IB부문은 생산적금융 부문과 대체금융 부문으로 재편됐다. 기업금융, ECM, 인수금융, PE 등 핵심 역량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조직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지속 성장을 위한 경영체계를 본격 가동하기 위해 16명의 부행장에 대한 업무분장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NH농협은행은 전체 부행장 중 절반이 넘는 9명을 전격 교체하는 대대적 인적쇄신을 실시하며, ‘실효성 있는 고객 보호’와 ‘현장 밀착형 기업 지원’을 강조했다. 박장순 부행장은 영업점 현장경험과 감사부서의 실무 경력을 골고루 갖춰 소비자보호 기조 강화 속에서 고객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제도적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엄을용 부행장은 풍부한 영업점 경험을 갖춘 현장 전문가로 생산적 금융 기조에 맞춰 신속한 의사결정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NH농협은행은 이번 업무분장을 통해 “소비자 보호와 생산적 금융을 양 축으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자산운용(대표 김영성)의 타깃데이트펀드(TDF)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가 변동성 높은 시장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RISE TDF2050액티브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5.75%로, 국내에 상장된 TDF ETF 14종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해당 상품은 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생애주기 투자 모델을 ETF 형태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RISE TDF액티브 ETF’ 시리즈는 글로벌 주식과 채권, 대체자산 등에 분산 투자하도록 설계돼 장기 연금 투자자에게 효율적인 자산배분 효과를 제공한다. 현재 2030·2040·2050 등 3개 빈티지로 운용 중이며, 위험자산 비중은 55~78% 수준으로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이 시리즈는 국내 TDF ETF 가운데 가장 낮은 연 0.01%의 총보수를 적용해 장기 투자 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도 100% 투자할 수 있어 연금 투자 활용도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