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웰푸드는 빼빼로 브랜드가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6일 밝혔다. 빼빼로의 올해 연간 매출은 약 2,41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출액이 지난해 701억원 대비 약 30% 증가한 900억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의 꾸준한 수요와 브랜드 충성도를 기반으로, ‘빼빼로데이’라는 기념일 문화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되며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2020년부터 한국의 독특한 기념일 문화인 빼빼로데이를 전 세계에 확산하기 위해 글로벌 통합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올해는 공식 글로벌 앰배서더로 인기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를 발탁해 TV 광고, 대형 옥외 광고, 지하철 이벤트 등 대규모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며 글로벌 팬층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스트레이 키즈가 숨긴 빼빼로를 찾아줘!’ 이벤트 열차를 운영하는 등 MZ세대와의 소통에 집중했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 협업 패키지는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돼 일부 판매처에서는 품절 사태를 빚었다. 대표적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13일 서울 강남 압구정에 위치한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을 방문한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이사회 의장 겸 CEO와 만나 미래 비즈니스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조 부회장과 칼레니우스 CEO의 회동은 한국 럭셔리 모빌리티 시장의 성장성과 미래 차량 기술 협력을 동시에 점검하는 자리로, 양사 파트너십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회동 자리에는 조현상 부회장 외에도 노기수 HS효성종합기술원장, 안성훈 HS효성 대표이사, 노재봉 HS효성더클래스 대표이사 등 HS효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메르세데스-벤츠에서는 옌스 쿠나스 승용부문 세일즈 총괄, 마티아스 바이틀 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함께하며 글로벌 협력 논의의 무게감을 더했다. 조 부회장과 칼레니우스 CEO는 HS효성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 핵심 소재, 배터리소재, 탄소섬유, 고성능 내장재, 에어백, 타이어코드 등의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차 분야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HS효성은 이미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다수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HS효성은 이번 논의를 계기로 벤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현대백화점과 협업을 통해 아파트 커뮤니티에 특별한 ‘문화콘텐츠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문화콘텐츠와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공간이 결합해 기존 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이 공존하는 공간’을 창출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현대백화점의 문화 · 예술 콘텐츠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아트 프로그램 △웰니스 프로그램 △키즈 프로그램 △시니어 프로그램 등 단지 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금번 서비스를 디에이치 커뮤니티 공간에 최초로 도입해 입주민들의 일상속에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이 공존하는 주거지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백화점에서 진행했던 인기 프로그램, 수준 높은 강사진 구성,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 등 기존 아파트 커뮤니티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특별한 노하우가 담긴 문화콘텐츠로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최초로 ‘문화가 스며드는 주거 공간’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입주민의 삶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고 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부산 사직5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하며 도시정비사업 수주 9조 원을 돌파했다. 부산 사직5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8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 사직5구역 재개발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 일원에 지하 3~지상 38층, 4개동, 787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0개월이다. 공사비는 3,567억 원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1·4호선 동래역, 3·4호선 미남역, 1호선·동해선 교대역 등이 교차하는 교통 중심지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을 ‘힐스테이트 사직더프리즘’으로 제안했다. ‘힐스테이트’의 명품 주거 브랜드에 빛과 다양성의 집합을 의미하는 ‘프리즘’을 더해, 사직동의 중심 입지에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집, 더 좋은 집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현대건설은 세계적 건축명가 유엔스튜디오와 협업해 부산의 자연환경과 도시 이미지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랜드마크 디자인을 선보였다. 물결이 능선을 따라 흐르는 듯한 입면으로 자연과 도시의 조화를 형상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에서 대형 신작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무대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넷마블은 14일 인기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던전 공략 이벤트 ‘심층 거미굴을 돌파하라’를 진행하며 현장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심층 거미굴’은 어둠 속 함정을 피해 이동하고, 특정 기믹을 활용해 거미를 몰아내야 하는 고난도 협력 던전으로, 파티원 간의 조작 완성도와 상성 파악이 승패를 가르는 콘텐츠다. 먼저 진행된 1차 도전에서는 옥냥이·푸린·서새봄 팀이 참여했다. 푸린이 캐릭터 ‘티오레’를 이용해 함정을 빠르게 피하며 주도권을 잡았고, 세 명이 안정적인 협력을 선보이며 가장 먼저 던전 최심부에 도달해 스테이지를 성공적으로 클리어했다. 이어진 2차 도전에는 따효니·소풍왔니·룩삼이 출전했다. 초반 연속 함정 낙하로 다소 흔들렸으나 보스전에서 날카로운 연계 공격으로 추격전을 펼치며 현장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었다. 하지만 결과는 단 2초 차이의 아쉬운 패배였다. 무대에서는 이후 ‘붉은 마신’과 ‘알비온’을 상대로 한 타임어택 이벤트가 이어지며 좌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의 환호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블랙 세일 페스타’를 선보인다. 블랙 세일 페스타는 연말연시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최대 할인 행사로,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패키지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패키지는 더 플라자를 제외한 전국 한화리조트와 호텔에 적용되며 정상가 대비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는 올해 봄 시즌 전체 패키지 매출의 40%를 차지할 만큼 높은 인기를 얻은 상품으로, 2인 기준 ▲객실 1박 ▲조식 ▲테마시설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용권에는 ▲워터파크 ▲사우나 ▲서핑 강습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고객은 ▲물놀이 ▲힐링 ▲키즈 ▲액티비티 등 취향에 맞는 테마를 고르면 된다.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의 경우 14만6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룸온리 2박 패키지는 자녀 동반 가족 고객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캐치티니핑 테마룸을 비롯한 다양한 객실을 준비했다. 최저가는 마티에 오시리아로 14만6000원부터 판매한다. 블랙 세일 페스타 예약 기간은 11월 30일까지며 투숙 기간은 내년 2월 28일까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존슨앤드존슨 제약부문 국내 법인 한국얀센과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의 국내 공동 판촉 활동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0월 31일 협약식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기존에 한국얀센이 단독으로 진행하던 병용요법 판촉을 유한양행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유한양행은 그동안 국산 폐암 신약 ‘렉라자®’ 단독요법의 판촉을 담당했다. 이번 합의를 통해 병용요법 판촉까지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은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가 나타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올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리브리반트®는 EGFR과 MET을 동시에 억제하는 최초의 이중 특이적 항체 치료제이다. 국제 임상연구에서 EGFR 변이 폐암 환자에서 의미 있는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렉라자®는 유한양행이 자체 개발한 3세대 EGFR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 로, 국산 폐암 신약 중 글로벌 임상·기술수출 성과를 낸 대표적 제품이다. 이번 공동 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피에이치디피부과의원(대표원장 권인호)은 초정밀 초단파 리프팅 장비 ‘올타이트(Alltite)’를 추가 도입, 체계적이고 정교한 리프팅 시술 시스템을 완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타이트’는 DLTD(Dermis Layer Target Dielectric Heating System)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고강도 초단파 리프팅 장비다. ‘올타이트’는 피부 진피층부터 근막층(SMAS)에 이르기까지 에너지를 균일하게 전달해 피부 탄력 개선, 리프팅, 잔주름 완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올타이트는 기존 고주파 리프팅과 달리 초단파 에너지의 정밀한 전달력과 깊이감을 통해 피부속 구조를 안정적으로 자극하며, 자연스럽고 탄탄한 리프팅 결과를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권인호 대표원장은 “올타이트 리프팅은 피부 속층을 세밀하게 공략할 수 있어, 볼 처짐, 턱선 무너짐, 중안면부 탄력 저하 등을 정밀하게 개선할 수 있다”며 “시술 강도와 깊이를 개개인의 피부 특성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 피부가 얇거나 민감한 부위에도 적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술 직후부터 리프팅 효과를 체감하는 사례가 많고, 통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한국앤컴퍼니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847억 원, 영업이익 1,371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0.9% 증가한 금액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1.9%, 영업이익이 85.6% 상승하며 개선세를 보였다. 이같은 3분기 실적 향상은 한온시스템의 원가 구조 개선과 효율화 활동에 따른 재무 안정화, 그리고 글로벌 타이어 판매 증가에 따른 지분법 이익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재무 부담이 완화되면서 지주사의 손익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한국앤컴퍼니의 핵심 사업인 배터리(납축전지) 부문은 미국 관세 부과 영향에도 전년 동기 실적과 비슷한 2,4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한국앤컴퍼니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미국 현지 생산거점을 보유하고 있어 관세 이슈 속에서도 생산과 공급을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배터리인 AGM 제품 판매가 확대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한국앤컴퍼니는 브랜드 전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10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석유화학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해 3분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6,438억 원, 영업이익 844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9.7% 늘어나는 등 수익성 개선 효과가 뚜렷했다. 같은기간 순이익은 1,069억 원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합성고무 부문이 매출 6,322억 원, 영업이익 312억 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냈다.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3.6%포인트 상승한 4.9%로, 전기차 타이어용 고부가 합성고무 ‘SSBR’의 판매 확대가 주효했다. 합성수지 부문은 매출 2,725억 원, 영업이익 44억 원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흑자를 유지했다. 반면 페놀유도체 부문은 매출 3,787억 원, 영업손실 144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폭이 확대됐다. 이런 가운데 4분기 전망은 다소 보수적이다. 중국의 신규 크래커 가동으로 시장 가격 약세가 예상되는데다 연말 수요처의 재고 조정으로 제품 수요가 둔화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고부가 제품 중심의 SSBR 증설이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