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29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킹스퀘어' 복합 쇼핑몰에 AI 기반 B2B(기업간 거래) 체험공간인 '비즈니스 익스피리언스 스튜디오(이하 BES)'를 열고, 동남아 B2B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태국 BES는 898㎡(약 270평) 규모의 쇼룸으로, 동남아 내 삼성전자 쇼룸 중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태국 BES에 스마트홈∙에어컨 쇼룸∙컨트롤룸∙리테일∙회의실 등 총 10가지 상업 시설 콘셉트의 전시를 구현했고,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AI 솔루션 제안을 위한 전문가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이 곳에서 삼성전자의 최신 가전과 에어컨, TV, 디스플레이, 모바일 기기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스마트싱스를 B2B 영역으로 확대한 '스마트싱스 프로' ▲사물인터넷 기반의 빌딩 통합관리 솔루션 'b.IoT' ▲삼성전자만의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Knox)' ▲사이니지 콘텐츠 운영 플랫폼 '삼성 VXT' 등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한층 높여주는 삼성의 AI 기반 솔루션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먼저 '스마트홈' 콘셉트로 구성된 공간에서는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6월 18일 첫 상견례 이후 83일, 그리고 노조가 7년 만에 부분 파업까지 벌이며 갈등이 고조된 끝에 극적인 합의에 이른 것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울산공장 본관에서 열린 제21차 교섭에서 △월 기본급 10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급 450%+1,580만원 △주식 30주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을 포함한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사는 또 명절지원금, 여름휴가비, 연구능률향상비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적용 범위를 일부 확대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번 합의 과정에서 노조가 강하게 요구한 정년 연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현재 60세인 정년을 국민연금 수령 직전 연말까지 연장하자는 노조 측의 안은 사측의 반대로 무산됐다. 다만 노사는 현행 계속고용제(정년퇴직 후 1+1년 고용)를 유지하며 향후 법 개정에 대비해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현대차 노사는 임금 문제를 넘어 국내 공장 고용 안정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도 뜻을 모았다.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차세대 파워트레인 핵심 부품 생산을 강화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본병원(대표원장 김형석)이 3일 사회적 협동조합 ‘청연’과 함께 장주희 단장이 이끄는 댄스 크루 ‘아우라(Aura)’ 등 K-POP 댄스 크루를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을 방문하는 K-POP 댄스 크루들은 ‘미래본병원’의 도수 및 재활치료 서비스를 비롯해 부상 예방, 치료, 재활 등 미래본병원의 체계적인 맞춤형 스포츠 의료 서비스를 지원 받게 된다. 미래본병원은 다년간의 치료 경험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 스포츠 분야 등에서 부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래본병원은 척추, 관절치료센터를 비롯해 자가골수세포치료센터, 로봇인공관절치료센터, 스포츠재활센터 등을 운영하며 20년 이상 쌓아온 임상 경력을 보유한 의료진들을 바탕으로 스포츠 손상 치료에 탁월한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미래본병원과 협약을 맺은 ‘청연’은 저소득 청년 댄서들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10년차 댄서인 이현익 이사장에 의해 만들어졌다. 의료서비스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 댄스 크루인 아우라는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 '피버', 선미의 '사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은 광주광역시 물류 인프라 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3일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쿠팡이 광주에 총 2400억 원을 투자해 호남권 최대 규모의 ‘광주첨단물류센터’와 신선식품 전용 ‘광주 신선센터’를 건립한 데 따른 것이다. 광주광역시는 "쿠팡의 대규모 투자가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쿠팡의 대규모 물류 투자로 광주첨단물류센터와 신선센터를 통해 현재까지 75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났으며, 향후 고용 규모는 총 245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무인운반로봇(AGV), 소팅봇 등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효율성과 근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투자는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쿠팡의 전국 단위 물류망을 통해 지역 생산자와 중소기업의 상품 판로가 전국으로 확대되었으며, 유통비용 절감과 매출 증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향후 대만 등 해외 수출까지 적극 지원하며 지역 경제와의 동반성장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두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부가 막바지 준비 점검에 나섰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차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를 주재하며 “국제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작은 부분까지 세심히 점검해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며 관계 부처에 철저한 준비를 지시했다. 이번 회의는 김 총리 취임 이후 처음 열린 준비위원회다. 그동안 진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남은 과제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총리는 “정상회의 개막까지 두달도 채 남지 않았고, 추석 연휴를 감안하면 실제 준비 시간은 더욱 짧다”며 “행사 성공 여부는 디테일에서 갈린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정상회의 인프라 조성 현황 ▲만찬·문화행사 계획 ▲입출국·경호 안전대책 ▲경제인 행사 준비 상황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김 총리는 인프라 조성이 9월 중순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숙소·식사·동선 등 참가자 편의 서비스와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문화행사의 완성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김 총리는 특히 경제인 행사와 관련, “한국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해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이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손잡고 해외 건설기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건설장비 판매와 금융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KB금융은4일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글로벌 파이낸싱 포괄적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과 송희준 영업전략본부장, 배연주 재경부문장, 이재근 KB금융 글로벌사업부문장, 빈중일 KB캐피탈 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해외 지역별 맞춤형 금융상품 기획 ▲공동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 ▲현지 계열사와의 협업 구조 마련 등을 추진한다. 특히 KB금융은 소매금융·재고금융·보험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연계해 고객의 자금 부담을 줄이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현지 영업망과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장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첫 공동 진출지는 인도네시아다. KB금융은 KB국민은행을 비롯한 7개 계열사가 진출해 있어 금융 인프라가 탄탄하고,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건설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IFA에서 One UI 8을 탑재한 '갤럭시 S25 FE'를 공개했다. '갤럭시 S25 FE'는 ▲One UI 8 기반의 최신 갤럭시 AI 기능 ▲진화된 셀피 및 AI 기반 편집 경험 ▲향상된 성능을 고루 갖춘 제품으로 더욱 많은 사용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플래그십 수준의 혁신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갤럭시 S25 FE'는 One UI 8 기반의 최적화된 갤럭시 AI를 기본 탑재해 사용자는 터치·음성·시각 등 다양한 입력 수단으로 디바이스와 더욱 직관적인 멀티모달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제미나이 라이브'로 친구와 대화하듯 음성으로 질문하고 여러 앱을 오가며 실행할 필요 없이 상황에 맞는 답변을 즉각적으로 얻을 수 있다. '나우 바'는 잠금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유용한 정보를 표시해준다. 사용자는 실시간 알림·음악·루틴 등 어떤 업데이트를 받을지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다. '나우 브리프'는 위치·시간·사용 습관을 바탕으로 맞춤형 정보를 자동으로 추천한다. '서클 투 서치'는 게임 실행 중에도 실시간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진화했다. 게임 아이템이나 도전 과제를 동그라미로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삼성그룹내 주요 계열사 노동조합이 참여하는 삼성그룹 초기업노조(초기업노조)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성과급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최근 SK하이닉스가 노사 합의를 통해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하면서, 삼성의 불투명한 보상체계와 비교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초기업노조는 이날 ‘낡은 성과급 제도와 변함없는 회사’라는 제목의 공문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 노태문 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초기업노조의 공문은 SK하이닉스 노사가 성과급 제도중 하나인 초과이익분배금(PS)의 상한선을 폐지하고,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는 내용의 '2025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이 나온 이튿날 삼성 최고경영진에 전달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날 전달된 공문에서 노조는 “삼성전자는 여전히 누구도 계산 과정을 알 수 없는 EVA(경제적 부가가치) 기준을 고집하고 있다”며 “이는 사실상 ‘깜깜이 성과급 제도’”라고 비판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초과이익성과급(OPI·옛 PS)을 지급하되, EVA를 산정 기준으로 삼고 있다. 하지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다자간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며 AI와 자율주행 기반의 이동성 혁신에 앞장서고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민·관이 경계 없이 협력하는 협의체, ‘NUMA(누마)’의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출범식은 현대차·기아가 지난 3월 소프트웨어 비전 행사 ‘Pleos 25(플레오스 이십오)’에서 NUMA 구축 계획을 발표한 뒤 처음으로 갖는 공식 행사다. 이날 출범식에는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과 현대차·기아 AVP본부 송창현 사장을 비롯한 다양한 정부기관과 민간기업, 연구기관이 참여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비전을 공유하고, 참여 주체들의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NUMA는 꾸준한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존재하는 지역 간 교통 격차, 사회적∙신체적 교통 약자의 이동 등 실질적인 사회 문제의 해결을 기업의 혁신과 정부의 정책, 학계의 전문성이 조화롭게 맞물려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시작됐다. 해당 협의체는 단계별 활동 방향성을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각 참여 주체들간의 긴밀한 상호 협력을 이어간다. 구체적으로 ▲1단계: 지역교통의 A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쇼핑 롯데온이 대표 뷰티 행사 ‘뷰세라(뷰티 세일 라인업)’ 흥행을 이어간다. 9월 14일까지 진행되는 뷰세라의 2주 차 행사에서는 MZ세대를 겨냥한 트렌드 뷰티 중심의 혜택을 강화했다. 롯데온은 지난 1일부터 럭셔리 뷰티 화장품을 중심으로 뷰세라를 진행했다. 대표 상품이었던 록시땅 아몬드 샤워오일과 릴랙싱 가운 증정 단독 기획 세트는 준비 수량이 완전 판매됐고, 랑콤 UV 듀오 준비 수량도 조기 소진됐다. 이에 2주 차부터는 토리든, 미샤, 이니스프리, 에스쁘아, 아비브 등 트렌드 뷰티 브랜드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1만 명에게 증정되는 뷰티 할인 쿠폰 프로모션도 이어간다. 백화점 뷰티 브랜드는 8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만 원까지 할인 가능한 12% 장바구니 쿠폰, 트렌드 뷰티 브랜드는 3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만 원까지 할인 가능한 25% 중복 쿠폰을 발행한다. 매일 자정에는 ‘오늘의 특가 상품’으로 ▲더바디샵 진저 스칼프 케어 샴푸 400ml 4개 세트 ▲라라츄 헤어쿠션 마스터 본품 1개+리필 1개 ▲아이오페 레티놀 슈퍼 바운스 세럼 50ml 기획 ▲토리든 밸런스풀 모델링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