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자율주행 노면청소차 시범운행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가 추진하는 ‘도민체감형 자율주행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도심 내 주요 도로의 청결을 유지하고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청정 도시 구현을 목표로 한다. 신제주권역(12㎞)과 첨단권역(4.8㎞)에서 각각 매일 1회씩 두 차례 실시된다. 청소차는 전기 트럭을 개조해 만든 자율주행 노면청소차 1대다. 자율주행 센서(라이다·카메라·레이더)와 실시간 통신모듈, 노면흡입 및 살수 분사 장치가 탑재됐다. 차량은 시속 10㎞ 이하로 주행하며 노면의 먼지·낙엽·쓰레기를 흡입·청소한다. 운행은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담당하며,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차량의 통신 인프라와 원격 관제 플랫폼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차량에는 LG유플러스가 지난 2023년 수주한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정부 R&D 과제로 개발된 ‘연석 인지 기술’이 적용돼, 도심 주행 안정성과 청소 효율성을 모두 높였다. 제주도는 이번 시범운행을 통해 이동인구가 많은 주요 도심 내 도로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청정 도시 제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유튜브 채널 ‘LIFEPLUS TV’가 16일 오후 2시에 오리지널 전문가 인터뷰 시리즈인 'LIFEPLUS PEOPLE' 시즌2의 첫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LIFEPLUS PEOPLE'은 각자의 분야에서 성과를 이룬 이들의 경험과 지식을 전하는 인터뷰 프로그램이다. 시즌1에서는 김혜리 영화평론가, 이욱정 PD, 박영숙 도예가, 이우환 화백, 정원영 교수, 이현세 만화가, 박정민 배우, 선우정아, 이정후 야구선수, Yup Kim TMRS(텍사스주퇴직연금) CIO 등 다양한 분야의 대가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게스트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쌓아온 경험과 인사이트를 토대로 진솔하고 밀도 있는 대화를 전했다. 이에 힘입어 'LIFEPLUS PEOPLE'은 시즌 누적 조회수 350만 회를 기록하며[1] 채널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다가올 시즌2에서는 보다 깊이 있는 전문 지식과 다채로운 취향을 조명한다.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경험을 통해 축적한 지혜를 공유하며, 시청자들에게는 생활 속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할 전망이다. 시즌2에는 ▲모터스포츠 전문가 윤재수 쿠팡플레이 F1 해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22년 경남 거제사업장 도크(선박 건조공간) 점거 농성을 벌인 하청업체 노동자를 상대로 제기한 47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 재판이 재개됐다. 이는 2024년 6월이후 재판이 중단된지 16개월만이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창원지법 통영지원 민사1부(이승원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한화오션이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이하 조선하청지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속행 재판을 진행했다. 해당 재판은 지난해 6월 이후 열리지 않다가 1년 4개월 만에 다시 재개됐다. 당초 재판은 지난 7월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한화오션과 조선하청지회가 소 취하를 포함한 합의 가능성을 타진하면서 일정이 두차례 연기됐다. 그 사이 재판부도 교체됐다. 그러나 이날 한화오션 측이 다시 한번 기일 변경을 요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승원 부장판사는 “양측이 합의 의사를 밝혔으나 구체적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왜 지연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오늘 심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선하청지회 측은 “큰 틀에서는 합의가 이뤄졌지만, 문구 등 세부적인 부분에서 의견 차가 있었다”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언론사와 유튜버의 허위·조작 보도에 대해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하도록 하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추진한다.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되, 악의적 허위정보로 인한 피해를 강력히 제재하겠다는 방침이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언론개혁특위 허위조작정보 근절안 발표 간담회에서 “국민 통합을 저해하는 허위조작정보에 징벌적 손해배상을 도입하겠다”며 “이번 개정안은 선량한 국민이 입을 수 있는 명예훼손 피해를 막고 알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개혁안”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어 “법안을 당론으로 추진해 본회의 통과를 서두르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개정안은 허위조작정보나 혐오·폭력을 선동하는 불법정보를 고의 또는 과실로 유통해 피해를 끼친 언론사·유튜버 등 ‘정보 게재자’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구독자 수나 조회수 등 일정 기준 이상을 충족한 정보 게재자에게는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하도록 징벌 조항을 신설했다. 악의적 유통 여부는 ▲정정보도 이후 동일한 정보 재유통 ▲사실 근거 자료 미제출 ▲최근 1년 내 2회 이상 허위정보 유통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배우 박성웅이 순직 해병 채상병 사건을 수사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함께 식사한 적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성웅은 지난달 특검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함께 식사했다”며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알고 지냈고, 임 전 사단장은 그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고 진술했다. 이 진술은 임 전 사단장이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해 “이 전 대표와는 일면식도 없고, 언론 보도로 처음 알게 됐다”고 밝힌 내용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이에 특검은 두 사람의 실제 관계와 접촉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 중이다. 특검은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의 ‘구명 로비 통로’ 역할을 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계좌를 관리한 인물로, 도이치모터스 2차 주가조작 사건에도 연루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지난해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 수사단 초동 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VIP 격노’ 이후 혐의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오는 11월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일각에선 우려 섞인 시선도 나오고 있다. 올해 글로벌 해외 게임 전시회에 참전했던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지스타에 대거 불참하면서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가 때문이다. 지스타를 향한 우려속, 넷마블이 무려 5개의 차기작 출품을 발표하며 분위기 전환의 기폭제가 됐다. 특히 넷마블은 독일 ‘게임스컴’과 일본 ‘도쿄게임쇼’에서는 공개하지 않으며 베일에 싸였던 미공개 신작과 최초 공개 시연작을 전면에 내세워 지스타 흥행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지스타 2025’에 총 112부스·145개 시연대를 마련하고 야외 부스까지 운영해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넷마블의 출품작은 총 5개다. 이중 ‘프로젝트 이블베인’과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는 이번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현장 시연을 진행한다. ‘프로젝트 이블베인’은 3인칭 협동(Co-op) 액션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퀄리티 그래픽과 근거리·원거리 무기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는 전략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전투가 특징이다. 이 게임은 최근 엑스박스(Xbox) 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콜마가 정부가 주도하는 'AI 팩토리 얼라이언스’ 사업에 화장품 기업중 유일하게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스마트팩토리(자동화)를 넘어 AI 팩토리(자율화)를 완성하며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산업통상부의 ‘AI 팩토리’ 과제에 선정돼 화장품 제조 공정을 통합한 AI 자율제조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팩토리는 사람이 설정한 작업 조건에 따라 기계가 자동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단계에 머무는 반면, AI 팩토리는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스스로 판단해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는 자율화 시스템을 의미한다. 한국콜마는 생산계획, 제조, 품질관리, 충진·포장 등 각 공정을 모듈화하고, 최적화된 AI 모델을 통해 공정 정확도를 세계 최고 수준인 95%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불량으로 인한 재작업을 줄이고,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AI 팩토리로 전환되면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해져 고객사의 다양한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이번 과제는 지난 9월부터 오는 2029년 12월까지 4년 4개월간 진행된다. 한국콜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가 안전성을 앞세워 전기차에 이어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분야까지 기술 리더십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SK온은 2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IBK홀에서 배터리 및 에너지 관련 학과 교수진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CEO 특강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석희 CEO는 ▲전기차 배터리 및 ESS 시장 전망 ▲SK온 기술 경쟁력 ▲미래 성장 전략 등을 주제로 중장기 ESS 사업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특히 열관리 등 안전성 분야에서 SK온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 CEO는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늘면서 ESS 수요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ESS 사업은 전기차에 이은 중요한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이라고 말했다. 이 CEO는 ▲LFP 배터리, 액침냉각 기술 등 고안전·고효율 솔루션 ▲고객 맞춤형 통합 모듈 설계 ▲화재 조기 진압 솔루션 등 ESS 사업 주요 전략을 설명하고,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북미 등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임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CEO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과 Z-폴딩 등 SK온이 갖춘 세계 최고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 RPG(대표 지원길)가 개발 중인 블록버스터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 모바일’이 비공개 테스트(CBT)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10월 17일부터 11월 6일까지 로스트아크 모바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는 당첨자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11월 11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테스트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플랫폼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PC 클라이언트를 지원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로스트아크 모바일만의 새로운 스토리와 함께 가디언 토벌, 군단장 레이드 등의 콘텐츠와 1인 플레이어를 위한 카오스 브레이크, 군단 던전, 1인 레이드 등의 새로운 콘텐츠도 제공될 예정이며, 테스트 참가자 모집을 기념해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마스코트 ‘헤리리크’를 테마로 풍성한 선물을 증정하는 ‘헤리리크와 놀기’ 이벤트도 선보인다. 이벤트는 10월 17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되며 테스트 참가자 모집 신청을 완료한 모험가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모험가들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하고 ‘헤리리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21일 미트박스글로벌, 금융결제원과 ‘이커머스 플랫폼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축산물 B2B 거래의 디지털화를 선도해 온 이커머스 플랫폼 ‘미트박스’를 이용하는 정육점·음식점업 등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플랫폼 이용 기업에 소상공인 전용 정책 상품인 ‘소상공인 비즈플러스 카드’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플랫폼 특성을 반영해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업은행에서 B2B 이커머스 플랫폼에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한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협력을 확대해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