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세계 식량의 날(10월 16일)을 맞아 글로벌 기아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탠다. LG전자는 현지시각 지난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옥외전광판에서 세계 식량의 날 캠페인 영상을 상영한다. 세계 식량의 날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UNFAO)가 글로벌 식량 부족 및 기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알리고자 제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올해 캠페인 영상은 ‘더 나은 음식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손을 맞잡고’를 주제로 UNFAO가 제작했다. 다양한 문화권에서 음식을 나누는 모습으로 기아 문제 해결에 함께 관심을 갖고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활동은 LG전자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LG 희망스크린’의 일환이다. 글로벌 이슈에 대한 공동의 인식을 제고하고자 뉴욕과 런던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에서 국제기구 및 NGO의 공익 영상을 상영하게 된다. 지난 2011년부터 15년간 LG 희망스크린이 환경 보호, 재해 구호, 유엔총회 등의 공익 영상을 상영한 시간은 약 350 시간에 달한다. LG전자는 세계 곳곳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식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MM(대표이사 최원혁)은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한화그룹 4개 계열사, KR(한국선급) 등과 ‘차세대 무탄소 추진 체계 공동개발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는 암모니아 가스터빈(GT)과 연료전지를 통해 만들어낸 전력으로 선박을 운항하는 시스템이다. 암모니아 가스터빈은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를 연소해 전력을 생산하며, 연료전지는 산소와 수소가 결합하는 화학반응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기에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 참여사들은 중소형 컨테이너선 운항에 적합한 시스템 개발, 더 나아가 무탄소 추진체계를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선박 개발까지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한화그룹은 암모니아 가스터빈, 연료전지 등 추진체계 개발을 진행하고, HMM은 선박 운항 경험을 바탕으로 실증을 수행한다. KR은 안전성 검토, 규제 요건 자문 등 국제 인증 취득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HMM은 갈수록 강화되는 해운 분야의 환경 규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지난 해, 글로벌 목표라고 할 수 있는 2050년 탄소중립을 2045년에 조기 달성하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은 22~25일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에 참가해 화재감지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 air station’을 선보였다. EV air station은 천장에서 커넥터가 내려오는 차세대 전기차 충전시스템으로, 지능형 전력분배 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충전기로 최대 3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시켜 공간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이번에 소개된 모델은 기존 제품을 안정성 위주로 강화한 버전이다. 이 모델은 전기차 화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주차장내 충전기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 충전 솔루션으로 주목받으며 미래혁신기술박람회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해당 모델에는 ▲오프가스 감지센서 ▲화재감지 카메라 ▲ 배터리와 충전기 간 상태정보 교환이 가능한 PLC 통신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통해 충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화재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전기차 화재 ZERO’를 목표로 해당 솔루션을 입주단지 내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한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제너럴 모터스(이하 GM)는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 개발한 리튬망간리치(이하 LMR) 배터리 셀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이달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제15회 배터리쇼 북미 2025에서 ‘올해의 배터리 혁신상’을 수상했다. GM이 2028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를 목표하는 LMR 배터리는 프리미엄급 성능과 긴 주행거리, 그리고 저비용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차세대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GM은 ‘트리플 제로‘ 비전, 즉 교통사고·탄소배출·교통체증 제로를 기업 전략의 중심에 두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배터리 전략 역시 비용 경쟁력 강화, 성능 고도화,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전략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빠르게 성장하는 EV 시장 속에서도 수익성을 유지하며 전동화 시대로 전환하기 위한 기반이 되고 있다. 이를 위해 GM은 미시간 워런의 ‘월리스 배터리 셀 이노베이션 센터’와 신설중인 ‘배터리 셀 개발 센터’를 기반으로 차세대 셀 성능 고도화와 양산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 기반 시뮬레이션과 가상 엔지니어링 기술을 통해 소재 검증 기간도 수개월에서 수일로 단축했다. 아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그룹 창립 52주년 기념 봉사주간이 각 사업장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기를 전하며 뜻깊게 마무리됐다.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2주간 진행된 ‘창립기념 봉사주간’에는 5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한미그룹의 오랜 경영이념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 정신을 되새기고 제약기업 본연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봉사주간에는 ▲사업장 환경정화 활동 ‘한미 클린업!’ ▲맑은 물, 맑은 마음 ‘한미 한강지킴이’ ▲독거어르신을 위한 ‘한가위 사랑의 한과 나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바자회 ‘물품 기부 캠페인’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도서 및 텐텐 나눔’ ▲청각장애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건강 보따리 나눔’ ▲복지사각지대 ‘달콤한 나눔, BEE-Happy 프로젝트’ 등 7가지 나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미 임직원들은 서울 한미그룹 본사와 동탄 한미약품 R&D센터, 팔탄 스마트플랜트, 평택 바이오플랜트, 송탄사업장, 한미정밀화학 등 각 사업장 인근에서 플로깅 캠페인에 참여했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팀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백화점이 유통사 유일의 러닝 축제 '2025 스타일런 with 송파구'를 19일 잠실 롯데월드몰 잔디광장에서 6,000여명의 러너들과 함께 성황리에 마쳤다. 롯데백화점과 송파구청이 공동 주최한 스타일런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약 4만명이 참가한 롯데백화점의 대표 시그니처 러닝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부터 스타일런은 단기성 러닝 이벤트를 넘어 ‘프리미엄 러닝 컬쳐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독보적인 ’러닝 킬러 콘텐츠‘로 몸집을 키웠다. 이는 러닝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일상 스포츠로 자리 잡은 트렌드에 발맞춰 러닝을 배우고, 문화를 경험하며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새롭게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은 리브랜딩의 첫걸음이다. 이번 스타일런은 글로벌 K패션 대표 브랜드 ‘마뗑킴’과 대규모 협업을 진행해 이목을 끌었다. 총 6,000명의 참가자에게 제공된 ‘컬래버레이션 러닝 키트’는 기존의 기능성 중심 구성에서 벗어나, ‘마뗑킴’ 브랜드의 스타일과 ‘스타일런’의 활동적 에너지가 결합된 특별한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롯데백화점과 마뗑킴이 함께 구성한 볼캡, 기능성 티셔츠, 타올 등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개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금호타이어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잠정 합의에 이르면서 예고됐던 파업이 일단 유보됐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와 금호타이어 사측은 22일 열린 제14차 본교섭에서 기본급 3% 인상과 격려금 600만 원 지급을 골자로 한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이번 합의안에는 안전문화 정착 방안 마련, 신입사원 임금체계 개선, 정년퇴직자 타이어 쿠폰 지급 확대 등 복지 개선 내용도 포함됐다. 노사 양측은 특히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한다’는 원칙 아래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해 유해위험요소 점검 및 개선, 안전관리체계 강화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7월 광주공장 화재 이후 노사 모두 안전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한 결과로 풀이된다. 금호타이어지회는 “조합원 안전과 처우 개선을 병행하기 위한 합의”라며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투표가 끝날 때까지 예정된 부분파업은 유보한다”고 밝혔다.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당초 노조는 임금협상이 결렬되자 22일부터 광주·곡성·평택공장에서 조별 4시간씩 부분파업을 예고했지만, 막판 교섭 타결로 파업은 미뤄졌다. 금호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은 22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서 국내 패션 브랜드 '에이이에이이(aeae)'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젠지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시나모롤'과 컬래버한 의류, 잡화 제품 등 모두 30여종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으로는 '시나모롤 포켓월렛(3만 3,000원)', '시나모롤 웹 로고 캡(5만 9,000원)', '커스텀 이어폰(1만 9,900원)' 등이 있다. 행사 기간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및 금액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한섬이 ‘온라인 전환의 정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올해로 온라인 사업 10주년을 맞은 한섬은 과감한 투자와 타깃 고객별 전문몰 전략을 기반으로 연간 온라인 거래액 4,000억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20년 2,500억 원 수준이던 거래액이 5년 만에 60% 이상 증가하며, 불황을 뚫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성장의 핵심은 ‘스마트 물류’, ‘전문화된 플랫폼’, ‘젊은 고객층 공략’의 세 축이다. 2022년 500억 원을 투입해 가동한 온라인 전용 자동화 물류센터 ‘스마트허브 e비즈’는 한섬 온라인 부문의 성장 동력이 됐다. 연간 1,100만 건의 물류를 처리할 수 있어 기존 대비 3배 이상의 물량을 소화하고, 최대 92만 벌의 의류를 보관할 수 있다. 스마트허브 도입으로 고객 주문부터 발송까지의 시간이 절반으로 단축됐으며, 무인운반로봇 시스템으로 오배송률은 80% 이상 감소했다. 이러한 물류 효율화는 고객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져, 구매전환율과 재구매율이 각각 20%, 30% 이상 증가했다. 한섬 관계자는 “패션업계 특성상 복잡한 물류 구조를 효율화하기 어려웠지만, 선제적 투자를 통해 경쟁사 대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경기 광명시가 지난 4월 발생한 신안산선 광명구간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에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투명하고 책임 있는 공사를 요구했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시청 집무실에서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과 면담을 갖고 “이번 사고는 단순한 시공 과정의 문제가 아닌, 사업 전반의 안전관리 체계 부실이 원인인 중대한 사안”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모든 공정을 투명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특히 “사고 구간 통로 박스와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GIDC) 앞 환기구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상가 및 입주민에 대한 피해보상을 신속히 이행해야 한다”며 “공사 진행 상황을 시민에게 정기적으로 공개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송치영 사장은 “신안산선과 광명서울고속도로 광명구간에서 잇따라 발생한 사고로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며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히 시행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광명시 안전건설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