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자산운용(대표이사 김영성)의 ‘RISE 단기특수은행채액티브 ETF’가 상장 후 14영업일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다. 최근 금리 변동성 확대로 단기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단기 자금 운용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지난달 24일 상장한 ‘RISE 단기특수은행채액티브 ETF‘는 국내 최초로 특수은행이 발행한 초단기 ’AAA’ 등급 채권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국내 3대 특수은행인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중소기업은행이 발행한 채권을 주로 담는다. 해당 채권은 정부가 최대주주로 있는 특수은행이 발행하고,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AAA)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국채급 안정성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또 국고채 대비 평균 0.2% 포인트의 추가 금리 수익이 기대된다. 특수은행채는 높은 유동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자산군으로써 머니마켓펀드(MMF), 양도성예금증서(CD),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등 기존 단기금리 상품 대비 경쟁력 있는 대안으로 간주되고 있다. 지난해 특수은행채의 신규 발행 규모는 약 125조원이다. 이는 전체 특수채 시장의 약 58%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계열사인 글로벌 혁신 하드웨어 플랫폼 기업 모델솔루션㈜이 ‘초개인화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 디자인 개발’ 국책과제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과제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2025년 디자인산업기술개발사업’내 총 60억원 규모의 ‘디자인혁신역량강화 사업’ 세부 과제중 하나다. 모델솔루션은13개 세부 과제 가운데 제8과제에 참여해, 33개월간 약 17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모델솔루션은 개인의 주행 목적,사용자 행동 특성,실내외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맞춤형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이를 위해 △환경 및 이용 시나리오 기반 설계 △사용자 맞춤 콘텐츠 구성△경량화·접근성·조작성 등을 고려한 신규 폼팩터 디자인을 주요 개발 항목으로 설정했다. 과제는 디자인 전문기업BKID(비케이아이디),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강창묵 교수팀)이 공동 수행한다.모델솔루션은 자체 보유한 통합 제조 솔루션과 모빌리티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하드웨어 개발을 주도하고, 협력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고령화와 개인형 이동 수단 수요 증가 등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공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휴먼메이드(HUMAN MADE)와 쉐이크쉑(Shake Shack)이 손을 잡고 컬래버레이션 컬렉션과 함께 한정 메뉴를 7월 22일 한국에 공식 출시한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7월 19일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에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휴먼메이드의 시그니처 하트 로고와 쉐이크쉑의 버거 아이콘을 결합해 탄생한 독창적인 로고가 특징이다. 휴먼메이드는 패션 디자이너 니고가 2010년에 론칭한 브랜드로, ‘미래는 과거에 있다(The Future is in the Past)’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전통과 혁신을 동시에 강조하며 전 세계적으로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 휴먼메이드x쉐이크쉑 컬렉션은 컬래버레이션 로고와 쉐이크쉑 대표 메뉴 쉑버거에서 영감을 받은 오리지널 디자인을 적용했다. 티셔츠•모자•쿠션•PVC 파우치•패스 케이스 등 총 5가지 한정판 제품으로 출시되며, 휴먼메이드 온라인 스토어와 전 세계 주요 휴먼메이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패스 케이스는 국내 미발매) 쉐이크쉑 일부 매장에서만 판매되는 한정판 키링과 핀은 쉐이크쉑 성수, 청담, 홍대, 강남스퀘어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쉐이크쉑에서 출시하는 한정 메뉴는 미국 문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최근 판교 넥슨 사옥에서 진행된 ‘2025 넥슨 대학생 게임잼 <재밌넥>’을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3회차를 맞은 <재밌넥>은 넥슨이 청년 게임 인재를 발굴하고자 매년 개최하는 대학생 대상 게임잼이다. 기획·프로그래밍·아트 분야에서 선발된 대학(원)생 70명이 팀을 이뤄 제한된 시간내 게임을 완성하며, 창의성과 협업 능력, 직무 이해도를 함께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다른 장르의 결합’을 주제로 경연이 진행됐으며, 글로벌 인기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를 개발한 넥슨 자회사 민트로켓(대표 황재호)의 실무진이 현장 멘토링과 심사를 맡았다. 2박 3일간 완성된 총 14개 게임을 대상으로, 민트로켓 실무진이 주제 적합성, 완성도, 창의성, 재미 등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를 진행하고, 참가자 투표 결과를 반영해 대상(1팀, 300만 원), 최우수상(1팀, 200만 원), 우수상(2팀, 각 100만 원) 등 총 4팀이 수상했다.. 대상은 스포츠(당구)와 로그라이크를 결합한 ‘브레이크 슈트’를 개발한 ‘맛세이’ 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비트 더스트’를 개발한 ‘우주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노동자 권익 강화와 관련한 핵심 입법인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을 장관 취임 즉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장관이 된다면 당정 협의를 통해 개정안을 곧바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란봉투법은 간접고용·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고, 쟁의행위의 범위를 확대하며, 파업 노동자에게 기업이 제기할 수 있는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국회 본회의를 두 차례 통과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바 있다. 김 후보자는 기존 고용부 수장들이 노란봉투법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온 것과 달리, 헌법상 노동 3권과 현실 간 괴리를 해소하는 것이 국무위원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청 노동자가 실질적인 노동 조건에 영향을 받는 구조인데도, 형식적인 고용관계만으로 원청의 책임이 부정되면서 손해배상 소송이 남발되고 있다”며 “이는 불법의 근원이 되는 구조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노란봉투법이 불법 파업을 조장한다는 경제계의 우려에 대해서도 김 후보자는 “그런 우려를 잘 알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버드의 홈 에스테틱 뷰티브랜드 웰더마(Wellderma)가 대한민국 대표 k뷰티 대표 플랫폼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공식 입점했다. 웰더마는 자연 유래 성분과 피부 과학을 결합, 집에서도 간편하게 피부 관리를 돕는 홈케어 전문브랜드로 알려졌다. 웰더마 측은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면서도 유효 성분의 효과를 극대화한 제품 설계로 민감성 피부 소비자에게 꾸준한 선택받고 있다”고 전했다. 웰더마는 이미 일본과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국내 온라인몰 입점을 통해 국내 소비자와의 점접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을 통해 웰더마는 시그니처 라인인 겔 마스크팩 4종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인 ‘프리미엄 사파이어 콜라겐 임팩트 피팅 마스크’는 콜라겐 85만PPM을 함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특허받은 3,600개 미세홀 하이드로겔 시트를 통해 밀착력과 흡수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웰더마에 따르면, 이 제품은 전세계 누적 판매량 7,000만장을 돌파한 글로벌 베스트셀러로, 홈에스테틱 시장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웰더마는 ▲PDRN 엑소좀 하이드로 피팅 마스크, ▲시카 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근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KB금융·신한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 등 국내 4대 금융그룹이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80억원 규모의 성금을 기부하고 다양한 맞춤형 금융지원 대책을 속속 내놓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하나·우리·KB금융 등 4대금융 그룹은 각각 20억원씩 총 80억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하기로 했다. 성금은 피해 지역의 인프라 복구와 이재민의 긴급 생활·주거안정, 지역사회 재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들 4대 금융그룹은 생필품, 의약품, 모포, 구호텐트, 세탁차, 급식차 등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긴급 구호 물품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하나금융은 구호상자 1,111세트, 우리금융은 구호세트 1,000세트를 피해 지역에 긴급 공급했다. 각 금융그룹은 수해로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신규 대출 지원 ▲만기 연장 ▲금리 감면 ▲분할 상환 유예 등 전방위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4대 금융그룹은 성금 기부와 별도로 금융지원도 본격화한다. 우선 KB금융은 개인대출·기업대출 모두에 최고 1.5%p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현지시간 7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열린 미국 아마존 ‘프라임 데이’(Prime Day) 행사에서 한화로 매출 3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메디큐브’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뷰티 브랜드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프라임 데이는 미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Amazon)이 2015년 이래 매해 진행하는 할인 행사로,4일간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행사 기간 누적 매출은 한화 33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피알의 이번 프라임 데이 성과는 전년 행사 대비 6배 상승한 수치로, 행사 기간이 전년보다 2일 늘어났음을 감안하더라도 압도적인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3월에 열린 아마존 ‘빅 스프링 세일’과 비교해도 136% 높은 매출 성과를 올리며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브랜드 인기를 과시했다. 이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는 메디큐브의 폭발적인 인기와 관심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 자체 집계 결과에 따르면 검색어 ‘메디큐브’는 프라임 데이 시작 전부터 검색 순위 상위권에 올랐으며, 행사 기간 동안에는 뷰티 부문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셀트리온은 이사회를 통해 약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22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기업 성장에 대한 굳건한 확신과 기업의 내재된 가치가 시장에서 과도하게 저평가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자사주 매입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주주가치 극대화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주주친화 정책을 일관되게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건을 포함하면 올해 8차례에 걸친 자사주 매입 규모는 약 7,500억원에 달하며, 올해 완료한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른다. 아울러 지난 4일 셀트리온그룹 지주회사 셀트리온홀딩스도 신규 재원을 확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총 5,000억원 규모로 셀트리온 주식을 매입키로 했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지난 4월에도 1,0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과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도 함께 각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힘을 실은 바 있다. 나아가 전 임직원도 약 400억원 규모의 우리사주 매입에 동참,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3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해군‧해병대 간부의 복지 증진을 위한 특화 카드(‘BOC(福)카드’)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OC(福)카드’는 해군·해병대 간부, 군무원 및 배우자를 대상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해군 간부의 복지증진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기획됐다. 상품 혜택영역은 군 간부의 주요 생활영역 및 선호서비스를 반영할 예정이며 진해·동해 등 해군·해병대의 주요 주둔지역 내 음식점 결제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군 간부 복지와 지역상생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성태 은행장은 “국가방위를 위한 군의 노고에 보답하고 군복지 증진에 보탬이 되도록 금융의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