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이 일상이 된 사무직 직장인들 사이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과거 허리디스크는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장시간 앉아서 컴퓨터 업무를 하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20~40대에서도 흔히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의자에 앉을 때 허리를 구부정하게 숙이거나 다리를 꼬는 습관, 혹은 책상과 의자의 높이가 맞지 않아 자세가 틀어지는 경우, 척추에 반복적인 부담이 가해지면서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해당 질환은 허리에서 엉덩이, 다리로 이어지는 전기가 흐르는 듯한 통증이 주요 증상이다. 일반적인 허리통증은 며칠 휴식을 취하거나 시간이 지나면 호전되지만, 참기 힘든 통증이 2~3일간 계속되어 일상생활에 불편을 준다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하반신 감각이 무뎌지거나 움직임에 제한이 생겼다면 더 이상 미루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통증이나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허리디스크 환자 10명 중 실제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1~2명에 그치며, 대부분은 초기 비수술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회복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가 ‘MADEX 2025’ 현장을 ‘방산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무대로 삼고 있다. HD현대는 마덱스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 HD현대중공업 부스에서 포르투갈 해군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HD현대중공업과 포르투갈 해군은 전략적 파트너로서 함정 건조뿐 아니0라 유지·정비·보수(MRO)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양자간 협력이 기대되는 분야는 소형 잠수함과 관련된 분야다. HD현대중공업과 포르투갈 해군은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른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소형 잠수함 모델 공동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HD현대중공업은 2,300톤급, 1,500톤급, 800톤급 등 3가지 유형의 수출형 잠수함 모델을 개발, 글로벌 잠수함 시장을 공략 중으로 이번 마덱스 전시회 현장에서 해당 모델들을 공개한 바 있다. 국내·외 글로벌 방산기업들과의 협력도 이어갔다. 마덱스 개막일인 28일(수), HD현대중공업은 포스코와 ‘차세대 함정 선체에 적용할 신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탈리아 ’방산기업 레오나르도‘ 및 프랑스 방산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기영에프앤비 ‘기영글로벌’(대표 강인규)은 27일 푸드뱅크에 7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푸드뱅크는 기부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지역의 취약계층 및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공동체로 전국 17개 광역푸드뱅크와 450여개 기초푸드뱅크·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기영에프앤비 ‘기영글로벌’ 담당자는 “경기침체 및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영에프앤비는 찜닭 브랜드 ‘두찜’, 떡볶이 브랜드 ’떡참’, 숯불 바비큐 치킨 브랜드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 등 다양한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기영에프앤비는 매년 소외 계층에게 찜닭, 삼계탕, 연탄 등을 기부하고 유기견 봉사, 보육원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6월부터 편의점에서 팔리는 맥주와 우유, 초콜릿, 소시지 등 식음료 가격이 오른다. 치약과 칫솔 등 생활용품 가격도 비슷한 상황이다. 28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하이트진로의 테라·켈리·하이트 맥주 355㎖ 캔제품이 2250원에서 2500원으로, 500㎖ 병제품은 2400원에서 2500원으로, 1.6ℓ 페트병 제품은 7900원에서 8300원으로 각각 오른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6월 1일부터 맥주 출고가를 평균 2.7% 인상하기로 했다. 주요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생산원가가 올라 출고가 인상이 불가피했다는 게 하이트진로 측 설명이다. 앞서 오비맥주는 지난 4월 카스와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2.9% 인상했다. 이에 발맞춰 편의점 맥주도 오른 가격으로 판매됐다. 편의점에서 2000원하던 서울우유 300㎖ 4종은 내달부터 2100원으로, 200㎖ 3종은 1200원에서 1300원으로 각각 100원 오른 가격으로 파매한다. 서울우유 아침에주스와 비요뜨 각 2종도 2000원에서 2300원으로 300원씩 비싸진 가격에 판매한다. 매일유업의 킨더초콜릿 조이가 2400원에서 2700원으로 오르는 등 종류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기업이 들어선 지역의 주거지는 더 이상 단순한 ‘직장 근처’가 아니다. 교통, 교육, 상업 인프라까지 함께 성장하며 도시 전체의 가치까지 끌어올리는 힘을 가진다. 특히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본사를 두거나 핵심 사업장을 운영 중인 지역은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주목받는 ‘스마트 입지’로 자리 잡았다. 이들 지역은 꾸준한 수요층을 바탕으로 주택 시장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임직원, 협력사 직원 등을 바탕으로 한 수요층이 탄탄한 데다, 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개발 계획이 인근 부동산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자연스레 복지·교육·문화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바탕으로 삶의 질이 높아지고, 공동체의 안정성과 유대감도 함께 강화된다. 여기에 기업이 유입한 인프라와 인구가 학군, 교통, 상권까지 확장시켜 해당 지역은 자연스럽게 ‘프리미엄 주거지’로 성장하게 된다. 실제 삼성전자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발표한 2023년 초, 3억원에 실거래된 경기도 용인시 ‘e편한세상용인한숲시티 5단지’ 전용 84㎡는 단숨에 1억원 이상 올라 4억5000만원까지 올랐다. 현재는 네이버 부동산 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가 세계 환경의 날(6/5)을 맞아 지난달 31일 환경보호 및 생태계 복원을 위해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노을공원에서 도시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서울 노을공원은 매립지 위에 흙을 덮어 공원으로 조성된 후 다양한 동식물이 살 수 있는 땅으로 탈바꿈됐다. 이후 각종 시민단체와 봉사단들이 노을공원에서 꾸준히 친환경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소속 임직원과 그 가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50여 명은 초보자도 쉽게 심을 수 있는 갈참나무, 상수리나무 등의 묘목을 노을공원에 식목했다. 해당 수종들은 공해와 병충해에 강하고 생태계 먹이사슬에 기여하며 탄소 흡수 능력도 뛰어나 도시 숲 조성에 적합하다고 알려졌다. 자원봉사자들은 아이들과 함께 도시 생태계를 복원할 수 있는 도토리 씨드 뱅크 주머니도 만들며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교육도 진행했다. 도시숲 조성 사업은 미세먼지를 줄이고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며 여름철에는 폭염을 완화해주는 효과까지 있어 범국가적 캠페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9년부터 임직원, 가맹점주와 함께 봉사단을 꾸려 도시 숲 조성 사업을 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bhc가 오는 6월 5일 오후 7시, 카카오쇼핑라이브(이하 카쇼라)를 통해 대표 인기 세트 6종을 특가로 선보인다. 이번 카쇼라는 국가대표 축구 경기 등으로 응원 열기가 높아지는 시즌에 맞춰 기획됐다. 친구, 가족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즐길 수 있는 메뉴 조합을 제안하며, 실시간 혜택을 통해 응원 분위기를 더욱 즐겁게 만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방송은 총 약 80분간 진행되며, 쇼호스트 이준호님, 김은영님이 진행을 맡아 ‘뿌링클’, ‘콰삭킹’, ‘골드킹’, ‘후라이드반양념반’ 등 인기 메뉴의 세트 구성을 소개한다. 여름철 야외 활동이나 경기 관람, 모임 등 다양한 소비자 상황을 고려한 메뉴 추천과 실시간 제품 설명이 함께 이뤄진다. 이번 특가 프로모션은 ▲뿌링클+콜라(1.25L), ▲뿌링클+치즈볼+콜라(1.25L), ▲콰삭킹 순살+콜라(1.25L), ▲콰삭킹+치즈볼+콜라(1.25L), ▲후라이드반양념반+콜라(1.25L), ▲골드킹+치즈볼+콜라(1.25L) 등 총 6종으로 구성된다. 할인 혜택은 방송 전후 기간인 6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적용되며,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4천 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코스피가 272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29일 전장보다 50.49포인트 상승한 2,720.64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10개월 만에 최고치다. 코스닥도 730선을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은행이 이날 오전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 결정한 게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0.91포인트(0.78%) 오른 2,691.06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장 시작후 오름폭을 키우면서 장중 고가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지수가 장중 2,720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8월 2일(2,725.05)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또 마감가로는 지난해 8월 1일(2,777.68) 이후 최고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728억원, 161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95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 가까이 상승했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 올랐고, 현대차와 기아도 각각 2%, 4%대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상상인증권이 상한가로 마감한 가운데, 미래에셋증권(23%), 유진투자증권(16%) 등 증권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대통령선거를 닷새 앞두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했다. 금통위는 29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연 2.50%로 낮췄다. 이번 금리 인하는 작년 10월 이후 7개월동안 네 번째다. 앞서 금통위는 작년 10월 기준금리를 0.25%p 낮추면서 통화정책의 키를 완화 쪽으로 틀었고, 11월에도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연속 인하를 단행했다. 금통위는 올해 2월 다시 0.25%p 인하로 통화 완화를 재개했다. 하지만 지난달 다시 동결했지만 0.1%에 그친 작년 4분기 성장률과 미국 관세정책 위험을 근거로 시장에서는 인하 기대가 커졌다. 1,500원을 넘보는 원/달러 환율 불안도 발목을 잡았다. 특히 올해 1분기 -0.2%의 충격적 역성장이 현실화하면서 금리 인하의 필요성이 대두됐다는 게 금융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금토위의 이번 금리 인하 결정은 민간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부진으로 이미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 분기보다 뒷걸음친 데다 미국발 관세전쟁 등으로 수출까지 불안해 소비·투자 심리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PC삼립이 최근 발생한 시화공장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29일 SPC삼립은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문을 통해 “당사 공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SPC삼립은 이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PC삼립은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동조합과 생산·안전 책임자가 함께 참여하는 노사 합동 안전 점검을 매달 실시하기로 했다. 또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하는 안전 모니터링도 분기마다 진행하기로 했다. 안전보건 관리 인력도 증원해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 체계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SPC삼립은 근무 환경 개선도 병행한다. SPC삼립은 연속 근무를 줄이고, 일부 라인에는 4조 3교대 시범 운영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 생산라인별로 매주 하루 가동을 멈추고 설비 점검과 안전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SPC삼립은 정기 안전 간담회를 확대하고,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한 안전 핫라인과 스마트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