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의 2025년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CDP는 매년 전세계 2만4000여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성과, 리스크 관리 체계 등을 종합 평가하는 글로벌 권위 평가로, 금융기관의 ESG 투자 의사결정에도 기준이 되는 핵심 지표다. CDP는 기업의 ▲기후 리스크 및 기회 분석 ▲감축 전략 ▲거버넌스 체계 ▲환경 데이터 신뢰성 ▲지속가능경영 활동 확산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평가에서 기후변화 리스크·기회 분석 고도화, 기후 대응 체계 정립, 자가 태양광 발전 확대, 탄소중립 목표 강화 등 실질적 기후 대응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2013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활동 전반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또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통해 기후 이슈를 전사 차원에서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통신업계 최초로 IFRS(국제회계기준) S1·S2 기반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는 국내 기준인 KSSB 제2호 기후 관련 공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주우정)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 조성한 ‘사랑나눔기금’ 약 2억 2천만 원을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랑나눔기금은 전사적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8년부터 운영해온 기부 프로그램으로, 임직원이 매달 지정 기부를 하면 회사가 동일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에는 총 1,041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약 1억1000만 원을 모았고, 회사도 동일 금액을 기부해 총 2억 2천여만 원이 마련됐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송명숙 마케팅전략실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사랑나눔기금은 지난 8년간 총 7,389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며 누적 약 7억2000만 원을 모아왔다. 회사 기부금까지 포함하면 누적 규모는 10억 원을 넘어선다. 기부금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해외 낙후지역 교육 환경 개선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 신규 점포 설립을 지원하고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도왔으며, 해외사업 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상남언론재단은 신임 이사장에 이준희 한국일보 고문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은 한국일보에서 편집국장과 주필,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9년부터 LG상남언론재단 이사로 활동했다. LG상남언론재단은 또 신임 이사로 양상훈 조선일보 주필, 윤석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조정 SBS 논설위원, 이진우 매일경제 기획실장을, 신임 감사에는 변영훈 삼정KPMG 감사부문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컬리는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 ‘컬리 큐레이터’가 론칭 11개월 만에 월 거래액 20억 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컬리 큐레이터는 고객들이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채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큐레이터는 컬리에서 판매 중인 상품의 제휴 링크를 자신의 SNS에 공유하고, 해당 링크를 통해 24시간 이내 구매가 발생하면 리워드를 지급받는다. 지난 11월 기준 큐레이터 제휴 링크를 통해 컬리몰에 유입된 누적 방문자는 350만 명에 달했다. 큐레이터 지원 방식은 간단하다. 컬리몰 ‘마이컬리’에서 컬리 큐레이터를 클릭하고 보유한 채널의 URL을 등록하면 된다. 채널 영향력을 기준으로 ‘1star 큐레이터’와 ‘2star 큐레이터’로 구분되며, 등급에 따라 리워드는 차등 적용된다. 심사를 거쳐 컬리 큐레이터 선정 시, 리워드 외 공동구매, 체험단 등 큐레이터 전용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컬리 이은영 그로스 본부장은 “충성 고객층이 탄탄하고 ‘추천템’ 콘텐츠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컬리 특성상 큐레이터 프로그램이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식품, 뷰티 외에도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제휴 상품을 확대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5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Innovation Best Practice’ 부문 ‘Innovative Service of the Year’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자체 수립한 ‘AI 거버넌스’를 충실히 이행해 신뢰 기반의 혁신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윤리적·법적 책임을 바탕으로 금융 AI의 위험을 통제하고,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를 마련한 공로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앞서 KB국민은행은 2022년부터 준비한 AI 거버넌스를 올해 3월 본격 도입했다. KB국민은행은 AI 윤리의사결정의 최상위 기구인 ‘AI윤리위원회’를 통해 기술 활용 과정 전반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해왔다. 특히 AI 윤리기준·조직문화, 위험평가 프레임워크, 생애주기별 위험관리, 금융소비자 보호 등 4대 핵심요소를 중심으로 AI 운영을 체계화한 점이 주목받았다. 은행은 2026년 AI기본법 시행에 앞서 고위험 AI 관리체계 강화와 운영 기준 재정비 등 AI 거버넌스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책임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AI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bhc가 5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이 수상은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 일자리 창출, 상생·윤리경영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는 업계 최고 권위의 포상이다. bhc는 가맹점과의 실질적 상생 활동을 지속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bhc 본사는 ‘자율분쟁조정협의회’를 중심으로 갈등을 조정하고 가맹점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또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맹점 수익성 개선에 노력했다. 특히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가맹점에 전가하지 않고 본사가 자체 흡수한 정책은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bhc는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 부담을 본사가 감내하며 가맹점의 수익 방어와 물가 안정에 기여했다. 상생 경영 역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bhc는 가맹점주 협의회와 정례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건강검진 지원·상조 서비스 도입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맹점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힘을 기울였다. 또 ‘bhc 프랜차이즈 어워드’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사장 박철호)는 6년 주기로 개최되는 도핑방지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인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에 국내 1위 스포츠음료 ‘포카리스웨트’가 공식음료로 선정돼 활약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열렸으며, 부산광역시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공동 주관했다. 12월 첫째 주 벡스코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 각국 정부 대표, 국제스포츠연맹(IF) 관계자 및 글로벌 미디어 등 총 163개국, 2,0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도핑방지 정책을 논의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는 이번 총회를 통해 국내 스포츠의 투명성과 전문 역량을 국제사회에 보여주는 동시에,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깨끗한 대한민국’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했다. 공식음료 파트너인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를 제공하여 총회 참가자들의 수분 보충을 지원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스포츠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로서 뜻을 함께 했다. 또한, 도핑방지와 수분·체력 관리의 중요성을 전하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DB손해보험 자회사인 DBCSI손해사정(대표 박순만)은 성평등가족부에서 인증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 유효기간이 연장됐다고 8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이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하여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DBCSI손해사정은 보험금 청구 시 지급에 대한 심사와 현장 손해조사를 진행하는 손해사정 전문 회사다. DBCSI손해사정은 높은 수준의 육아휴직 이용률과 하계 휴양소 제공으로 직원들이 가족과 편안하게 여가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점이 높게 평가되어 2022년 최초 인증 후 금년 유효기간 연장에 도전하여 2025년 12월 ~ 2027년 11월까지로 유효기간이 연장됐다. DBCSI손해사정 박순만 대표는 “회사는 직원들의 역량 향상, 일과 생활의 균형 개선을 위한 많은 노력의 결과 지난 9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 취득에 이어 ‘가족친화기업 인증 연장’까지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온이 독거노인 지원 활동을 통해 돌봄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SK온은 4일 보건복지부가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2025년 사랑 나눔의 장’ 행사에서 독거노인 보호 유공단체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SK온은 출범한 2021년 이후 정서적·생활적 지원이 필요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최근 4년간 임직원 누적 8,114명이 14만7,472명의 독거노인을 지원하며 돌봄 공백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 구성원들은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스마트 기기 사용법을 알려드리거나 생활 체육 운동법을 함께 실습하는 등 일상생활의 자립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줬다. 또 매년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나눔’에서는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가정에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전했다. 무료 급식소 배식 봉사, 노인복지관 지원, 플리마켓 참여 지원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도 폭넓게 이어지고 있다. SK온은 이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제17차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고령화 가속화로 독거노인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에이피알이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만나 글로벌 지식재산권(IP)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K-뷰티 기업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며 국제 IP 보호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간담회는 에이피알의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에이피알은 4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WIPO 앤드루 스테인즈 사무차장보 등 방문단과 지식재산처 관계자를 맞이했다. 참석자들은 에이피알의 대표 제품과 브랜드 성장 사례를 둘러보며 짧은 시간 동안 이룬 글로벌 도약 배경을 공유했다. WIPO는 1967년 설립된 UN 산하 전문기구로 194개 회원국을 보유하며 특허·상표·디자인 등 국제 지식재산권 보호 체계를 총괄한다. 한국은 2004년 가입 이후 IP 기반 산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간담회에서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국제특허(PCT), 국제디자인(헤이그), 국제상표(마드리드) 출원을 지속해 왔음을 설명하며 기술 혁신 기업으로서 글로벌 IP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는 지식재산권 분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국제 보호 체계 강화와 신속한 해결 메커니즘 구축이 필요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