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과 창의적인 게임 인재 발굴과 경남 지역의 유망 게임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컴투스플랫폼 최석원 대표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김종부 원장이 참석해 경남 지역 게임 산업 생태계 강화에 대한 공동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컴투스홀딩스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함께 경남 소재의 인디게임 제작사를 발굴하고 효율적인 개발 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를 기반으로 경남 지역 게임 산업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를 만들어갈 나갈 계획이다. 한편, 컴투스홀딩스는 국내 인디게임 생태계 확장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신작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게임 챌린지’ 공모전을 통해 수상작 ‘우당탕 러너즈’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출시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6년도 인디게임 지원 사업 신규 선도기업으로 선정되며, 민관 협력 기반의 지원체계 강화에도 참여하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 생산시설 인수에 이어 국내 송도에서 진행 중인 신규 완제의약품(DP) 생산시설 공사가 55%를 넘어서는 등 글로벌 공급 역량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매년 급증하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수요와 셀트리온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흐름에 대응한 대규모 생산 인프라 확장 전략이 본격화된 것이다. 셀트리온은 송도 제1공장 인근 부지에 신규 DP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이 공장은 올해 2월 착공 허가 승인 이후 반년 만인 지난 8월 기초 공사를 마무리했다. 현재 외관 및 내부 설비가 순차적으로 구축되고 있다. 이 공장은 내년 상반기 완공, 2027년 상업 생산 돌입을 목표하고 있다. 신규 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2공장 DP 생산 라인의 연간 생산량(약 400만 바이알)의 2배 규모인 800만 바이알 생산이 가능해진다. 이미 송도에 총 25만L 규모의 원료의약품(DS) 생산 역량을 갖춘 셀트리온은 이번 확장으로 DP 생산 능력이 총 1,200만 바이알 수준으로 늘어는 등 글로벌 수준의 균형 잡힌 DS·DP 제조 체계를 확보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송도 내 DS 공장 추가 건설 외에도 충남 예산에 신규 DP 공장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지난해 브랜드 정체성을 ‘캐주얼 다이닝’으로 재정립한 이후, 고객 취향을 폭넓게 아우르는 다이닝 브랜드로 성공적인 변화를 이뤘다. 스테이크 전문점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파스타·런치 세트 등 비(非)스테이크 메뉴를 강화한 전략이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 올해 1~11월 누계 기준 파스타 매출은 전년 대비 11.64%, 런치 세트는 21.1% 증가했다. 아웃백은 런치 운영 시간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확대해 다양한 시간대 고객을 흡수하며 성장세를 가속화했다. 이를 반영하듯 2025년 베스트 메뉴 판매 순위에서도 파스타가 돋보였다. 대표 메뉴 ‘투움바 파스타’가 1위를 차지했고, 블랙라벨 프리미엄 스테이크·갈릭 립아이·베이비 백 립·토마호크 등이 뒤를 이으며 스테이크 강자이자 메뉴 다양성 브랜드로서의 존재감을 확인했다. 메뉴 다각화는 충성 고객층 확대에도 기여했다. 10월 기준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 수는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앱 기반 참여형 프로모션과 경험 중심의 마케팅이 고객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팬덤을 형성한 결과다. 전문성 강화도 빼놓지 않았다. 아웃백은 셰프가 매장에서 직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양식품이 4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에서 식품업계 최초로 ‘9억불 수출탑’을 수상하며 K푸드 글로벌 성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삼양 브랜드는 2,400만불의 수출 실적으로 ‘브랜드탑’을 받았고, 김정수 부회장은 K푸드 위상 강화와 수출 확대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삼양식품은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9억7,000만불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지난해 7억불 수출탑 수상 이후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불닭볶음면을 중심으로 삼양·탱글 등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글로벌 거점 법인 설립 및 생산공장 증설 등 해외 기반을 적극 강화한 점이 성장을 견인했다. 현재 삼양식품은 100여 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은 80%에 달한다. 김정수 부회장은 2016년 불닭볶음면이 SNS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하던 시기부터 해외 시장 확장을 진두지휘하며 삼양식품을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전환시켰다. 김정수 부회장은 “K푸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시장에서 더 큰 역할을 하기 위해 꾸준히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왔다"며 "음식을 넘어 한국의 식문화를 더 널리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고용노동부장관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운용역량, 조직 및 서비스 체계, 수수료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다. 미래에셋생명은 이같은 평가에서 생보업권 15개사 중 상위 등급을 기록하며 전체 41개 사업자 가운데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는 회사가 퇴직연금 운용 전문성과 고객 중심 서비스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미래에셋생명은 전년 대비 큰 폭의 발전을 이룬 사업자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비용 효율화와 합리적인 수수료 운영으로 수수료 효율성 부문에서도 상위 10%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개인형 IRP 보증형실적배당보험 등 다양한 실적배당형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의 지급옵션 선택 폭을 넓히는 등 상품 라인업과 서비스 품질 강화에도 힘써왔다. 같은 날 전순표 미래에셋생명 연금영업부문대표는 퇴직연금 제도 발전 기여 공로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컬리가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제철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수산 기획전을 이달 8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굴, 대방어 등 겨울을 대표하는 390여 개 수산물을 최대 33% 할인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 통영 청정 해역에서 자란 생굴로, 한입에 먹기 좋은 중굴 사이즈 삼삼물산 통영 생굴이 있다. 물 온도를 7도로 유지해 신선하며 여과, 살균을 거친 해수로 3번 이상 세척했다. 또한, 쫀득한 식감과 고소한 기름기가 일품인 포트’럭 숙성 대방어회도 눈 여겨 볼만하다. 7~8kg 가량의 대방어만 선별해 20시간 저온 숙성을 거쳤다. 행사 기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는 포트’럭 남해안 홍가리비, 양포어장 과메기 야채 세트로도 풍성한 겨울 술상을 즐길 수 있다. 컬리 관계자는 “추워진 날씨에 맛과 영양이 가장 무르익은 제철 수산물을 엄선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했다”며 “산지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은 수산물로 집에서 간편하고 넉넉하게 겨울의 맛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쌍용건설이 최근 싱가포르 보건부(MOH)에서 발주한 대형 병원공사를 수주했다. 쌍용건설은 미화 약 5억 8000만 달러(한화 약 8000억 원) 규모의 Alexandra 병원 외래병동 공사를 40%의 지분(미화 약 2억3000만달러, 한화 약 3400억 원)으로 일본, 싱가포르와 JV를 구성해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쌍용건설은 JV를 구성, 중국업체를 상대로 경쟁하여 수주에 성공했다. 이 병원공사는 지하3 ~ 지상 12층, 진료실, 클리닉, 오피스, 주차장(4층) 규모의 외래병동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에 앞서 코로나 역경을 극복하며 착공 6년 만에 완공한 WHC 프로젝트를 통해, 고난도 병원공사에 대한 시공·관리 역량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WHC 공사를 통해 보여준 최상위 수준의 공사 품질이 발주처로부터 높게 평가됐고, 이를 바탕으로 수주를 확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전세계 약 1만2000 병상에 달하는 첨단 의료시설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에서는 1998년 탄톡생병원, 1999년 New K.K 병원, 2024년 WHC에 이어 금번에 Al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상이 지난 5일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과 ‘지역상생발전 및 지역소멸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멸 위기에 놓인 농어촌 지역 활성화에 앞장선다. 협약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정도연 장류연구소장을 비롯해 대상의 김경숙 ESG경영실장, 김주희 동반성장사무국장, 백승엽 순창 공장장, 장판규 순창 지원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장류의 본고장인 순창군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의 일환이다. 인구 감소로 인한 소멸 위기 등 순창이 직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대상은 지역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현지 청년들에게 현장실습과 인턴십 기회 등 다양한 진로 경험을 제공하고, 산학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순창군의 농산물 구입은 물론, 순창군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판로 확대에도 적극 협력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기술과 품질 개선도 지원해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복지와 문화, 교육 인프라 확충 등에도 힘쓸 예정이다. 나아가 공동 연구 및 중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콜마가 효소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신기술을 개발하며 고기능성 화장품 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 한국콜마는 동아대학교 황이택 교수 연구팀(㈜엠베스티 대표이사)과 공동으로 무기화합물인 탄산칼슘을 기반으로 한 효소 안정화 기술 ‘인오가닉 피커링’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연구 성과는 고분자·바이오 소재 분야 세계 최상위권 SCI 학술지 ‘카보하이드레이트 폴리머(영향력지수 12.5)’에 게재되며 기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효소는 각질 제거, 피부 재생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닌 핵심 기능성 원료지만 온도·pH 변화에 매우 민감해 상용화가 쉽지 않았다. 이 때문에 그동안 효소 화장품은 분말 형태의 세안제 등에 한정될 수 밖에 없었다. 한국콜마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효소를 탄산칼슘 결정 내부에 ‘인 시추’ 방식으로 고정시키는 기술을 도입했다. 석회암과 조개껍질 등에 포함된 탄산칼슘의 견고한 결정 구조가 효소를 감싸 외부 환경 변화로부터 보호하는 일종의 보호막 역할을 한다. 연구 결과, 일반 효소가 상온에서 2~3일 만에 활성을 잃는 반면, 이번 기술을 적용한 효소는 45℃ 고온에서도 100일 이상 활성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100% 자회사 신규 개발 법인 딜로퀘스트를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넥슨이 보유한 IP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개발 역량을 집중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개발 환경을 마련하고 신작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초대 대표이사에는 넥슨코리아 김종율 퍼블리싱라이브본부 부본부장이 선임됐다. 김종율 대표는 2008년 넥슨에 입사해 크레이지아케이드비엔비, 버블파이터, 마영전, 메이플스토리2 등의 해외 서비스 및 퍼블리싱을 진행하였고, 바람의나라: 연, 프라시아전기 등 프로젝트의 라이브 퍼블리싱 총괄을 맡아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바 있다. 김종율 대표는 신작의 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신규 법인 딜로퀘스트에는 이태성 총괄디렉터(개발 총괄 부사장)를 주축으로 핵심 개발 인력이 다수 합류한다. 또한 2026년 중 공개 채용을 통해 개발팀의 규모를 확대하며 신작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율 대표는 “새로운 개발 법인에서 넥슨의 개발 역량을 집중하여 많은 유저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신작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