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카카오뱅크가 카드 시스템 안정성 강화를 위해 오는 17일 밤 11시 50분부터 18일 오전 7시까지 약 7시간 동안 시스템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카드 시스템 업데이트에 따른 것으로, 작업 시간 동안 체크카드와 mini 카드 관련 금융거래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카카오뱅크는 보다 안정적이고 쾌적한 카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스템 최적화와 전산 장비 업그레이드, 교체 작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카드 결제 트래픽 처리 능력을 강화하고, 인프라 전반을 최신화해 금융 거래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점검 시간 중에는 체크·mini 카드 발급 및 해지, 국내외 온·오프라인 결제와 결제 취소, 자동화기기(CD·ATM) 입출금, 카드 이용 정지 및 분실 신고, mini 카드 티머니 서비스(충전 등), 고객센터를 통한 카드 관련 상담과 업무 처리 등이 제한된다. 체크카드와 mini 카드를 이용한 금융거래 전반이 중단되는 셈이다. 다만 체크카드의 ‘후불교통카드’ 기능은 점검 시간에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제휴 신용카드인 ‘카카오뱅크 줍줍 신한카드’의 모든 서비스는 이번 점검과 관계없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겸직하던 농민신문사 회장직과 농협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난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농민신문사 회장직과 농협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특별감사에서 과도한 혜택과 방만한 출장비 지출 등이 지적된 데 따른 조치다. 강 회장은 또 해외 출장 과정에서 숙박비 상한을 초과해 사용한 4000만원을 개인 비용으로 반환하기로 했다. 강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식품부 특별감사 중간 결과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며 조직 전반의 쇄신과 제도 개선 방안을 함께 내놓았다. 그는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며 “국민과 농업인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을 단순한 위기 수습이 아니라 농협의 존재 이유와 역할을 바로 세우는 출발점으로 삼겠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뼈를 깎는 혁신으로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농협중앙회장이 대국민 사과에 나선 것은 2011년 전산장애로 금융거래가 전면 중단된 이후 15년 만이다. 강 회장은 관례적으로 겸직해 온 농민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1000억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구속 여부를 가를 법원의 판단이 시작됐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홈플러스 공동대표), 김정환 부사장, 이성진 전무 등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수사의 필요성을 심리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이날 오전 9시40분께 법원에 출석했으나, ‘투자자와 홈플러스 직원들에게 할 말이 있는지’, ‘책임을 인정하는지’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곧바로 법정으로 향했다. 법원 청사 안팎에서는 채권 투자 피해자들이 “사기꾼”이라고 외치며 강하게 항의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지난 7일 이들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김 회장 등이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이를 숨긴 채 대규모 전자단기사채(ABSTB)와 기업어음(CP), 단기사채(SB)를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끼쳤다고 보고 있다. MBK는 지난해 2월 17일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가상융합대학은 베트남 우정통신기술대학(PTIT)과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한 공동 프로젝트 ‘어트랙티브 베트남(AttractiveVietnam)’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과 베트남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뤄 베트남의 문화적 유산과 현대적 도시와 생활을 풍경을AI, XR(확장현실), 360VR, 몰입형 사운드 등 첨단 실감미디어 기술로 아카이빙하고 재해석하기 위해 기획된 글로벌 융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에는 중앙대 학생 10명과 PTIT 학생 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출국 전 2회에 걸친 온·오프라인 워크숍을 통해 영화 이론과 사운드 디자인, XR 기술을 결합한 콘텐츠 기획을 마쳤으며, 현지에서는 4인 1조로 팀을 이뤄 실제 제작에 돌입했다. 특히 중앙대 학생들은 360VR 촬영과 몰입형 사운드 녹음 등 기술적 구현을 주도하고, PTIT 학생들은 현지 로케이션 코디네이팅과 역사적 고증, 영상 기록을 담당하며 실질적인 의미의 국제 협업을 수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베트남 전통 시장의 소음부터 현대 도시의 사운드스케이프까지, 현장의 생생함을 기술로 포착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포스코 노조가 민주노총 금속노조를 탈퇴해 기업별 노조로 전환한 결정이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확정됐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법원 1부는 금속노조가 포스코 자주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노동조합 조직형태 변경 결의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패소 판결을 심리불속행으로 기각했다. 앞서 금속노조는 포스코지회가 산업별 노조에서 기업별 노조로 조직 형태를 변경한 것은 절차상 하자가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이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2심은 대의원대회 의결의 적법성을 인정하며 판단을 뒤집었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구몬학습과 빨간펜 등 교육 사업으로 잘 알려진 교원그룹에서 랜섬웨어로 추정되는 해킹 사고가 발생해 전 계열사에 걸친 서비스 장애와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학습지뿐 아니라 가전 렌털, 상조, 여행 등 생활 전반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피해 규모가 상당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교육 사업 특성상 미성년자 정보가 포함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교원그룹은 12일 “최근 랜섬웨어로 추정되는 사이버 침해 정황을 인지하고 즉시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오전 8시쯤 사내 일부 시스템에서 비정상 징후를 확인한 뒤 내부망 분리와 접근 차단 조치를 시행했으며, 외부망을 통한 공격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는 백업 데이터를 활용해 시스템 복구와 보안 점검을 병행 중이다. 교원그룹은 이날 오전 여행이지 홈페이지 등 일부 서비스는 접속이 중단된 상태다.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계열사는 교원, 교원구몬, 교원위즈, 교원프라퍼티, 교원라이프, 교원투어(여행이지), 교원헬스케어, 교원스타트원 등 사실상 대부분으로 알려졌다. 일부 계열사에서는 시스템 공격자로부터 협박 정황도 확인됐다. 교원그룹은 사고 인지 약 13시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5년 반만에 당명을 교체하기로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과 탄핵 여파로 지방선거 패배 위기감이 커지자, 장동혁 대표가 당 쇄신을 위한 돌파구로 당명 개정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정희용 사무총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명 개정 절차에 공식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11일 당비를 납부하는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전화(ARS) 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조사에 응답한 책임당원 25.24% 가운데 68.19%가 당명 개정에 찬성했으며, 새 당명 제안도 1만8천여 건 접수됐다. 장동혁 대표는 앞서 ‘이기는 변화’를 내세운 쇄신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전 당원의 뜻을 물어 당명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은 이날부터 주말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당명 공모를 진행하고, 전문가 검토와 당헌 개정 절차를 거쳐 설 연휴 전까지 새 당명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 경우 2020년 9월부터 사용해온 ‘국민의힘’은 5년 5개월여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보수정당의 잦은 당명 변경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에 대해 영업정지 가능성을 검토중이어서 주목된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쿠팡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참여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 위원장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소비자 피해 규모와 구제 방안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쿠팡에 시정명령을 내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거나 명령을 통해 소비자 피해 구제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판단될 경우 영업정지 처분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공정위가 들여다보는 사안은 개인정보 유출에 국한되지 않는다. 주 위원장은 쿠팡의 최저가 판매 정책과 관련해 발생한 손해를 납품업체에 전가하는 행위를 중대한 불공정 행위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목표 수익에 미달한다는 이유로 손해를 협력사에 떠넘기는 것은 약탈적인 사업 형태”라며 해당 사안에 대한 심의 결과가 조만간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와우 멤버십 회원 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검찰이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 등 경영진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구속 수사 촉구가 거세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자본시장 질서를 흔든 중대 사안”이라는 비판이 이어지며 사법부의 엄정한 판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양상이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13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 겸 홈플러스 대표이사 등 핵심 임원 4명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이들은 신용등급 하락 위험을 인지하고도 채권을 발행해 투자자를 기망했다는 혐의와 함께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은 SNS를 통해 “MBK 경영진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시장의 도덕적 해이가 임계점을 넘었다는 경고”라며 “사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태경 보험연수원장도 “신용등급 하락 위험을 숨긴 채 채권을 발행했다는 정황이 충분하다”며 “이번 사안은 K-금융의 투명성을 회복하기 위한 불가피한 과정”이라고 지적했다. 하 원장은 이어 "이러한 '깜깜이식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금융감독원이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자회사 쿠팡페이에 대한 검사에 착수한다. 쿠팡 계열사를 상대로 한 동시 검사가 본격화되면서 정부의 압박 수위도 한층 높아지는 분위기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감원은 쿠팡페이에 대한 6주간의 현장점검을 마무리하고 12일부터 정식 검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1월 쿠팡에서 3천300만건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과 관련, ‘원아이디·원클릭’ 구조로 연동된 쿠팡페이에서 결제 정보가 함께 유출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금감원은 현장점검 과정에서 쿠팡페이에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하지만 초기 요청 자료조차 충분히 제출되지 않아 구체적인 사실관계 파악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쿠팡페이 측은 모회사 쿠팡이 미국 기업인 만큼 내부 절차에 시간이 소요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금감원은 점검을 검사로 전환했다. 전자금융업자인 쿠팡페이는 전자금융거래법상 금감원의 검사 대상이다. 검사나 자료 제출을 거부·방해할 경우 과태료 등 제재가 가능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료 제출이 과도하게 지연되고 있어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