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게임테일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초대형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정식 출시일을 오는 9월 18일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더 스타라이트’는 여러 차원이 얽힌 멀티버스 세계에서 선택받은 영웅들이 ‘스타라이트’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그린 초대형 MMORPG다. 원작자인 정성환 총괄 디렉터가 집필한 네 편의 소설을 바탕으로 중세·현대·미래를 아우르는 복합 세계관을 구현했으며, 언리얼 엔진 5 기반 그래픽과 전략적인 충돌 시스템, 지역별 감성을 담은 사운드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깊이 있는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 컴투스는 쇼케이스·OST·아트워크·스틸컷 등 ‘더 스타라이트’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유저들의 관심을 높여왔고, 사전 예약과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에 이어 이번 론칭 일정 공개로 정식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실제로 ‘더 스타라이트’는 사전 예약 개시 이후 참여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11일과 18일에 진행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도 각각 3시간, 2시간 만에 전 서버가 조기 마감되는 등 출시가 가까워질수록 열기 또한 고조되고 있다. 론칭일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원청이 하청 근로자에 대한 사용자로 인정될 수 있도록 하고, 파업으로 발생한 손해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날 본회의에는 의원 186명이 출석해 찬성 183명, 반대 3명으로 가결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 성향 정당들이 표결을 주도했다. 반면 야당인 국민의힘은 “경제 악법”이라며 표결 직전 소속 의원들이 퇴장했다. 개혁신당 의원 3명은 반대표를 던졌다. 전날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개시했으나, 민주당이 종결 동의안을 제출하면서 24시간 뒤 표결이 이뤄졌다. 민주당은 법안 통과 직후 “노동존중 사회로 향하는 역사적 순간”이라고 환영했다. 박지혜 대변인은 “OECD 최하위 수준의 노동권 보장을 개선하고 국제노동기구(ILO) 권고에 부응한 것”이라며 “한국이 노동권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재계는 강하게 반발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경제인협회 등 경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은행들이 사상 최대 규모의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1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4조9000억 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12조6000억 원)보다 18.4%(2조3000억 원) 늘었다. 반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이자이익은 29조7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29조8000억 원)보다 소폭 줄었다. 이자수익자산은 4.7% 증가했지만, 순이자마진(NIM)이 0.09%p 하락한 탓이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5조2000억 원으로 무려 53.1%(1조8000억 원)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 환율·금리 하락으로 외환·파생상품 이익(1조9000억 원)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8000억 원)이 크게 늘어난 결과다. 영업외손익도 개선됐다. 홍콩 H지수 연계 ELS 배상금 비용 등으로 지난해 상반기 1조4000억 원 손실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1조5000억 원 흑자로 전환해 2조9000억 원이 늘었다. 다만 비용 증가 부담도 나타났다. 판매·관리비는 인건비와 물가 상승 영향으로 13조7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800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신용보증기금과 “혁신 스타트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장 잠재력은 크지만 신용도와 담보력이 부족한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10억원을 보증료 지원금으로 출연하며, 이를 통해 약 71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 기업은 2년간 매년 0.7%p의 보증료를 지원받게 된다.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대상 보증상품 보증료율이 통상 0.7% 수준임을 감안하면, 수혜 기업은 최초 2년간 보증료를 전액 면제받는 효과를 얻게 된다. 이로써 초기 비용 부담이 큰 스타트업의 금융비용 경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신용보증기금의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대상 기업 등으로, ▲A(Ai/인공지능), ▲B(Bio/바이오헬스), ▲C(Contents/디지털콘텐츠), ▲D(Defence/국방기술), ▲E(Energy/신재생에너지), ▲F(Factory/스마트제조) 등 정부가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국가전략산업군 전반을 포괄한다. 이번 지원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시장 진출과 연구 개발을 촉진해 국가 차원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미국 외식 전문 매체,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이하 NRN)가 발표한 ‘2025 미국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TOP 500’ 순위에서 4년 연속 상승하며 180위까지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NRN의 ‘TOP 500’은 미국 외식 산업 내 브랜드의 연간 매출, 매장 수, 성장률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발표되며, 미국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브랜드 지표 중 하나다. BBQ는 2021년 처음 376위로 순위에 진입한 이후 4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며, 2022년 333위, 2023년 270위, 2024년 223위에 이어 올해 180위를 기록했다. 단기간 내 순위 상승뿐 아니라, 지속적인 브랜드 성장과 미국 시장 내 안착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미국은 프랜차이즈 산업의 본고장이자, 글로벌 외식 브랜드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시장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한국 브랜드인 BBQ가 Top 200에 진입하며 브랜드 경쟁력과 현지화 전략, 지속 가능한 운영 성과가 함께 작용해 성과를 이끌어 냈다. 또한, BBQ는 브랜드 성장뿐 아니라 제품 경쟁력에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 아이 첫 스마트폰" 이제는 소중한 우리 아이가 걱정 없이 첫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KT 알뜰폰 고고모바일이 18일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안심아이폰’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안심아이폰은 기존에 판매되던 키즈폰과 다르게 자녀들이 유해 콘텐츠 접근 시 실시간으로 부모에게 알림이 수신되어 쉽고 빠르게 원격(부모님 핸드폰에서) 차단을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인스타그램, 틱톡, 카카오톡 등 SNS 채널뿐만 아니라 유튜브의 경우 구독하는 채널 별로 세부 차단이 가능하고, 일반 앱 역시 개별 앱 단위로 접근 및 사용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자녀의 데이터 사용도 원격으로 제한할 수 있어 무분별한 데이터 사용을 방지할 수 있어 기존 키즈폰과 차별화되었으며, 기본적으로 자녀의 실시간 위치 추적도 가능해 우리 아이의 안전도 확인할 수 있다. ‘안심아이폰’은 삼성전자의 공식 파트너 계약을 통해 삼성 휴대폰에 프로그램(App)이 탑재되어 출시되며, 삼성전자에서 A/S를 받을 수 있다. 단말기는 제휴통신사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스마트폰을 사용 중인 자녀가 있는 가정을 위해 기기 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AI 구독 서비스 ‘유독픽 AI’를 통해 이용 가능한 라이너·캔바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을 운영한다. 이달 말까지 강남구 소재 ‘일상비일상의틈’을 찾은 고객은 누구나 10여종의 AI 서비스를 경험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AI 서비스를 추천받을 수 있다. ‘유독픽 AI’는 고객이 원하는 AI 서비스만 골라 할인 받고, 매달 필요한 AI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구독형 상품이다. 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대화형 검색 AI 3종 중 하나와 7종의 AI 서비스중 하나를 골라 총 2종의 AI 서비스를 최소 월 9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AI의 효용을 알리고 유독픽 AI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프라인 체험공간을 기획했다. 고객이 직접 유독픽 AI가 제공하는 AI 서비스를 이용해 간단한 미션을 해결하는 체험이 중심이다. 유독픽 AI 팝업 스토어는 LG유플러스의 복합문화공간인 일상비일상의틈 1층과 2층에 마련됐다. 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AI 체험이 가능하다. 직원의 안내에 따라 나에게 맞는 AI 서비스를 추천받고 선택해 체험할 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진정성 있는 ESG 경영과 탄소중립을 위해 실시한 공정 개선 및 설비 교체 등의 에너지 절감 활동만으로 올해 약 4,000톤(ton)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예정이다. 이번 탄소 배출량 감축은 환경 보존과 자원 절약을 목표로 한 ESG 활동의 일환으로, 음료ㆍ주류 생산공장의 탄소 저감을 주요 추진과제로 삼고 전력 절감, 폐열 회수, 재생에너지 도입 등 다양한 탄소중립 이행 수단을 활용해 단계적으로 달성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2020년부터 실시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통해 전력 절감 시스템인 ‘모터 전력 부하 최적 제어장치(Optimum Power Control device for Motor, OPC-M)’를 확대 설치해 공장 내 소모하는 유효 전력량의 15~30%를 절감해 연간 약 1,600톤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고 있다. 또한 안성, 대전 공장 등 4곳에서 배출된 고온의 열에너지원을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러한 폐열 회수 설비를 통한 연간 탄소 배출 감축량은 약 1,300톤에 달하며, 이는 LNG 연료 1만톤을 절감한 효과와 같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하반기부터 지난해 ‘대전광역시’, ‘CNC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의 장기 고객 혜택 프로그램, ‘스페셜T’가 참여 고객 20만명 돌파를 기념해 조용필 콘서트 초청, 숲캉스 리뉴얼 등 고객 혜택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SKT(사장 유영상)는 장기 우수 고객 혜택 프로그램 ‘스페셜T’가 고객들의 호평속에 론칭 1년 7개월 만에 누적 참여 2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페셜 T는 SKT가 장기 고객 대상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2024년 1월 론칭한 프로그램으로, 주요 이벤트로는 10년 이상 우수 고객 대상 △공연·전시 최대 60% 할인 △봄·가을 시즌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 숲캉스 개최 △ICT 체험관 티움(T.um) 관람 △프로농구 SK나이츠 홈경기 관람 등이 있다. 5년 이상 고객에게는 이용 연수만큼 데이터를 추가 지급하고 30년 이상 고객에게는 가입 요금제 상관없이 T멤버십 VIP 등급을 부여한다. NOL티켓과 제휴해 매월 인기 공연과 전시를 최대 50%까지 파격 할인해주는 이벤트는 월 평균 이용자가 4천명을 넘어섰으며 사용 빈도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레미제라블><노트르담 드 파리> 등 인기 뮤지컬을 포함해 총 124개 작품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e스포츠 축제 ‘Esports World Cup 2025’(EWC) 크로스파이어 부문 대회 8강전이 모두 끝났고, 준결승에 진출한 4개 팀이 가려졌다고 23일 밝혔다. 4강에 진출한 팀은 팀 스탤리온, 에볼루션 파워, 바이샤 게이밍, AG.AL 등이다. 각 팀들은 토너먼트 승부의 긴장감 속에서 총력을 다하며 명승부를 펼치면 준결승에 진출했다. 우선 필리핀의 팀 스탤리온이 브라질 최강 알 카디시아를 2대0으로 꺾으며 4강 무대에 가장 먼저 올랐다. 첫 세트 앙카라 맵에서 양팀은 전, 후반 최종 라운드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9대8 상황의 마지막 라운드에서 ‘LOYY’ 제이로드 파술롯은 적 2명과 대치한 불리한 상황에서 놀라운 클러치 능력을 발휘,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어진 2세트 서브 베이스 맵에서도 ‘no’ 크리스토퍼 로빈슨이 1대3의 상황에서 세이브를 성공하며 팀의 분위기를 이끌었고, 팀 역시 기세를 이어가 10대6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팀 스탤리온은 필리핀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부흥의 신호탄을 쏘며 ‘10대 돌풍’을 일으켰다. 반면 브라질 리그 챔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