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내 1호 교육부 공식 인가 사내 대학원인 LG AI대학원이 석사 과정에 이어 박사 과정 인가를 완료하며 정식 학위 교육 체계를 갖췄다. LG AI대학원은 지난 8월 석사 과정 인가를 받은 데 이어 최근 박사 과정까지 승인받았다. LG AI대학원은 내년 3월 석·박사 과정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LG AI대학원의 입학 정원은 매년 석사 과정 25명, 박사 과정 5명이다. 석사 과정은 문제 해결 중심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1년 3학기 과정의 밀도 높은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박사 과정은 산업 현장의 복잡한 문제를 새롭게 정의하고 독창적인 해결 방법론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 리더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박사 과정은 3년 이상의 파견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박사 과정 졸업 요건으로 SCI(E)급 논문 1편 이상 게재 또는 세계 정상급 학술대회 발표를 필수로 책정, 산업과 학계에 동시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 역량을 요구하게 된다. LG는 LG AI대학원이 인공지능 전환(AX) 전략 실행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대학교, KAIS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수원회생법원 제51부(법원장 김상규)는 대우조선해양건설에 대한 회생절차(법정관리) 종결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법원이 지난 3월 12일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한 지 약 10개월 만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재판부는 채무자 회사가 회생계획에 따른 변제 대상 약 138억원 규모의 회생담보권 및 회생채권 대부분을 이미 변제했고, 현재 매출 실적과 향후 매출 전망을 고려할 때 회생계획 이행에 중대한 지장이 있다고 볼 자료가 없다고 판단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경영난으로 올해 2월 25일 법정관리를 신청했으며, 8월에는 베릴파트너스와 인수대금 152억원 규모의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해 자금 여력을 보강했다. 앞서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 2022년 12월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을 신청해 2023년 11월 회생계획 인가를 받았다. 하지만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공동주택 신축공사 관련 대규모 손해배상 청구 등으로 유동성이 악화돼 재차 회생을 신청한 바 있다. 이번 회생절차 종결로 경영 정상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건설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체계의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1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첫 AA등급을 받은 이후 3년 연속 성과로, CP 운영의 안정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은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스스로 준수하기 위해 마련한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감독·점검 체계를 포함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CP 도입 후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한 차례, 7개 항목과 20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운영 실적을 평가해 총 6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2018년 CP를 도입한 이후 자율준수관리자를 선임하고 컴플라이언스 사무국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준법 경영을 추진해왔다. 공정거래법 위반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임직원 전반의 컴플라이언스 인식 제고와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온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특히 매월 카드뉴스 형식의 ‘CP TIMES’를 발간해 관련 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정문철)는 국내 최고 권위의 웹사이트 평가 행사인 ‘웹어워드코리아 2025’에서 보험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웹어워드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웹 평가 시상식이다. 웹어워드코리아는 디자인과 UX·UI, 콘텐츠, 기술, 서비스, 마케팅 등 18개 항목을 기준으로 웹사이트의 완성도와 혁신성을 종합 평가한다. 약 4,000여 명의 인터넷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심사를 맡아 각 분야 우수 사이트를 선정한다. KB라이프는 지난 4월 디지털 플랫폼을 전면 개편해 PC웹과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일관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도록 구조를 재설계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보험과 자산을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개선하고, 보장분석과 연금분석, 건강정보 분석 등 핵심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KB요양돌봄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험을 넘어 시니어 라이프 케어 영역으로 고객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요양 진단부터 장기요양보험 제도 안내, 요양시설 및 재가돌봄 정보 제공까지 시니어 고객과 가족에게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가계 장보기를 주도하는 40대 고객층이 SSG닷컴의 신규 멤버십 ‘쓱세븐클럽’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SSG닷컴은 내달 출시 예정인 쓱세븐클럽 사전 알림 신청 고객에게 제공한 ‘장보기 지원금’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40대 이용객 비중이 43%로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실질적인 장보기 부담을 줄여주는 혜택에 40대 소비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쓱세븐클럽은 장보기 결제 금액의 7%를 고정 적립해주는 업계 최고 수준의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OTT 티빙 이용권과 신세계백화점몰·신세계몰 할인 쿠폰 등 생활 밀착형 혜택을 더해 멤버십 경쟁력을 강화했다. 장보기 지원금 사용 패턴에서도 식품 중심 소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용 고객의 약 95%가 식품을 구매했으며, 이 중 76%는 신선식품을 함께 담았다. 애호박, 양파, 삼겹살 등 필수 식재료와 제철 과일이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마트의 매입·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신선식품에 대한 신뢰가 구매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먹거리와 함께 비식품을 구매한 고객 비중도 40%를 넘어섰다. 휴지, 물티슈, 주방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약품이 공정거래위원회가 부여하는 자율준수프로그램(CP)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7년 연속 유지하며 국내 제약업계 최장 기록을 이어갔다. 한미약품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 및 포럼’에서 AAA 평가증을 공식 수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07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CP를 도입한 이후, 2020년 처음으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이번 평가 결과로 2027년까지 7년 연속 AAA 등급을 유지하게 되며, 장기간에 걸쳐 준법경영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수여식 이후 진행된 모범사례 발표에서는 한미약품이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온 CP 운영 전략과 주요 성과가 공유돼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자율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으로, 공정거래위원회는 운영방침, 최고경영진의 지원, 교육훈련, 사전감시체계, 제재 및 인센티브, 효과성 평가 등 7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한미약품은 최고경영진의 확고한 준법 의지 아래 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효성은 23일 ‘2025년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수상자로 효성중공업의 미국 판매 법인 HICO 아메리카 소속 빈스 키오도 상무와 김형규·알렉스 에버트·라이언 번스 PL, 브랜든 김 PM 등 5명을 선정해 상금 5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이들은 지난 6월 약 3,600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용 초고압차단기를 수주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로 효성중공업은 북미 초고압변압기 시장 1위에 이어 차단기 분야에서도 대형 고객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입지를 강화했다. ‘올해의 효성인상 특별상’은 협력사 ㈜케이와이엠텍과 ㈜경남산기가 선정돼 각각 2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조현준 회장은 “해외 시장에서의 경험과 성과가 효성의 경쟁력”이라며 글로벌 인재 육성 의지를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감각적인 홀리데이 케이크들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SPC그룹은 각 브랜드의 개성을 담은 ‘비주얼 케이크’를 앞세워 연말 시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케이크가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연말 파티의 분위기와 추억을 완성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맛은 물론 디자인과 연출까지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뚜렷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사진과 영상으로 일상을 기록하는 문화가 확산되며 케이크 역시 ‘인생샷’을 완성하는 오브제로 진화했다. 캐릭터와 상징적인 오브제를 활용한 입체 디자인, 각도에 따라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구조, 섬세한 색감 표현 등이 주요 선택 기준으로 떠올랐다. 업계는 비주얼 케이크가 연말 소비에서 경험과 감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대표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고 보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아이스크림 케이크의 강점을 살린 입체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초코를 품은 딸기 바스켓’은 생딸기를 연상시키는 샤베트 토핑과 초콜릿 바구니 손잡이를 조합해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구현했다. 영화 캐릭터를 재현한 ‘주토피아 쁘띠케이크’는 글라사주 코팅과 자동 피스톨레 기술을 적용해 냉동 상태에서도 광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를 열고 iM뱅크 차기 최고경영자(CEO) 최종 후보자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추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추천은 금융당국의 ‘은행지주·은행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 관행’과 내부 규정에 따라 진행된 절차의 결과다. iM금융그룹은 은행장 임기 만료 3개월 전인 지난 9월 19일부터 총 4차례에 걸쳐 그룹임추위를 개최하며 후보자 검증을 진행했다. 외부 전문기관의 평판 조회와 경영실적 리뷰를 통해 5명의 롱리스트 후보군을 확정한 뒤, 1대1 회장 면담과 외부 전문가 면접, 은행 이사회 의장 및 그룹임추위원이 참여한 내부 면접을 거쳐 3명의 숏리스트 후보군을 선정했다. 이후 후보자들은 iM뱅크 최고경영자로서의 비전과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최종 검증 절차를 거쳤다. 1969년생인 강정훈 후보는 1997년 대구은행에 입행한 이후 iM금융그룹 그룹미래기획총괄, 경영지원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현재는 iM뱅크 경영기획그룹장으로서 전략과 재무 전반을 총괄 관리하고 있다. 그룹임추위는 강 후보가 그룹과 은행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전략·재무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재단법인 선현과 함께 지역 중학생을 평택공장으로 초청해 자동차 생산 과정과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현장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산업 현화와 안전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책임 있는 교통 시민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19일 오전과 오후 두 차수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민세중학교, 세교중학교, 효명중학교 학생과 인솔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KGM이 기존에 이어오던 장학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에 더해, 올해부터 국민 안전 분야로 공익활동을 확대하고 있는 선현재단과 협력해 공동으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자동차 디자인부터 생산, 안전기술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디자인센터와 모델 스튜디오를 방문해 향후 출시될 Q300을 비롯한 콘셉트카와 인테리어 모델을 살펴보고, 실제 차량 크기의 클레이 모델이 제작되는 과정을 직접 관람했다. 이를 통해 자동차가 기획 단계에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궁금한 자동차 이야기! Talk & Talk’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