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증권(대표이사 이홍구, 김성현)은 AI 알고리즘 모델을 활용한 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한 ‘스토브리그’를 최근 마무리하고, 콴텍과 스마일게이트자산운용의 알고리즘을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스토브리그’는 운용성과와 운용역의 역량, 시장 통찰력, 맞춤 전략 제안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파트너사를 선정하는 KB증권의 내부 심사 제도다. 이번 프로그램은 운용성과가 뛰어난 AI 기반 알고리즘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 간 총 14개 알고리즘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KB증권은 정량평가(60%)와 정성평가(40%)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선별했으며, 선정된 알고리즘은 안정성과 수익성 보완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콴텍은 국내주식형, 스마일게이트자산운용은 해외주식형을 담당한다. AI 알고리즘은 시장 데이터를 분석해 변동성 신호를 조기에 포착하고 자산배분 비중을 조정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운용역의 감정적 판단을 최소화하고, 수익률의 안정성과 운용의 일관성을 높여 투자자에게 새로운 자산관리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콴텍은 국내 코스피/코스닥 상장사의 재무정보를 기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조직 안정과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리더십 개편에 초점을 맞춘 2026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30일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총괄사장으로 보임한 장용호 사장을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추형욱 대표이사와 장 사장이 각자 대표 체계를 구성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은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인사 배경을 밝혔다. 장용호 총괄사장은 2024년 말부터 그룹 내 에너지·화학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글로벌 사업 재편을 주도해온 인물이다. 그는 대표이사 선임 이후 SK이노베이션의 중장기 전략 추진과 신성장 포트폴리오 구축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의 주력 자회사인 SK온도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SK온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이용욱 SK실트론 대표이사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기로 했다. 이석희 현 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 체제를 구축한다. 이용욱 사장은 SK머티리얼즈와 SK실트론을 이끌며 반도체 소재 및 첨단 제조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그는 SK온에서 배터리 제조·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이 다가오는 연말 시즌을 맞아 ‘얼.죽.화(얼어 죽어도 화이트 와인)’ 트렌드에 발맞춰 지난 1일부터 ‘화이트와인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겨울에도 시원한 화이트 와인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세븐일레븐은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선택지를 앞세워 와인 수요 공략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화이트 와인 매출은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하며,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소비 흐름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이번 기획전에서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층을 겨냥해 1만원대부터 3만원대까지 폭넓은 가격대의 와인 8종을 엄선했다. 먼저 1만 원대에는 독일 대표 리슬링 와인인 ‘벡스 리슬링’을 선보였고, 2만 원대 제품군으로는 상큼한 과일향과 청량한 산미가 매력적인 ‘머드하우스 라파우라 쇼비뇽블랑’, ‘배비치블랙 쇼비뇽블랑’, ‘더 피플스 쇼비뇽블랑’, ‘르 그랑 까이유 쇼비뇽블랑’ 등이 포함됐다. 실속 있는 가격에 일상 속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성비 화이트 와인’으로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프리미엄 라인으로 분류된 3만 원대 제품에는 풍부한 향과 밸런스를 갖춘 ‘부샤 부르고뉴 샤도네이’, 뉴질랜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CJ대한통운과 글로벌 직접판매기업 한국암웨이가 30년간의 전담 배송 파트너십을 이어오며 업계의 모범적 협력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기 계약이 드문 물류업계에서 세대 교체를 넘어 지속된 신뢰의 동반성장은 ‘상생 경영’의 상징으로 평가된다. CJ대한통운은 2일 “한국암웨이와 물류 협업 3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30 YEARS OF TRUST, Together Towards Tomorrow’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행사에는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와 신은자 한국암웨이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30년간의 협력 여정을 되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양사의 인연은 1995년 11월 체결된 첫 택배 계약에서 시작됐다. 당시 CJ대한통운은 전라도와 경상도 일부 지역 배송을 맡았고, 2년 뒤인 1997년에는 전국 단위 배송망을 구축해 한국암웨이 소비자 누구나 편리하게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체계를 완성했다. 이후 2000년대 초에는 협력 범위를 넓혀 한국암웨이 전주·강릉 ‘비즈니스&브랜드 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물류를 넘어 리테일 운영까지 손을 잡았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기아가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사상 최대 판매와 매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우수한 판매실적에도 불구하고 미국발(發) 고율 관세 등의 여파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신통치 않은 성적표를 받았다. 31일 기아가 발표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28조6,8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조 4,622억 원으로 49.2% 급감했다. 당기순이익도 1조4,225억 원으로 37.3% 감소했다. 경상이익은 1조8,868억 원으로 41.6% 줄었다. 이번 분기 기아는 도매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총 78만 5,137대를 판매하며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대비 10.2% 증가한 13만 8,009대를 기록했다. 쏘렌토와 카니발 등 고수익 레저용(RV) 차종과 EV4 신차 효과가 성장을 견인했다. 해외 판매는 64만 7,128대로 1.4% 증가했다. 북미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HEV) 수요 강세를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됐다. 아태와 중남미 등 신흥 시장에서도 판매량을 늘리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서유럽은 EV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에서 정수기 및 안마의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평가하는 품질 측정 지표다. 실제 구매 및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제품 성능, 신뢰성, 내구성, 사용성, 인지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정수기 렌탈 부문과 가구형 안마의자 부문에서 각각 가장 높은 품질 만족도 점수를 획득해 1위에 선정됐다. 정수기 렌탈 부문에서는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를 비롯한 제품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오리지널•미니•스탠다드•맥스 등 세분화된 라인업을 기반으로 크기 및 얼음 사용량에 따라 최적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호평을 얻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풀 터치 스크린을 탑재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커피·차·분유·라면 등 용도에 따라 최적의 온도와 용량, 제조법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레시피 모드를 갖춰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가구형 안마의자 부문에서는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 제품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 정부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할 글로벌 기술 협력의 닻을 올렸다. 현대차그룹은 2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린 ‘2025년 APEC 정상회의’ 부대행사 ‘K-테크 쇼케이스’에서 싱가포르 내무부 산하 과학기술청(HTX)과 ‘모빌리티 협력을 바탕으로 한 혁신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김일범 GPO 부사장, 박현성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법인장 등 현대차그룹 주요 인사와 찬 샨 HTX 청장, 심 앤 싱가포르 외교부 및 내무부 선임국무장관 등이 참석해 양국 간 협력 의지를 다졌다. HTX는 2019년 설립된 싱가포르 내무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과학기술을 활용한 국가 안보 강화와 공공 안전 분야의 첨단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치안, 국경안보, 화생방 대응, 보안 시스템 등 폭넓은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을 추진 중이다. 현대차그룹과 HTX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싱가포르 정부가 운영하는 플릿(Fleet) 차량을 대상으로 한 전동화 및 운영 효율화 실증 사업을 시작으로, 로보틱스·수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한미 양국의 전략광물 협력 강화와 공급망 안정을 위한 구체적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고려아연은 전략광물 문제를 해결할 대안을 갖고 있다”며 “한미 양국의 경제안보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29일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 ‘APEC CEO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방문 중 진행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의 후속 논의로, 전략광물·AI·조선·항공우주·에너지 등 5대 핵심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미 양국 정부 고위 관계자와 주요 기업 CEO들이 대거 참석했다. 전략광물 분야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속에서 양국이 협력을 확대해야 할 핵심 의제로 부각됐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이 한국을 대표하는 전략광물 생산기지이자 글로벌 공급망 허브로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 직접 소개했다. 그는 “중국이 전략광물을 무기화하면서 자유무역의 황금기가 다시 오기 어려운 현실을 직시하고 있다”며 “이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미국과 동맹국들이 협력을 강화하고 공급망을 재편할 중요한 기회이기도 하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울산지역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동참하기 위해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울산시가 운영하는 ‘이웃사촌돌봄단’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고려아연은 27일 울산시에서 열린 '울산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이웃사촌돌봄단 발대식 및 역량 강화 교육'에 김승현 온산제련소장이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울산시 5개 구∙군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고려아연이 후원하는 이웃사촌돌봄단은 울산시가 기존 구·군 단위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를 광역 단위로 확대한 복지안전망제도다. 위기 가구 조기 발굴과 복지 서비스 확산, 고독사 예방, 돌봄 공백 해소 등 생활 밀착형 복지 안전망을 강화·구축하는 게 목표다. 지난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응급안전디지털돌봄시스템'이 일시 중단됐을 때 이웃사촌돌봄단은 중증 독거노인과 장애인 150여명의 안부를 1대1로 확인하며 공백 없는 돌봄을 이어갔다. 울산시는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지원센터를 설치해 이웃사촌돌봄단의 활동을 체계화했다. 또 이웃사촌돌봄단 활동 인력을 현재 5000명에서 1만명으로 확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31일, 운정 아이파크 시티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운정 아이파크 시티는 경기도 파주시 서패동 일원에 조성된다. 운정 아이파크 시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5개동, 총 3,250세대 전 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운정 아이파크 시티는 가구당 1.5대 수준인 4,878대 규모의 지하 주차장과 약 2,400평의 상업시설, 500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소, 2.2km에 이르는 산책로 등 인프라가 연결되어 있다. 단지 반경 3km내 파주출판도시, 문발·신촌 산업단지가 있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이 단지는 3,300평 규모의 커뮤니티 센터는 단지의 중심이자 상징 공간으로, 일반 단지 대비 2~3배 넓은 면적을 확보했다. 수영장,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은 물론 300평 규모의 호텔급 사우나와 250평 실내체육관 등을 갖췄다. 세대 내부에는 13.3인치 스마트 월패드가 설치되어 조명·난방·가스·환기·도어록을 통합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폰 연동으로 외부 제어가 가능하다. 안면인식 원패스 시스템과 블랙박스 기능이 내장된 현관 카메라로 보안성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