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보건설은 최근 회사가 시공한 경기도서관이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발주한 경기도서관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 내에 연면적 2만7,775㎡(약 8,400평), 지하 4~지상 5층 규모로 완성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도서관중 최대 규모 공공도서관으로 국내 도서관 중 국립중앙도서관, 서울대 중앙도서관에 이은 세번째 규모를 자랑한다. 보유 장서는 전자책 포함 35만권에 달한다. 마치 UFO가 지상에 내려앉은 듯한 비정형 외관에 내부는 층간 구분이 없는 나선형 구조로 산책로를 걷듯 서가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독특한 외관으로 달팽이 도서관이란 별명도 생겼다. ‘친환경 도서관’을 표방하는 경기도서관은 냉난방에 지열과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하고 공기정화, 습도조절, 소음저감을 위해 스칸디아모스(천연이끼)가 나선형 계단을 따라 설치되어 있을뿐 아니라 내부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 청년, 어르신, 가족, 장애인, 다문화 등 연령, 문화적 다양성을 고려한 설계와 함께 AI 스튜디오, 강연, 전시, 창작공간, 지역서점라운지, 보드게임, 청년카페, 게임플레이 공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는 지난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총 39개 대내외 정보시스템의 복구를 28일 모두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중 일반 국민과 공공기관이 이용하는 통계정보 시스템 15개도 정상 운영을 재개했으며, 마지막으로 ‘통계데이터베이스(DB) 관리시스템’이 복구를 마쳤다. 통계DB 관리시스템은 437개 통계 작성기관이 공표한 자료를 국가통계포털(KOSIS)로 전송·업로드하는 핵심 기능을 수행한다. 이번 복구로 최신 국가통계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데이터처 측은 설명했다. 또 ‘빅데이터 통계작성 통합시스템’ 등 통계 생산과 분석에 필수적인 내부 업무용 시스템도 모두 정상화돼 기관의 주요 행정 업무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됐다. 다만 일부 시스템은 타 기관 서비스와 연계된 기능 복구가 완료되지 않아 일시적으로 이용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이에 국가데이터처는 관계 기관과 협력해 완전한 서비스 복구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시스템 복구 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해주신 국민께 감사드리며, 향후 유사 사례의 재발 방지와 긴급 상황에서도 업무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구로구 가리봉2구역을 방문해 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앞으로 예상되는 우려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추진되는 정비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수도권 일부가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재개발·재건축 사업 지연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이루어졌다. 가리봉2구역은 2014년 뉴타운 지구에서 해제된 뒤 도시재생사업으로 지정됐으나 큰 변화 없이 방치돼 왔다. 특히 IT 산업 중심지인 G밸리 배후 주거지로 노후화와 기반시설 부족 문제가 지속되며 재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서울시는 2023년 6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을 확정하고, 일부 지역 준주거지역 상향, 기준용적률 20% 완화, 사업성 보정계수 9.6% 적용 등으로 사업성을 개선했다. 지난해 9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3월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완료됐으며, 이달 1일 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받아 조합 설립을 준비 중이다. 오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지난 20여년간 주민이 겪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캐딜락이 지난 27일 수원전시장 오픈 기념식을 진행하고, 수도권 남부 고객 접점 확대와 서비스 강화를 위한 영업 활동을 시작했다. 캐딜락 수원전시장은 수원지역 주요 주거 지역 및 상업 시설을 관통하는 중부대로에 위치해 있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캐딜락 수원전시장은 또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와 인접해 있어 용인·동탄·화성 등 경기 남부권 생활권을 아우르는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면적 300㎡ 규모의 수원전시장에는 지난 5월 자동차기자협회에서 ‘이달의 차’로 선정한 플래그십 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비롯해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 리릭 등이 전시된다. 또한 고객 상담실과 라운지가 개별 공간으로 마련됐다. 캐딜락 수원 전시장의 운영은 공식 에이전트 ㈜아주모터스에서 맡았으며, 인근 캐딜락 수원 서비스센터 운영을 통해 쌓아온 럭셔리 고객 응대 경험을 바탕으로 수도권 남부 캐딜락 고객에게 판매부터 AS까지 한 차원 높은 차량 구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오픈 기념식에서 참석한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이번 수원전시장 오픈은 보다 많은 고객이 캐딜락의 브랜드 가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는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이달곤)가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에 꾸준히 참여하여, 연 평균 950억원 수준의 협력사 수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와는 협력사 ESG 지원 사업을 통해 안전 테마형 정보통신공사협력사 ESG 컨설팅 등을 추진하여 중대재해 예방에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KT는 협력사 수요를 기반으로 AX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 해오고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AI 전문가 교육과정,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컨퍼런스 연수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핵심 협력사로 기존 협력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KT는 상생협력법을 근거로 2013년에 설립된 수탁기업협의회 ‘KT파트너스협의회’가 AI/SW 및 IT 등 다양한 분야로 신규 협력사 체계로 확대 개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협력사와의 상생 소통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KT 이원준 구매실장은 “동반성장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오비맥주의 카스가 세계 최대 규모 비트박스 대회 ‘그랜드 비트박스 배틀(이하 GBB)’에 출전하는 한국 국가대표 비트박서 4인을 공식 후원한다.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한국 대표 비트박서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응원하고자 이번 후원에 나섰다. 선수들은 대회 기간 오른쪽 팔에 카스 로고, 등에는 코리아 비트박스 팀 문구가 새겨진 공식 유니폼을 입고 대회에 참가한다. 올해 15회를 맞은 ‘그랜드 비트박스 배틀(GBB)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본 도쿄 익스 시어터 롯본기에서 열린다. 한국 비트박서로는 에일뮤직 소속 세계적인 비트박스 크루 ‘비트펠라하우스'의 윙, 히스를 포함해 스테디, 다이스 4 명이 개인전·태그팀·루프스테이션 부문 본선에 출전한다. 카스는 올해 비트박서들과의 협업을 통해 청각과 미각을 결합한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전했다. 카스는 비트펠라하우스가 병 따는 소리와 맥주 마시는 소리 등을 조합해 제작한 여러 사운드를 활용해 비트를 만들 수 있는 체험형 디지털 캠페인 ‘비트 더 히트 박스’를 선보였다. 카스의 여름 대표 음악축제 ‘카스쿨 페스티벌’에서는 비트펠라하우스의 무대로 관객들에게 청각과 미각을 동시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아울렛과 커넥트현대는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10일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현대아울렛과 커넥트현대 전 점포에서 하반기 최대 규모 쇼핑 행사 ‘슈퍼위켄드’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슈퍼위켄드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하는 대규모 쇼핑 행사로, 해외패션·여성패션·아웃도어 등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겨울(F/W)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해 선보인다. 먼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내달 6일까지 이스트 1층 행사장에서 ‘CP컴퍼니 & 코에보 F/W 아우터 상품전’을 열고 다운 점퍼·재킷·팬츠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해 판매한다. 송도점은 같은 기간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진캐주얼 데님·아우터 대전’을 열고 리바이스와 게스의 대표 제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해 선보인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서는 내달 6일까지 프리미엄 생활용품 브랜드 ‘마켓틸다’ 팝업스토어를 열고, 샤워타월·세제·비누 등 라이프스타일 용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대전점에서는 내달 13일까지 ‘굿즈플래너’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무직타이거·청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나라 해군이 오는 2030년대 중반 핵추진 잠수함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동길 해군참모총장은 30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장보고-Ⅲ 배치-Ⅲ’ 건조 시점에 대해 “착수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건조 완료까지 10년 이상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잠수함은 배수량 5000t 이상으로 설계되며, 핵연료는 평화적 용도의 20% 이하 농축 우라늄을 사용할 계획이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핵추진 잠수함 도입 규모와 관련해 “해군과 협의가 필요하지만 최소 4척 이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건조 준비와 관련해 “핵잠수함을 건조할 여건을 이미 갖췄고, 마지막 연료 부분은 미국과 협조해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미국과 핵잠수함 연료 공급을 위한 별도 협정 체결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 장관은 또 핵잠수함 동력용 소형모듈식원자로(SMR) 개발도 진척이 이뤄졌다며 “육상 시험 후 수중 운용으로 이어지는 절차가 상당 부분 완료됐다”고 밝혔다. 그는 핵잠수함 도입 의미에 대해 “디젤 잠수함으로는 북한이 준비 중인 핵 잠수함을 능가할 수 없어 전략자산으로서 자주국방의 결정적 계기가 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문화·예술 캠페인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 문화·예술 캠페인을 통해 고객 경험의 확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선다. LG전자는 29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야외 미술관마당에서 LG전자 고객과 미술관 회원들을 초청해 토크 및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했다. 토크 콘서트 방식의 1부는 ‘AI 기술과 예술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진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공학박사 겸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 최호영 팀장, 한나신 패션 디자이너, 국립현대미술관 홍이지 학예연구사가 연사로 나섰다. 이들은 AI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편리함을 넘어 가치 있는 삶을 만드는 매개체로 활용되며, 패션과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부 라이브 콘서트는 ‘사운드, 예술, 기술 커넥티드’를 주제로 가수 수민, 키라라, 밴드 글렌체크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졌다. 가수들은 전자 악기로 빚어낸 독창적인 사운드로 관람객들에게 기술과 예술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연을 선사했다. LG전자는 스탠바이미2, 에어로퍼니처, 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GM 황기영 대표의 매직 통했다. KGM이 올해들어 3분기 연속 흑자 행진하는 등 쾌속질주하고 있다. KG 모빌리티(KGM)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전동화 모델의 글로벌 판매 확대로 수출이 급증하고, 환율 효과와 원가 효율화가 더해지며 수익성 개선세가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KGM은 29일 3분기 별도 기준 실적을 발표하며 ▲판매 2만9,116대 ▲매출 1조1,889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 ▲당기순이익 10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판매 20.9%, 매출 8.2% 증가한 수치로, 1조 원을 넘긴 분기 매출은 KGM 출범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올해 3분기 누계 매출은 3조1,3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5% 늘어나며 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판매량은 지난해 1분기(2만9,326대) 이후 6분기 만에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수출은 전년 대비 45.3% 증가했으며, 누적 기준으로도 지난해의 ‘10년 만의 최대 실적’을 17.1% 웃돌았다. 3분기 누계 수출 5만6,733대는 **2014년 이후 11년 만의 최고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