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확대된 국내 증시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일 오후 6시 KODEX 유튜브 채널에서 ‘중동발 혼돈의 국제 정세, KODEX ETF 투자전략 점검’을 주제로 긴급 웹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변동성이 커진 시장 상황 속에서 개인 투자자들과 선제적으로 소통하고 투자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국내 증시는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개인 자금이 ETF 시장으로 대거 유입됐다. 코스피는 지난해 75.6% 상승했고 연금계좌와 ISA 등을 통한 ETF 투자도 크게 확대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국내 ETF 순자산 총액은 387조6420억원으로 지난해 말 297조1401억원 대비 약 100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하지만 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국내 증시도 큰 변동성을 보였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이후 코스피는 이달 3일과 4일 각각 7.24%, 12.06% 급락했다. 특히 코스피가 급락한 3일 개인 투자자들은 5조7974억원을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섰지다. 하지만 역대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건설사업 관리 용역 입찰 과정에서 뒷돈을 받고 불공정 심사를 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공기업 직원들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1부(정재오·최은정·이예슬 고법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공기업 직원 A씨의 항소심에서 원심 판결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B씨 역시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았다. 앞서 1심에서 A씨는 징역 3년과 벌금 7천만원, B씨는 징역 2년과 벌금 2천만원을 각각 선고받은 바 있다. A씨는 LH가 발주한 건설사업 관리 용역 입찰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면서 경쟁업체 두 곳으로부터 용역업체로 선정되도록 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총 7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았다. 또 다른 심사위원이었던 B씨 역시 같은 과정에서 경쟁업체로부터 2천만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2024년 7월 불구속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입찰 심사 평가 자료와 녹취 파일 등을 근거로 두 사람의 뇌물 혐의를 인정했다. 당시 재판부는 “아파트 건설과 관련된 업무는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시설과 직결되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마트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며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가교’ 역할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K-수출전략품목 베트남 진출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추진하는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롯데마트가 공동 주관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상담회에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식품 중소기업 20개사와 베트남 현지 및 국내 유통 바이어 48명이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기업별 제품 전시 부스가 마련돼 바이어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상품 경쟁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기업들은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해 현지 소비 트렌드와 유통 환경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들으며 해외 진출 전략을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단순한 비즈니스 상담을 넘어 실제 매장 입점과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베트남 롯데마트 MD(상품기획자)들이 상담에 직접 참여해 현지 매장 입점 가능성을 검토하고 제품 경쟁력, 패키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손해보험 자회사 KB헬스케어가 국가 공인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확보하며 데이터 보안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KB헬스케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ISMS 인증은 기업이 보유한 정보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관리 체계가 적절하게 구축·운영되고 있는지를 심사하는 국가 공인 정보보호 인증 제도다. KB헬스케어는 이번 인증 심사에서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16개 항목 ▲보호대책 요구사항 64개 항목 등 총 80개 기준과 300개 세부 점검 항목을 모두 통과하며 정보보호 관리 역량을 검증받았다. 인증 범위는 건강관리 플랫폼 ‘KB오케어’를 포함해 기업 건강검진, 건강관리 서비스 등 KB헬스케어가 제공하는 주요 헬스케어 서비스 전반이다. 이번 인증은 향후 3년간 유지된다. 헬스케어 서비스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진료 이력 등 민감한 의료 정보를 다루는 만큼 높은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가 요구된다. KB헬스케어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데이터 유출 위험을 최소화하고 보안 사고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전사 차원의 정보보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1억5800만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과 성과급 증가가 보수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 직원 1인당 평균 보수는 1억5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평균 보수액인 1억3000만원보다 2800만원(21.5%) 증가한 수준이다. 경영진 보수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 전영현 부회장은 급여 17억1100만원과 상여 35억7800만원 등을 포함해 총 56억600만원을 수령했다. 모바일과 가전 사업을 이끄는 은 급여 15억9700만원, 상여 43억6600만원 등을 포함해 총 61억2500만원을 받았다. 이원진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은 급여 34억5700만원과 상여 37억5800만원 등 총 73억500만원을 받았으며, 송재혁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급여 7억6600만원과 상여 9억1800만원을 포함해 총 18억4300만원의 보수를 기록했다. 퇴직 임원 가운데서는 전경훈 고문이 퇴직금을 포함해 총 64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협력업체 기술 유용 의혹과 관련해 LG화학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섰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정위는 서울 여의도 LG화학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수급업체 기술자료 요구 및 관리 과정에서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하도급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특히 배터리와 반도체 소재 사업을 담당하는 첨단소재사업본부와 차세대 소재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첨단소재사업본부는 LG화학의 핵심 사업중 하나인 배터리 양극재와 반도체 소재 등을 담당하고 있다. 하도급법은 원사업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수급사업자에게 기술자료 제공을 요구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기술자료를 요구할 경우에는 목적, 권리관계, 대가 등을 사전에 협의해 관련 내용을 문서로 작성해 제공해야 하며, 제공받은 기술자료를 제3자에게 부당하게 제공하는 것도 제한된다. 공정위는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기술 유용 여부와 법 위반 가능성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방침이다. 다만 공정위 관계자는 “개별 사건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2015년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신증권 대신자산신탁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잠실한신코아의 재개발 사업을 위해 추진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대신자산신탁은 정비계획 수립을 비롯해 사업관리, 자금조달 전략 등 정비 사업 전 과정에 걸쳐 전문 역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대신자산신탁은 목동13단지 재건축사업과 상도15구역 등 대형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며 정비사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입증했다. 잠실한신코아는 잠실역과 인접하고 있어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함께 교육 및 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춘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서울 동남권의 핵심 상권과 주거 벨트에 위치해 도시정비사업을 통한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최성귀 잠실한신코아 재개발추진준비위원장은 “대신자산신탁의 다수 정비사업 수행 경험과 안정적인 자금조달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이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송규 대신자산신탁 대표는 “서울 중심지라는 입지적 강점과 우수한 교통·교육·생활 인프라를 갖춘 사업지인만큼, 당사의 풍부한 정비사업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잠실한신코아를 잠실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며 “사업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가 조리부와 조작부를 하나로 연결한 일체형 디자인을 적용한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인덕션 모노라인 글라스’ 신모델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주방가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5일 새로운 인덕션 제품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모노라인 글라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조리부와 조작부가 분리되지 않은 일체형 상판이 특징으로, ‘하나·단일’을 의미하는 단어 ‘모노(Mono)’에서 제품명을 따왔다. 조리 영역과 조작 영역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디자인 덕분에 주방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분리형 제품 대비 이물질이 끼는 부분이 적어 청소와 관리가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일명 ‘원바디 인덕션’이라 불리는 일체형 구조는 실제 소비자 선호도 조사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지난해 LG전자 의뢰로 진행한 전기레인지 사용자 조사에 따르면 일체형 구조 선호도는 89.7%로 분리형 구조(10.3%)보다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LG전자는 이러한 고객 의견을 반영해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디자인 완성도를 한층 강화했다. 제품 색상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웜 화이트’와 ‘크리스탈 베이지’ 두 가지로 구성되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라체르보 써밋 커뮤니티 공간에 적용된 ‘써밋 어메니티 디자인’이 독일 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본상(Winner)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 연속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국내 건설사 가운데 독보적인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블랑 써밋 74 어메니티 디자인’ 수상에 이어 이번 성과까지 더해 커뮤니티 공간 디자인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다. 이번 수상작은 써밋 브랜드가 지향하는 ‘모던한 한국적 디자인(Modern Koreaness)’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통을 단순히 장식적으로 차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 고유의 미감과 공간 철학을 현대 건축 언어로 재해석했다. 한옥의 ‘차경’ 개념을 현대적으로 풀어내 외부 풍경과 내부 공간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한지와 격자 등 전통 요소는 상징성과 의미 중심으로 재구성해 브랜드 정체성과 조화를 이뤘다. 특히 서구식 미감을 따르는 최근 주거 디자인 흐름과 달리 한국적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운 점이 차별화 요소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3년째 3만6000달러대에 머물며 4만달러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원화 약세 영향으로 달러 기준 소득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3만6855달러로 집계됐다. 2024년(3만6745달러)보다 0.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원화 기준으로는 5241만6000원으로 전년(5012만원)보다 4.6% 늘었다. 환율 영향이 컸다. 지난해 연평균 원·달러 환율이 전년보다 4.3% 상승하면서 달러 기준 국민소득 증가폭이 크게 제한됐다.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원화 기준 2663조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2% 증가했다. 하지만 달러 기준으로는 1조8727억달러로 0.1% 감소했다. 같은 경제 규모 확대에도 불구하고 환율 영향으로 달러 기준 성장률이 원화 기준보다 4.3%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우리나라의 달러 기준 1인당 GNI는 2014년 처음 3만달러를 넘어선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21년에는 3만8000달러에 근접했다. 그러나 2022년 급격한 원화 가치 하락으로 3만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