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이 200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건의 항소심에서 감형돼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22일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백강진)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이같이 판결했다. 재판부는 조 회장이 2020년 배임수재죄 등으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이 확정된 전력이 있는 점을 감안, 해당 판결 확정 이전과 이후의 범행을 구분해 형을 정했다. 재판부는 판결 확정 이전에 이뤄진 일부 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1심과 동일하게 징역 6개월을 유지했으며, 이후 발생한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6개월로 감형했다. 조 회장은 한국타이어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MKT)로부터 약 875억 원 규모의 타이어 몰드를 시가보다 비싼 가격에 매입하도록 해 부당 지원한 혐의로 2023년 3월 기소됐다. 이로 인해 한국타이어가 입은 손해는 약 131억 원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해당 거래를 통해 발생한 이익이 총수 일가에 귀속됐다고 판단했다. 조 회장은 이와 별도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을 대표하는 경주차 ‘아반떼 N TCR’을 내년 1월부터 글로벌 대표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현대차는 지난 21일 일본 후쿠오카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그란 투리스모 2025 월드 시리즈’ 최종전에서 박준우 N매니지먼트실장(상무)과 폴리포니 디지털 야마우치 카즈노리 대표가 ‘그란 투리스모 7’에 아반떼 N TCR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N 브랜드 출범 10주년과 현대차–폴리포니 디지털 협업 1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다. 아반떼 N TCR 투입과 함께 게임 스토리 진행 모드인 GT 카페에는 N 브랜드 테마 미션이 추가되고, 신차 구매 상점인 브랜드 센트럴에는 현대차 브랜드 뮤지엄이 업데이트된다. 관련 콘텐츠는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게임에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게임 속에서 현대자동차의 헤리티지와 N 브랜드의 고성능 기술력을 보다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2015년 ‘IAA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브랜드 N을 론칭하며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를 공개하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연이은 고환율 기조로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가 위축되면서 올겨울 국내 여행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자녀들의 겨울방학이 본격화되는 12월을 맞아 가성비와 가심비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영그룹이 운영하는 호텔과 리조트들이 다양한 겨울 시즌 프로모션과 이벤트로 고객 맞이에 나섰다. 제주 중문 관광단지에 위치한 제주부영호텔&리조트는 가성비 높은 5성급 호텔로 꼽힌다. 제주 앞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입지와 함께 호텔 262실, 리조트 187실 규모의 대형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붉은 벽돌 외관과 야자수, 야외 수영장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다. 겨울철 투숙객을 대상으로는 제주 지역 내 부영 레저사업장과 연계한 제휴 프로모션을 운영, 부영CC와 더클래식CC 골프장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양한 식음 스페셜 메뉴도 선보인다. 전북 무주 덕유산 국립공원에 자리한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설경과 스포츠, 휴식을 모두 즐길 수 있다. 국내 최장·최고 경사도의 실크로드 슬로프를 포함해 총 34면의 스키 슬로프를 갖췄다. 곤도라를 이용하면 해발 1,520m 설천봉까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K에코플랜트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뒀다. SK에코플랜트는 1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회사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AAA등급을 기록하며, 공정위가 2006년 CP 등급평가 제도를 도입한 이후 평가 대상 기업 가운데 최초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으로, 공정위가 2001년 준법경영 확산을 목표로 도입했다. 공정위는 2006년부터 CP를 운영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와 성과를 종합 평가해 매년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평가 항목에는 CP 운영 방침 수립 여부, 최고경영자의 지원과 리더십, 임직원 대상 교육·훈련, 내부 감시 체계 구축 등이 포함되며, AA등급 이상 기업에는 과징금 감경이나 직권조사 면제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SK에코플랜트는 2008년 CP를 처음 도입한 이후 명확한 운영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고 내부 감시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CEO 직속 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내년 자동차 보험료가 1%대 초중반 인상될 가능성이 커졌다. 상생금융 기조 아래 2022년부터 4년 연속 보험료 인하가 이어졌지만, 손해율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5년 만에 인상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 4곳은 지난 26일까지 보험개발원에 자동차보험 요율 검증을 의뢰했다. 이들 손보사들은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향후 요율 방향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손보사들은 내부적으로 2.5% 안팎의 인상 필요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손보사 관계자는 “현 구조에서는 최소 3% 수준은 올려야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금융당국과의 협의 과정에서 실제 인상률은 1.3~1.5% 수준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자동차보험은 손보사가 자율적으로 요율을 정하지만, 의무보험 성격상 가입자가 약 2,500만 명에 달해 물가와 국민 부담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과의 협의가 관행처럼 이뤄졌다. 그동안 당국은 상생금융을 강조하며 보험료 인하를 유도했고, 실제로 손보사들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가 올 한해를 결산하며 고객 참여형 이색 시상식 ‘내 맘대로 어워즈 3’를 열었다. CU는 오프라인 점포와 모바일 앱 포켓CU의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특한 소비 이력을 보인 고객을 선정해 총 8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모든 수상 고객에게는 CU 멤버십 포인트 또는 각 부문 콘셉트에 맞춘 경품이 제공된다. ‘내 맘대로 어워즈’는 2023년 시작된 이후 매년 연말마다 편의점의 생활 밀착형 구매 트렌드를 유쾌하게 조명하며 SNS에서 화제를 모아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사용하지 못하고 소멸된 쿠폰을 가장 많이 보유한 고객에게 수여한 ‘뒤틀린 욕망의 쿠폰 수집상’이 큰 반향을 일으켰다. 포켓CU에서 경쟁사 상품을 최다 검색한 고객에게 준 ‘저희도 맛있는 건 아는데 여기서 이러시면 안돼요상’ 등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벤트 페이지에는 댓글이 2000여 개 달리며 기획력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올해 어워즈 역시 CU 점포와 포켓CU를 애용한 고객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시상이 마련됐다. 명동역점, 홍대상상점, AK홍대점 등 K-푸드와 라면, 뮤직 라이브러리 등 특화 점포를 가장 많이 방문한 고객에게는 ‘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랜딩인터내셔널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K뷰티 관계자들을 초청해 ‘홀리데이 글로우 나이트’ 연말 이벤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랜딩 인터내셔널(대표 정새라)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이번 행사를 열고, 자사가 운영하는 ‘K뷰티월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K뷰티 브랜드와 현지 커뮤니티 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K뷰티월드는 주목할 만한 K뷰티 브랜드를 큐레이션 형태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K뷰티월드는 Ulta Beauty 온·오프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대표 제품부터 트렌디한 신제품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에는 네오젠, 성분에디터, 믹순, 언리시아 등 K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연말 홀리데이 시즌에 어울리는 제품을 선보였다.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브랜드 스토리와 사용 경험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는 고메 푸드와 프리미엄 바, 스페셜 DJ 세트가 마련됐다. K뷰티 제품으로 구성한 커스텀 캘리그래피 스타킹과 개인 맞춤형 립 참 스테이션, 포토존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뷰티·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는 포항공과대학교 홍원빈 교수 연구팀과 함께 무전력 분산형 지능형 표면(RIS)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세대 실내 커버리지 확장 기술을 실증했다고 25일 밝혔다. RIS는 별도의 전원 없이 전파를 반사·투과·제어해 건물 내부나 지하 공간 등 통신 음영지역에서도 신호 전달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이 기설은 6G 후보 주파수 대역의 전송 효율을 높일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특히 분산형 RIS는 액자, 벽지, 간판 등 생활 속 소품 형태로 설치할 수 있어 실내 커버리지를 효과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 LG유플러스와 홍원빈 교수팀은 기존 RIS가 요구하던 정밀 정렬과 설치 제약 문제를 분산형 구조로 개선했다. 강화학습 기반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기지국 위치, 실내외 구조, 주파수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RIS 배치를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등 ‘지능형 전파 제어 인프라’를 구현했다. 연구 결과, 분산형 RIS는 전파 도달 경로에 장애물이 있는 실내 비가시 환경(NLoS)에서도 전파 손실을 크게 줄이고 커버리지를 확장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기술은 6G뿐 아니라 현재 상용화된 5G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 에코바디스로부터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골드 등급은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5%에 부여되는 등급으로, 동아에스티의 ESG 경영 수준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에코바디스는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글로벌 공급망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으로, 전 세계 185개국 이상 약 15만 개 기업을 대상으로 ESG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부문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지며, 결과에 따라 플래티넘·골드·실버·브론즈 등급이 부여된다. 이 등급은 글로벌 기업들이 파트너사의 공급망 신뢰성을 판단하는 핵심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각 평가 부문에서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추진해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ESG를 핵심 경영 전략으로 설정하고 전사 차원의 실행력을 강화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지난 6월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온(溫, ON)’을 발간해 ESG 현황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7월에는 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 체계 구축에 나섰다. 1
[하나금융지주] ◇ 부사장 신규위촉 ▲투자금융본부 정영균 ▲WM본부 김진우 ▲기업금융본부 서유석 ▲글로벌본부 김영준 ▲소비자보호본부 박영미 ◇ 상무 신규위촉 ▲인사부문 윤운성 ◇ 부회장 전보 ▲지속성장부문 이승열 ▲투자/생산적금융부문 강성묵 ▲신사업/미래가치부문 이은형 [하나은행] ◇ 부행장 승진 ▲HR지원그룹 강정한 ▲ICT그룹 계용근 ▲글로벌그룹 김영준 ▲소비자보호그룹 박영미 ▲IB그룹 이병식 ▲여신그룹 이영준 ◇ 상무 승진 ▲정보보호본부 최대현 ◇ 본부장 승진 ▲경영전략본부 김경태 ▲프로젝트금융본부 김승찬 ▲동부영업본부 김종민 ▲남부영업본부 나옥희 ▲강북영업본부 박성환 ▲손님지원본부 박영희 ▲강남영업본부 박정춘 ▲S&T본부 박종현 ▲서초영업본부 박진석 ▲대전영업본부 안창혁 ▲부산경남영업본부 양건용 ▲서부영업본부 유충선 ▲글로벌사업본부 윤태선 ▲신탁‧투자상품본부 정대중 ▲강남서초영업본부 조명상 ▲직원행복본부 최승웅 ▲퇴직연금사업본부 최은미 ◇ 부행장 전보 ▲중앙영업그룹 김미숙 ▲자산관리그룹 김진우 ◇ 상무 전보 ▲외환사업단 이정현 ▲영업지원그룹 전병우 ◇ 본부장 전보 ▲여신관리본부 강인홍 ▲생산적투자본부 권용대 ▲경기영업본부 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