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신증권은 투자자가 다양한 금융상품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사이보스와 크레온에 ‘상품·연금 홈’ 화면을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국내외 채권과 펀드, ELS·DLS, 금현물, 퇴직연금 등 주요 상품 정보를 하나의 화면에 모아 고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여러 메뉴를 이동하지 않고도 상품별 핵심 정보와 최신 상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국내외 채권과 펀드 영역에서는 수익률 상위 상품과 투자기간 등 주요 기준에 따라 상품을 정렬해 제공한다. 또 ELS·DLS 화면에서는 새로 발행된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퇴직연금 고객을 위한 ‘노후를 위한 퇴직연금’ 영역도 새롭게 마련됐다. ETF와 펀드, 장외채권, 원리금보장 상품 등 퇴직연금 계좌에서 거래 가능한 상품만 선별해 노후 자산 운용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금현물은 실시간 시세와 미니 차트를 제공해 가격 흐름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RP 매매 화면 역시 전면 개편돼 약정 일자 입력 시 이율과 만기일을 자동 계산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김은수 플랫폼솔루션부장은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디지털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 로스엔젤레스 FC(LAFC)와 국내 식품외식업계 최초로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를 모티브로 한 이른바 ‘흥부 듀오’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한층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2023~2024년 파리 생제르맹(PSG), 2025년 토트넘 홋스퍼와의 협업에 이은 세 번째 글로벌 스포츠 프로젝트다. 파리바게뜨는 스포츠 콘텐츠를 활용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와 호감도를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LAFC는 2018년 MLS에 합류한 이후 빠르게 성장한 구단으로, 최근 손흥민의 합류와 함께 드니 부앙가, 위고 요리스 등 스타 선수들이 활약하며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이러한 팬덤 확산 흐름에 맞춰 2026년부터 LAFC 관련 베이커리 제품과 굿즈를 출시하고, 유소년 팬 초청 프로그램과 경기 관람 티켓 이벤트 등 고객 참여형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LAFC 래리 프리드먼 공동 회장은 “뛰어난 맛과 품질로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국내 모바일 식권 1위 기업 현대벤디스가 현대백화점그룹 편입 효과를 톡톡히 보며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4년 모바일 식권 플랫폼 ‘식권대장’을 론칭하며 국내 최초로 모바일 식권 시장을 개척한 현대벤디스는 지난 2022년 현대백화점그룹에 인수된 바 있다. 현대벤디스는 올해 연간 거래액이 1,8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현대백화점그룹에 인수되기 전인 지난 2022년 연간 거래액(976억원)과 비교해 두 배 가량 신장한 수치다. 고객사 수도 인수 당시 1,700여 개에서 올해 3,300여 개로 두 배 가량 늘었고, 제휴사도 그룹 편입 전인 2022년 10월 3만 3000여 곳에서 현재 6만 5000여 곳으로 96%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성장도 이뤄냈다는 점이다. 현대벤디스는 지난해 창사 이래 첫 연간 흑자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고속 성장은 현대백화점그룹 편입 후 ‘기업 신뢰도’ 상승과 그룹의 유통 포트폴리오를 집약한 계열사 간의 강력한 ‘시너지’가 더해진 결과란 분석이다. 실제로 대기업 고객사의 숫자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고 수준의 주사율과 해상도, 새로운 픽셀 구조를 적용한 모니터용 OLED 패널을 앞세워 2026년 OLED 모니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현존 게이밍 OLED 패널 가운데 세계 최고·최초 기록을 다수 달성한 신기술과 제품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압도적인 성능을 갖춘 게이밍 OLED 패널이다. 27인치 게이밍 OLED 패널은 OLED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인 720Hz 주사율과 0.02ms 응답속도를 구현했다. 720Hz는 화면이 1초에 720번 전환되는 초고주사율로, OLED 패널에서 이를 구현한 것은 LG디스플레이가 처음이다. 응답속도 역시 LCD 평균 대비 150배 이상 빨라 FPS나 레이싱 게임에서 잔상과 화면 번짐을 최소화했다. 세계 최초의 39인치 5K2K 게이밍 OLED 패널도 공개된다. 이 제품은 LG디스플레이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 중인 39인치 OLED를 기반으로 UHD를 뛰어넘는 5K2K 해상도와 21:9 화면비, 1500R 곡률의 커브드 디자인을 적용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전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연말을 앞두고 글로벌 주요 평가기관으로부터 안전성과 상품성을 잇따라 인정받으며 국제 무대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아 스포티지의 중남미 안전성 최고 등급 획득,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의 유럽 최고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 기아 PV5의 세계 최고 권위 상용차 수상까지 성과가 이어지며 전동화와 수소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먼저 기아의 스포티지는 이달 중남미 신차 안전성 평가인 라틴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 성인·어린이 탑승자 보호와 첨단 안전 기술 등 핵심 항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뒀다. 또 구조적 강성과 능동형 안전 시스템의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기아는 K3, K4, EV4에 이어 스포티지까지 최고 등급을 이어가며 중남미 시장에서도 ‘안전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다졌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로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인 유로 NCAP에서 별 다섯을 받았다. 유로 NCAP은 성인·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4개 항목을 종합 평가한다. 넥쏘는 충돌 시 승객 공간 유지 능력과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을 바탕으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이로써 현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가 현지 업체와 손잡고 일본 전역의 식음료 매장을 대상으로 디지털 키오스크 공급에 나서며 글로벌 B2B 솔루션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LG전자 일본법인은 일본 식음료 매장 판매관리시스템(POS) 점유율 1위의 IoT 기반 매장 솔루션 기업 유센(USEN)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식당과 카페 등 현지 식음료 매장에 디지털 키오스크를 본격 공급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0월부터 도쿄 시내 카페와 음식점, 도쿄 근교 닛코의 대표 관광지인 동조궁 인근 레스토랑 등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하며 현장 적합성과 고객 반응을 검증해 왔다. 일본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노동인구 감소와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비대면 주문·결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시장이다. 특히 음식점과 유통 매장에서 주로 사용되던 버튼식 티켓 판매기를 디지털 키오스크로 교체하려는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다. LG전자와 유센은 고객 사용 편의성이 뛰어난 LG전자 키오스크에 일본 시장에 최적화된 유센의 주문 솔루션을 결합해 식음료 매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서카나 재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일본 내 식음료 매장 수는 약 10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위메이드는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글로벌 e스포츠 토너먼트 ‘이미르컵 월드 챔피언십’을 내년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글로벌 게이밍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Razer가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미르컵 월드 챔피언십은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위메이드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이미르컵을 정례 대형 리그로 확장하고,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글로벌 e스포츠 IP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대회 참가자는 2025년 12월 26일부터 2026년 2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미르컵 온라인 리그 매치를 통해 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이용자는 레이저 싱가포르 본사를 방문해 오프라인으로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하게 된다. 최종 우승팀에는 글로벌 챔피언 서버 칭호를 비롯한 다양한 보상이 주어진다. 또한 2025년 11월 한국에서 열린 ‘레전드 오브 이미르 제2회 이미르컵’ 우승팀과의 레전드 매치도 진행된다. 해당 경기에는 한국 챔피언 서버 ‘베오울프’의 상위 클랜들이 출전해 글로벌 팀과 맞붙는다. 모든 참가자는 Razer DeathAdder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엘앤에프 구지1공장이 지난 19일 열린 ‘제33회 안전경영대상’에서 제조업 부문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전경영대상은 고용노동부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안전경영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와 산업재해 예방에서 모범을 보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구지1공장은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 최우선 경영 의지를 바탕으로 안전보건 조직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구성원 참여형 자율안전문화를 정착시키며 산업재해·동일유형사고·중대재해 ‘트리플 제로’를 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엘앤에프는 안전관리를 전사적 책임 체계로 운영하며 현장 실행력을 높였다. 전 임직원 KPI에 안전보건 항목을 필수 반영하고, 관리감독자 교육과 평가를 통해 현장 안전관리를 체계화했다. 근로자들이 위험성평가에 직접 참여해 개선에 나서는 구조를 만들고, 참여형 인센티브 제도로 자발적 안전활동을 확산시켰다. 교육과 훈련도 현장 중심으로 강화했다. 채용 단계부터 특별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밀폐공간 구조·화재·화학물질 누출 대응 훈련을 정례화했다. 건강관리와 작업환경 개선도 병행해 교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그룹 임직원들이 올 한 해 동안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나서며 우리 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올 한해 임직원 1,030명이 전국 115개 사회공헌 현장에서 약 3,000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2017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누적 봉사시간은 1만4,738시간, 누적 참여 인원은 4,907명에 달한다. 이 같은 성과는 임직원 봉사 플랫폼 ‘한·라·봉’을 중심으로 자발적 참여 문화가 정착된 결과다. ‘한·라·봉’은 근무 형태와 관심사에 맞춰 봉사활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한미그룹의 CSR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평일 봉사와 재능기부, 가족 동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한미그룹은 매년 우수 봉사자를 선정해 사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올해는 10명의 임직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제약업계 최장수 공익 캠페인인 ‘사랑의 헌혈’이 45년째 이어지며 한미의 대표 사회공헌으로 자리매김했다. 지금까지 1만 명 이상의 임직원이 참여했고, 4,790여 장의 헌혈증이 환자 단체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예술의전당은 24일부터 31일까지 예술의전당 음악당 심포니홀에서 제야음악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전시 ‘우리시각–우리 마음에 색을 칠하면’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리시각’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의 발달장애 미술가 육성사업이다. '우리시각'의 이번 특별전에는 강원진·김동호·김선태·김승현·민소윤·박기현·심규철·유효석·이은수·조태성 등 참여 작가 10인의 작품이 전시된다. 여기에 우리금융그룹 장애인 연계고용 사업 ‘우리.모두.우리’ 협력사업장 ‘오보틀’ 소속 양서연 작가의 작품도 함께 소개된다. 이번 전시는 ‘2025 예술의전당 제야음악회’와 연계해 기획됐다. 연말 대표 문화행사와의 결합을 통해 발달장애 미술가들의 창작 세계를 보다 넓은 관객에게 알리고, 예술적 성장을 응원하자는 취지다. 전시는 제야음악회 관람객은 물론 일반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작품은 2026년 우리금융그룹 캘린더에 수록된 원화를 포함해 총 44점으로 구성됐다. 다채로운 색채로 일상의 순간을 예술로 풀어냈다. 또 거울을 활용해 ‘나’와 ‘우리’가 마주하는 공간 연출도 눈길을 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