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대형 유통업체들의 판매수수료율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같은 판매수수료율 인하에도 불구하고 납품업체가 체감하는 부담은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5일 발표한 유통업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TV홈쇼핑을 제외한 대부분 업태에서 실질 판매수수료율이 전년대비 낮아졌다. 공정위는 백화점, TV홈쇼핑, 대형마트, 아울렛·복합쇼핑몰, 온라인쇼핑몰, 편의점, 면세점, 전문판매점 등 8개 유통업태 40개 주요 유통브랜드를 대상으로 판매수수료율과 판매장려금, 각종 추가 비용을 조사했다. 실질판매수수료율은 판매수수료에 판촉비·물류비 등 추가 비용을 더해 거래금액으로 나눈 지표다. 조사 결과 업태별 실질수수료율은 TV홈쇼핑이 27.7%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백화점 19.1%, 대형마트 16.6%, 아울렛·복합쇼핑몰 12.6%, 온라인쇼핑몰 10.0% 순이다.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은 각각 1.4%포인트(p), 1.8%p 하락하며 감소폭이 컸다. 반면 TV홈쇼핑은 0.4%p 상승해 유일하게 수수료율이 올랐다. 올해 처음 조사된 면세점은 실질수수료율이 43.2%에 달해 납품업체 부담이 가장 컸다. 수수료율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에코프로가 사장 1명, 부사장 4명, 상무 5명, 전문가(EP) 1명 등 총 11명을 승진시키는 사장단 및 임원 인사를 22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를 공고히 하기 위한 취지다. 에코프로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박석회 에코프로씨엔지 대표를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박 사장은 리사이클 시장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피드 확보와 손익 개선을 통해 에코프로씨엔지의 실적을 견인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인도네시아 프로젝트 성과 창출에 기여한 이승환 에코프로 미래전략본부장과 장인원 글로벌자원실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에코프로는 지난 4년간 약 7000억 원을 투입해 니켈 제련소 투자를 단행하며 이차전지 밸류체인 확장과 그룹 흑자 구조 구축에 성공했다. 연창교 에코프로비엠 안전환경본부장과 안병승 에코프로에이치엔 AMC솔루션사업담당장도 각각 무사고 안전 사업장 구현과 고객 다변화를 통한 영업력 강화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상무로는 양제헌 기술전략실장, 이형근 영업담당장, 박복동 생산담당장, 이명규 연구기획팀장, 권오석 전략관리본부장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은 내년 3월 8일까지 판교점 5층에 위치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 모카(MOKA)에서 ‘생각 수장고’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예술가의 사고습관’을 주제로 현대 미술작가 이수인, 민성홍 등 국내 유명 작가들의 설치 미술 및 회화 작품 28점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에는 다양한 체험 활동도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본인이 살고 있는 동네를 그려볼 수 있는 ‘수채화 지도’, 다양한 사물을 관찰해 그려보는 ‘관찰 드로잉’, 파스텔로 하늘을 그려보는 ‘파스텔 모자이크’ 등 16개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에 등장하는 아이스크림을 실제 상품으로 구현한 ‘주토피아 아이스바’를 내달 7일 선보인다. 영화 속 여우 캐릭터 ‘닉’이 판매하던 딸기맛 팝시클을 모티브로 한 이번 제품은 발바닥 모양의 독특한 비주얼을 그대로 재현해 눈길을 끈다. ‘주토피아 아이스바(3,800원)’는 딸기 퓨레 10%를 함유한 과일맛 아이스바로, 비타민C 100mg을 더해 상큼함을 강조했다. 천연 색소를 사용해 영화 속 팝시클의 색감을 자연스럽게 구현했으며,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디자인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해당 아이스크림은 그동안 상하이 디즈니랜드 등 일부 테마파크에서만 한정 판매돼 왔던 메뉴로, 영화의 상징적인 장면에 등장하며 팬들 사이에서 ‘디즈니랜드 필수 먹거리’로 불려왔다. CU는 이번 출시를 통해 영화 속 세계관을 일상 속 소비 경험으로 확장하고, 캐릭터 IP 상품의 차별화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CU는 앞서 주토피아 캐릭터를 활용한 초콜릿 ‘시크릿 주토피아’를 선보이며 IP 협업 성과를 입증한 바 있다. 랜덤 완구와 스티커를 결합한 이 상품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 개를 돌파했다. CU에 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손 많이 가는 연말 모임 먹거리도 간편하고 근사하게" 이마트가 송년회와 가족 모임이 잦은 연말을 앞두고 집에서도 손쉽게 상차림을 준비할 수 있도록 ‘간편 연말 미식’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피코크 밀키트와 키친델리 모임용 즉석 조리 먹거리를 중심으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피코크 대표 밀키트 3종을 대상으로 구매 수량에 따라 할인 폭을 확대한다. 1개 구매 시 정상가 대비 20%, 2개 이상 교차 구매 시 30% 할인된다. 부드러운 부채살과 각종 재료가 모두 포함된 ‘피코크 부채살 큐브 찹스테이크’, 자숙 바지락에 화이트와인과 청양버터 풍미를 더한 ‘피코크 청양버터 바지락 술찜’, 와인 안주와 홈파티 메뉴로 활용하기 좋은 ‘피코크 새우듬뿍 감바스’가 행사 대상이다.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냉동 간편식도 할인한다. 수비드 방식으로 육즙과 식감을 살린 ‘피코크 수비드 소고기 함박스테이크(160g)’와 다진 소고기를 듬뿍 넣은 ‘피코크 볼로네제 펜네 파스타(350g)’를 20% 저렴하게 선보인다. 키친델리 즉석조리 먹거리 역시 연말 홈파티 수요를 겨냥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MMORPG ‘오딘Q’의 공식 타이틀과 BI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타이틀과 BI는 ‘오딘Q’가 지향하는 세계관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담아낸 결과물이다. 북유럽 신화의 대서사시 ‘에다(EDDA)’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특유의 신화적 분위기와 상징성을 강조했다. 공개된 공식 일러스트를 통해 주요 캐릭터와 세계관의 색채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오딘Q’는 2024년 지스타에서 ‘프로젝트Q’라는 이름으로 첫선을 보인 작품으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하이엔드 그래픽과 쿼터뷰 방식의 풀 3D 심리스 오픈월드를 구현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으로 축적한 신화 해석과 그래픽 노하우를 바탕으로, 확장된 세계관과 새로운 기술을 결합한 MMORPG 경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게임은 ‘에다’를 기반으로 한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종족과 직업 조합을 제공해 전투 개성과 성장 자유도를 높였다. 지역과 던전마다 독창적인 기믹을 배치해 협동 중심의 전투 재미를 강화했으며, 분쟁과 협동 콘텐츠를 균형 있게 구성해 이용자 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삼성TV 플러스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2000년대 인기 드라마를 고화질로 즐길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AI 통합 채널’을 선보였다. 과거 저화질로 제작된 명작 K-드라마를 AI 기반 업스케일링과 음질 개선 기술로 복원해, 세대 간 공감형 콘텐츠 경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채널에 생성형 AI 업스케일링 기술을 적용해 노이즈 제거와 색 표현 개선, 디테일 강화를 통해 화질을 4K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부모 세대가 즐겨보던 추억의 드라마를 자녀 세대와 함께 현재의 시청 환경에 맞는 고품질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첫 공개 작품은 ▲가을동화 ▲명랑소녀 성공기 ▲다모 등 2000년대를 대표하는 인기 K-드라마다. 콘텐츠 경쟁력은 화질에 그치지 않는다. AI 음질 리마스터링 기술을 통해 등장 인물의 목소리와 배경음을 분리하고, 저음부를 복원해 대사의 전달력과 몰입감을 높였다. 여기에 회차별 핵심 내용을 요약해 주는 ‘AI 시놉시스’와 이전 회차 주요 장면을 자동 편집하는 ‘AI 리캡’ 기능을 제공해, 시청 편의성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겨울연가 ▲옥탑방 고양이 ▲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는 국제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평가에서 2년 연속 ‘기후변화 대응부문’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CDP는 글로벌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수준을 평가·공개하는 기관이다. CDP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대표적인 ESG 평가지표로 꼽힌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평가에서 한국타이어는 기후 거버넌스,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성과, 정보 공개 투명성 등 전반에서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대응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원료 수급부터 생산·운송·사용·폐기·재사용에 이르는 공급망 전반에서 체계적인 감축 노력을 지속해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한국타이어는 ‘2050 넷제로(Net-Zero)’를 중장기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꾸준히 이행했다. 또 2023년에는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0년 단기 감축 목표와 2050 넷제로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거버넌스 측면에서도 이사회 내 기후변화위원회를 중심으로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목표 설정과 경영 의사결정 반영하고 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총 12조6000억원 규모의 금융우대 지원을 시행하며 정부 전환보증 8,013억원, 대환대출 505억원 등 정책금융에 적극 참여해 자금 조달 여건 개선에 기여했다. 특히 고환율 환경에서 상환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지원책이 현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은행권 자율 이자환급 지원을 통해 32만 명에게 2,169억원을 집행했고, 글로벌 강소기업 80개사에 1,370억원을 지원했다.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수수료 우대도 5억달러 규모로 제공하며 성장 기반 확충에 힘을 보탰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강태영 은행장은 지난 19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제30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 시상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기업금융 지원 담당 직원들 역시 장관 표창을 받으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마트·슈퍼가 오는 12월 26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43일간 2026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고물가로 명절 선물 준비에 대한 부담이 커진 점을 고려해 사전예약 시작 시점을 직전 설 대비 약 5일 앞당기고, 혜택 규모도 대폭 확대했다. 사전예약 기간 동안 행사 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50만원 상당의 상품권 혜택이 제공된다. 이는 전년 설 대비 최대 혜택 금액을 25% 상향한 수준이다. 상품권은 롯데상품권 지급 또는 해당 금액만큼 즉시 할인 방식으로 제공돼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구매 시점이 빠를수록 혜택이 커지는 구조로, 12월 26일부터 1월 23일까지 진행되는 1차 사전예약 기간에 가장 큰 혜택이 집중된다. 행사 품목에 따라 최대 50% 할인, 엘포인트 회원 추가 할인, 덤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운영하며,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전국 무료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사전예약에서는 총 800여 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가성비를 중시한 실속형 상품부터 프리미엄 세트까지 폭넓은 가격대의 구성을 마련했으며, 혼합 과일과 셰프 협업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