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4,127억 원, 영업이익 5,859억 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 수요 회복과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타이어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1.2% 증가한 2조7,070억 원 , 영업이익은 10.4% 늘어난 5,192억 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교체용 시장 확대와 신차용 타이어(OE) 공급 증가,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비중 확대가 매출 성장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재료비와 운임비 하락이 미국발 관세 부담을 일부 상쇄하며 수익성을 유지했다. 올해 1분기부터 자회사로 편입된 한온시스템은 매출 2조7,057억 원, 영업이익 95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8.2%,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 직전 분기대비 48.2% 각각 증가하며 안정적 성장세를 보였다. 3분기 기준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 가운데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비중은 47.4%로, 전년대비 2.6%포인트(p) 상승했다. 전기차 타이어 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웰케어가 글로벌 기능성 원료 시상식인 ‘뉴트라잉그리디언츠 아시아 어워즈 2025 (이하 NIAawards 2025)’에서 ‘뷰티 프롬 위딘’ 부문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NIAawards’는 전세계 약 200여 건의 출품작이 접수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기능성 원료 시상식으로, 수상 원료인 프로바이오틱 원료 ‘CJLP133’은 김치에서 유래한 유산균(락토플란티바실러스 플란타럼)을 기반으로 개발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 원료로, CJ제일제당이 3,500여 개 균주 중 피부 면역 기능성이 검증된 균주를 선별해 개발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이기도 하다. ‘뷰티 프롬 위딘’은 피부 건강 및 미용 관련 기능성 소재의 과학적 근거, 혁신성, 상용화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부문이다. ‘CJLP133’은 “장-피부축(Gut-Skin Axis) 기반의 피부 면역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균주로, 임상 데이터와 상업화 가능성이 모두 우수하다” 등 심사위원단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CJLP133’은 현재 ‘바이오코어 500억 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모비스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반의 지능형 헤드램프(ADB) 기술로 2025년 ‘특허기술상’ 대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했다. 이 기술은 센서 융합과 소프트웨어 제어만으로 야간 주행 시 상향등 눈부심을 최소화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허기술상은 최근 10년간 특허청에 등록된 발명 중 산업 경쟁력과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특허를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현대모비스의 ‘ADAS 연계 지능형 헤드램프 기술’은 별도의 하드웨어 추가 없이 소프트웨어만으로 조명 제어 정밀도를 높인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ADB는 운전 중 상향등을 유지하면서도 전방 차량이나 보행자를 인식해 해당 영역의 빛을 차단, 눈부심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현대모비스는 여기에 카메라 외에도 레이더, 내비게이션, 조향 센서 등 ADAS 데이터를 종합 활용해 차량의 급격한 움직임이나 곡선 주행 시에도 조명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게 했다. 이른바 ‘예측 제어형 ADB’ 기술로, 세계 최초로 상용화 가능한 수준에 도달했다. 이 기술은 ▲추월 차량 사전 감지 ▲곡선 주로 예측 조명 제어 ▲대형차 접근 시 자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자사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2025 겨울 쇼케이스 ‘크라운(CROWN)’을 12월 13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겨울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는 이번 쇼케이스는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초청 이용자와 함께 진행하고 ‘메이플스토리’ 공식 유튜브에서 생중계한다. 초청 신청 대상은 270레벨 이상 캐릭터 보유 이용자로, 유니온 레벨 1만 이상, 최근 1년 내 365일 접속, 익스트림 ‘감시자 칼로스’ 처치, 스토리 관련 업적 다수 달성 등 ‘메이플스토리’를 향한 깊은 애정을 상징하는 정해진 8개 조건중 하나 이상을 충족하는 이용자를 우선 추첨해 초청한다. 현장 초청 이용자에게는 쇼케이스 테마의 응원봉, 아크릴 무드등, 필름 포토카드 1종, ‘메이플스토리’ 컬렉션 카드 1팩을 특전으로 제공하고 스템커피 코엑스점 음료 이용권을 추가로 선물한다. 더불어 온라인 시청 이용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자에게 12월 17일까지 ‘VIP 사우나 이용권 6개’를 지급하는 ‘시청 이벤트’를 실시한다.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메가박스 코엑스점 인근에서는 행사 당일부터 12월 27일까지 다채로운 현장 참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자산운용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RISE 투자 인사이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RISE 투자 인사이트 세미나’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주요 트렌드와 투자 전략을 공유하고, 업계 관계자 및 인플루언서들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날 행사엔 증권사 상품·연금 담당자 및 프라이빗뱅커(PB), 금융 인플루언서 등 약 250명이 참석해 세미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는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지원 KB증권 애널리스트의 ‘스테이블코인과 국내 가상자산 ETF 현황’ △왕현정 KB증권 TAX솔루션부 부서장의 ‘ETF 투자 시 알아두면 좋은 세금’ △백찬규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의 ‘2026년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가?’ △이수진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실장의 ‘관심 ETF 및 추천 ETF’ 순으로 진행됐다. 김지원 애널리스트는 가상자산과 제도권 금융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장 흐름 속에서 스테이블코인과 가상자산 ETF의 제도화 가능성을 짚으면서 향후 시장 기회와 리스크를 진단했다. 왕현정 부서장은 ETF 투자 및 연금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부울경형 생산적 금융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BNK금융은 지난 3일 ‘그룹 생산적금융협의회’ 첫 회의를 열고, 부산 다대포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중심으로 지역형 금융지원 방향을 구체화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사업 시행사 코리오제너레이션의 최우진 한국대표와 공동 시행사인 한국남부발전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과 리스크 요인 등을 공유했다. BNK금융은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미래 지역경제의 핵심 성장축이 될 것으로 판단, 이번 사업을 ‘지역형 생산적 금융 대표과제’로 선정했다. 그룹은 향후 2조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별도 수립해 실증사업 중심의 금융 모델을 검증하고, 기자재업체 등 후방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번 논의에는 글로벌 금융사 ING도 동참했다. ING는 BNK와 협업중인 ‘지속가능한 해양·ESG 금융’ 프로젝트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리며 공동 참여 의사를 밝혔다. 두 기관은 올해 2월 ‘글로벌 지속가능성 강화 및 선진 해양금융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뉴진스 멤버 전원의 소속사 복귀 결정을 존중하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뉴진스와 어도어의 전속계약 분쟁이 약 1년 만에 사실상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그룹의 향후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민 전 대표는 13일 입장문을 통해 “어제 멤버들이 함께 복귀하기로 한 결정은 깊은 고민과 대화를 거쳐 내린 선택일 것”이라며 “그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어디서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뉴진스는 반드시 5명으로 지켜져야 한다”며 멤버들의 결속을 강조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해 8월 민 전 대표가 해임된 직후 어도어에 복귀를 요구하며 갈등을 이어왔다. 같은 해 11월에는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며 법적 공방으로 번졌고, 어도어는 전속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지난달 1심에서 어도어의 손을 들어주며 뉴진스 측의 해지 사유가 인정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 과정에서 뉴진스 멤버들은 “현 상황에서 정상적인 활동이 어렵다”고 항소 의사를 밝혔지만, 항소 기한을 하루 앞두고 해린·혜인을 시작으로 민지·하니·다니엘까지 전원 복귀 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백화점이 11월 14일부터 30일까지 올해 마지막 대규모 할인 행사인 ‘겨울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전국 모든 점포에서 46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겨울 의류와 패딩 등 시즌 상품 수요에 맞춰 패션·스포츠·리빙 등 전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이 마련된다. 먼저 패션·스포츠 브랜드에서는 F/W 시즌 신상품과 인기 제품을 특가로 선보인다. 여성 패션 브랜드 산드로, 마쥬, 쟈딕앤볼테르는 시즌 제품을 최대 30% 할인하고, 나이키·반스·피엘라벤 등 스포츠·애슬레저 브랜드도 기능성 패딩과 겨울 액세서리를 최대 40% 할인한다. 키즈 브랜드 콩제슬래드·티파니·베네베네에서도 겨울 아우터를 최대 30% 인하해 선보인다. 하반기 패션 최대 행사인 ‘패션페어’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한섬, 삼성물산, 신세계인터내셔널 등 대표 패션 그룹이 참여해 최대 15% 할인 또는 적립 혜택에 더해 10% 상당 롯데상품권을 제공한다. 한섬은 타임, 마인, 시스템 등 주요 브랜드에서 ‘더블 마일리지’ 혜택을 적용해 결제 금액의 10%를 마일리지로 적립하고 상품권도 추가 증정한다. 올해는 아크테릭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그룹이 AI 시대를 대비해 ‘운영개선(O/I)’을 전사 핵심과제로 삼고 사업 구조와 내부 체질을 동시에 강화한다. 최태원 SK 회장은 “기술보다 기본기”를 강조하며 각 계열사가 추진 중인 운영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SK그룹은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2025 CEO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포함한 주요 계열사 CEO 및 임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 논의의 초점은 ▲O/I를 통한 본원 경쟁력 강화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혁신 ▲안전·보건·환경(SHE) 및 정보보안·준법경영 역량 강화였다. 최태원 회장은 폐회사에서 O/I의 의미를 “지속적으로 기본기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프로세스를 ‘잘 만들었다’는 데 만족할 게 아니라 실제로 잘 작동하는지를 꾸준히 살펴야 한다”며, 단순한 제도 구축이 아닌 실행력 중심의 운영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기본 기반 없이 AI 전환을 추진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며 최근 5~10년간 진행한 업무 프로세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백화점이 11일, 소공동 본점 지하 1층에 '라 메종 뒤 쇼콜라(LA MAISON DU CHOCOLAT)'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1977년 파리에서 탄생한 프랑스의 최고급 수제 초콜릿 브랜드 중 하나로, '초콜릿의 오뜨 꾸뛰르'로 불리며 예술적 감성과 섬세한 디테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내년 4월까지 운영되는 이번 팝업에서는 트뤼프, 타블렛, 트리츠 등 다양한 구성의 베스트 제품들을 모두 만날 수 있으며, 크리스마스, 신년,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시즌에 맞는 한정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픈을 기념해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굿즈를 증정하고, 카카오톡 채널 이벤트를 통해 랜덤으로 시식 쿠폰을 증정한다. 대표 상품은 초콜렛 기프트박스 (3만6천원), 엥솔리트 캐비어 (5만5천원) 등이 있다. 특히 프랑스 캐비어 브랜드 페트로시안과 콜라보한 엥솔리트 캐비어 컬렉션은 오직 롯데백화점 본점 '라 메종 뒤 쇼콜라' 매장에서만 시즌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