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국군 장병을 위한 전용 체크카드 ‘하나 나라사랑카드’를 내년 1월 초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나라사랑카드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입대 전부터 복무 기간, 전역 이후 사회 진출까지 군 생활 전 과정을 아우르는 혜택과 서비스를 담아 생활밀착형 카드로 설계했다. 하나은행은 출시 준비 과정에서 군 장병의 실제 소비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체감 가능한 혜택’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군마트(PX) 최대 30%, 온라인 쇼핑과 배달앱 20% 캐시백, CU 편의점 최대 30% 현장 할인 등 군 생활 핵심 소비 영역에 혜택을 집중했다. 외박·휴가시 이용 빈도가 높은 외식 브랜드, PC방, 카페, 숙박앱을 비롯해 어학시험·서점·놀이공원 등에서도 폭넓은 할인과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동과 통신 비용 절감도 눈에 띈다.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은 물론 택시와 광역교통까지 최대 20% 캐시백을 적용해 이동 부담을 낮췄다. 아울러 스마트폰 이용 비중이 높은 군 생활 특성을 반영해 휴대폰 요금, OTT, 모바일 음원, 구독형 서비스 등 디지털 라이프 영역에서도 할인·캐시백을 제공한다. 실적 부담은 최소화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연말을 맞아 예비 부모를 위한 출산 준비 기획전을 연다. 롯데온은 오는 31일까지 ‘New Year New Baby(뉴 이어 뉴 베이비)’ 기획전을 진행하고, 출산·육아에 필요한 필수 아이템을 한자리에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출산을 앞둔 고객이 의류부터 수유·목욕·침구 등 핵심 용품을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기획전에는 에뜨와, 더블하트, 파르페 by 알레르망, 베베누보, 스토케 등 대표 출산·육아 브랜드가 참여한다. 신생아 의류와 수유용품, 침구, 욕조 등 활용도가 높은 상품 위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에뜨와는 상하 내의를 단독 특가로 선보인다. 더블하트는 10% 할인에 7% 중복 쿠폰과 카드 결제 혜택을 제공하고, 빨대컵과 노리개 젖꼭지 등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침구와 생활용품 혜택도 강화했다. 파르페 by 알레르망은 키즈 이불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베베누보는 극세사 블랭킷과 사계절 차렵이불을 준비했다. 스토케는 아기욕조와 유아용 의자 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7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려아연이 추진하는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 통합제련소 프로젝트가 세계 핵심광물 공급망 재편 속에서 중장기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전략적 투자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제련 기술력과 축적된 사업 운영 경험에 미국 정부의 전폭적인 정책·재정 지원이 더해지며 사업성을 극대화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21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클락스빌 통합제련소 프로젝트는 미국 정부가 추진중인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정책과 긴밀히 맞물려 있다. 고려아연은 미국 정부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정책 지원과 인허가 절차를 적극 활용해 제련소 건설과 상업운전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내 생산 기반을 갖춘 기업에 대한 우호적인 정책 환경은 프로젝트의 불확실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재정 인센티브도 사업성 강화의 핵심 요소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 45X 조항에 따라 미국 내에서 생산되는 핵심광물은 제조비용의 10%를 세액공제로 지원받을 수 있어 원가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여기에 OBBBA에 따른 보너스 감가상각 제도를 적용하면 대규모 설비투자 비용을 조기에 비용 처리할 수 있어 초기 조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베트남•국제 뷰티산업 콘테스트 2025’ 현장에서 한•베 양국의 뷰티산업 관계자와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산업 협력 확대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베교류발전위원회 이종일 위원장과 대회 조직위원장 응우옌 티 니(Nguyễn Thị Nhị)가 공동 참석해, 본 콘테스트가 양국이 함께 만들어 온 국제 산업 교류 행사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행사에는 국내 이커머스 컨설팅 및 유통 전문 기업 ㈜가치온과 베트남 투자 및 플랫폼 서비스 기업 INT 인베스트먼트를 총괄 운영하고 있는 이우현 대표이사가 초청 기업가 자격으로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이우현 이사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유통 구조와 투자 환경을 동시에 경험한 인물로, K-뷰티 브랜드의 베트남 시장 진출 과정에서 실무적 연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우현 이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 뷰티•이미용 브랜드가 베트남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현실적인 협력 방향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 뷰티•이미용 브랜드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운영 컨설팅 제공과 베트남 내 인지도가 높은 프랜차이즈들과의 협력을 통한 다양하고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을 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2026’을 앞두고 TV와 가전의 혁신 역사를 조명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를 앞두고 제품 혁신의 흐름을 영상으로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23일 더 퍼스트룩 2026의 주제를 알리는 예고 영상에 이어, 24일 가전 혁신사를 담은 티저를 추가 공개했다. 영상에는 1980년 마이크로컴퓨터 칩을 탑재한 에어컨, 1982년 화면이 달린 다목적 전자레인지, 1985년 ‘말하는 냉장고’ 등 당시 업계를 놀라게 한 ‘최초 혁신’들이 등장한다. 삼성전자는 이후 40여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AI 가전으로 진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삼성 AI 가전은 또 한 번의 전환점을 앞두고 있다”며 “사용자의 일상을 더 깊이 이해해 삶의 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일 차별화된 경험을 이번 CES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19일 TV 혁신의 역사를 다룬 티저도 공개했다. 1975년 ‘이코노 TV’ 출시를 시작으로 브라운관 컬러TV, LCD, LED, QLED를 거쳐 최근 ‘마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은 지난 22일 ‘2025 최우수 협력사 시상식’을 열고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협력사의 기여에 감사를 전하고, 미래 협력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 정재헌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을 저희와 나란히 뛰는 ‘드림팀’이라고 부르고 싶다”며 협력사와의 파트너십 가치를 강조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시너지’와 ‘파트너십’ 두 부문에서 총 30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너지 부문에는 통신 서비스와 네트워크, AI 등 SK텔레콤 핵심 사업 고도화와 B2B 프로젝트 성과에 기여한 23개사가 선정됐다. 파트너십 부문에서는 동반성장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ESG 경영 체계 구축에 앞장선 7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수상 기업에는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과 임직원 복리후생 지원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협력사 전반을 대상으로 동반성장펀드, 채용·교육 지원, ESG 경영 지원 등 실질적인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6년 연속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소프트웍스의 구본철 대표는 “SKT와 함께 고객 가치를 높인 성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23일 자회사 하만을 통해 독일 ZF 프리드리히스하펜의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사업을 인수하며, 고성장중인 전장 사업 강화에 나섰다. 인수 금액은 15억 유로(약 2조6000억 원)로, 삼성전자가 2017년 하만을 인수한 이후 8년 만에 단행한 대규모 전장 분야 인수다. 삼성전자는 올해 공조(독일 플랙트그룹), 전장(ZF ADAS), 오디오(미국 마시모 오디오 사업), 디지털 헬스(미국 젤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굵직한 M&A를 연이어 성사시키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ZF ADAS 사업 인수 역시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으로, 전장 포트폴리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ZF는 1915년 설립된 글로벌 종합 전장 업체로, ADAS를 비롯해 변속기, 섀시, 전기차 구동 부품 등 폭넓은 사업군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하만이 인수하는 ADAS 사업은 25년 이상의 업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ADAS 스마트 카메라 시장 1위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다양한 SoC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 또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ADAS 제품을 공급하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농심 신라면이 영국 최고의 번화가 피카딜리 광장에 떴다!" 농심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영국 런던의 대표 랜드마크인 피카딜리 서커스에서 초대형 신라면 광고와 현장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3월 네덜란드에 유럽법인을 설립한 농심은 런던 소비문화의 중심을 무대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유럽 내 브랜드 존재감을 빠르게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피카딜리 서커스는 뉴욕 타임스퀘어와 함께 세계 최고의 옥외광고 명소로 꼽히는 곳으로, 연간 약 6000만 명의 유동인구가 오가는 글로벌 홍보 격전지다. 특히 광장의 상징인 초대형 디지털 옥외광고판 ‘피카딜리 라이트(Piccadilly Lights)’는 코카콜라, 삼성전자 등 글로벌 톱 브랜드만이 광고를 집행하는 프리미엄 미디어로 알려져 있다. 농심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신라면의 글로벌 브랜드 도약을 본격화했다. 농심은 피카딜리 라이트 전면을 활용해 지난 11월 공개한 신라면 글로벌 엠버서더 에스파 출연 뮤직비디오 광고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협업한 애니메이션 광고를 연속 송출하고 있다. K팝과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콘텐츠로 현지 소비자들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CJ대한통운이 독보적인 물류 역량과 배송 네트워크를 앞세워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소비자에게는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전통시장 상인에게는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해 개인택배(C2C)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CJ대한통운은 전국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 물류 상생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4일 대전상인연합회 회의실에서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O-NE) 본부장과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통시장 내에 배송 물량이 모이는 공동배송센터를 구축, 소비자가 구매한 상품을 현장에서 바로 접수하고 가정으로 배송하는 체계다. 소비자는 상품 구매 후 각 상점에서 QR코드 방식으로 접수만 하면 되고, 이후 집화·분류·배송은 공동배송센터를 통해 일괄 처리된다. 그동안 전통시장은 협소한 주차 공간 등으로 인해 구매한 상품을 직접 들고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컸다. 공동배송센터가 도입되면 이러한 불편이 크게 해소돼 소비자 접근성이 높아지게 된다. 또 전통시장 방문과 구매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희씨 별세, 김지헌(LG전자 상무)·동혁(한림대 팀장)씨 모친상 = 23일 오전 11시30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24일 오전 11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26일 오전, 장지 서울시립묘지. 02-2227-7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