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SG닷컴이 이마트와 협업해 오는 19일까지 열흘간 겨울 제철 신선식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농축수산물 중심으로 장보기 인기 상품 30여종을 엄선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귤, 사과, 감자, 계란, 생굴, 캐나다산 삼겹살·목살을 준비했다. 이어서 가공식품 행사로 오뚜기 병천식 얼큰순대국밥과 CJ 햇반 흑미밥을 각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하며, 일상용품 행사로 피지 캡슐세제를 1+1 구성으로 판매한다. 쓱닷컴이 선보이는 이마트 신선 및 가공식품, 일상용품은 이마트몰 '쓱 새벽배송∙주간배송∙바로퀵'으로 주문 가능하다. ‘쓱 새벽배송’은 밤 10시∼11시까지 주문하면 아침 7시 전에 받을 수 있으며, 배송 지역을 수도권과 충청권(대전, 세종, 청주, 천안, 아산), 전국 광역시 및 특례시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북, 창원)로 확대했다. '쓱 주간배송'은 오후 1∼2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수령 가능하며, 주문일 기준 3일 뒤까지 원하는 날짜를 지정할 수도 있다. 수도권과 강원, 충청, 영·호남은 물론 제주까지 배송 서비스가 제공된다. 주문한 신선식품 선도가 불만족스러울 경우에는 '신선보장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두나무가 운영하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 ‘업비트 데이터랩’이 투자자 맞춤형 분석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두나무는 12일 업비트 데이터랩의 ‘인사이트’ 카테고리에 신규 기능 4종을 추가해 시장 흐름과 변동성을 보다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업비트 데이터랩은 그동안 공포·탐욕 지수, 알트코인 시즌 지수, 시가총액 추이 등 주요 지표를 시각화해 제공해 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인사이트 요약 ▲기술적 분석 ▲수익률 현황 ▲변동성 탭이 새롭게 추가되며 분석 범위가 확장됐다. ‘인사이트 요약’ 탭은 업비트 전체 시장의 핵심 정보를 한눈에 제공하는 대시보드 형태다. 시가총액 변화, 거래대금, 공포·탐욕 지수 등 주요 지표가 통합 제공돼 시장의 현재 상태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기술적 분석’ 탭에서는 주요 디지털 자산의 RSI(상대강도지수), 이동평균선 이격도, 볼린저 밴드 등 기술 지표가 시각화된다. 이를 통해 과매수·과매도 구간이나 골든·데드 크로스 발생 여부 등 추세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수익률 현황’ 탭은 자산별 수익률 구간과 상승 비중, 시가총액 상위 또는 신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올해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196억원, 영업손실 3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6.6% 감소했지만, 영업손실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 64억원에서 39억원으로 축소되며 수익성 개선 효과를 거뒀다. 컴투스홀딩스 측은 “주력 타이틀 ‘소울 스트라이크’가 일본, 북미, 유럽, 대만, 동남아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고른 매출 비중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홀딩스는 하반기 이후 실적 개선을 위해 공격적인 신작 출시 전략을 추진중이다. 특히 ‘소울 스트라이크’는 지난 10월 네이버 웹툰 ‘입학용병’과의 컬래버레이션 이후 이용자 지표가 뚜렷하게 개선됐다. 이달에는 K팝 IP와의 협업도 예정됐다. 내년 1월 서비스 2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도 계획되는 등 이용자 유입이 확대될 것으로 컴투스홀딩스는 기대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4분기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총 7종의 신작을 공개한다. 메트로배니아 장르의 액션 RPG ‘페이탈 클로’는 지난달 스팀 플랫폼에 데모 버전을 공개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달에는 얼리 액세스 형태로 글로벌 출시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에이엠시스템(대표 김영익)이 국방부가 주최한 ‘제4회 국방부장관배 드론봇챌린지’에서 ‘원거리 자폭드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에이엠시스템은 최근 비행 안정성, 임무 수행 효율성, 자율비행 능력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국내 드론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고 11일 밝혔다. ‘드론봇챌린지’는 국방부와 드론작전사령부, 한국항공안전기술원(KIAST)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방 드론 기술 경진대회다. 국방 드론 기술 경진대회는 민간 드론 기술이 실제 군 작전에 활용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실증형 대회다. 올해 대회는 ‘드론과 대(對) 드론 기술의 동시 발전’을 주제로 열렸다. 6월 예선을 통과한 7개 팀이 9월 본선에서 실제 임무 수행 및 현장 비행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실전 운용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원거리 자폭드론’ 부문이 신설됐다. 실전형 장거리 무인체계의 기술 완성도를 평가하는 종목으로, 장거리 비행 안정성, 임무 자동화 수준, 적재 중량 등이 주요 평가 기준이었다. 반면 ‘드론킬러드론’ 종목은 심사위원단 판단에 따라 수상팀이 선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운용관리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50조1,985억원을 달성하며 은행권 최초로 50조원 고지를 넘어섰다. 개인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맞춤형 연금관리 모델과 적극적인 상품 다변화 전략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신한은행은 확정급여형(DB) 고객의 확정기여형(DC) 전환을 유도하고, 개인형퇴직연금(IRP)으로 이어지는 통합 운용 체계를 구축했다. 이 같은 전략을 기반으로 DB·DC·IRP 전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이어가며, 올해 3분기 기준 IRP 적립금 부문에서 전 업권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퇴직연금 ETF 적립금이 전년 대비 244% 급증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투자형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흐름에 발맞춰 ETF·TDF 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한 결과다. 신한은행은 현재 은행권 최다인 216개 ETF 상품을 보유하며 업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장기 수익률 측면에서도 신한은행은 업권 내 최고 수준의 성과를 유지중이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 기준, 올해 3분기 원리금 비보장형 10년 수익률에서 DB·DC·IRP 전 부문 시중은행 1위를 차지했다. 안정적이면서 높은 장기 수익률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메리츠화재와 손잡고 AI 기반의 금융·보험 혁신 모델 구축에 나섰다. KT와 메리츠화재 양사는 6일 서울 광화문 KT 빌딩에서 ‘AI 기반 미래 금융 혁신’을 위한 전략적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금융 서비스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KT의 인공지능(AI) 기술력과 메리츠화재의 보험·금융 데이터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금융 서비스를 창출하려는 산업 간 협력 사례로 평가된다. 양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보험 및 금융 분야에 적용 가능한 AI 모델 개발 방향을 논의하고,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기술 협력 로드맵을 구체화했다. KT는 AI·ICT 기반의 다양한 AX(디지털 전환) 사업 경험을 토대로, 이번 협력이 자사 AI 플랫폼 ‘K Intelligence’ 확산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메리츠화재가 보유한 방대한 보험 데이터, 업무 문서, 약관 등 비정형 자료를 KT의 AI 모델 제작 노하우와 결합하면 고도화된 맞춤형 금융 서비스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험 특화 AI 모델 공동 개발 ▲AI 기반 보상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이 올해 3분기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리며 국내 e커머스 시장 내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대만 로켓배송을 비롯한 글로벌 성장사업의 고속 성장이 실적을 견인한 반면, 공격적인 투자 확대로 수익성은 다소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 5일(한국시간) 쿠팡의 미국 모회사인 쿠팡In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올해 3분기 연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3분기 매출은 12조8455억원(92억6700만달러·분기 평균환율 1386.16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0조6901억원·78억6600만달러)보다 20% 증가한 수치로, 직전 분기(11조9763억원)를 넘어 역대 최대치를 새로 썼다. 달러 기준 매출 역시 18% 늘었다. 3분기 영업이익은 2245억원(1억62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1481억원·1억900만달러) 대비 51.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316억원(95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869억원·6400만달러) 대비 51% 증가했다. 매출대비 영업이익률은 1.7%, 순이익률은 1%로 각각 전년 동기(1.38%, 0.8%)보다 개선됐지만 올해 1분기(1.9%)보다는 낮은 수준을 보였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니소스씨앤디가 11일 서울 강남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10회 부동산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부동산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제10회 부동산산업의 날’은 산업 유공자 표창 외에도 기술 세미나 및 스타트업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안상근 니소스씨앤디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창업주 고승일 회장님의 철학을 바탕으로 전 임직원이 함께 일궈낸 결과”라며, “2026년을 ‘강한 회사, 모두가 꿈꾸는 미래를 실현하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니소스씨앤디는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 지식산업센터, 고급빌라 등 다양한 자산군을 대상으로 기획-개발-분양 마케팅을 통합 운영하는 디벨로퍼형 분양대행사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니소스씨앤디는 특히, 최근에는 ‘상업시설 일괄 매입 후 마스터리스(Master Lease)’ 방식을 도입하며, 개발 이후의 운영 안정성까지 포괄하는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이는 단기 실적 중심의 분양에서 벗어나 브랜드 자산 내재화 및 지속 가능한 수익모델로 나아가려는 전략적 변화로 평가된다. 니소스씨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이어가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의 공간 혁신과 면세·코스메틱 사업의 선전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는 연결 기준 2025년 3분기 매출 1조6,361억 원, 영업이익 998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7.3% 각각 증가한 금액이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483억 원으로 증가폭이 31.9%에 달했다. 주력인 백화점 부문 매출은 6,227억 원으로 0.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40억 원으로 4.9%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전 분기(-109억 원)보다 줄어드는 등 수익성 회복 흐름이 나타났다. 이는 8월 강남점 식품관 리뉴얼 등 지속적인 투자 영향으로 분석된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식품관을 업계 최대 규모로 새롭게 단장하고, 본점·센텀시티·대구신세계 등 주요 점포의 패션·럭셔리 카테고리 재정비를 통해 공간 경쟁력을 강화했다. 여기에 하이주얼리·럭셔리 워치 부문이 전년 대비 23% 성장하고, 외국인 매출이 56% 증가하며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또 프리미엄 여행 사업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국내 퇴직연금 제도 혁신을 위한 논의의 장을 열었다.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김종호)은 4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2025 한화자산운용 퇴직연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요 퇴직연금 사업자와 기업 DB(확정급여형) 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도입에 따른 대응전략과 비전을 공유했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는 기업별로 분산된 퇴직연금을 하나의 통합기금으로 운용함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전문성과 거버넌스 효율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국내 퇴직연금의 안정성과 수익률 제고가 기대된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러한 제도 변화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퇴직연금 전문운용사 체계 구축을 검토 중이다. 또한 영국 금융당국 인가를 받은 통합기금 ‘라이프사이트’를 운영중인 글로벌 금융사 WTW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 연사로 참석한 복재인 WTW 투자사업부 아시아 대표는 영국의 통합기금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전문적 거버넌스 구조와 리스크 관리 체계, 비용 효율화 전략 등을 소개했다. 그는 “해외 선진 기금들은 독립적 이사회 중심의 전문운영 구조를 통해